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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마트 시재관리기' 전지점 설치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해 디지털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다.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즉시 감지·통보 ▲시재 정산 자동화 등이 가능해 직원의 시재관리 부담을 줄이고 시재금 사고 발생 가능성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했으며, 실효성 및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은 "이번 스마트 시재관리기 전면 확대는 단순한 출납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내부통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행적으로 처리되던 불합리한 업무를 과감히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진짜 내부통제를 통해 신뢰받는 우리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23 14:08: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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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 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명칭을 '와이드 프리미엄(WIDE PREMIUM)'으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새 명칭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적용되며, 항공권 예매 사이트, 공항 카운터, 기내, 탑승권 등 고객 접점 전반에서 일괄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명칭변경은 에어프레미아의 시그니처 클래스인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고, 타 항공사와의 서비스 차이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최근 항공업계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항공사별로 좌석 간격과 제공 서비스가 천차만별이어서 소비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더 넓고 쾌적한 프리미엄 이코노미'라는 자사만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으로 '와이드 프리미엄'을 채택했다. 특히 동일 클래스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42~46인치 좌석 간격을 내세워, 고객이 차별화된 가치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42~46인치 좌석 공간 ▲13인치 HD 터치스크린과 엔터테인먼트 옵션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우선 탑승 ▲무료 식사 및 음료(와인 2종 포함) ▲32kg의 무료 위탁수하물 ▲어메니티 키트 제공(장거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고객이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진정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항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운항승무원·정비사 등 신입·경력 채용 실시 티웨이항공은 경력직 A330 부기장, 신입 정비사, 부문별 일반직(신입 및 경력직), 정보보호 책임자(CISO&CPO)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 14시까지다. 운항직군에서는 A330 기종 경력직 부기장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자격과 항공기 총 비행시간 1000시간 이상, 항공신체검사 1종, 항공영어 구술능력 4급 이상 등이다. 에어버스(AIRBUS) 한정자격 보유자는 우대한다. 신입 정비사는 항공·기계·전자·정보통신 등 관련 전공자 중 토익 700점 이상 소지자여야 한다. 항공정비사 자격 보유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사자는 3개월 수습 후 현장정비 또는 본부 부서로 배치된다. 일반직에서는 IR, 웹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 탑재 관리, 램프 운영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인력을 모집한다. 정보보호 분야는 CISO 및 CPO 직무로, 관련 경력 10년 이상 및 인증·침해대응·클라우드 보안 실무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두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자세한 응시 요건과 전형 일정은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채용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우수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티웨이항공과 함께 항공 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최대 할인 프로모션 '찜(JJIM)' 특가 오픈 제주항공은 23일 항공권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찜(JJIM) 특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선은 이날부터, 국제선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제주항공의 이번 '찜(JJIM) 특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가능한 국내선 6개, 국제선 52개 노선의 항공권을 할인 판매해 연말연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탑승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1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일본 3만4900원 ▲중화권 3만9200원 ▲동남아 4만4400원 ▲대양주 8만86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가능하다. '찜(JJiM) 특가 국제선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특가 항공권을 예매한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항공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호텔·면세·관광 등과 관련된 37개사와 제휴해 약 40개의 할인 및 무료 서비스 제공 혜택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3 14:04: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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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홈'으로 동남아 두드린다…테크세미나서 'AI 비스포크 가전' 공개

삼성전자가 동남아 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기술을 본격 소개하며 'AI홈'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스마트싱스 기반 연결 경험과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온 미디어·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32형 터치스크린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9형 터치 디스플레이 양문형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스크린 중심의 AI 가전이 대거 전시됐다. 이와 함께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자동 AI 통버블 세탁기, 흡입력 400W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도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돌보며(Care)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통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특히, '맵뷰'를 활용해 가전, 조명, 스위치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한눈에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물 종류에 맞게 자동 설정되는 'AI 맞춤세탁', 에너지 절감을 돕는 'AI 절약 모드' 등 기능도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중남미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동남아를 시작으로 서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AI 가전 알리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3 14:03:5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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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美 방산기업과 '통합 대공방어체계' 기술 협력

한화시스템이 미국 방산기업과 기술력을 접목해 고도화된 방공 시스템을 확보한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대표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과 '통합 대공방어체계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통합 대공방어체계의 핵심 기술 협력 및 국내외 사업기회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격화되고 있는 중동 분쟁 등 최근 전쟁 양상에서 탄도탄·포·드론 등 공중 위협의 치명성이 부각되면서 이런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고성능의 효과적인 방공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방어태세를 갖추기 위해 나서고 있다. 미국 대표 대공방어솔루션 업체 노스롭그루먼은 다양한 센서와 무기를 통합해 공중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방공지휘통제 시스템(IBCS)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IBCS는 육·해·공의 다양한 레이다와 요격체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중 위협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막아낸다. 한화시스템과 노스롭그루먼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레이다 및 통합 방공지휘통제 기술을 접목해 보다 강력한 방공 시스템 기술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C4I 기반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작전센터(KAMDOC), 중앙방공통제소(MCRC), 방공C2A 체계 등 상위 지휘통제체계와 무기체계간 실시간 연동 가능한 지휘통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러한 최상위체계 지휘교전통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공 체계 개발에 도전한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단거리·중거리·장거리를 아우르는 '다계층 방공솔루션의 최강자'로서 ▲'수도권 최후의 방패' 사정포요격체계(LAMD)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M-SAM-II(천궁-II),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L-SAM과 2단계 L-SAM-II(고고도요격유도탄) 등의 다기능 레이다(MFR)를 맡아 개발·공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박성균 DE 사업단장은 "최근 한화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무기체계 개발에 대한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고 있다" 라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23 14:02: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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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비행업무 통합 관리 시스템 신규 도입

진에어가 신규 비행업무 통합 관리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항공 안전과 스마트한 운항을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태블릿 PC 사용을 통해 종이없는(Paperless) 조종실을 구현한 데 이어, 이번엔 신규 비행업무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운항승무원의 업무 효율성과 운항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비행업무 통합 관리 시스템은 운항승무원이 조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자화한 EFB(Electronic Flight Bag·전자비행정보)로 구현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 12일 새롭게 도입된 통합 관리 시스템은 젭슨 에비에이터(Jeppesen Aviator)로, 비행에 필요한 비행계획서, 실시간 기상 정보, 비행 경로, 각종 규정 등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운항승무원들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항로나 비행 스케줄 등을 수기로 입력하던 업무를 자동화하고 단순히 전자화된 문서를 열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앱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다. 특히, 운항승무원의 비행 스케줄과 자동으로 연동되어 개인별 운항 정보가 바로 표시되기 때문에 비행 준비가 훨씬 편리해졌다. 시스템 연동성과 실시간 데이터 공유 기능이 향상되어 업무 효율성과 운항 안전성도 높아졌다. 진에어는 이번 에비에이터 도입을 시작으로 안전 투자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차세대 운항 통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운항 지원 역량을 대폭 개선한다. 해당 시스템은 복잡하고 방대한 운항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중복 업무를 없애고,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 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내년에는 비행 훈련 장치인 시뮬레이터 추가 도입을 위해서 약 22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시뮬레이터는 항공기 조종실과 같은 환경에서 모의 비행을 할 수 있는 훈련 장치다. 조종사들은 이곳에서 악천후나 공항에서의 이착륙 등 다양한 상황을 훈련하며 비상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할 시뮬레이터는 고사양의 최신 기종으로 현실감 높은 움직임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HUD(Head Up Display)도 장착되어 있어 실제 비행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다. 정비 분야 투자도 활발하다. 올해 3월에는 에어버스 교육 프로그램인 ACT(Airbus Competence Training)를 도입했다. ACT는 실제 항공기와 동일한 3D 환경에서 단순한 장비 위치 확인부터 결함 발생 시의 정비 업무까지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에는 B737-8 기종의 결함이나 상태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인 AHM(Aircraft Health Management)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비행 중에도 항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예지 정비 적용으로 지연이나 결항 등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항공 안전의 핵심인 운항승무원과 정비사 양성에도 적극이다. 운항승무원의 경우 충분한 경험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입사 지원 자격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최소비행경력 1000시간 이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보잉과의 훈련 분야 협업을 통해 우수 조종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정비사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역량기반 훈련 평가(CBTA; Competency Based Training Assessment)를 도입해 개인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행훈련장치(FTD; Flight Training Device)를 활용한 실습 등을 하고 있다. 진에어는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스템과 장비, 인재 양성 등 다방면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부문에 걸친 안전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3 14:02: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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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폐기물 없는 반도체 공장"…SK하이닉스, ESG 경영 새 기준 세운다

메모리 반도체 선두업체 SK하이닉스가 자원 재활용 중심의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 "버려지지 않고, 다시 쓰이게"…전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이천·청주 사업장을 시작으로 중국 우시·충칭까지 전 사업장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하며, 재활용 중심의 생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공장은 모두 UL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우시 100%, 충칭 99%의 재활용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폐기물 매립 제로' 수준을 달성했다. 자원 순환 측면에서도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2월에는 2030년까지 반도체 제품 내 재활용 소재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구리·주석·금 등 주요 금속 소재를 재활용 기반으로 전환하고, 포장재는 전량 재생 플라스틱(PCR)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협력사 납품 자재에도 ISO 14021 등 국제 인증 기준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이기로 했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소모재 역시 재활용을 확대 중이다. 2020년에는 테스트용 웨이퍼 재가공 기술, 2023년에는 CMP 패드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CMP 패드는 한 번 사용 후 폐기되던 대표적 소모재지만, SK하이닉스는 패턴을 복원해 신품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환경 오염 저감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탄소중립 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SK하이닉스는 2022년 산호세·우시·충칭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했다. 공정가스 배출량은 2030년까지 4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2022년 기준 약 1만2000톤(t)을 줄였다. AI 기반 설비 제어 시스템을 통해 약 142억 원의 전력 비용을 절감했으며,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이너히터' 장비는 배관 전력 소비를 절반 이상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드는 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ESG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 실현도 '하이클래스'…함께 성장하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따뜻한 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돌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가 있다. 이곳의 제빵 브랜드 '행복만빵'에서는 약 190명의 발달장애인이 제빵 기능사로 근무하며, 이들이 만든 빵은 SK하이닉스 임직원에게 간편식으로 제공된다. 또 푸르메재단과 함께 설립한 '푸르메소셜팜'에서는 50여 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농작물을 재배하며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해피드리밍', '하이클래식 챔버앙상블', '하인슈타인' 등이 있다. 특히 '하인슈타인'은 과학기술에 흥미를 느끼는 중·고생에게 창의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백 명이 반도체와 ICT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방지를 위한 '행복GPS'는 대표적인 ICT 기반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에 약 1만2000대가 배포됐다. 실제 실종 사고 예방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청춘여행' 프로젝트는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소규모 여행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임직원 자발 봉사단 '행복나눔봉사단'은 연간 수천 건의 활동을 통해 지역 밀착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이천·청주·분당 등 사업장이 위치한 거점 지역과의 장기적 상생을 전제로 설계된 지속형 사회공헌 모델이다. ◆'투명한 경영, 책임 있는 기업'…이사회부터 달라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외부 독립성을 높인 이사회 운영, 윤리경영 체계 정비, ESG 전사 통합관리 등 다양한 차원에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사회 구조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현재 사외이사 7명, 사내이사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는 독립 이사회 체제를 운영 중이다. 산하 모든 위원회도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돼 주요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미래 반도체 등 신기술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전략 심의 기능을 보완했다. 특히 지난 3월, 법조인 출신 성균관대 한애라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SK하이닉스는 사상 첫 여성 의장을 배출했다. 한 의장은 감사위원을 거쳐 기술 관련 법률 자문과 지배구조 개선을 주도해 왔으며, 앞으로는 '기술 중심 의사결정'을 이끌 '이사회 2.0' 체제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리경영 부문에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규범 교육을 정례화하고, 이해 상충 방지 및 내부 제보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을 기업 전략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최고 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각 조직 단위별 ESG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전사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서 A 이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지수(DJSI) 등에서도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 중심 기업에서 신뢰 중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명한 의사결정과 책임 있는 지배구조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3 14:01:2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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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티오피아서 '6·25 참전용사' 지원 확대

LG전자가 6·25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용사와 후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의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전쟁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후손 23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에티오피아 청년들의 자립도 함께 뒷받침하고 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설립해 IT·전기·전자 분야 기술 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약 70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해외 법인들도 각국 참전용사 지원에 동참 중이다. LG전자 미국 테네시주 생산법인은 최근 낙스빌 한인회와 함께 참전용사 가정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했으며, 2020년부터 총 30여 가정에 가전제품과 기부금을 지원해 왔다. 태국법인은 지난해 대한민국 대사관과 태국 참전용사회 등과 협력해 주택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에어컨을 기증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 임직원 자율 봉사단 '라이프스굿'이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복원 기술을 활용해 6.25 참전유공자회 소속 참전용사들의 젊은 시절을 재현한 사진을 제작해 전달했다. 또 네덜란드, 필리핀 등 12개국 해외 참전용사와 관련 전투를 소개하는 대화형 AI 챗봇도 개발 중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기술과 마음을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계속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3 14:00: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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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업계, 내년 최저임금 '동결' 호소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동결 촉구 기자회견…이재광 위원장등 참석 호소문서 "사업주 4명중 3명, 최저임금 버거워…현 수준 유지되길" 참석자, 최저임금委 '업종별 차등적용' 무산 결정 놓고 성토 이어져 李 위원장 "향후 객관적 데이터 제공해 심도있는 논의 이어지길 기대" 사용자단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했다.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만큼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인 시간당 1만30원을 내년에도 적용토록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 호소문에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급 기준으로 1만30원인데 주휴수당을 고려하면 실제 최저임금은 1만2000원을 넘는다. 월급 외에 사업주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4대 보험료, 퇴직금은 직원 한 명당 한 달에 40만원 가까이 된다. 여기서 또 최저임금이 오르면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된다"면서 "사업주 네 명 중 세 명은 지금의 최저임금도 버거워한다.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지방일수록 더 부담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여하는 근로자위원은 사용자위원의 '동결'에 맞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4.7% 오른 1만1500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제7차 전원회의부터 줄다리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 이재광 노동인력위원장은 "최근 2년간 폐업과 파산이 급증하는 동안 새로 생겨나는 임금 일자리는 지난 11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저임금 근로자 보호라는 취지를 달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노동시장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악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처한 상황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동결해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선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표들의 호소도 이어졌다. 박태준 세븐일레븐 라마다신설동점 대표는 "최저임금이 낮을 땐 최저임금 인상에 적극 공감했지만 지금은 최저임금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이라며 "누군가는 최저임금도 못 줄 거면 사업을 접으라고 하는데 그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았고 최저임금 때문에 사업을 접는 건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곽인학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저임금이 오르면 그게 기준이 돼 영세 사업주뿐만 아니라 모든 중소기업에게 인건비 압박으로 작용한다"며 "경영여건과 노동생산성 개선 없이 인건비만 계속해서 오르면 연구개발(R&D)과 같이 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를 위한 투자는 물 건너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최저임금위는 지난 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에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은 사용자위원(경영계)들이 강력하게 주장했던 것인데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재광 위원장은 "사용자위원들은 현재의 최저임금 수준을 감내하기 어려운 일부 업종에 대해 구분 적용할 것을 제시했는데 결과적으로 무산돼 실망감이 크다"면서 "(내년엔)사업 종류별 구분 적용이 불가능해졌지만 엄연히 최저임금법에도 규정돼 있는 만큼 정부에선 관련 조사 등을 실시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 향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저임금법 제4조 1항에는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도 관련 호소문에서 "최저임금 구분적용은 차별이 아니라 소상공인 생존과 직결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지켜나가자는 절박한 호소였다"면서 "최저임금위가 이번 결정의 과오를 조금이나마 씻기 위해선 최저임금 수준을 감당하지 못하고 예비 범법자로 내몰릴 운명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처참한 위기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내년도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소공연은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결정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

2025-06-23 14: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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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청주에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몰 ‘커넥트현대’ 그랜드 오픈

현대백화점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의미하는 현대백화점의 새로운 리테일 모델로,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을 오픈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그라운드 플로어(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18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지역 최초 브랜드를 비롯해 2030 세대를 겨냥한 문화·체험형 공간, 청주 지역 특화 콘텐츠 등 각 층의 콘셉트에 맞춰 특색 있는 브랜드를 배치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입점 브랜드로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 ▲일본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패션 편집숍 하입 투케이 ▲성수동 카페 프롤라 ▲연희동 굿즈숍인 옵젵상가 등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뉴 엔터테인먼트' 콘셉트에 맞춰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먼저, 1층부터 4층까지 프랑스 유명 예술가 필립 캐서린의 예술 작품 '미스터 핑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3층에는 지역 최초 지식재산권(IP) 전문 공간 '컬처&마니아'가 약 500평 규모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공간도 선보인다. 충청 지역의 유명 빵집을 한 공간에 담은 '빵빵로드'가 대표적이다. 청주 정통 스콘 맛집 '에버릿', 충북 보은 빵집 ' 조은가 제빵소', 청주 성안길 명물 '로로디' 등 총 8개의 지역 빵집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편, 커넥트현대 청주가 들어서는 청주고속터미널은 대전·충남·세종은 물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충청권 전역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의 유동 인구까지 흡수하는 충청권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6-23 13:46: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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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업 매출액 감소…메모리 반도체 중심 수출 둔화 영향

올해 1분기 우리 기업들의 성장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기업경영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감기업은 성장성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3년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업체 2만3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증가율은 2.4% 증가하며 지난해 말(3.5%)과 비교해 둔화됐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기계·전기전자가(8.0%→ 5.9%)와 1차 금속(1.4%→ -0.6%)로 하락하며 2.8% 증가에 그쳤다.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비제조업은 해상운임 지수하락으로 운수업(13.5%→ 5.6%) 매출이 감소하고 국내 주택건설 실적감소로 건설업(-5.2%→ -8.7%)이 하락하며 전분기(3.1%)보다 낮은 1.9% 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3.3%→ 2.6%)과 중소기업(4.8%→ 1.4%) 모두 하락했다. 반면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분기 6.0%로 전분기(5.4%)와 비교해 상승했다. 제조업은 기계·전기전자(5.6%→ 6.2%)가 차세대 메모리인 HBM3E,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이 늘고, 정보통신(7.7%→10.0%)이 영업이익률이 높은 게임업체들의 매출 호조로 6.2%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5.7%→ 6.4%)과 중소기업(3.8%→ 4.1%) 모두 상승했다.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모두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89.9%로 전분기(91.2%) 대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9%→ 68.5%)과 비제조업(134.9%→ 132.6%)모두 하락하고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이(86.9%→ 86%) 중소기업(114.7%→111.3%)로 모두 하락했다. 차입금 의존도도 25%로 전분기(25.1%) 대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0.1%→ 19.9%)이 하락하고 비제조업(32.2%→ 32.3%)이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23.7%→23.6%)로 하락했지만 중소기업은 31.7%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23 12:08: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