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가스공사 사장 후보 5인 '부적격'… 공모 절차 다시 밟는다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선임 절차가 다시 처음부터 진행된다. 2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전날 공문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가 3~5배수로 압축한 최종 후보자 전원에 대해 부적합 판단을 내리고 재공모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진행 중이던 사장 선임 절차는 전면 중단됐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해 11월 13일 신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지원자를 접수한 뒤, 임추위를 통해 최종 후보자 5명을 선정했다. 이들 후보에는 이인기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가스공사 출신 인사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4조의2에 따라 임원 후보자가 결격 사유에 해당하거나 부적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재공모를 주문했다. 다만 구체적인 부적격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관가에서는 주무 부처가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 전원을 탈락시키고 재공모를 요구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공기업 수장 선임은 공개모집 이후 임추위 추천, 주무부처 검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되며, 주무부처 단계에서 제동이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산업부의 재공모 결정에 따라 가스공사 사장 선임 절차는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8일 임기가 만료된 최연혜 사장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안과 관련해 그간 부적격 인사 배제와 재공모를 요구해 온 가스공사 노동조합은 산업부 결정을 환영했다. 노조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공공기관 인사에 있어 정부가 스스로 강조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인사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지키겠다는 정부 원칙을 재확인한 올바른 판단"이라고 밝혔다. 다만 "문제의 본질은 부적격 인사가 처음부터 걸러지지 않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는 부적절한 절차에 있다"며 "이로 인해 우리 공사는 사실상 사장이 없는 상태로 4개월 이상의 경영 공백기를 더 갖게 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공공기관 사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인 만큼 정부와 대통령은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야 한다"며 "본질적인 절차 개선 없이는 다음 공모에서도 부적격 인사가 재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공모 시에도 부적격 인사가 후보로 지원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공사의 사장 선임 절차를 감시하며, 부적격 후보가 사장에 선임되지 않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0 15:54: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지커 링크앤코 08, PHEV 주행거리 세계 기록 달성…08 전기 모드로 293㎞ 주행

지커 그룹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링크앤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08'이 전기 모드로 293km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 달성을 통해 링크앤코 08은 '세계에서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가장 긴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지능형 기술과 효율성을 통합한 미래 지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지커 그룹의 뛰어난 친환경 성능과 전동화 기술의 우수성도 입증됐다. 링크앤코 08은 기록 달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실제 주행 상황과 동일한 조건으로 구성된 멕시코시티의 센트로 디나미코 페가소 레이스 트랙을 달렸다. 객관적인 주행거리 측정을 위해 주행 데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테스트 전후 차량을 점검해 기계적 건전성을 확인한 테크니컬 엔지니어들도 함께 했다. 기록 측정은 전문 드라이버가 링크앤코 08을 평균 시속 50~60km로 6시간 이상 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링크앤코 08은 제원상 전기 모드 주행거리인 200km(WLTP 기준)를 뛰어넘는 293km를 달리며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도심 내 일일 통근 거리가 일반적으로 30~50km인 상황에서 링크앤코 08이 달성한 주행거리는 일주일 이상의 일상적인 주행을 100% 전기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리자동차그룹의 CMA플랫폼을 바탕으로 링크앤코 08은 137마력 사양의 4기통 1.5리터 터보 엔진, 208마력의 최고출력을 지닌 전기 모터, 39.6kWh 삼원계 배터리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구성한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1000km 이상이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1km에 달한다.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0% 잔량인 배터리를 33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편 링크앤코는 프리미엄 전동화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와 함께 지커 그룹에 속해 있다. 2016년 설립된 이후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33개 국가에 진출해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했다.

2026-01-20 15:52:0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M News] 카일이삼제스퍼·케이카·한국타이어·콘티넨탈

◆카일이삼제스퍼,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확대 카일이삼제스퍼가 고정밀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B2B 데이터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휴맥스모빌리티의 관계사 카일이삼제스퍼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국책 사업으로, 카일이삼제스퍼는 별도 공모를 통해 데이터 품질과 사업 역량을 검증받아 모빌리티 분야 전문 공급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급 데이터는 자체 개발한 통합 모빌리티 관제 솔루션(FMS)인 '오토라이드'를 통해 수집된다. 4000대 이상의 차량에서 주기별 및 이벤트 단위로 확보된 이 데이터는 단순 추정값이 아닌 실제 측정값으로, 데이터 정밀도가 핵심인 AI 모델링과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이륜차·차량 상태 등 총 51개 항목의 데이터는 AI 모델링과 예측 정비, 차량 가치 평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모빌리티를 비롯해 보험,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B2B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생태계의 핵심 데이터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케이카, 마이카 차량 등록 10만 돌파…차량관리 플랫폼 안착 케이카가 자사 카 라이프 파트너 서비스 '마이카' 누적 등록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5년 4월 론칭한 마이카는 차량 시세, 사고 이력, 정비 일정, 리콜 정보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다. 케이카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번호 입력만으로 주행거리와 출고 옵션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시세 예측 기능이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다. 마이카는 현재 시세뿐 아니라 최대 2년 후까지의 예상 시세를 6개월 단위로 제공한다. 모델, 연식, 주행거리, 옵션,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수출·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모델별 특성을 반영한 적정 판매 가격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사고 이력·리콜 정보 제공, '내차팔기 홈서비스' 등 다양한 차량 관리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케이카는 2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과태료와 범칙금, 미납통행료 조회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하이패스와 교통민원24 데이터를 연계해 차량 소유자가 각종 내역을 앱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사우디 명문 축구 클럽 '알 이티하드' 스폰서십 브랜드 필름 공개 한국타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명문 구단 '알 이티하드'와의 공식 스폰서십을 알리는 브랜드 필름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축구와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고성능 레이싱카의 극한 주행 장면과 알 이티하드 선수들의 실제 경기 장면이 교차 편집됐다.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혁신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한다는 한국타이어의 핵심 가치를 모티브로, 알 이티하드와의 파트너십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이어 트레드 마크와 속도감을 강조한 주행 사운드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알 이티하드와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는 '한국' 브랜드를 통해 핵심 파트너로서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알 이티하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콘티넨탈, 벤츠 GLE·GLS에 친환경 타이어 '에코콘택트 6 Q' 공급 콘티넨탈타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SUV 모델 GLE와 GLS에 친환경 타이어 '에코콘택트 6 Q'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2024년부터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애프터세일즈 타이어 프로그램의 프리퍼드 파트너로 선정돼, A클래스부터 S클래스까지 다양한 차종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벤츠의 주행 철학과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에코콘택트 6 Q는 콘티넨탈의 친환경 프리미엄 타이어로,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정숙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타이어는 GLE와 GLS 모델에 공장 출고 단계부터 기본 장착된다. 타이어에 적용된 콘티넨탈의 그린 칠리 2.0 컴파운드는 회전 저항을 낮추고 주행 중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연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최적화된 트레드 설계를 통해 노면 소음을 줄였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제동력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고속 주행 시에도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GLE와 GLS에 적용되는 에코콘택트 6 Q는 21인치와 23인치 규격으로 공급된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0 15:51:00 김민솔 기자
기사사진
KAI, 대표이사 공백 7개월…FA-50PL 납기 조정·KF-21 재원 공백 압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장 공백 상태에서 폴란드 FA-50PL 납기 지연과 KF-21 인도네시아 분담금 감액에 따른 재원 공백이라는 해외 사업 리스크를 동시에 떠안게 됐다. 대형 수출 계약 이행과 공동개발 재원 보전 등 굵직한 의사결정이 집중되는 시점에 경영 컨트롤타워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리스크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방산 매체 밀맥(MILMAG)은 최근 폴란드 국방조달청과 KAI가 FA-50PL 36대 인도 일정을 재조정해 첫 인도는 오는 2027년 중반, 최종 인도는 2029년 초로 늦춰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계획 대비 약 1~2년 순연된 것이다. MILMAG은 지정학적 상황과 공급망·생산 여건을 배경으로 언급하며 시제기 첫 시험비행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AESA 레이더 등 첨단 항전장비 통합·시험 지연이 일정 순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일정 재조정으로 대형 수출 계약 이행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KF-21 공동개발을 둘러싼 재원 리스크도 겹친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개발비 분담금 약 1조6000억원을 부담하고 완제기 48대 도입을 추진하는 공동개발 패키지에 참여했으나 최종적으로 분담금을 6000억원으로 축소하고 기술이전 범위를 줄이는 데 한·인도네시아가 합의했다. 다만 분담금 감액으로 약 1조원 규모의 개발 재원 공백이 발생하면서 이를 정부 지원, KAI 자체 부담, 사업 구조 조정 중 어떤 방식으로 메울지가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문제는 이러한 대외 리스크를 조정해야 할 최고경영진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KAI는 강구영 전임 사장이 지난해 6월 조기 사퇴한 이후 7개월째 사장 공석 상태다. 회사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며, 최근 노조는 사장 선임 촉구 시위를 벌이며 수출 결재 지연과 KF-21·FA-50 일정 차질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또한 올해 KAI는 KF-21 양산과 공군 인도, 육군과 계약한 소형무장헬기(LAH) 출고, 필리핀의 KF-21 20대 도입 협의 등 국내 생산과 해외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여기에 필리핀 FA-50 성능개량·후속군수지원(PBL)까지 겹치며 양산·수출 협상·후속지원이 한꺼번에 돌아가는 일정이 형성되고 있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KAI는 오너십이 부재한 구조에서 정권 교체 때마다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며 그에 따른 부작용이 누적돼 왔다"며 "폴란드 FA-50PL 납품 일정 조정과 KF-21 인도네시아 분담금 축소 등 대외 변수가 겹친 상황에서 리더십 공백이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에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사장 선임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 방안, 민영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1-20 15:50:28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K뷰티 제조사, '색조' 전략 강화..."신규 고객사 확보 나선다"

국내 화장품 제조 기업들이 글로벌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K뷰티가 스킨케어는 물론, 메이크업 제품으로 영향력을 넓힐 뿐 아니라 색조 부문 기술력이 신규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핵심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메이크업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미국 최대 화학기업 이스트만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색조 화장품에 사용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재생 소재를 개발한다. 색조 화장품은 발림성, 밀착력, 지속력 등을 갖춰야 하는 특성상 합성 소재가 주로 쓰이고 있다. 이와 차별화된 천연 소재로 나무에서 추출 가능한 셀룰로오스,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폴리머 등을 활용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협업으로 확보하는 차세대 소재를 제품에 적용해 글로벌 색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북미와 유럽에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수주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콜마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제2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기존 제1공장에 더해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제1공장은 색조 화장품을, 제2공장은 스킨케어와 선케어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 분야에 강점을 지닌 이스트만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하면서도 우수한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메이크업 소재로 글로벌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도 맞춤형 조색 기술력 등을 앞세워 글로벌 메이크업 시장을 공략한다. 코스맥스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일본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 '코스메위크 도쿄 2026'에서 자사의 글로벌 컬러 트렌드 연구 능력을 집약한 '셰이드 아틀라스'를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진출 국가, 목표 소비자층 등 고객사 요청 사항, 최신 유행, 라이프 스타일 등을 반영한 맞춤형 색상 컨설팅을 제공한다. 코스맥스는 그동안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축적한 국가별 베이스 메이크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선케어, 에센스, 립, 마스크 팩 등에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K뷰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스펀지 형태 쿠션 파운데이션에서 메시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는 데 발맞춰 코스맥스는 메시 쿠션 제형을 선보이고 있다. 코스맥스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전략 품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코스맥스의 미국 사업 내 색조 비중은 지난해 2분기 59%, 3분기 52% 등을 기록하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미국에서 코스맥스는 컨실러, 블러셔 등 색조와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가 함께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3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메이크업 제품에 코스맥스만의 글로벌 조색 기술을 더해 'K뷰티' 가치를 프리미엄 급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0 15:45:2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뉴욕증권거래소, 토큰증권 플랫폼 추진…"24시간 거래 가능"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거래소 구축을 추진한다. 뉴욕증권거래소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는 뉴욕증권거래소가 토큰증권(tokenized securities)의 거래 및 결제를 위한 거래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하고, 규제당국 승인을 추진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ICE는 올해 말 정식 출시를 목표로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토큰증권'이다.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디지털 토큰 형태로 변환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증권을 종이(실물증권)가 아닌 전자화된 방식으로 기재한다는 점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중앙집중화된 등록·관리 시스템을 가지지 않고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마이클 블라우그룬드 ICE 전략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이번 시도는 객장 거래(트레이딩 플로어)에서 전자 주문으로, 그리고 이제는 '블록체인'으로 넘어가는 NYSE 거래 역량의 진화를 의미한다"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익숙해진 개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접근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새 플랫폼을 통해 주식이나 ETF로 교환 가능한 토큰증권을 연중무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소액으로도 상장 주식에 대한 '조각 투자'가 가능해진다. 투자자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결제 속도로 보여진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는 거래가 이뤄진 후 하루가 걸리는 'T+1' 시스템을 따르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새 거래소에서는 실시간 결제가 이뤄진다. 나스닥에 이어 뉴욕증권거래소까지 토큰증권 거래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결합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월가에서도 미국 대형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뉴욕멜론은행이 토큰증권 기반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기관투자자에 제공하기로 하기도 했다. 토큰증권의 활용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마이클 부사장은 "토큰증권 지원은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거래와 결제, 신탁(custudy), 자본형성을 위한 온-체인(on-chain) 시장 인프라를 운영하려는 ICE의 전략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0 15:31:4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지휘·종속 관계 사용자 입증 책임… 배달기사도 퇴직금 받는다

체불·퇴직금 분쟁, 결과가 달라진다 연차·가산수당도 분쟁 땐 보호 대상 '가짜 3.3 프리랜서' 구조에 제동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이 시행되면 노동 분쟁의 출발점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프리랜서가 보호를 받기 위해 스스로 "근로자였다"는 점을 입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노무를 제공했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일단 근로자로 추정된다. 기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판단'을 둘러싼 장기간 공방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셈이다. 가장 큰 변화는 임금·퇴직금 체불 사건이다. 지금까지 프리랜서나 특고 종사자는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진정이나 고소가 각하되는 경우가 많았다. 법이 시행된 이후에는 체불 사건 조사 과정에서 근로자로 판단되면, 노동부가 퇴직금·가산수당 지급을 지도하고 불이행 시 형사처벌까지 가능해진다. 그간 "근로계약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임금이나 퇴직금 지급을 회피했던 관행이 통하지 않게 된다. 계약서가 프리랜서라도 실제로 지휘·종속관계가 있었다면 근로기준법상 보호가 적용된다. 근로자 추정제는 자동으로 연차휴가를 보장하는 제도는 아니다. 다만 계약해지(해고) 연차휴가나 주40시간 초과 가산수당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해당 종사자가 근로자로 인정되면 소급 적용된다. 외형상 개인사업자라도 실질이 근로자라면 단순 민사 분쟁이 아닌 체불 사건으로 전환될 수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겉으로는 노무제공자여도 실질이 근로자라면 주40시간 초과 가산수당 미지급 등이 체불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부가 근로자성을 인정하면 가산수당 지급을 지도·명령하고, 불이행 시 처벌이 이어질 수 있다"며 "민사로는 체불금 확인 소송이나 체불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법 시행의 직접적인 타깃은 이른바 '가짜 3.3 계약'이다. 세금·규제 회피를 위해 무늬만 프리랜서인 계약을 맺었지만 실제로는 회사의 관리·통제 아래 일해온 경우다. 특히, 노무제공자가 계약 당시 4대 보험 가입이나 주52시간 규제 적용을 원치 않아 문제 제기를 하지 않다가, 계약이 끝난 뒤 근로자 추정제를 근거로 퇴직금을 요구하거나 부당해고 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짜 3.3 계약이라면 프리랜서 계약을 했다고 해도 애초에 근로계약을 체결했어야 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MBC 기상캐스터로 일하다 숨진 고 오요안나씨 사건의 경우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근로자 추정제가 되입되면 근로자로 인정될 가능성이 크다. 노동부 관계자는 "민사로 소송을 제기했다면 노무를 제공했다는 사실만 입증하면 된다"며 "이때 사측은 '이 사람은 나에게 노무를 제공했지만, 지휘·종속 관계는 아니어서 근로자가 아니다'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만일 사측이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법원은 근로자로 인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 인정 기준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기준법은 강한 지휘·감독을 요구하지만,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지휘·감독이 약했더라도 다 일하는 사람으로 보겠다는 것"이라며 "웹툰 작가들도 예를 들면 담당자가 언제까지 납기해야 되는지, 어디까지 완성됐는지를 확인하고 점검할텐데, 이 정도만 돼도 다 인정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웹툰 작가 외에도 방송 스태프, 콘텐츠 제작 프리랜서 등도 마찬가지다. 플랫폼 노동의 특성상 단일 사용자 개념도 바뀐다. 배달기사의 경우 수수료 분쟁은 플랫폼 기업이, 괴롭힘 문제는 소속 회사가 각각 책임 주체가 될 수 있다. 사안별로 권리·의무 관계를 따지는 구조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0 15:21:0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포드·링컨, '에프엘오토코리아'로 사명변경

포드·링컨, '에프엘오토코리아'로 사명변경 딜러중심 체제로 한국시장 공략 강화 현대차, MW 그룹 코리아 등 거친 이윤동 대표 선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한국 시장 진출 30년 만에 '에프엘오토코리아(FLAK)'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운영 체제 전환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포드모터컴퍼니의 아시아태평양유통시장 산하,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딜러 중심 체제로 전환된다. 1995년 포드 한국 법인 창립부터 함께해 온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에프엘오토코리아의 소유권을 갖고, 국내 포드·링컨의 세일즈 및 서비스를 총괄한다. 이를 통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에프엘오토코리아의 초대 수장인 이윤동 대표이사는 현대차, BMW 그룹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자동차 전문가다. 국내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이 대표의 리더십 아래,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선인자동차가 축적해 온 30년의 경험과 포드의 글로벌 DNA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고객 접점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20 15:19:06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M 수입차 News] JLR 디펜더·벤츠

◆디펜더, 다카르 랠리 데뷔전서 역사적인 첫 우승 달성 디펜더 랠리팀이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도전으로 평가받는 2026 다카르 랠리에서 데뷔 첫해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2주간 이어진 혹독한 레이스 끝에 디펜더 랠리 팀 소속 세 크루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디펜더 랠리 팀의 세 크루는 총 13개 스테이지 중 10개 스테이지에서 1, 2, 3위를 휩쓸며 집중력 있는 운영과 정교한 경기력, 그리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팀 정신을 입증했다. 14일간 이어진 극한의 경기 동안 세 대의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을 가로지르며 팀 합산 총 2만4000km를 주행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더 다카르 D7X-R은 고성능 모델인 디펜더 OCTA를 기반으로 한다. 각각의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슬로바키아 니트라에 위치한 최첨단 공장에서 양산형 디펜더와 동일한 차체 조립 라인을 통해 제작됐다. 양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디펜더인 OCTA와 동일한 D7x 아키텍처, 변속기, 드라이브라인 레이아웃을 채택하고 있으며,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 역시 동일하게 탑재했다. 다만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의 극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윤거를 확대하고 지상고를 높였으며, 전용 서스펜션 및 강화된 냉각 시스템 등을 추가 적용했다. ◆벤츠 '올-뉴 일렉트릭 CLA' 2025 유로 NCAP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 메르세데스-벤츠가 디 올-뉴 일렉트릭 CLA로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로 NCAP 평가에서 CLA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기술 등 네 개 부문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평가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요르그 부르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및 최고기술책임자, 개발&구매 총괄은 "CLA는 설계 단계부터 새롭게 개발된 메르세데스-모델로 벤츠의 DNA라 할 수 있는 안전 기술을 역시 차량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핵심 요소로 반영했다"며 "유로 NCAP과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CLA를 2025년 평가 차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한 것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안전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CLA는 동급인 '소형 패밀리카' 세그먼트를 넘어 2025년 유로 NCAP에서 평가된 모든 세그먼트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CLA는 1월 벨기에에서 열린 브뤼셀 모터쇼 시상식에서 유럽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으로부터 '2026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CLA는 지난해 중순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 이후, 1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6-01-20 15:19: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