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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포럼 2019 개최…'온 디바이스 AI' 통역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전세계 석학들을 불러모아 인공지능(AI)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5일까지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째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AI포럼은 전세계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3번째인 올해 행사에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딥러닝을 주요 주제로 발표와 논의가 이어진다.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 자율형 시스템 등 더욱 진화되고 확장된 인공지능 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연사로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미국 UC버클리대학교 트레버 대럴 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 등이 참석한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장인 몬트리올대학교 사이먼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도 참여했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은 이미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늘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자"고 말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에 의한 조합적 세계 이해'라는 주제로 메타 러닝과 강화 학습 등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세계를 이해하기 딥러닝 분야 핵심 기술들을 제안했다. 트레버 대럴 교수는 '자율형 시스템을 위한 딥러닝 기반 적응 및 설명'을 주제로, 시스템이 예측하지 못한 복잡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분석하여 판단하는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조경현 교수는 '신경망 기반 문장 생성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주제로 기계 번역시 문장 생성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사이먼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는 '생성적 적대신경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고차원 데이터에 생성적 적대신경망이 적합한 이유와 최적화 이론을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온 디바이스 AI' 통역 기술도 나왔다.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7년에 기계 번역, 2018년에 여러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음성인식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둘째날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노아 스미스 교수와 카네기멜론대학교 압히나브 굽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바이샥 벨 교수와 미국 뉴욕대학교 조안 브루나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비전과 이미지'와 '온디바이스, IoT와 소셜'을 주제로한 2개 트랙이 동시에 진행된다. 전세계 주요 석학과 삼성전자 연구원 등이 각자 딥러닝과 관련한 현안과 기술을 살펴볼 예정이다.

2019-11-04 10:0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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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풀무원과 협력해 서빙 로봇 상용화 시작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찬장과 메이하오&자연은 맛있다에 서빙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협력을 통해 서빙로봇 상용화를 위한 초석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이 풀무원푸드앤컬처에 공급하는 모델은 레스토랑 전용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다. 딜리는 4개의 선반을 갖추고 있어 한 번에 4개의 테이블에 음식을 나를 수 있고 최대 50㎏까지 적재할 수 있다. 지난 8월 우아한형제들이 미래식당 콘셉트로 오픈한 '메리고키친'에 도입된 서빙로봇과 같은 모델이다. 서빙로봇 딜리는 주문자의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고 장애물을 마주치면 알아서 피해간다. 몸체 하단에는 두 가지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데, 라이다 센서는 아래쪽 장애물을 인지하고 RGBD 센서는 위쪽 장애물을 인지한다. 머리 부분에 있는 RGB 카메라는 천장에 미리 설치된 표식을 인식해 서빙로봇의 위치를 보정하는 역할을 한다. 서빙로봇 딜리는 업주와 점원,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체험 이상의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미래식당 메리고키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식당 내 서빙 업무를 대체하는 것만 본다면 서빙로봇 딜리 한 대가 1~1.5인의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로봇딜리버리셀 김요섭 이사는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서빙로봇 사업의 목적은 각 매장에 최적화된 로봇을 매칭해 가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선도적인 시도에 힘입어 서빙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04 09:32: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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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020년 잘 놀기 위한 달력 '놀력' 출시

야놀자가 매일 새로운 여가 정보를 제공하는 '2020 놀력'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0 놀력은 '2020년을 잘 놀기 위한 달력'을 의미한다. 야놀자가 제작한 일력 형태의 탁상용 달력으로, 야놀자가 제안하는 연차쓰기 좋은 날, 계절별 국내외 여행지와 액티비티, 축제, 제철음식 추천 등 다양한 여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캐릭터 묘한이를 개발한 사이 작가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해 매 페이지마다 해당일의 여가 아이디어와 관련된 일러스트를 담은 것도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혜택도 추가했다. 2020 놀력에는 3000원부터 5만원까지 금액대별 야놀자 숙박할인권을 무작위로 동봉해 열어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매 페이지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야놀자 앱에 접속하면 야놀자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2020년 1월 1일부터 누구나 매일 참여 가능하며 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야놀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한편, 야놀자는 2020 놀력의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야놀자 앱에서 차이로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2020 놀력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9일 야놀자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야놀자의 김혜정 브랜드마케팅실장은 "2020년에도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트렌드가 더욱 강화되면서, 과거처럼 특정한 날에만 여가를 계획하기보다 개인의 상황에 맞게 즐기는 다양한 형태의 여가활동이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2020놀력처럼 누구나 마음 편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정보와 용기를 주는, 야놀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04 09:31: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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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고 앱으로 건강도 확인…SKT 신입사원 아이디어 통했다

헌혈을 하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건강 상태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헌혈 시 진행하는 혈액 검사 결과를 활용해서다. 헌혈 이후 혈액의 이동 경로도 조회해 투명성도 높였다.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자의 건강정보 15종을 비롯해 다양한 헌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레드커넥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지난해 SK텔레콤 신입사원 세 명이 구성한 사내벤처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와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앱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레드커넥트'는 헌혈 시 진행하는 혈액 검사 결과를 활용해 간수치와 총단백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 수치를 앱 안에서 누적·비교할 수 있다. 정기 헌혈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요소질소 등 총 네 개 항목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또 이 앱은 헌혈자의 검사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해 동일한 성별,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해 보여준다. 검사 결과는 헌혈 후 하루 또는 이틀 내 확인할 수 있다. 혈액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혈액의 이동 경로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혈액 위치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헌혈자들이 헌혈 이후 혈액의 이동 과정을 알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자신의 피가 헌혈의 집, 혈액원, 혈액 검사센터 등을 거쳐 전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레드커넥트는 앱 이용 고객이 한 화면에서 5번의 클릭만으로 헌혈을 예약할 수 있게 했다. 이용 고객이 주변에 있는 헌혈의 집을 고르고, 날짜를 선택한 뒤, 원하는 헌혈의 종류와 시간을 지정해 간단하게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 앱마켓(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의 iOS 이용자는 11월 중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이용자가 70만명(다운로드수)에 달하는 대한적십자사 '스마트헌혈' 앱도 이달 내 '레드커넥트'에 통합 운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은 "SK텔레콤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사업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며 "레드커넥트와 같이 SK텔레콤의 인프라와 리소스, 데이터 기반의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4 09:26: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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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 공모 결과 발표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달 31일 올 하반기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2019년 하반기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심사 결과 ▲장애인 생활 시설(22개소) ▲범죄 피해 가정(15개소) ▲일반 시설(2개소) 등 총 39개소가 사랑의 안테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랑의 안테나'는 난시청 지역 등 방송 시청 환경이 부족하거나 TV를 통해 문화와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취약계층 시설에 초고화질(UHD) TV와 위성방송 장비를 기증하고 시청료를 지원하는 위성방송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590개소를 지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6년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8차례에 걸쳐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올 상반기까지 전국 201개소에 초고화질 방송 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39개소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UHD TV와 위성방송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지리·경제·사회적 어려움 등으로 방송 시청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달 말까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한 공동 모금 캠패인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KT스카이라이프' 검색 후 댓글과 응원, 공유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유희관 경영기획총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방송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통해 공정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KT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방송 복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 지원하며 그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04 09:25: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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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서 출시한 '스마트폰 LG G8X 씽큐' 외신 호평 이어져

LG전자가 지난 1일 북미 시장에 출시한 스마트폰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에 대한 외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이 북미 시장에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 공략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유명 매체 포브스(Forbes)는 "LG G8X 씽큐의 뛰어난 멀티태스킹 능력은 미니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LG 듀얼 스크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할 때, 조작 버튼이나 손이 게임 화면을 가리는 일이 없다"며 듀얼 스크린이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돼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LG G8X 씽큐와 듀얼 스크린의 멀티태스킹 성능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모바일 제품 중 최고"라며 LG전자가 LG G8X 씽큐에 헤드폰 잭을 유지한 것을 들어 "LG전자는 최고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지디넷(ZDNet)은 "LG G 8X와 듀얼 스크린을 사용해 본 결과, 경쟁사의 플래그십 제품보다 더 낮은 가격을 갖췄지만, 생산성은 훨씬 높은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듀얼 스크린의 힌지는 매우 견고해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없고, 어떤 각도에서나 고정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며 호평했다. LG G8X 씽큐는 안정성이 뛰어난 LG V50 ThinQ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또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스피드를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액션샷', 초고화질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4K타임랩스', 흔들림 없이 영상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시킨 'ASMR 동영상 촬영' 등이 강점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1-03 14:06: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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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관리 로봇 국내외 활용 본격화

로봇이 매장을 돌아다니며 매대의 어느 공간이 비었는지 확인해 어떤 제품을 창고에서 새로 가져와야 하는지 알려주고, 도서관을 다니며 책이 빠져 있거나 잘못 꽂아져 있는 것을 찾아준다. 이 같은 재고관리 로봇의 활용이 국내외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는 매장 재고 관리를 위한 로봇 '보사노바(Bossanova)'를 도입해 지난해 50개 매장에서 운영해 왔는데, 올해 4600개 미국 전체 매장 중 350여개 매장에 이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창고의 재고 관리 자동화를 위해 로봇 '키바(Kiva)'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비를 20%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국내에는 아직 재고관리 로봇이 유통매장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물류·재고 로보틱 솔루션업체 택트레이서가 대형 유통매장·편의점·도서관 등에 적용 가능한 재고관리 로봇 2종을 개발해 최근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부실한 재고관리로 인한 재고 손실이 연 매출 평균 4.5%에 달하며, 이 같은 손실은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조 원에 달해 재고관리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택트레이서는 재고관리가 필요한 창고나 도서관 등에 진열 보관된 물품의 RFID 태그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하는 재고관리 로봇 '드래곤플라이'를 선보이고 제품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 로봇은 1000평까지도 커버해 설정한 시간에 바닥에 부착된 마그네틱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해 제품 정보, 위치 정보를 수집해주고, 3D 레이아웃으로 입체적으로 디스플레이해준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스캔하듯 제품을 꼼꼼히 파악해 인식률이 99.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드래곤플라이'를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 소프트웨어(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감골 시립도서관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전철우 택트레이서 대표는 "도서관에 책이 잘못 꽂혀 있는 경우, 사서들이 책을 찾기 어렵지만 드래곤플라이는 책이 빠져 있거나 잘못 꽂혀 있는 것을 찾아준다"며 "일반적인 도서관의 오진열 비율은 평균 3%에 달하며 이 도서관은 1.1% 정도로 양호한 데도 5만여권 중 500여권의 오진열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택트레이서는 또 인공지능(AI) 재고관리 로봇 '스파이더-GO'의 시제품 개발도 완료하고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통매장에 배치된 선반에 레일을 설치하고 유닛을 고정시키는 형태로 운영된다. 로봇은 설정된 주기에 따라 레일을 돌아다니며 재고 진열 정보, 결품 여부, 수량, 가격태그 정보를 수집해준다. 비전 카메라는 자동 틸팅돼 모든 형태의 선반에 적용 가능하며 검색 결과를 3D 레이아웃상에서 디스플레이해준다. 또한 음성인식으로 제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와 화상대화를 통해 원격 지원 업무도 해줄 수 있다. 이 회사는 스파이더를 월마트를 타깃으로 개발한 만큼 월마트 등 해외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재고로봇을 가장 앞장서 선보인 매장은 미국의 월마트이다. 지난해 미국 최저임금이 시간당 9달러에서 11달러로 인상되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고관리·바닥청소 로봇 등을 매장에 대거 투입 중이다. 월마트는 로봇 직원 도입을 통해 총 10만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월마트는 보사노바로보틱스로부터 AI 재고관리 스캐닝 로봇 '보사노바'를 도입했는데, 도입 매장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 로봇에는 형체인식 컴퓨터 비전 등 AI 기술이 적용돼 쇼핑 중인 고객을 피해 다니며 제품 품절 여부를 확인하고, 가격표를 확인해 상품 표시 오류 등도 찾아준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월마트 공급업체인 보사노바로보틱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재고로봇 분야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가 재고로봇 개발을 추진한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LG전자는 "아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2019-11-03 13:59: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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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데이터 소비량 증가하는데…실적 반전 언제쯤 되나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초기 망 투자비와 과열 마케팅 경쟁으로 인한 지출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5G 가입자가 늘면서 데이터 소비량이 증가하고,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1인당 평균수익(ARPU)도 상승세를 보여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호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올 3·4분기 영업이익은 5G에 대한 망 투자비와 마케팅비 지출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이통 3사는 지난달 31일부터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올 3·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 3·4분기 영업이익 30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늘어난 마케팅 비용과 대규모 5G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에프앤가이드 추정에 따르면 KT도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3.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가 요금제 위주의 5G 가입자가 점차 늘어나면 하반기 이후 질적 성장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5G 가입자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매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국내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트래픽'에 따르면 9월 말 5G 이동통신 가입자 숫자는 346만6784명, 무선인터넷 데이터 사용량은 총 8만7928TB(테라바이트)로 집계됐다. 1인당 25.97GB(기가바이트)를 사용한 셈이다. 반면, 롱텀에볼루션(LTE)의 경우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8∼9GB 수준에서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LTE 이용자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5G 이용자의 32%에 불과했다. 5G 가입자의 1인당 월별 평균 사용량은 지난 5∼6월 사이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5.16GB가 급증했고, 그 이후에는 매달 0.66GB∼1.33GB 수준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5G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는 가입자가 늘며 APRU 증가세도 가속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올 3·4분기 ARPU는 지난 분기 대비 0.2% 증가한 3만1217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도 ARPU가 3만1166원으로 전 분기보다 1.3% 증가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ARPU는 내년 3.4%, 2021년엔 3.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G 가입자가 늘어나고 질적 성장기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란 이유다. 결합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애플 등이 가담해 5G 단말 종류가 다양해지고 서비스도 개선되면 전년 동기를 뛰어넘는 ARPU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1-03 13:41: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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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안내 114, 올해 홈케어 서비스 가장 많이 찾았다

올해 114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던 정보는 여름철 에어컨 점검으로 나타났다. KT CS와 KT IS는 114의 날을 맞아 올 한 해 번호안내 114가 제공한 생활정보 서비스 중 고객 문의가 많았던 서비스 순위를 3일 발표했다. 통계는 올해 3·4분기까지 번호안내 114에 접수된 전국 문의건수를 기준으로 했다. 올해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던 생활정보 1위는 여름철 대비 홈케어 서비스다. 고객 문의가 150만 건 이상이었다.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점검 및 수리를 위한 고객센터와 방충망 설치 업체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관할 세무서 및 전문 세무대리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고객 문의가 약 130만 건이었다. 이어 3위는 설 연휴 홍역 접종 보건소 안내 서비스(103만 건), 4위는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따른 24시간 운영, 여성 대리기사 등 다양한 대리운전 업체 안내 서비스(76만 건), 5위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에 대비한 원스톱 동파안내서비스(40만 건)로 조사됐다. 이 밖에 번호안내114는 배출가스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고객이 차량번호를 말하면 배출가스 등급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KT CS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경공단과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안내 업무협약도 지난 7월 체결한 바 있다. KT CS 최장규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올해 84주년을 맞이한 번호안내114는 정부정책과 시즌에 발맞춘 생활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DB 정비로 고객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3 11:03: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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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SDS는 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밀라노에 위치한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는 세계 4위(이탈리아 1위) 컨벤션 센터로 매년 유럽에서 80개 이상의 대형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컨벤션 센터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수립하고 혁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전략적 IT 파트너로서 넥스숍(Nexshop) 및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전시공간 디지털 혁신 ▲관람객수 예측, 동선 최적화 등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존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모바일앱, 영상회의 등을 활용한 임직원 업무 디지털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가 독일, 영국 등에서 진행 중인 전시공간 디지털 혁신 사업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체결됐다. 삼성SDS는 독일 대형 컨벤션 센터 '쾰른메세'에 넥스숍을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콘텐츠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 올해 7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전시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SDS는 최근에는 유럽 자동차 제조사의 유럽 지역 2000여 매장에 넥스숍을 적용한 디지털 쇼룸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유럽의 대형 컨벤션 센터, 자동차 회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 남미 등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03 11:03:0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