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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스크래치’가 갈랐다…K-AI 1차 평가서 LG 1위·네이버 탈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AI'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1차 평가를 마무리하고 희비가 엇갈린 결과를 내놨다. LG AI연구원이 전 항목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기술 성과에도 불구하고 탈락했다. 이번 심사는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프롬 스크래치'로 대표되는 독자성과 AI 주권을 얼마나 충실히 구현했는지가 생존을 가른 결정적 기준으로 작용했다. 1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네이버,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등 5개 컨소시엄에 대한 1차 평가를 종료하고 탈락 대상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진행한 이번 심사는 벤치마크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를 합산해 이루어졌다. 이번 심사는 LG AI연구원의 압승이다. LG는 벤치마크(33.6점), 전문가 평가(31.6점), 사용자 평가(25점 만점)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 역시 우수한 성적으로 2차 단계 진출권을 따냈다. 참여한 5개 모델 모두 미국 '에포크 AI(Epoch AI)'의 '주목할만한 AI 모델'에 등재되는 등 기술적 성과는 입증됐으나, 정작 탈락의 칼날은 기술력이 아닌 '정체성'에서 휘둘러졌다. 이번 심사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탈락했다. 네이버는 텍스트와 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옴니모달 기술을 앞세워 점수 상으로는 상위 4개 팀에 포함됐으나, 심사위원회는 네이버의 모델이 프로젝트의 근간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정부는 공모 당시부터 해외 모델을 미세조정(파인튜닝)한 파생형이 아닌, 가중치 초기화부터 사전 학습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모델만을 인정하겠다고 못 박았다. 전문가 평가단은 네이버가 제출한 테크니컬 리포트와 훈련 로그를 분석한 끝에 독자적 구현이라는 기본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그간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논란에 대해 정부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하더라도 가중치를 초기화한 상태에서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는 최소 조건을 어겼다는 지적이다. 정책적으로도 외산 모델에 대한 기술적 종속을 끊고 AI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프로젝트 취지상, 네이버의 방식은 국가 기밀 유출 방지나 운영 통제권 확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함께 탈락한 NC AI는 제조와 국방 등 특정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I 전략을 선보였으나 점수 경쟁에서 밀려났다. 정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드러난 독자성 논란과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1개 팀을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를 포함해 역량 있는 기업들에게 다시 기회를 열어주어 2026년 상반기까지 4개 정예팀 체제의 경쟁 구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15일 SNS를 통해 "이번 평가 결과는 기술적·정책적·윤리적 측면에서 국민에게 상세히 공개될 것"이라며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5 15:27: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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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 산림재난 대비 비상무선통신 모의훈련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15일 오전 산불 등 산림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비상무선통신 체계 확보를 위해 비상무선통신 2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무선통신 모의훈련이란 산불 등으로 산림보호형 초단파 고정무선국이 소실 또는 파괴된 경우, 인접한 동일 용도의 다른 기관 고정무선국을 사용하여 통신망을 유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실시한 1차 훈련의 후속으로 계룡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실시했다. 산림청(본청, 중부지방산림청 등), 공주시청, 국립공원공단(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산림관리기관과 중앙전파관리소(본소) 및 대전전파관리소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비상 초단파 무선통신의 통신 연결상태, 현장 전달체계 등을 점검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무선통신이 원활히 운용될 수 있도록 통신 환경을 점검 및 관리하고, 관계기관 간 통신 연계를 총괄하여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중앙전파관리소 최준호 소장은 "산림재난 상황에서 무선통신은 현장 지휘와 인명 보호를 위한 주요 수단이며, 이번 훈련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통신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김없는 비상통신 환경 확보를 위해 기관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4:59:0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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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가대표 선발 1차 평가 종료…성능·윤리·독자성 삼중 검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AI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1차 심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탈락자 가리기에 돌입한다. 네이버,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등 5개 컨소시엄은 각기 다른 기술 노선으로 경쟁해왔지만, 이번 평가는 단순한 성능 비교를 넘어 독자성과 개발 윤리까지 동시에 검증하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1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네이버,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등 5개 컨소시엄에 대한 1차 평가를 종료하고 탈락 대상 선정을 진행한다. 각 컨소시엄의 전략은 기술적 지향점에서 뚜렷하게 갈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와 영상을 통합 이해하는 옴니 모델을 앞세워 실생활 밀착형 AI 에이전트에 방점을 찍었다. 업스테이지는 상대적으로 경량화된 구조와 효율적인 확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519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초대형 모델 'A.X K1'을 통해 체급 경쟁력을 강조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특화된 '교사 모델'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NC AI는 제조·물류 등 특정 산업군을 겨냥한 버티컬 AI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했고, LG AI연구원은 바이오와 정밀 의료 등 전문 비즈니스 영역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논리 추론 능력을 갖춘 '엑사원 4.0'의 복합 추론 성능을 강조했다. 전략은 달라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준은 하나다. 글로벌 최신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이른바 '무빙 타깃' 방식이다. 오픈AI나 구글이 새 모델을 공개할 때마다 기준선이 함께 올라가는 구조로, 국내 기업들은 몇 개월간 독자 아키텍처와 산업 특화 전략에 자원을 집중해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불거진 '프롬 스크래치' 논란이다. 프롬 스크래치는 해외 모델을 기반으로 한 파생·개량이 아닌, 아키텍처 설계부터 데이터 구축, 학습 과정까지를 처음부터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업스테이지의 '솔라'를 둘러싼 중국 지푸AI 모델 미세조정 의혹을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인코더 모듈 사용, SK텔레콤의 인퍼런스 코드 유사성 지적까지 논란이 잇따랐다. 각 기업은 이를 두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적 판단" 또는 "학습과 무관한 실행 코드"라고 해명했지만, 정부가 공모 단계에서 '해외 모델 파생형은 독자 모델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시한 만큼 심사위원 판단이 이번 평가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독창성 부족으로 볼지, 현실적인 자원 배분 전략으로 인정할지가 생존을 가를 관건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15일 SNS를 통해 "이번 평가 결과는 기술적·정책적·윤리적 측면에서 국민에게 상세히 공개될 것"이라며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롬 스크래치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해당 기간은 전문가 평가가 진행 중인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또 "윤리적인 부분 역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K-AI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성능만으로는 국가대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으며, 개발 과정의 투명성과 독자성까지 포함한 종합 평가가 이번 선발의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5 14:58: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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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클라우드, GS리테일 카카오 기반 AI 검색·추천 도입…비용 절감·실험 확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GS리테일이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홈쇼핑 GS샵과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주요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GS샵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모델 운영, 품질 모니터링까지 AI·머신러닝 운영 환경을 갖추고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GS리테일은 2024년부터 카카오클라우드의 GPU 인스턴스와 쿠브플로우(Kubeflow)를 활용해 검색 및 추천 시스템과 분석 환경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적용해 의미 기반 검색을 도입했다.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통해 단어와 문장 간 의미적 유사성을 분석하고,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상품 간 유사도를 계산하는 협업 필터링 방식과 시퀀스 모델을 결합한 추천 구조를 적용해 검색 품질을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GS리테일은 검색 및 추천 모델 학습 관련 비용을 월평균 약 35% 절감했고, 모델 실험 사례 수는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PU 자원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대비 더 많은 실험 환경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유동적인 GPU 수요와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했다. 기존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은 GPU 자원을 사전에 예약 구매해야 해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고, 환율 변동 시 예산 조정에도 제약이 있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GPU 자원을 최소 단위로 구성할 수 있어 필요한 만큼 탄력적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비용 불확실성도 상대적으로 낮아 예산 집행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비용 관리 부담을 줄이고 검색·추천 모델 고도화 실험에 집중할 수 있었다. GS리테일 측은 기존에 사용하던 쿠브플로우 기반 파이프라인을 큰 변경 없이 이전해 활용할 수 있었고, 유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효율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고객 여정 단계별 개선을 중심으로 대화형 쇼핑 서비스와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1-15 13:49: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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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키움증권 MTS에 마테크 솔루션 적용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마테크(MarTech) 솔루션과 컨설팅 역량을 앞세워 금융권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앰플리튜드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로, 솔루션 도입과 함께 마테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마케팅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 개선을 지원해 왔다. 키움증권은 앱 이용 흐름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웅문S#'에 앰플리튜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지, 서비스 이용이 어떤 경로로 이어지는지, 특정 기능이 재방문이나 체류 시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앱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구조를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높이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이용자가 불편을 느끼는 지점이나 메뉴 구성의 직관성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앰플리튜드를 활용해 '영웅문S#'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이탈이 발생하는 구간이나 불필요하게 단계가 많은 이용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이 겪는 불편 요소를 재정비하고, 메뉴 구조와 화면 동선을 고객 관점에서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5 13:48: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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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AI 에이전트로 ‘TV와 대화’ 확산

KT가 지니 TV AI 에이전트 이용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TV가 단순한 콘텐츠 시청 기기를 넘어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 지니 TV AI 에이전트가 도입된 이후, 지원 셋톱박스가 200만 대 수준으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기존에는 "TV 켜줘", "채널 바꿔줘" 등 단순 명령 위주였던 음성 인식 이용 방식이 AI 에이전트 도입 이후 일상적인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태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기억(LTM) 기반 상호작용 데이터를 보면 전 연령대에서 '엄마', '아빠', '사랑' 등 가족을 의미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이용자들이 AI를 정보 도구를 넘어 비교적 친숙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연인·일상 관련 키워드가 많았고, 30~40대에서는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단어가 두드러졌다. 50대 이후부터는 취미와 건강 관련 키워드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월별 관심사도 계절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변화했다. 7월에는 에어컨, 8월에는 프로야구와 넷플릭스 콘텐츠, 9월에는 드라마와 스포츠 인물, 10월에는 축구, 11월에는 배구와 드라마, 12월에는 지상파·케이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드라마와 스포츠 등 미디어 관련 단어가 지속적으로 상위에 오른 점도 확인됐다. AI 에이전트가 단순 검색을 넘어 콘텐츠 맥락을 이해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니 TV AI 에이전트 이용 시간대는 오전 8시와 오후 7시에 집중됐으며, 하루 평균 발화 횟수는 3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굿모닝", "잘자", "고마워", "사랑해" 등 인사나 감정 표현도 다수 확인돼, 이용 방식이 기능 호출 중심에서 정서적 상호작용으로 일부 확장된 모습이다. 그동안 모바일 AI 서비스 이용이 적었던 고령층과 키즈 세대의 이용 증가도 나타났다. 스마트폰 조작이나 텍스트 입력 없이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TV 환경이 접근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고령층은 생활 정보와 건강 관련 대화 비중이 높았고, 키즈 이용자들은 AI를 정보 검색보다는 놀이와 대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놀이·참여형 키워드와 또래 관계를 연상시키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현재 주요 지니 TV 셋톱박스와 올인원 사운드바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연내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이미지와 오디오 정보를 함께 인식하는 멀티모달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15 13:41: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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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동·청소년 보호 기능 강화…쇼츠 시청시간 직접 관리한다

15일 유튜브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보호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부모가 자녀의 유튜브 이용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쇼츠 시청 시간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 시청자에게 적합한 콘텐츠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쇼츠 시청 시간 관리 기능이다. 부모는 자녀 계정의 쇼츠 이용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업계 최초로 쇼츠 피드 타이머를 '0'으로 설정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상황에 따라 쇼츠 시청을 전면 제한하거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감독 대상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존 청소년 디지털 웰빙 기능을 기반으로 취침 시간과 휴식 시간 알림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청소년용 고품질 콘텐츠 가이드라인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유튜브의 '아동 및 가족 자문 위원회'와 UCLA 산하 '연구자 및 스토리텔러 센터'가 협력해 개발했다. 미국심리학회, 보스턴 아동병원 디지털 웰니스 랩,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글로벌 전문 기관의 검토를 거쳐 청소년에게 적합한 고품질 콘텐츠와 지양해야 할 저품질 콘텐츠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유튜브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추천 시스템에도 적용한다. 탐구 정신과 영감을 증진하는 콘텐츠, 관심사와 사고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 일상 속 요구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과 긍정적 행동을 기르는 콘텐츠가 청소년에게 더 자주 노출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계정 설정 환경도 개선된다. 부모는 자녀용 신규 계정을 직접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 계정 전환을 간소화해 감독 하에 자녀가 연령대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하도록 지원한다. 유튜브는 지난 10여 년간 부모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관리 기능 제공, 엄격한 정책과 안전장치 구축, 18세 미만 보호 계정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해 왔다. 제니퍼 플래너리 오코너 유튜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은 "아이들을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가스 그레이엄 유튜브 건강 및 공중보건 총괄 박사는 "가족과 함께 성장하며 차세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공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탐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2:59: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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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판교 넥슨 방문…“K-게임, 규제 아닌 미래 성장 산업”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국내 IT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을 방문해 게임 제작 현장과 근무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국내 게임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개발 비용 상승, 플랫폼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게임 산업의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K-게임이 대한민국의 핵심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김 총리의 의지가 반영된 일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강대현·김정욱 넥슨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 이도경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넥슨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기업 소개와 최근 게임 산업 동향을 보고받고, K-게임 부흥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게임 제작비 세액 공제, 숏츠 게임 이용자 편의를 위한 규제 합리화 등 정책 현안이 논의됐다. 김 총리는 프로게이머 페이커와의 인터뷰 일화를 소개하며, 게임 산업을 향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형 게임사와 인디 게임사, 전문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논의 자리를 마련해 총리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청년 세대 넥슨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게임 개발자로서의 보람과 어려움, K-게임 산업에 대한 기대와 고민을 청취했다. 청년들은 창의적인 개발 환경과 워라밸이 보장되는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게임 산업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콘텐츠 산업"이라며 "넥슨 임직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K-게임의 경쟁력을 떠받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청년 일자리와 수출을 이끄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부와 원-팀이 돼 세계 3위 게임 강국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2026-01-15 12:55: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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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한국 싱글들의 관심사·성격·별자리 등 데이팅 인기 트렌드 공개

틴더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연말 결산 '2025 이어 인 스와이프'에 이어 한국 틴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싱글들의 인기 관심사·성격 유형·별자리 트렌드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한국 싱글들이 데이트 시 어떠한 관심사와 성향에 이끌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인기 관심사·MBTI·별자리 등 올해 데이팅 트렌드 전망의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고 틴더는 설명했다. '2025 이어 인 스와이프'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틴더 이용자들의 프로필 내 인기 관심사에서 '영화'와 '여행'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음식', '산책', '운동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화려한 이벤트 중심의 데이트보다 일상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시하는 데이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틴더는 특히 '걷기', '커피', '맛집 투어' 등 소소한 일상형 키워드와 함께 '애니메이션 감상', '90년대 생'과 같은 세대·취향 기반 관심사도 두드러지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연결을 선호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 틴더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MBTI 유형은 INFP, ENFP, ENFJ, INFJ 순으로 집계됐다. 틴더는 이를 공감 능력과 감정 표현, 진정성을 중시하는 성향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데이팅에서도 솔직한 소통과 정서적 연결을 중요하게 여기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인기 별자리에서는 물병자리와 물고기자리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처녀자리·전갈자리, 쌍둥이자리, 사자자리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틴더 이용자들은 데이트를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틴더는 관심사와 성격 유형, 별자리 등 자기표현 요소가 유저들이 자신을 개성 있게 설명하고 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해 더욱 명확하고 편안한 연결을 돕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6-01-15 12:06:0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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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1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5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의 1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대형 웹소설을 각색한 로맨스판타지부터 액션 판타지, 킬러물, 스테디셀러 완결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1일 카카오페이지에 공개된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는 누적 조회 수 2억6000만 회를 기록한 동명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판타지 웹툰이다. 원작자인 리샤 작가는 '로열 셰프 영애님', '이 3세는 악역입니다', '아빠를 교체하는 법' 등 카카오페이지 히트작을 다수 집필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웹툰 공개와 동시에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같은 날 공개된 환생자의 스트리밍은 동명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이다. 과거 세계에서 '탑'의 최강자로 군림했으나 배신으로 몰락한 주인공 이수혁이 20년 후로 돌아와 다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판타지로, '스트리밍'이라는 설정을 결합해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주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6일 카카오웹툰에 공개된 **배드 비즈니스**는 '도사랜드', '괴물 같은 아이들'로 흥행을 이끈 이원식 작가의 신작이다. 평범한 남녀로 환생한 두 킬러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물로, '웃음', '고교호구왕'을 그린 슥수 작가가 역동적인 액션 작화를 맡았다. 오늘 카카오웹툰의 스테디셀러 소녀신선이 약 1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누적 조회 수 1억8000만 회를 기록 중인 작품으로, 이날 완결 회차까지 동시에 공개되며 장기 연재의 대미를 장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형 원작 IP의 웹툰화와 장르 다변화를 통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신작 공개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2:05:00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