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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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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공장, 셀토스·쏘넷·카니발 등 누적생산 100만대 달성

기아 인도 공장이 4년만에 누적생산 100만대를 달성했다. 기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州)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 구디와다 아마르나트 안드라프라데시주 산업부 장관,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주정부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지난 2019년 인도 공장 준공 이후 ▲셀토스 53만2450대 ▲쏘넷 33만2450대 ▲카렌스 12만516대 ▲카니발 1만4584대를 생산해 4년만인 지난 13일 누적생산 100만대를 달성했다. 1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셀토스'다. 기아 인도 공장은 약 216만㎡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간 최대 생산능력 3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이다. 기아는 지난 2017년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 착공해 2019년 7월부터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자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에서의 100만대 생산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다양한 마케팅과 현지 특화 상품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22년에 인도 내 자동차 업체 중 최단기간인 만 30개월만에 누적생산 5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2023-07-14 10:3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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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디지털 캠페인 티저 영상 공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지털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캠페인에서 허니제이와 마샬은 음악 프로듀서와 댄서로 트레일블레이저를 위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2020년 당시의 트레일블레이저 광고가 흘러나오는 TV를 옆에 두고 3년 반 만에 재회한 두 아티스트는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BGM과 안무의 힌트를 보여준다. 2020년 트레일블레이저 TV 광고를 통해 쉐보레와 인연을 맺은 두 아티스트는 약 3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세계적인 힙합 댄서로, 또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왔다.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각각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트레일블레이저와 허니제이, 마샬의 보다 환상적이고 진보된 케미를 기대해달라"며 "독보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더욱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진화한 상품성을 갖춘 정통 아메리칸 SUV로 소비자들에게 완성형 콤팩트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약 62만여 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의 글로벌 콤팩트 SUV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트림 선택이 가능한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2023-07-14 10:26: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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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세계 최초 공개…드라이빙의 즐거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초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전동화 시대의 '퍼스트 무버'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의 N브랜드는 BMW의 M이나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같이 현대차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아이오닉5 N은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남산 N 서울타워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신철 현대차 국내마케팅팀 책임매니저는 "N브랜드는 '코너링 악동·트랙 주행 성능·일상 속의 스포츠카'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자동차로 탄생했다"며 "전동화 시대에도 변합없이 Nㅂ브랜드의 3가지 요소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고성능이며 단순히 직진 성능이 빠른것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오닉 5 N은 '전륜 스트럿 링', '서브프레임 스테이' 등을 적용해 전반적인 차체 강성을 강화했으며 후륜 휠하우스 안쪽의 차체를 보강해 기존 아이오닉 5 대비 비틀림 강성을 11% 증대시켰다. 이를 통해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을 확보했다. 또 더욱 짜릿한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사양도 탑재됐다. 'N 페달' 모드는 트랙 주행 상황에서 회생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후륜 구동분배비를 적절히 조절하고, 회생제동량과 모터 응답성을 높여 빠르게 감속하면서 신속한 하중이동으로 민첩하게 코너에 진입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전·후륜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와 운전자가 직접 구동력을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도 탑재됐다. 아이오닉 5 N은 성능을 대폭 강화시킨 모터 시스템과 용량을 증대한 고출력 배터리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아이오닉 5 N의 합산 최고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토크가 770Nm(78.5kgf·m)로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또 내연기관 모터스포츠 차량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와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로 운전의 재미를 높였으며, 다양한 전동화 기술이 함께 탑재돼 일상에서도 즐겁고 편리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N 브랜드는 2015년 출범해 2017년 N 브랜드 첫 모델인 'i30 N'을 출시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선사해 왔고, 이번 아이오닉 5 N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으며, 전용 전기차를 통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열관리, 회생제동 등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현대차는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고성능 브랜드 N은 현대차 기술력의 중심으로 현대차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N 브랜드의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현대차의 유산을 계승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3 21:3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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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국 서비스센터서 '엔진오일 교환권 20% 할인'…차량 유상 정밀진단 프로그램 확대

한국지엠 쉐보레가 직영 서비스센터와 일부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판매하고 있던 엔진오일 3회 교환권 20% 지원 혜택과 차량 유상 정밀진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13일 쉐보레에 따르면 7월 10일부터 엔진오일 3회 교환권 20% 지원 혜택을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17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로 확대한다. 고객은 해당 혜택을 통해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엔진오일 3회 교환권을 지정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36개월 이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교환권 구매 후 36개월 이내에는 엔진오일 교환 비용이 인상되더라도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또 차량 매각이나 이사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잔여 금액에 대해 환불받을 수 있다. 아울러 쉐보레는 9개 직영서비스센터에서만 판매하던 차량 유상 정밀진단 프로그램을 전국 155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확대 시행한다. 고객은 스페셜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프로그램 중 선택해 전문가에게 차량의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다. 스페셜 프로그램은 기본 점검 및 진단장비를 사용한 안전 관련 사항 위주의 점검을 포함하며,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스페셜 프로그램을 포함한 하체 및 차체 상태까지 점검받을 수 있다. 정밀 진단 프로그램 비용은 차량 및 상품에 따라 3만원에서 9만원으로 고객이 점검 항목에 대해 당일 수리를 의뢰하는 경우, 점검 비용의 50% 지원 및 수리비의 10% 지원 혜택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차량 연식이 5년 이상 됐거나 중고차 구입 고객, 또는 본인의 차량 상태가 궁금한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어 차량을 오래 타고 싶거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2023-07-13 16:2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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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

KG 모빌리티가 중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 KG 모빌리티는11일과 13일(현지시간) 두 번에 걸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토레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직접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미디어와 인터뷰를 하는 등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는 지난 3월 KG모빌리티 역대 단일모델 기준 월별 최다 판매량(6595대)을 기록하고, 지난 6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총 4만8259대가 판매된 인기 차종이다. 나아가 지난해 말부터는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곽 회장은 폴란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 시장으로, KG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말 토레스 EVX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대리점의 플리트 마케팅 활동 역시 적극 지원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방안 모색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토레스 열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현지 대리점과의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다양한 현지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 그리고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3 16:1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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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30년 매출 100兆 글로벌 톱5로…비전 선포식 개최

포스코가 2030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톤 체제를 구축해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영업이익을 2022년(1조6063억원)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해 조강 생산능력 세계 5위, 수익성 세계 1위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포스코는 13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철강사업 분할신설법인으로 새로 시작한 후 첫 비전 선포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100년 기업을 넘어 영속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 김 부회장은 "철강산업이 전통적인 굴뚝산업, 탄소 다(多)배출 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포스코는 앞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해 업(業)의 진화를 이끌 것"이라며 "미래 철강산업의 블루오션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가 신(新) 철기시대의 퍼스트 무버(선도자)이자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장기 전략으로 국내에서는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철강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완성하고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HyREX 실증플랜트 건설과 상저취전로, 저탄소 원료 HBI(Hot Briquetted Iron) 사용 확대 등의 브릿지(Bridge)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광양제철소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인 전기로에서 저탄소 고급강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포스코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저탄소 제품 1000만톤 공급 체계를 완성한다. 이어 포스코는 뉴모빌리티, 그린에너지, 스마트인프라 등 미래 수요산업 변화를 고려해 차세대 친환경 성장산업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미래형 제품 포트폴리오인 프리미엄 플러스 제품 1400만톤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포스코는 친환경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구동모터 코아용 핵심소재인 Hyper NO 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광양 공장 외 국내와 북미에 추가로 신설해 전기강판 1000만톤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라인은 제철소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고효율 공정 프로세스로 탈바꿈하고 마케팅·구매 분야에서는 메타버스를 개발해 전사 공급망을 초(超)연결함으로써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인도, 북미 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상공정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조강 생산능력을 2022년 500만t에서 2030년에는 두 배 이상 늘려 양적 성장을 추진하여 글로벌 철강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중심으로 자동차강판 일관밀을 구축해 동남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친환경 상공정 착공을 통해 저탄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포스코마하라슈트라(POSCO Maharashtra) 냉연 공장과 연계하여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실현을 기본으로, ESG 이슈 전반에 대한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철강업계의 ESG경영 롤모델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세대 간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실행 중심의 유연하게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는 등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 성장전략이 달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직원들도 회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것이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추로서 수소환원제철,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기술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3 15:4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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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컬러강판 핵심소재 '라미나필름' 첫 투자…FCL 1기 증설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이 첫 투자 대상으로 컬러강판 핵심소재 '라미나필름'을 낙점했다. 동국씨엠은 라미나 필름 생산라인(FCL: Film Coating Line) 1기를 증설하고 4개월여간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국씨엠 필름 생산라인 신설은 동국제강그룹 미래 전략인 철강 연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 일환이다. 색상·무늬·질감을 입힌 '라미나필름'은 라미나강판 기능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다. 라미나강판은 컬러강판 업계 미래 기술로 손꼽힌다. 강판에 필름을 여러 단계 부착해 수요가 요구에 맞춤 대응할 수 있으며 표면 구현 및 가공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컬러강판이다. 가전제품 고급화에 따른 외장 디자인 다양화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이다. 동국씨엠은 컬러강판 시장 고급화를 선도하고자 라미나강판에 선제 투자했다. 2021년 약 300억원을 투자해 'S1CCL'을 준공하며 세계 최초 1600㎜광폭에 친환경 자외선(UV) 코팅 공정을 더한 라미나강판 전용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이번에 150여억원을 들여 라미나필름 전용 라인 FCL을 컬러강판 업계 최초로 신설함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동국씨엠 라미나강판 주요 제품은 미국·유럽 지역 선호도가 높은 스테인레스 대체 강판 및 서남아·인도 시장서 인기가 높은 화려한 패턴형 강판이다. UV처리 라미나강판은 거울과 같은 선영도와 뛰어난 광택이 특징이다. 동국씨엠은 2030년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 달성을 위해 글로벌·마케팅·지속성장 분야서 사업 경쟁력 강화해 가고 있다. 동국씨엠은 핵심 소재 수급 능력을 기반으로 라미나강판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2023-07-13 13:5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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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육 진행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인천 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마음재단은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까지 인천 지역 240여명의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한마음재단은 12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함께걷기 소망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돌봄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보행자 교통안전수칙 ▲자동차 주변 안전수칙 ▲자전거 안전수칙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GM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GM의 안전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대 및 GM의 교통사고 제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3 10:28: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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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국내 최초 선박용 고속 충전 시스템 상용화…고속충전·안전성 확보에 집중

친환경 소형선박 및 선박용 연료전지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국내 최초 선박용 고속 충전 및 제어연동 시스템을 상용화 했다. 빈센은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내 호수정원에 고속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했으며, 빈센이 직접 건조해 호수정원에서 운항중인 '정원드림호'의 충전설비를 선박 제어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및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빈센은 전기 선박의 급속 충전을 위해 선박과 충전기 간의 통신을 지원하는 핵심 부품인 '고속 충전 연동제어시스템'을 통해 빠른 충전 속도와 선박과 충전기의 안정성과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빈센의 고속 충전 시스템은 기존 선박 내부에 충전기를 장착하고 외부의 전원을 연결하여 10kW 미만으로 충전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선박 외부에 50kW 전력을 540V의 전압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선박의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빈센 관계자는 "빈센의 고속 충전 시스템은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외에도 사용자의 안전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수소 연료전지, 배터리의 개발뿐만 아니라 배터리 충전시스템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빈센은 오는 8월 세계 유수의 에너지 기업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납품을 앞두고 전남 영암에 위치한 빈센 본사에서 고객사의 참관하에 진행하는 공장제품시험(FAT)을 앞두고 있다.

2023-07-13 10:2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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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장애아동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6 진행…제주서 여행즐기며 기부까지

롯데렌탈은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여섯 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청정 지역 제주도에서 고객이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국내 친환경 차량 경험 및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렌탈이 올해로 6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친환경'과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총 430만km의 누적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총 참여 고객은 1만 5000여명으로 캠페인을 통해 누적 2억 1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 재활병원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들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데 활용되어 약 100여명의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 외에도 롯데렌탈은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기업 사회공헌의 핵심은 진정성과 연속성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사회적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7-13 10:2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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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 태광산업, 안전보건 현장 가이드북 배포…무재해·무사고·무결점 사업장 구현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공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태광산업은 주요 생산 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현장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가이드북은 3무(무재해·무사고·무결점) 사업장 구현을 위해 안전보건 법규준수를 습관화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사고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현장 근무 전 또는 작업 전 근무자들이 과거 실제 발생했던 사고 사례 원인과 대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 위주로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또 화학공정안전, 기계·건설안전, 전기안전, 보건 분야의 세부 내용을 30여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근무자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를 강조했다. 동시에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법규를 비교하고 공정안전관리(PSM), 안전표지 등 복잡한 항목에 대해서도 근무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태광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안전환경 강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노후·위험설비 교체·점검, PSM 이행능력 제고에 나섰다. 각 공장 별로 운영됐던 안전환경팀 외에 본사 안전보건팀을 신설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울산 석유1·2·3공장, 울산 화섬공장 등 모든 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보건, 환경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에 솔선수범하며 안전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무재해 사업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3 09:5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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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디젤' 국내 車 업계, 친환경 전환에 디젤차 잇따라 단종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입지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 한 때 디젤차는 저비용·고효율 성능을 앞세워 '클린 디젤'로 불리며 친환경차로 주목받았다. 당시 우리 정부도 클린 디젤을 외치며 관련 차량의 구매를 장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젤차가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 찍히며 퇴출되는 분위기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유 가격 인하 등으로 디젤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 모델 개발에 집중하면서 디젤 차의 생산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달 출시를 앞둔 신형 5세대 싼타페에서 디젤 라인업을 제외시켰다.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중형 SUV인 싼타페는 2000년 출시 후 국내에서 130만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특히 디젤 모델은 11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싼타페 흥행을 견인했다. 만약 현대차가 싼타페의 디젤 모델을 단종할 경우 같은 급인 기아 쏘렌토도 디젤 모델을 단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준대형 SUV GV80 디젤 모델의 생산을 정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GV80 단종 시점을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는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년 G70과 G80의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전동화 트랜드에 맞춰 2025년까지 친환경차를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 한국지엠도 디젤 라인업을 줄이거나 단종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티볼리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형 SUV 토레스도 가솔린과 LPG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올 하반기 토레스의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2020년 SM6 부분변경을 통해 디젤 모델을 단종했으며, 올해 3월 QM6의 부분변경을 내놓으면서 디젤 모델을 단종시켰다. QM6의 경우 소비자들 사이에서 도심형 모델로 자리잡아가면서 가솔린과 LPG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내년 하이브리드 SUV 신차 출시와 2026년 신형 친환경 SUV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만큼 향후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지엠의 경우 현재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전체 모델 라인업에서 디젤 모델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은 상승한 반면 디젤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활용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등록된 하이브리드 신차는 15만 11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신차 등록은 13.7% 늘었고 내연기관 중에는 휘발유가 13.6% 증가했으나 경유(-3.8%)와 LPG(-11.2%)는 모두 전년 대비 등록량이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클린 디젤로 인기를 끌었지만 배출가스 조작 사건 이후 가솔린과 LPG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 모델로 트랜드가 바뀐것도 디젤차의 단종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2 15:3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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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 철거한 폐철 재활용 나서…순환경제사회 촉진 앞장

포스코가 서울시 브랜드 조형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작업에 나선다. 포스코는 12일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철의 친환경성을 통한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서울시는 기존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철거한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과 탄소감축량 배분형 탄소저감제품인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공공 인프라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도 찾는다. 김영중 부사장은 "포스코의 탄소저감제품과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시와 포스코의 공통 목표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사용한 서울시 신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 조형물을 서울광장 등 서울시 랜드마크 3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에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서울 둘레길 2.0' 대형 안내판 6개를 우면산과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관악산, 수락산 등 서울시 주요 둘레길에 설치할 계획이다. 포스아트 강판은 생생한 색상과 섬세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은 고해상도 프리미엄 잉크젯 프린트 강판으로 포스코의 표면처리 강판 전문 그룹사인 포스코스틸리온에서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아트 기술로 2019년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포스코는 서울시와 전과정평가 관점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철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순환경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서울시가 보관하고 있는 철스크랩을 받아 철강 제품 생산 시 원료로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 중랑구 등에 보관 중인 기존 서울시 도시브랜드 조형물 폐철 스크랩 14t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 인프라·건축물에 포스코의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과 포스코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받은 GR(Good-Recycled)제품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친환경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활성화, 폐소화기 재활용 사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게자는 "향후 철의 친환경성을 통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협력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7-12 15:3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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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글로벌 업계 최초 AR 활용해 장비 고장 진단·수리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업계 최초로 디벨론 건설기계장비의 고장진단 및 수리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AR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장비의 상태를 보며 고장 진단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 가이던스' 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의 모습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 AR 가이던스는 장비의 3D 모델링 데이터와 부품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장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R 가이던스 앱은 '가이던스'와 '모델 뷰어' 2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가이던스'는 장비 고장 코드에 따른 진단 정보, 센서 모니터링 정보, 시운전 가이드를 지원해 사용자가 고장 진단 및 수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모델 뷰어'는 주요 부품의 위치와 명칭을 보여주고 장비가 위치한 현장뿐만 아니라 장비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장비의 원격 진단 및 유지 보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해 2020년 베타 버전 프로그램을 개발 후 2021년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며 고객니즈(VOC)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용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해 이번에 정식으로 글로벌 런칭을 완료했다. 글로벌 현지 서비스 딜러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북미지역 서비스 매니저 제프 호란은 "AR 가이던스를 통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고장 진단 및 수리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딜러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재 북미와 유럽의 디벨론 건설기계 중 DD100 불도저, DX35Z-7 미니굴착기, DX140W-7 휠굴착기, DL420-7 휠로더 등 일부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더욱 다양한 기종과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2 15:36: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