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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TIGER 조선TOP10 ETF'의 순자산은 1조 1035억원이다. 조선업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순자산이 확대됐다. 2025년 기준 개인 투자자 순매수 2463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조선 ETF 가운데 1위에 올랐고, 지난해 8월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순자산 규모를 두 배로 성장했다. 'TIGER 조선TOP10 ETF'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선박 건조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19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2개 기업인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의 합산 비중이 52.86%로 국내 조선 ETF 중 가장 높다. 상위 4개 기업 합산 비중도 91.54%로 대형 조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 규모를 115척으로 제시하며, 신규 LNG 프로젝트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동시에 작용하며 발주 규모 확대를 전망했다. 클락슨리서치는 국내 조선사들의 건조 능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상황에서 추가 발주가 선가 상승을 견인하고, 기업의 수익성 및 이익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국방비 지출이 '천조국'을 넘어 '2천조국' 시대로 향하는 가운데, 미국은 해군력 강화와 방산 인프라 재편을 목표로 한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군함·군수지원선 등 해양 방산 분야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미국 국방산업 확대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2027년 국방 예산을 1.5조 달러로 현행 예산보다 5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며 "TIGER 조선TOP10 ETF를 통해 LNG 사이클과 미국의 국방비 증액 수혜가 기대되는 대형 조선주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0 11:50: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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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서학개미, 환율 무시한 '미국행'…미국 주식 250조원 돌파

고환율과 정부의 '국장 복귀' 유도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25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1718억달러(약 253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1635억달러(약 241조원)에서 보름 만에 83억달러(약 12조원) 증가한 수치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최근 수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말 442억달러(약 65조원)에서 2023년 680억달러(약 100조원)로 늘었고, 2024년에는 1121억달러(약 165조원)로 급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웃도는 고환율 국면에서도 '서학개미'의 미국 투자 확대 흐름은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로, 보유액은 275억달러(약 41조원)에 달한다. 이어 엔비디아(178억달러), 알파벳A(72억달러), 팔란티어(65억달러), 애플(42억달러)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수 추종 ETF도 인기다.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 S&P500을 추종하는 SPLR 등 대표 ETF들이 포트폴리오 상위에 포진했다. 특히 나스닥100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레버리지 ETF 역시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서학개미의 해외 쏠림을 완화하기 위해, 레버리지 ETF 규제 완화와 함께 국내 시장 복귀를 유도하는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해외 주식을 매각하고 국내 복귀 계좌(RIA)를 통해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 면제하는 방안도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학개미 자금의 향방이 환율과 국내 증시에 모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고,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금이 대형주와 지수형 ETF로 이동할 경우 체감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1-20 11:19:1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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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체계 개편 추진…신용점수 양극화 해소

금융당국이 신용평가 상위 점수 쏠림 현상과 금융이력 부족 계층의 배제를 해소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개선에 착수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시 미래 사업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평가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소상공인 신용평가 체계의 문제점 및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용정보원,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등 신용평가기관과 은행연합회·여전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기관 협회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선정된 소상공인 신용평가 고도화와 대안정보센터 구축, 신용성장계좌 도입 등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용평가시스템의 상위 점수 쏠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참여 기관들은 신용평가 체제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신용평가 대상자의 28.6%가 950점 이상의 초고신용 점수를 받았다.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신용관리 강화, 연체정보 공유 제한 등의 영향이다. 반면 노년층, 청년, 주부 등으로 구성되는 신용거래정보부족자 계층은 지난해 말 기준 평균 710점 수준의 신용점수를 부여받는 데 그쳐, 신용평가점수의 양극화가 발생했다. 현행 개인신용평가모형은 통신·공공요금 납부내역 등 일부 비금융, 마이데이터정보를 제한적으로 수집·활용해 신용평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그 한계도 명확하다. 평가기준 조정, 평가모형 재개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제시됐다. 대안신용평가의 활성화 및 효율화 방안도 논의됐다. 현행 대안신용평가 제도는 데이터 분석, 동의 절차, 시스템 운영, 정보 활용 등을 거쳐 대안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가명처리 및 기존 데이터와 결합해 신용평가 시 활용한다. 그러나 금융회사가 확보한 대안정보가 데이터로 활용되기까지 다수의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며, 각각의 절차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도 막대한 상황이다. 대안정보의 통합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가명결합 패스트트랙 제도 ▲고객 주도 포괄 동의 ▲대안정보 허브 인프라 구축 ▲대안신용평가에 대한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 등 대안신용평가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체계 개편도 과제로 꼽혔다.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87%는 개인사업자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체계는 '담보·개인' 특성 중심으로 구성돼있어, 금융정보 의존도가 높고 리스크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미래 사업성의 충분한 반영이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소상공인 재무제표는 표준화 수준이 낮고 현금흐름 파악이 어려우며, 금융데이터도 금융사, 공공기관, 플랫폼에 흩어져있어신용평가 고도화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TF는 개인사업자의 비금융 데이터를 리스크와 미래 사업성에 복합적으로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업종별 특성을 신용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금융·비금융정보를 통합한 DB 구축, 정교한 분석을 위한 AI 기술 도입 및 설명가능한 AI (XAI)를 통해 AI 기반 평가모형의 투명성 강화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신용평가시스템은 '잔인한 금융'의 높은 장벽이 아니라 '포용 금융'의 튼튼한 안전망이 돼야 한다"면서 "배제하는 금융에서 포용적인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용평가체계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포용금융을 위한 정책들이 일회성의 형식적 지원에 그치지 않으려면 근본적 신용평가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TF에서 신용평가 체계가 금융 대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는 종합적 제도개선방안을 도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1:17: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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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환매입증명서 비대면 발급

우리은행은 개인고객이 개인인터넷뱅킹을 통해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외국환매입증명서'는 해외에서 입금된 외화(달러)를 국내 은행을 통해 환전·입금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로, 해외 플랫폼으로부터 광고수익을 받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부가세 신고 시 영세율 적용을 위해 세무서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다. 그동안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고객은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해야 했다. 이번 도입된 비대면 발급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외국환매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수기 발급과 서면 제출 중심의 오프라인 절차를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신청 ▲발급 ▲이력조회 등 전 과정을 인터넷뱅킹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본인확인과 거래 검증절차를 강화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국환매입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외환업무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0 11:11: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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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의 한계를 넘다…SOOP·SLL 리그, 600만 시청자 모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비시즌 기간 진행된 SOOP·SLL 주최 리그가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이 아닌 비시즌 대회가 이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으로, e스포츠 콘텐츠 운영 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OOP과 SLL이 공동 기획·운영한 LCK 비시즌 리그가 누적 시청자 수 600만 명을 넘기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정규 리그 공백기에도 팬들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숫자로 증명한 셈이다. 이번 비시즌 리그는 기존 공식 대회와 달리 실험적 포맷과 자유로운 연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팀 구성과 경기 방식에 변주를 주고, 선수 인터뷰와 비하인드 콘텐츠를 강화해 '경기 외 재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중계 역시 단순 경기 송출을 넘어 토크·분석·예능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성과는 수치로 드러났다. SOOP 플랫폼 내 동시 시청자 수는 물론, 클립·다시보기·2차 콘텐츠 소비까지 포함한 누적 이용 지표가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LCK 정규 시즌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관심도를 기록하며 비시즌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콘텐츠 주도형 e스포츠' 전략을 꼽는다. 단순히 리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IP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비시즌 이벤트와 결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SLL의 제작 역량과 SOOP의 플랫폼 운영 경험이 결합된 점도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공은 LCK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한다. 그동안 비시즌은 팬 관심이 급격히 줄어드는 공백기로 여겨졌지만, 별도의 콘텐츠 리그를 통해 트래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는 스폰서십, 광고, IP 확장 측면에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가 일회성이어서 포맷의 반복 여부, 선수와 팀의 참여 동기, 공식 리그와의 역할 분담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비시즌 리그가 정례화될 경우, 기존 LCK 일정과의 조율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비시즌 리그가 이 정도 성과를 낸 것은 분명 의미 있는 변화"라며 "콘텐츠 완성도와 플랫폼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LCK 비시즌 리그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6-01-20 11:04: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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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모의 손맛, 편의점서 즐긴다"... 세븐일레븐, 협업 상품 3종 선봬

세븐일레븐은 최근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윤나라 셰프와 손잡고 오는 2월 3일 다양한 푸드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윤나라 셰프는 해방촌 '윤주당'의 오너 셰프로, 직접 빚은 전통주와 감각적인 한식 안주를 선보여 '윤주모'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최근 방송된 요리 경연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최종 톱5에 진출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윤주모 촉촉갈비 무생채 삼각김밥 ▲윤주모 촉촉갈비맛 토스트 ▲윤주모 매콤갈비맛 쌈버거 등 총 3종이다. 윤 셰프가 경연 톱7 진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극찬을 받았던 메뉴 '박포갈비와 무생채 쌈'의 핵심 재료인 갈비, 무생채, 쌈장의 조화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각김밥은 달콤한 갈비에 비법 무생채를 곁들였으며 쌈버거는 SNS에서 화제가 된 윤주모표 쌈장 레시피와 청양고추, 로메인을 더해 풍성한 식감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신상품을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롯데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윤 셰프가 전통주 전문가인 만큼, 향후 주류 카테고리로도 협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임이선 푸드팀장은 "고객들이 거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타 셰프의 미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셰프들과 함께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0 11:01:0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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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오천피에도 美주식 250조 산 서학개미…국장 유턴 정책 먹힐까

고환율 부담과 코스피 급등에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가 식지 않고 있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250조원을 넘어서면서,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국내 증시 '유턴' 정책의 실효성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1705억달러로 집계됐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251조244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1636억달러(약 241조1000억원)에서 불과 2주 만에 69억달러(약 10조1699억원) 늘어난 규모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웃도는 고환율 국면에서도 미국 주식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오천피(코스피 5000)'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글로벌 기술주 중심의 투자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22년 말 442억달러(약 65조1887억원)에 불과했던 보관액은 2023년 말 680억달러(약 100조2462억원)로 늘었고, 2024년 말에는 1121억달러(약 165조2588억원)로 1년 새 달러 기준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투자 대상은 기술주와 지수형 ETF에 집중돼 있다. 보관액 상위 종목에는 지난 16일 기준 테슬라(275.5억달러), 엔비디아(178.5억달러), 알파벳(72.3억달러), 팔란티어(63.1억달러), 애플(42.6억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3억달러로 10위에 위치했다. ETF 가운데서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39.4억달러), 뱅가드 S&P500 ETF(36.8억달러),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TQQQ(34.1억달러)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3배 레버리지 상품은 국내에 상장되지 않은 고위험 상품으로, 서학개미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 같은 자금 흐름 속에서 금융당국은 국내 증시로의 자금 환류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 카드들을 꺼내 들고 있다. 해외 주식을 매각한 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RIA 도입 세법 개정안이 다음달 임시 국회를 통해 추진되면, RIA를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해당 자금을 국내 주식이나 펀드에 1년 이상 투자할 경우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양도소득세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매도 시기에 따라 1분기 100%, 2분기 80%, 하반기 50%의 공제율이 차등 적용될 전망이다. 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3년 이상 가입하면 납입금 2억원 한도로 배당소득 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투자금 규모에 따라 최대 4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재 2배로 제한된 국내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배수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정책 효과를 두고 평가가 엇갈린다. 염동찬 연구원은 "RIA 정책에 따른 자금 환입 규모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에는 우호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수정 연구원은 "서학개미 자금의 환류는 환율보다 국내 증시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형주와 지수형 ETF로 유입될 경우 체감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기술주와 ETF에 쏠린 글로벌 투자 흐름이 구조적으로 유지되는 한, 단기적인 세제·규제 완화만으로 서학개미의 발길을 돌리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0 10:5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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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DIMDEX 2026’ 첫 참가…중동 해양방산 시장 공략

LIG넥스원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IMDEX 2026'에 참가해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DIMDEX 2026'은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다. 2년마다 열리며 이번이 10회째다. 카타르를 비롯해 각국 정부·국방부·방산기업 등 2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휴대용 대공방어무기 '신궁' 등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선보인다. 현지 군의 방공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미국 해외비교시험(FCT)을 통과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대화력전의 핵심 장비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등을 전시하며, 현지 군의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의 DIMDEX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거점을 확대한 데 이어 현지 맞춤형 수주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주요국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수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전시회는 중동 지역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20 10:51:2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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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인원 의류 관리 솔루션 'LG 시스템 아이어닝' 출시

LG전자가 세탁과 건조는 물론 살균·탈취·스타일링에 이어 다림질까지 아우르는 의류 관리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26일 스팀 다리미와 핸디 스티머, 스타일링 보드(다림판)를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의류 관리 솔루션 'LG 시스템 아이어닝'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시스템 아이어닝'은 옷감 손상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누구나 손쉽게 다림질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스팀 다리미와 핸디 스티머에서 분사되는 미세 고압 스팀으로 수분이 남지 않도록 섬유 속 주름을 빠르게 펴주며, 고온으로 유해 세균을 99.99%까지 살균한다. 특히 면, 울, 레이온 등 의류 소재에 따라 스팀 온도를 달리하는 7개 전용 코스를 제공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다림질 과정에서 옷이 다림판에 달라붙거나 다리미에 밀려 주름이 생기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액티브 스타일링 보드' 기능을 적용했다. 스타일링 보드에 탑재된 팬이 바람을 불어 옷을 띄우거나 공기를 흡입해 고정함으로써, 얇고 하늘거리는 소재도 안정적으로 다림질할 수 있다. 스타일링 보드 커버는 분리 세척이 가능하며, 보드를 세로로 접을 수 있어 보관도 용이하다. 조작과 이동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전자식 버튼으로 스타일링 보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보드에 탑재된 4.3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팀 온도와 바람 세기, 다림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하단에는 4개의 바퀴를 적용해 집 안 어디서나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 'LG 시스템 아이어닝'의 출하가는 299만 원이며,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5벌식은 159~269만 원, 3벌식은 149~184만 원이다. LG전자 손창우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세탁, 건조, 스타일링에 이르는 의류 가전 전반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0 10:50: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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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신한라이프, '트러스트 퍼스트'로 균형성장

신한라이프가 2026년 경영전략 슬로건으로 '트러스트 퍼스트, 밸런스 그로스(TRUST FIRST, Balanced Growth) 2026'을 내걸고 내실과 균형 있는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통합 5주년을 맞는 올해는 자본여력과 CSM(보험계약마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AX·DX 전환과 시니어 사업 확대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겠다는 구상이다. ◆ 자본여력·CSM·소비자보호 우선 이번 전략 재정렬은 리더십 교체와도 맞물린다. 이영종 전 대표가 '2+1 임기'를 마무리한 뒤 천상영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2026년은 새 경영진이 '균형 성장'의 실행력을 본격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첫 해다. 올해 신한라이프는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밸런스(Balance)가 좋은 회사'를 제시했다. 재무적 성과에만 매이지 않고 회사의 현재와 미래, 고객 가치와 회사 가치 간 균형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실적은 '내실 강화'의 기반이다. 신한라이프는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5145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60조37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수익지표인 CSM은 전년 말 대비 5.3% 증가한 7조6000억원, K-ICS(지급여력비율)는 190%(잠정치)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보험손익은 5738억원, 금융손익은 1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라이프는 '신뢰(Trust)'를 실행 과제로 구체화했다. 안정적인 자본여력 확보와 CSM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정책을 두텁게 추진한다. 보험금 지급, 불완전판매, 민원 등 영업 현장의 효율을 높여 소비자보호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는 점을 2026년 실행 과제로 내걸었다.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업은 단거리 스프린트가 아닌 마라톤 처럼 가장 긴 호흡으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금융업"이라며 "안정적인 성장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류 신한라이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시니어 사업으로 성장동력 확장 '균형 성장'의 축은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시니어 사업 확대다. 고객 접점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끌어 올려 고령화 흐름에 맞춘 신사업 기반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 강화와 미래 경쟁력 제고 전략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니어 사업은 이미 '구체적인 사업' 단계다. 신한라이프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 하남 미사지구에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SOLACE) 홈 미사'를 열었다. 해당 시설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돌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1인 1실 중심 구조, 안전·신체 편의·스마트 돌봄 요소 반영, 시력 약자를 고려한 전용 글꼴 적용 등 '프리미엄 표준'을 내세웠다. 쏠라체(SOLACE)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 '쏠(SOL)'과 이탈리아어 '베라체(VERACE·진정한, 진실된, 참된)'를 결합해 개발된 브랜드다. 신한라이프는 쏠라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모델"이라며 "운영을 통해 쌓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차분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40:5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