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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美 '2025 세마쇼'서 블랙박스등 신제품 선봬

안전기능 통합한 팅크웨어 커넥티드 앱도 시연 팅크웨어가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한다. 세마쇼는 1963년부터 매년 11월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매년 24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전 세계 16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서 팅크웨어는 글로벌 블랙박스 브랜드 팅크웨어 대시캠 신제품 U3000 PRO, ARC900, ARC700 등을 선보인다. 또 리뉴얼한 팅크웨어 커넥티드(THINKWARE CONNECTED) 앱도 현장에서 시연한다. 새 앱은 향상된 UI와 속도를 기반으로 SOS 알림, 충격 시 즉시 영상 업로드, 원격 실시간 영상 확인, 위치 기반 알림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세마쇼는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2021년부터 BMW 글로벌에 블랙박스를 공급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공급망 확충을 통해 해외 실적을 꾸준히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2025-11-04 10:2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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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원전 전문가 '마이클 쿤' 영입…"글로벌 원전 사업 공략"

현대건설이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원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원전 업계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Michael Coon)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전격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 쿤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사업 발굴, 수주, 현지 사업관리 및 인허가 관련 자문을 맡는 동시에 미 정부 및 관련 기관, 국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확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의 EPC 계약과 설계, 건설 부문의 기술 자문을 통해 사업 완결성을 제고하고,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전략 수립에 가세한다. 34년 이상의 원전 사업 경력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와 산업계, 규제기관, 연구기관 등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마이클 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전반을 총괄 지휘해 왔다. 특히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총괄로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 법인 설립 등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불가리아, 핀란드, 아랍에미리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 경험을 축적한 그는 한빛 3~6호기, 한울 3·4호기, 새울 1·2호기 등의 설계부터 인허가, 기자재 조달, 시공 지원 등을 담당한 이력으로 대한민국 원전 산업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쿤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전 설계 인증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전 산업의 최신 기술 흐름을 선도해 온 경험과 유럽 시장 내 신형 원전의 수주 및 계약 체결을 주도해 온 이력을 기반으로 현대건설의 원전 분야 경쟁우위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이클 쿤은 원전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축적한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건설의 원전 사업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세계적 전문 인력의 새로운 시각과 신시장 진출 및 사업 개발에 필수적인 인사이트가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도약하는 데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10:18: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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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지원사업 한곳으로…서류 절반 줄고 신청땐 AI가 돕는다

두개로 나눠졌던 중소기업 지원사업 플랫폼이 '기업마당'으로 합쳐진다. 기업이 직접 제출해야했던 서류가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가량 줄어든다. 지원사업 신청시 인공지능(AI)이 적합한 사업을 손쉽게 찾아준다. 브로커 등의 불법 개입도 효과적으로 적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오전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로 나눠졌던 지원사업 정보를 기업마당으로 일원화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해당 플랫폼에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약 2700개 중소기업·벤처·소상공인 지원 사업 공고를 모두 볼 수 있고, 21종의 확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통합플랫폼 로그인만으로 지원사업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우선 37개 신청채널과 연결한 뒤 부처 협의를 거쳐 2027년까지 타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시 서류 제출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인다.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중소기업 확인서 등 행정기관 발급서류는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등과 연계해 지원기관들이 자체적으로 확보한다. 이를 위해 현재 43%인 연계율을 내년까지 96%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모두 동참한다. AI도 적극 활용한다. 생업에 바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부담인 10~20쪽 분량의 사업계획서 작성을 AI로 지원한다 특히 사업공고를 일일이 읽어가며 지원사업을 찾아야 했던 문제를 AI를 통해 해결한다. AI가 기업의 업종·지역, 지원사업 수혜 이력, 사용자 검색기록 등을 학습해 기업별 최적화된 지원사업을 추천하는 식이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맞춤형 수출국가와 관세 정보(중진공), 맞춤형 상권 분석 정보(소진공), 맞춤형 기술 공급기업 추천(기정원) 등 지원 대상별 특화된 정보도 제공한다. 정책·법령 등을 학습한 AI 민원 상담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아울러 브로커 불법 개입을 막기위해 지방중기청과 공공기관이 제3자 부당 개입 신고 채널을 운영한다. 여러 기업에 비슷한 사업계획서를 써주는 브로커 특성을 역이용하는 AI 탐지 시스템이 작동된다. 정책자금 컨설팅 관리 체계와 브로커 불법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도 생긴다. 중기부의 시장·AI 기반 혁신기업 선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선 민간 투자 후 정부 지원 방식의 팁스(TIPS) 사업과 현대자동차, LG, 구글 등이 파트너 스타트업을 직접 고르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제는 공공도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더 이상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불편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중소기업 지원 체계가 사람 중심의 직관적이고 친숙하며 손쉬운 시스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1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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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3분기…KB국민카드, KB라이프 누적 순익 재추월

KB국민카드가 3분기 누적 기준에서 KB라이프를 다시 앞섰다. 3분기 실적의 크기와 연체율 하락에 따른 신용비용 안정이 판세를 바꾼 요인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순익 기준 KB국민카드가 2806억원을 기록해 KB라이프(2548억원)를 재역전했다. 앞서 상반기엔 KB라이프가 당기순이익 1891억원으로 KB국민카드(1813억원)를 앞섰지만 이후 3분기 실적에서 카드가 탄력을 받으면서 누적 순익의 순위가 바뀌었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순익이 993억원을 기록해 실적 흐름을 끌어 올렸다. KB라이프는 3분기 순익 657억원 수준으로 자본적정성과 미래이익(마진) 지표를 지키며 '질적' 균형을 택했다. 카드의 반등에는 '규모'와 '활동성' 지표가 뒷받침됐다. 3분기 이용금액은 135조9000억원, 유실적회원수(개인신용)는 1028만명, 카드자산은 27조3000억원으로 제시됐다. 결제 볼륨과 고객 활동이 매출 기반을 넓혀 이익 체력을 방어한 그림이다. 디지털 접점 확장도 흐름을 거들었다. 그룹 디지털 통계 기준으로 KB 페이(Pay) 월간활성사용자(MAU)는 962만명으로, 전분기 854만명에서 증가했다. 결제·플랫폼에서의 트래픽 증가는 카드 본업의 선순환을 거는 요소다. 리스크 비용 환경도 '순이익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동했다. 그룹 기준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3645억원으로 2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누적 거래 상대방 신용위험(CCR)은 0.46%로 제시됐다. 3분기 충당금 둔화는 카드 손익에도 부담 완화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KB국민카드는 "건전성 관리 강화 및 연체채권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고위험 자산이 점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건전성 지표 개선 추세 지속 중에 있다"며 "결제·금융 중심의 현재 사업모델에서 신규Biz영역을 지속 발굴 및 추진해 본업 외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KB라이프는 양보다 '질'로 답했다. 3분기 누적 ROE 7.82%를 기록하면서 자본 효율을 지켰고 핵심 선행지표가 견고했다. 신계약 APE는 8663억원, CSM 잔액은 3조1950억원으로 미래이익의 두께를 재확인시켰다.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254.2%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KB라이프의 '내실' 선택 배경엔 외부 변수도 있다. 그룹 집계 상 비이자 가운데 보험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보험영업손익은 2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2412억원 대비 105억원 감소했다. 투자영업손익은 1452억원으로 1272억원 대비 142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리·스프레드와 시장 변동성이 교차하는 국면에서 보험 손익의 분기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KB라이프는 자산·부채 관리와 신계약 축적으로 대응하는 쪽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KB라이프는 "종합건강보험·연금보험 등 상품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 향상 모멘텀 창출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양적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4 10:03: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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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익 3809억원…원가율 안정에 실적개선

GS건설의 실적이 원가율 안정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080억원, 1485억원이라고 4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4조452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2% 증가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9조4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38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0%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건축주택사업본부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함께 인프라,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익률 정상화 등 전체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화되면서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2.6%에서 4.0%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3분기 4조4529억원으로 누적 기준 12조3386억원을 기록해 가이던스(14조3000억원) 대비 86.3%를 달성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5536억원)등의 성과를 올렸다. 인프라사업본부에서는 부산항 진해신항컨테이너부두1-1단계(2공구)(1100억원)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부채비율은 239.9%로 전년말 250.0% 대비 10.1%포인트(p) 하락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기본과 내실을 탄탄히 다진 결과 각 사업본부별 원가율의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10:00: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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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기부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 ◆기부금, 지원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활용 신한카드는 고객 참여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 '같이페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같이페이는 신한카드의 신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고객이 지역 소상공인을 이용할 때마다 신한카드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한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땡겨요'와 함께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신한카드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땡겨요'를 이용할 때마다 참여 스탬프가 하나씩 늘어나며, 5회 달성 시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별 참여율을 반영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1~3위 지역에는 어르신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4~10위 지역에는 취약계층 건강식 지원에 각각 사용될 계획이다. 참여 스탬프와 지역별 달성 현황은 신한 쏠(SOL)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과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 등록 시 캐시백 제공 KB국민카드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트래블러스체크카드 캐시백 혜택모음.zi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KB페이(Pay) 이벤트 페이지 내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일본 백화점·중국 알리페이·유럽 쇼핑몰 등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최대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내달 19일까지 '마스터카드로 해외여행하면 웨스틴 조선 서울 선착순 혜택'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 마스터 신용 및 체크카드로 해외 현지 가맹점에서 100만원 이상(원화 환산금액 기준 ) 이용하면 웨스틴 조선 서울 단독 특전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유니온페이 해외 10% 즉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 유니온페이 신용 및 체크카드로 중국, 홍콩, 마카오 등 해외 9개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50달러(미화환산금액 기준) 이상 결제하면 10%를 즉시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가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미국 첫 개인전을 후원한다. ◆'딜리버리 댄서' 3부작 미국 최초 공개 현대카드는 이달 6일부터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피에스원(PS1)에서 열리는 김아영 작가의 '딜리버리 댄서' 개인전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PS1은 뉴욕현대미술관 산하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PS1 3층 갤러리 전체에서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3부작을 미국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이 함께 진행 중인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의 성과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방한한 뉴욕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가 김아영 작가의 개인전을 관람한 것을 계기로 전시가 마련됐다. 김아영 작가는 비디오, 미디어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가항력에 저항하는 존재들을 표현하는 미디어 예술 작가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비디오 게임 엔진. 실사 촬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으로 디지털 미디어 예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4 09:59: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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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국평' 26억원 시대…용인 수지도 들썩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분양가가 26억원대에 나오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분당 집값이 뛰면서 인근 용인 수지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를 리모델링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이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다. 총 873가구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02가구(전용면적 66~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으로 66㎥ 19억7400만원, 74㎥ 23억1800만원, 84㎡ 26억8400만원이다. 최근 분당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은 전용 84㎡가 지난달 18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고, 인근 '삼성한신' 역시 84㎡가 21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수지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수지구의 아파트 가격은 분당구의 약 65% 수준에서 동조화(커플링)되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최근 10년 간 수지 아파트 시세는 분당의 65.8%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온 만큼 수지 역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수지에서 비교적 신축으로 꼽히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019년 입주)' 전용 84㎡는 올해 9월 15억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2019년에 입주한 단지다. 수지에서는 다음달 GS건설이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총 4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09:57: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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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주력산업 경쟁력 필요…철강·석화 5700억 금융지원"

정부가 관세로 수출 피해를 입은 철강, 석화 등 주력산업에 57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금융지원을 공급한다. 또한 철강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지난 8월 이후 정체된 석화산업의 사업재편도 독려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불굴의 저력으로 선방해주면서 (미국과의) 정부 협상에 힘을 보탰다"면서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큰 흔들림이 없도록 우리 주력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키우겠다"라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월 29일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된 가운데 철강을 비롯한 관세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재편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철강산업 고도화를 지원하겠다"라면서 "철강 등 관세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이미 발표된 2차보전사업, 긴급저리융자 신설 등에 더해 4000억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보증도 추가로 신설해 총 5700억원의 금융지원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수탄소강 R&D 로드맵'을 연내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10개 특수탄소강에 2000억원의 대규모 R&D를 지원하고, 수소환원제철 실증 기술개발, 철강 특화 AI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저탄소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면서 "철근 등 범용 철강재 중심으로 선제적 설비규모 조정 지원도 병행해 공급과잉에도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 총리는 또한 석화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업계의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석유화학 사업재편은 지난 8월 업계 자율협약 체결 이후 대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일부 가시화됐지만, 일부 산단과 기업의 사업재편이 지지부진해 업계의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계 스스로 약속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든 산단과 업계는 '속도전'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 연말까지 주어진 골든타임을 허비한다면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도 '조력자'로만 남기는 힘들 것"이라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타당성 있는 사업재편은 정부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먼저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산단·기업에는 더 빠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4 09:56:3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