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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전 시장 참여 증권사 31개로 확대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31개사로 확대된다. 거래참여사가 늘어나면서 투자자 선택권과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넥스트레이드는 22일 오는 27일부터 전체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기존 19개사에서 31개사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로 그동안 프리·애프터마켓(시간외시장)에만 참여했던 ▲다올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9개사가 메인마켓 거래까지 참여해 전(全) 시장 참여사로 전환한다. 또한 ▲리딩투자증권 ▲상상인증권 ▲흥국증권 등 3개사는 신규로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의 전 시장 참여 증권사는 총 31개사로 늘어난다. 교보, 대신, 미래에셋, 삼성, 신한, NH, 키움, 하나, 한화, 현대차증권 등 주요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토스, 카카오페이, iM증권 등 디지털 증권사들도 모두 참여하게 된다. 향후 신규 회원사는 부분 시장 참여 없이 전 시장 참여만 가능하도록 정책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4일 출범 이후 프리·애프터마켓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증권사별 준비 기간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시장 참여를 확대해왔다. 이번 참여 확대는 사실상 거래소 전면 개방 단계로 평가된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넥스트레이드의 전체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늘면서 투자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거래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플레이어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코스피 5000 시대를 함께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1:4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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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4500억 돌파…1년 수익률 65%

N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4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4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말 3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3개월여 만에 1500억원 넘게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2022년 5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 투자 펀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롤스로이스, 제너럴 일렉트릭,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크라토스 디펜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라인메탈 등이다. 지난 17일 기준 펀드 수익률은 6개월 38.25%, 1년 65.37%, 3년 184.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목표를 5%까지 확대하는 합의 등 글로벌 방위비 증액 기조가 자리하고 있다게 NH-Amundi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드론 산업의 발전이 두드러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자국 드론 산업 육성과 무인항공 위협 대응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미 국방부가 드론을 전장에서의 핵심자원으로 분류하면서 각 군 지휘관이 중앙 승인 없이 직접 드론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주요국의 우주 관련 예산도 증가하는 상황은 펀드의 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미국과 중국은 우주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관련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도 지난해 우주항공청을 출범한 데 이어 우주항공 기술 개발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고 있다. 권영훈 NH-Amundi자산운용 AI퀀트팀 팀장은 "우주항공 산업은 미래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자본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는 만큼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방위산업 역시 전장에서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한 드론 산업 등 구조적 성장세가 뚜렷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중장기 투자 섹터"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1:45: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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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값 ‘김치 프리미엄’ 18%까지…한투운용, "ACE 금ETF 투자자 보호 총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와 국제 금 시세 간 차이(김치 프리미엄) 발생과 관련해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내를 지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은 최근 국내 금 투자 수요 증가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 최대 금 ETF로 21일 기준 순자산액 2조696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월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및 국제 금 시세를 매일 업데이트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지 이후 프리미엄이 가장 컸던 때는 지난 15일(18.56%)로, 지난 21일 기준은 이보다 낮아진 5.25%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해당 공지사항을 통해 국내 금 프리미엄이 몇 % 수준에서 발생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ACE ETF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동일한 유의사항을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외부 공시시스템을 통한 안내도 지속한다.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KIND) 'ETF 기타시장안내'를 통해 해당 ETF 투자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안내에서는 투자자가 금 시세 차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발생 사실 안내 및 원인 등을 분석하고 국내외 금 시세 동향 정보를 매일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일관된 투자자 보호 노력의 연장선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시세에 프리미엄이 발생했을 당시 2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국내외 시세 비교 자료 및 프리미엄 수준을 게시하며 유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후에도 ACE KRX금현물 ETF 관련 투자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FAQ)과 유의사항 등을 정리해 공식 홈페이지와 ACE ETF 공식 블로그에 제공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로 금현물 ETF를 출시하고 국내 최대 금 ETF로 성장시킨 운용사로서 투자자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ACE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분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1:42: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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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자산운용사 책무구조도 시스템 및 컨설팅 제언’ 세미나 개최

삼일PwC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자산운용사 책무구조도 시스템 및 컨설팅 제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내년 7월 2일부터 자산총액 5조원 미만 혹은 운용재산 20조원 미만 금융투자업자도 책무구조도 제출이 의무화된다. 이번 세미나는 제도 시행을 앞둔 자산운용사를 주요 대상으로, 각 운용사의 업무 및 시스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일PwC는 그동안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특히 삼일PwC 내 AI 전담 조직인 AX 노드(Node)의 내부 개발 역량과 책무구조도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관점에서 설계된 시스템 기능과 운영 방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해민 삼일PwC AX 노드 파트너가 '책무구조도 시스템 기능 및 운영 방안'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정렬 책무구조도센터 파트너가 '삼일PwC 책무구조도 컨설팅 운영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김경구 삼일PwC 금융산업 부문 리더(파트너)는 "내년 7월 2일부터 책무구조도 제출이 예정된 자산운용사들이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적정 준비 수준과 효과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자산운용사들의 책무구조도 도입과 운영 방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24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석 안내는 사전 등록 신청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1:38: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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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사 협동 무료 급식 봉사활동 실시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결식 우려 및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인 '대우건설 데이(Day)'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5년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정하고, 사업 재정적 후원을 위해 지난 4월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향후 3년 간 총 4억 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2025년 4월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월 2회 정기적으로 배식 봉사를 실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대우건설 데이'에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입장 안내부터 배식, 식기 세척, 퇴식 안내에 이르기까지 급식 운영의 전 과정에 배치되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 데이를 맞아 일회용품 저감과 생활 속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누어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캠페인 참가한 어르신께는 기념품으로 텀블러도 제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인 급식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마음의 온정까지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이자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며 이를 통해 ESG경영을 확고히 해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사업을 비롯해 헌혈 캠페인,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 실시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2 11:28: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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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협력사와 '상생 수출' 맞손…"K-방산 생태계 조성 앞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수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방산생태계 조성을 통해 K방산의 통합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영풍전자, 원진엠앤티, 디앤비, 동성전기, 보국강업, 혜동, 단암시스템즈 등 7개 협력사와 수출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체결한 7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보병전투장갑차(IFV), 모듈형 추진장약(MCS), 유도무기 수출 관련 협력사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IFV, MCS의 유럽 현지화 수출을 위해 안정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밀도를 높인 유도무기의 안정적인 양산을 위한 기술 지원·개발에 협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들 협력사의 현지 진출 시 인력 채용과 교육을 지원하고,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가 해외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거나 금융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수출 기업으로서의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등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K-방산의 최대 장점인 신속한 납기와 합리적 가격을 확보하고 유럽 블록화와 같은 역내 방산 우선 기조를 뚫어내겠다는 것이다. 한화는 대형 방산 전시회 최초로 이번 ADEX 2025 통합부스에 상생협력관을 조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협력사 32개사의 소개와 함께 각 사의 주요 제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동반성장하는 방산생태계 조성에 앞정서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류하열 영풍전자 대표는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낙수효과가 협력사의 기업 역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준호 구매실장은 "한화의 성장은 협력사 없이 불가능하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2 11:25: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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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조경으로 세계조경가협회상 최우수상·본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5 IFLA 아시아·태평양 지역(APR) 조경(LA) 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와 부산광역시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경을 출품해 주거(Residential)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과 본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돼 현재 8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세계조경가협회상은 조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펜타스에 입주민이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조경 설계를 적용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선큰정원을 조성해 한강 바람을 피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안락한 휴게정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쾌적한 공간 제공과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로 선큰이라는 음지의 생태 환경을 고려한 녹지공간과 청량한 수경시설, 침수 방지 배수 설계로 입주민 만을 위한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재건축 이전부터 자리하고 있던 느티나무 보호수를 존치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서부터 단지 배치와 동선 등을 고려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목 주변의 단차는 자연스럽게 휴게공간으로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포레스티지에 단지 인근 자연유산 '금샘'과 금정산 '금정8경'에서 모티브를 얻은 시설물과 테마정원을 조성해 우수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표현했다. 여기에 평상시 건천이다가 비가 오면 생태연못으로 변하는 레인가든(Rain Garden)을 조성해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는 조경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총 15회 수상하며 독보적인 조경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2023년에는 래미안갤러리의 외부 조경 공간인 '래미안 네이처갤러리'를 출품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조경가협회상 대상(Outstanding Award)을 수상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총 15회의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는 래미안 조경의 진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래미안 브랜드 파워와 주거의 품격을 한층 높여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2 11:24: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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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정책금융 지방공급액 95조원→ 120조원 확대

"정책금융기관의 지역공급액 비중을 현 95조원에서 2028년까지 1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우대 금융 간담회'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지방이 대한민국 성장엔진의 한 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우대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의 지역공급액 비중을 올해 약 40% 수준에서 2028년 45%로 상향한다. 이 경우 지방은 현재보다 25조원 이상 증가한 연간 120조원 이상을 정책자금에 공급받을 수 있다. 정책금융기관은 지역별 상황에 맞춰 ▲지역이전기업 ▲사업구조 고도화 ▲지역산단 특화 우대자금을 더 낮은 금리, 더 높은 한도로 공급한다. 생산적 금융의 상징인 국민성장펀드는 총 150조원의 조성자금 중 60조원을 지역에 지원한다. 은행·상호금융·저축은행 등 민간금융권도 지방에 더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다.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은 예대율 규제 수준을 낮춘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의 권역별 거점 본부를 강화해 본부에 올라가지 않고도 중요한 대출과 투자심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각 지역의 산업적 역량이 우리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며 "관계부처, 기관 및 지자체가 협업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방우대 정책을 정교하게 만들고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2 11:17: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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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으로 임대주택 옹벽 안전관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통해 임대주택 옹벽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지반침하 등 주택 인근 급경사지에 대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만큼 LH는 옹벽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은 IoT 고정밀 센서와 AI 분석기술 등을 융합해 옹벽의 변위, 기울기, 균열 등 구조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단순 변위 감지형 계측기와 달리 AI 분석엔진이 육안상 점검이 어려운 시설물의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판단한 뒤 시설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징후를 알리는 구조이다. LH는 최근 안전관리가 필요한 옹벽(높이 5m 이상 길이 50m 이상 규모)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 시범 구축을 마쳤으며, 이후 옹벽 종류, 상태, 규모 등을 고려해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과 LH 재난관리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 원격 감시체계도 운영한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이번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AI, Io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안전관리체계를 확대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22 11:15: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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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고급 리무진카트로 시장 공략 본격화…日·美 진출도

대동그룹 계열 대동모빌리티가 리무진카트로 국내 골프 카트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하며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특히 올해 말에는 일본향 맞춤형 골프카트를 추가 출시해 야마하(YAMAHA) 등이 주도하고 있는 일본 본토 시장에서 활동반경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22일 대동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7월 리무진 골프카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4월에는 성능을 더욱 개선한 신형 모델을 추가로 출시했다. 신형 리무진 골프카트는 현재까지 누적으로 1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안착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있는 530여개 골프장은 약 4만3000대의 골프카트(일반카트 기준)를 운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규 교체 등으로 인한 연간 시장 규모는 3000대 가량에 이른다. 고급 승용차 1대 가격과 맞먹는 리무진카트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50대 수준이다. 대동모빌리티 모빌리티사업본부 문준호 본부장(상무)은 "국내 일반 카트시장의 경우 대동모빌리티와 야마하, 에이프로가 약 90%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새로 출시한 리무진카트는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동모빌리티는 내년에만 국내에서 1100대의 판매 목표(일반+리무진)를 세웠다. '연 1000대 이상 판매'는 대동모빌리티가 관련 사업을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목표치다. 이 가운데 올해부터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리무진카트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무진카트는 현재 국내에선 2개 회사가 경쟁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에 따르면 리무진카트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기본 장착했다. 이에 따라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철에 리무진카트를 찾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독립형 고급시트는 통풍·온열·마사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자동차시트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냉·온 컵홀더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위한 무선충전기, 파노라마 썬루프 등도 갖추고 있다. 문준호 상무는 "리무진카트에는 51V 150Ah 배터리 2개를 장착해 1개는 주행용으로, 또다른 1개는 에어컨 등 편의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데 쓰인다"면서 "특히 일체형 프레임 바디로 설계·제작하기 때문에 타사 브랜드 제품보다 안전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의 충전 케이블로 2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5년 무상보증과 24시간내 서비스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골프장 입장에서도 유지·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이와 별도로 대동모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일반형 2열 5인승 기존 모델에 내장형 에어컨을 탑재한 신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대동모빌리티는 골프장만 약 2500개로 글로벌 3위인 일본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한다. 특히 2021년 당시 32% 수준이던 전동화 카트 모델이 올해 기준으로 42%까지 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 최근영 사업부문장은 "지난 7월부터 일본 주요 골프장 10곳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반응을 살피고 있다"면서 "11월께는 현지 맞춤형 골프카트를 정식으로 출시한다. 해당 모델은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전자유도 주행을 지원하는 범용 센서를 탑재했고 내장형 에어컨, 광폭 타이어 등 현지화 사양도 다양하게 반영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선 2030년까지 연간 1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장기적으로는 골프카트 수요만 연간 약 35만대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에서 80년 가까이 농기계를 만들던 토종기업이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2025-10-22 11:04: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