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푸드 수출기획단, 미주·유럽·서아시아 등 맞춤전략 구상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이 시장 개척을 위한 '권역별 맞춤형 전략'의 구체화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권역별 전략품목 선정 ▲K-푸드 대사 선정·운영 계획 ▲부처별 K-푸드 수출지원 계획 등 3개 안건을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권역별 전략품목 안건의 경우, 수출시장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수출 동향과 현지 수요, 품목 경쟁력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3개 내외 전략품목이 제시됐다. 예로, 미국 김치, 중국 이너뷰티·단감, 일본 참외, 중동·아세안 할랄식품, 유럽 비건식품 등이다. 회의에서는 해외 소비자 대상 홍보 강화를 위한 'K-푸드 대사' 선정·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K-푸드 대사는 수출 거점 재외공관과 수출기업 추천,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선발되며, 주요 권역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콘텐츠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수행한다. 농식품부는 또 올해 K-푸드 수출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업 방안을 공유했다. 외교부는 공공외교 연계 홍보를,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바우처와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규제정보 제공과 규제 협력을, 특허청은 위조방지 기술 개발을, 관세청은 K-푸드 주요 품목 전용 HS코드 신설을 각각 추진한다. K-푸드 수출기획단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K-푸드 비전 선포를 계기로 발족한 민·관 협의체다. 회의에는 농식품부 등 유관부처·기관 관계자와 수출·콘텐츠·물류 분야 민간위원 등 총 29명이 참석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관계부처와 함께 구축한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허브를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것"이라며 "부처 간 수출지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52:1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논의 확장…국내 현 주소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논의가 확대하고 있다.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허용 여부를 두고 견해가 엇갈리는 한편,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시장 도입을 위해선 '차세대 기준'이 필요하다는 논의도 활성화됐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기초 법안 마련이 늦어지면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논의에 뒤쳐지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이자지급' 쟁점 4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 은행권과 디지털자산업계는 지난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클래리티법(Clarity law·가상자산 시장구조법안)'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안 마련에는 실패했다. 조속하게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지만, 이자 지급 등 쟁점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리티법'은 개별 디지털자산을 '증권'과 '상품'으로 명확히 분류하고 규제기관의 중복 규제를 해소하는 법안이다. 지난해 통과된 '지니어스법(GENIUS Act)'과 함께 디지털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법안이란 평가다. 다만 지니어스법은 법안 실행을 앞둔 반면, 클래리티법은 미 상원에 묶여 있다. 스테이블코인 유통 시 거래소의 이자지급 허용 여부를 두고 업권 사이의 견해차가 분명해서다. 현재 쟁점은 디지털자산 거래소가 스테이블코인에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허용할 것인지에 관한 내용이다. 앞서 통과된 지니어스법은 통화 가치 안정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의 이자지급을 금지했는데, 같은 기준을 거래소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에 의견이 엇갈리는 것. 은행업계에서는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이자지급 허용 시 은행권 예금이 빠르게 이탈할 것이며, 나아가 기존 금융질서에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거래 활성화와 혁신을 위해 이자 지급이 허용돼야 하며, 이를 금지하는 것은 고객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 '차세대 기준' 부상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한 가운데, 디지털자산 업계 일각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현실 경제 도입을 위한 '차세대 기준'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의 대다수는 이더리움(ETF)과 트론(TRON)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행·유통된다. 이들 네트워크는 높은 안정성 및 확장성.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어 디지털자산 거래에 용이하지만, 최근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처로 논의되는 간편결제·송금 등에는 부적합하다.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송금 및 결제에 걸리는 시간도 수십 초 이상으로 길어서다. 코빗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코인 전체 유통량의 94%는 디지털자산 네트워크 내에서만 활용된다. 실물 경제에 활용되는 비중은 6%에 불과하다. 주요국들이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 당시 예측했던 '안정적이고 빠른 결제 인프라'라는 목표에 부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후발주자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물경제에서 요구되는 익명성, 속도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부 정보를 익명 처리하는 '선택적 프라이버시'의 개념이 제시됐으며, 일부 처리과정의 중앙화를 통해 거래 처리 시간을 줄이는 설계도 등장했다. 실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둔 '차세대 기준'이 제시되면서, 간편결제·송금 등 현실 경제로의 도입을 재시도하고 있는 것. ◆ 입법 지연…경쟁력 지속 악화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논의가 활성화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논의가 미진하다.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할 관련법 입법이 1년 가깝게 늦어지고 있어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5월 대선 유세 당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여·야가 각각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발행 요건과 감독 기구 등을 놓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의 견해차로 관련 논의가 지연됐다. 작년 6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최초 발의한 여당은 2월 내 당론을 결정해 3월까지 입법을 마친다는 목표를 내놓은 상황이다. 디지털자산 업계에서는 입법 지연에 우려하고 있다. 한 디지털자산업계 관계자는 "핀테크·간편결제 등 관련 업계에서는 원화코인 발행을 준비하며 법안 제정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작 법안 처리는 계속 늦어지고 있다"면서 "디지털자산 업계에서도 상장 등 주요 현안이 기본법에 함께에 묶여있고, 각종 규제 완화와 관련된 내용도 기본법 이후에야 논의할 수 있어 법안 통과를 계속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4 14:49:4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비대면 전용 '연 3.01%' 고금리 예금 특판

광주은행은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 '디지털 예금'에 한시적으로 특판 금리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판매한도는 총 3000억원이다. 최근 1개월 이내 광주은행 정기예금 중도해지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은 비대면 한정으로, 최고 연 3.01%의 금리를 적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금리 혜택은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 기간 12개월로 신규 가입 후 만기해지 시 최고 연 3.01%의 금리를 제공하며, 이는 기본금리 연 2.70%에 마케팅 동의 우대금리 연 0.10%p, 이벤트 우대금리 연 0.21%p를 더한 금리다. 가입기간 12개월 미만에는 최고 연 2.91%의 금리를 적용한다. 상품 가입은 광주Wa뱅크 앱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상용 광주은행 신성장사업부장은 "디지털 금융 상품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4 14:38:04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설 선물세트 3종 선봬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는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선물세트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각 제품과 어울리는 전용잔을 함께 구성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일품진로는 지난해 전년 대비 15% 이상 판매량 증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제품별 정체성을 명확하게 구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한 대중성 강화 전략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일품진로 오크25(알코올 도수 25도)'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전용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25도 도수에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목통 숙성 원액만을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노하우로 블렌딩하여 차원이 다른 향과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일품진로 오크43(알코올 도수 43도)' 선물세트는 375ml 2병과 스트레이트잔 3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 오크43'은 엄격한 온도, 습도 관리 하에 보관해온 12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대표 제품인 '일품진로25(알코올 도수 25도)'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온더락잔 2개를 담았다. '일품진로25'는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걸러내는 냉동여과공법 후에 최적의 숙성 기간을 거친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품진로 설 선물세트 3종은 2월 1주차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대한민국 증류주 역사와 정통성이 담긴 일품진로 선물세트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길 바란다"며, "국내 대표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선도하며 확대해가겠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4 14:36: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내수 부진에 4분기 적자…해외가 버팀목

롯데칠성음료가 내수 소비 위축과 일회성 비용 부담 속에 2025년 4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해외 자회사와 수출 실적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실적 악화를 일부 상쇄했다. 롯데칠성음료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9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72억원으로 9.6% 줄었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 8943억원으로 3.1% 감소한 데 이어,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경기 침체 장기화, 내수 소비 부진, 날씨 변동성 확대, 편의점 수 감소와 외식업 폐업 등 주요 판매 채널 위축이 음료·주류 전반의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4분기 희망퇴직과 장기 종업원 급여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음료 부문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3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으로도 매출은 1조8143억원으로 5.0% 줄었고,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29.0% 감소했다. 탄산, 주스, 커피, 생수, 스포츠음료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가 역성장한 가운데, 에너지음료는 야외 활동과 운동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5.5% 늘었다. 니어워터 카테고리 역시 '2% 부족할 때' 제로칼로리 리뉴얼 제품의 흥행으로 14.8% 성장했다. 음료 수출은 '밀키스', '레쓰비',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5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주류 부문도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4분기 매출은 1773억원으로 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7527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각각 7.5%, 18.8% 줄었다. 다만 RTD(즉석음용주) 카테고리는 4분기 매출이 20.1% 증가하며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주류 수출은 과일소주 '순하리' 인기에 힘입어 3.4% 성장했다. 글로벌 부문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해외 자회사 매출은 3663억원으로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7.0% 늘었다.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5344억원, 영업이익 673억원으로 각각 9.5%, 42.1% 성장했다. 특히 필리핀 법인 PCPPI는 영업환경 개선에 따라 4분기 매출이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151.0% 급증했다. '밀키스', '알로에주스', '순하리', '새로' 등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현지 맞춤 제품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매출 비중은 43.9%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확대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를 체질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음료 부문에서는 건강 니즈와 음식 페어링을 고려한 탄산음료 신제품을 상반기 중 출시하고, 주류는 저도·논알콜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해외에서는 '순하리'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보틀러 사업 지역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물류·생산 거점 통합과 자동화도 속도를 낸다. 강릉RDC는 오는 4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대전CDC도 연내 오픈을 준비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4조1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으로 각각 3.2%, 19.6%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내수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해외 성장과 비용 구조 개선이 실적 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4 14:32:5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은, 금리 인하 '속도조절'…美 연준 신중 모드에 '타이밍' 흔들

한국은행이 최근 공개한 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은 지연 또는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금통위원의 입장이 확인됐다. 집값·환율 등 금융안정 변수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동결·신중' 기조가 겹치면서 통화완화는 가능성보다 '속도'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한은은 물가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 개선세가 이어지고, 금융안정 리스크도 지속되는 만큼 당분간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4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금융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져 시장 금리가 상당폭 상승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주택가격도 오름폭이 다소 완화됐지만 불안한 모습이 이어져 금융안정 리스크가 '진행 중'이란 평가가 나왔다. 실물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 흐름에 들어섰더라도, 가격변수들이 높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만큼 통화정책 조정은 '특정 방향의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 위원은 "아직 기준금리 경로의 방향 전환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정책 운용 여력 등을 감안할 때 대내외 충격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은 지연 또는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국내 경기의 회복 흐름과 물가, 부동산 및 외환시장의 안정 추이를 보고 통화정책 향방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하 가능성을 닫기보다, 속도와 폭을 보수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의사록에는 '경기 쪽' 논점도 함께 담겼다. 일부 위원은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예상되더라도 과거 부진의 누적 영향으로 마이너스 GDP갭이 이어지고 있을 수 있다"며 "코로나 위기·고인플레이션 이후 구조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잠재GDP의 추세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안정의 또 다른 축인 부동산에 대해서는 수도권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도 최근 상승 전환한 만큼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리 인하가 가계부채 재확대나 주택가격 기대심리 자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경계가 깔린 셈이다. 대외 여건은 '타이밍' 제약을 더 키우는 변수로 거론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거주자 해외투자와 NDF(역외선물환) 수급 변화 등으로 1480원대까지 올랐다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등으로 한때 1420원대 후반까지 내려오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1월 들어서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1월 28일 연방기금금리(정책금리) 목표범위를 3.50~3.75%로 유지하고, 추가 조정의 시점과 폭은 '유입되는 지표'와 전망, 위험 균형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 환경에서는 원화 변동성과 자금 흐름이 한은의 선택지를 좁힐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은 이달 통화정책방향 결정까지 주택·가계부채 흐름과 환율 안정, 물가 둔화의 지속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에서는 "당분간 주택가격과 환율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련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에 추가 인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위원 의견이 제시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4 14:29:5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아웃백, '다이닝 회식' 트렌드 선도… 기업 만족도 높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달라진 기업 문화를 반영한 '프리미엄 다이닝 회식'을 제안하며 회식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아웃백은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술자리 위주의 회식 대신 품격 있는 미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아웃백을 찾는 기업 단체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연말연시 시즌(12월~1월), 아웃백 매장을 찾은 기업 및 단체 모임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웃백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엔데믹 이후 변화한 '건전한 회식 문화' 트렌드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과거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 중심의 회식'에서 벗어나, 점심시간이나 이른 저녁을 활용해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아웃백이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건전한 사내 문화를 조성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평소 즐기기 힘든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마음껏 맛보며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회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웃백은 회식에 품격을 더해줄 메뉴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최상급 스테이크와 랍스터, 다채로운 가니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구성으로, 특별한 날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은 "과거의 회식이 업무의 연장이었다면, 아웃백이 제안하는 다이닝 회식은 '맛있는 식사와 편안한 대화'가 있는 직원들의 힐링을 위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아웃백이 보유한 프리미엄 공간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기업 회식 문화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4 14:28: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마스턴투자운용, 대외 소통 전담 조직 신설…준법경영 기조 전면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강화 기조를 대외 커뮤니케이션 영역까지 확대하며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낸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초 대내외 소통을 전담하는 '대외협력실'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대외협력실은 투자자와 감독당국, 시장 참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일원화하고, 내부통제 개선 및 지배구조 개편 현황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내부통제 개선 진행 상황과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 투자자 보호 정책 등 핵심 쇄신 과제를 체계적으로 알리는 창구로 기능할 예정이다.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 기획도 함께 담당한다. 대외협력실 산하에는 브랜드전략팀을 두고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 사내 소통, 위기 대응, 평판 관리, 브랜딩 기획 등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단순 홍보 조직이 아니라 이해관계자 관계 관리와 브랜드 전략을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조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외협력실장에는 박세일 실장을 영입했다. 박 실장은 포스코그룹과 DL그룹 등 주요 대기업에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며 기업 홍보와 위기관리, 정책·규제 대응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대기업 조직에서 쌓은 위기 대응 역량과 대관 경험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대외 소통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대외협력실 신설에 앞서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비해 왔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을 강화했다. 내부통제위원회·감사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 핵심 위원회의 위원장을 모두 사외이사로 선임해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준법경영 측면에서는 RM(Risk Management) 부문을 신설해 컴플라이언스와 리스크 관리 기능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재편했다. 일상감사 제도와 익명 신고제를 운영해 내부통제가 상시 작동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박형석 대표이사는 "내부통제는 관리 체계뿐 아니라 소통 방식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제도와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내부통제 기준을 정착시키고, 쇄신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4 14:24: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