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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0원 단위까지 똑같은 이통 3사 e심 요금제 '문제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9월 들어 1대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e심 전용 요금제를 속속 선보였다. 하지만 이통 3사가 선보인 e심 요금제는 월 과금이 8800원으로 동일해 이통사 간 '가격 담합'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통사들은 기존의 유심과 e심을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심' 이용자를 위한 요금제를 내놓았는데, 두번째 회선으로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의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인 번호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택하고 두 번째 번호에 '듀얼심' 요금제를 신청하면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에서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통 3사가 같은 가격은 물론 상품 내용까지 유사한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SKT와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내용이 거의 동일한 수준이고, KT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사실 이통사들은 e심 서비스 출시를 그닥 반가워 하지 않았다. e심은 2016년부터 표준화 규격이 발간됐고, 2020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69개국서 175개 통신사가 지원할 정도로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지만, 유독 국내에서만 e심 지원이 늦어진 이유도 이 같은 우려가 작용했다. e심이 가격이 7700원에 달하는 유심칩과는 달리 다운로드 비용이 2750원 밖에 안 돼 이용자들이 e심을 이용하면 칩 구입가격이 크게 낮아지게 된다. 또 e심이 확산되면 번호이동이 쉬워지고 2개의 번호를 사용하려면 2개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해 비용 부담이 커 알뜰폰 등으로 고객이 이탈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이통 3사가 이번에 e심 요금제를 내놓은 것도 새 요금제 출시로 인해 신규 가입자들을 확보하기 보다 자사의 이용자를 다른 회사에 뺐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 단속'이라는 목적이 더 크다. 이통 3사의 e심 요금제는 100원은 물론 10만원 단위까지도 같고 데이터 제공량, 음성 및 문자 등 제공량에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없앤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이미 이통사들은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때도 금액이 5만 9000원에서 6만 1000원까지로 요금이 2000원 밖에 차이가 없고, 제공 데이터도 24GB에서 31GB로 최대 7GB 차이에 그쳐 '가격 담합이 아닌가'하는 의구심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제한을 받지 않도록 이통사들은 더 다양한 음성·문자 제공량, 데이터 제공량을 가진 여러 가격 대의 요금제를 내놓아야 한다. 다음에 새로운 요금제가 출시될 때도 또 다시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되서는 안 된다.

2022-09-15 10:25: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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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핑크퐁·블랙핑크'...K컬처 대열풍, 국가 위상↑

K컬처 세계화에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공연) 등을 포함한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 연간 매출액은 약 136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오징어 게임'부터 '핑크퐁 아기상어', '블랙핑크'까지, K컬처는 올해도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국가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 美 에미상 6관왕 석권… 비영어권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K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Emmy Awards)에서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비영어권 드라마와 아시아계 배우가 에미상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앞서 4일(현지시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선포하며, 오징어 게임은 LA 시의회가 공적으로 기념일을 제정한 최초의 한국 콘텐츠가 되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차기 시즌 제작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100억뷰 돌파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를 넘어 세계 최초로 100억뷰를 달성, 현재 조회수 113억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음원에 율동이 가미된 버전으로 2016년 6월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네스북에 2번 등재됐다. 조회수 기준으로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78억 인구가 적어도 한 번씩 영상을 본 셈이며, 총 재생 시간은 약 4만 3000년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기간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핑크퐁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은 TV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으로 2022년 2분기 미국 유·아동 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로부터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핑크퐁 아기상어'의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베이비샤크 빅 무비(가제)' 또한 글로벌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2023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로 MTV 2관왕 영예 그룹 블랙핑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s)'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멤버 리사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솔로 음반 '라리사(LALISA)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경합을 벌였다. 또한, 블랙핑크는 이날 시상식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MTV VMAs에서 공연 무대에 올라,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예정이며, 오는 10월 15일과 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초대형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해당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서 총 150만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2022-09-15 09:29: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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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동통신 기지국에 AI 기술 적용, 최적의 통신환경 만든다

SK텔레콤이 이동통신 기지국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무선망 성능을 향상시키고 6G 진화 기반을 강화한다. SKT는 글로벌 이동통신 네트워크 제조사인 에릭슨과 기지국 지능화를 위한 AI 기반 무선망 적응 기술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치고, 해당 기술을 자사 상용망에 본격 적용해 네트워크 성능을 고도화한다고 15일 밝혔다. SKT가 이번에 적용한 AI 기반 무선망 적응 기술은 기지국의 전파가 닿는 범위인 셀(Cell)과 인접 셀의 상호 전파 간섭효과를 파악하고, 사용자 단말기의 무선 환경 정보를 조합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주변 기지국의 무선자원 활용 정보를 기반으로 목표 품질지표를 상황에 맞게 동적으로 변화시키면 스마트폰 단말이 기지국 범위 안에서 실시간으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다. 기존 이동통신 구조에서는 네트워크의 목표 품질지표를 하나의 고정된 값으로 정해 기지국 반경 안에 있는 개별 단말기의 무선상태, 장소에 따른 서비스 환경 차이, 시간에 따른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웠다. SKT는 기존에 보유한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에 이어 최근 AI 기반 코어망 기술인 스마트 페이징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로 기지국 장비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이동통신 네트워크 전 영역을 첨단화·지능화 할 수 있는 진화 기반을 마련했다. SKT는 AI 무선망 적응 알고리즘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용망 무선환경 빅데이터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 기법으로 학습했다. SKT는 5G 기지국을 기반으로 AI 기술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6G 네트워크를 위한 AI 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양자암호통신에 이어 이번 AI 기반 무선망 적응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6G 주요 후보기술을 상용망에 선제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위성통신·오픈랜 등 6G 후보기술의 연구개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6G 핵심 기술의 하나인 AI를 통한 무선망 성능 향상은 네트워크 진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5G 네트워크 고도화와 관련된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지속해 6G 진화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린 체리안(Airin Cherian) 에릭슨 5G 개발 및 성능 부문 총괄은 "SKT와의 이번 협업으로 AI 기술을 통해 무선 활용을 최적화해 상용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향후 LTE 및 5G 기지국의 다양한 기능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15 09:16: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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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신작 개발 박차

세계 최초 FPS(1인칭 슈팅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신작 게임 개발 비용을 확충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은 디지털치료제 임상 준비에도 본격 나선다. 14일 드래곤플라이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900만주를 주주 우선 공모 방식으로 신규 발행하는 내용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1주당 예정발행가액은 1205원으로, 총 35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사회 전날인 13일을 기점으로 최근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 가중산출평균주가를 기준 주가로 잡고 30% 할인율을 적용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공모 후 실권주는 일반 공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증자를 통해 3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신작 게임 개발 비용에 총 160억원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비용으로는 50억원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드래곤플라이 내 자체 신작 게임 개발 자금으로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총 160억원 규모를 배정했다. 드래곤플라이는 PC 온라인 FPS 게임 '블랙스쿼드 클래식'을 연말에 선보이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솔게임 출시 예정인 신작 '토큰파이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먹거리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선 '게임형 디지털치료제(DTx)' 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소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는 '게임형 디지털치료제' 자체를 정식 치료 방법으로 승인해 주고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치료 방식 때문에 급성장했다. 다만, 국내에선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 상용화 승인을 받은 곳은 전무하다.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최초 게임형 디지털치료제 상용화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들로 발판 삼아 세계 최초 FPS 게임 개발사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4 16:27: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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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공식 출범...공공마이데이터 제공 대상 통신·의료 법인으로 확대

데이터 산업의 종합적인 육성 및 제도 혁신에 대한 산업 현장의 오랜 염원을 담아 지난 10월 제정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과 새정부 국정과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본격 실현하기 위한 추진 기반으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가 데이터 정책 전반을 종합·심의하는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공동간사로 정부위원 15인과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 15인 등 총 30인으로 구성된다. 제1차 회의는 14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사이언스 파크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데이터 신산업분야 규제개선 방안'과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추진방향' 등이 중점 논의됐다. 우선 '데이터 신산업 분야 규제 개선 방안'으로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원유로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 중심에 자리매김했고,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메타버스·자율주행 등 신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국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정부는 데이터 3법 개정 등 데이터 유통·활용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으나, 업계는 데이터·신산업 분야 규제해소와 제도보완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국무조정실,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 간담회, 관계부처 장관회의 등을 통해 데이터 분야 8개 과제, 신산업 분야 5개 과제 등 총 13개 규제 개선과제를 발굴·검토했다. 현재 행정기관·은행 등으로 한정된 공공마이데이터 제공 대상을 통신·의료 분야의 법인 등으로 확대하고, 공공 결합전문기관에게만 허용된 제3자 제공 목적의 가명정보 자체결합을 민간 결합전문기관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상 이원화된 가명정보 결합제도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결합신청 서류를 표준화하고, 드론·자율주행차 등 급증하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기준을 신설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자율주행 등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문체부는 규제기관의 합리적이고 일관된 규제를 위해 게임물과 메타버스 구분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연내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신산업인 메타버스에 대해 게임규제 가능성이 있어, 업계 부담 및 산업성장 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메타버스의 경우, 게임물이 포함되더라도 '등급분류'를 받지 않도록 지정하는 한편,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정의, 자율규제 등을 포함한 메타버스 특별법, 메타버스 콘텐츠 진흥 법안 등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고속도 등 안전 기준에 따라 도심공원 내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허용하고, OTT 사업자가 시의성 있는 콘텐츠 제공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회를 통과한 OTT 콘텐츠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신속히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추진방향'으로 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민관 협력을 통해 전향적인 데이터 개방과 과감한 제도 혁신, 선제적 투자 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데이터 가치사슬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대폭 확충하고 전면 개방 ▲민간이 쉽게 참여하는 유통·거래 생태계 구축 ▲안전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할 데이터 활용기반 조성 ▲기업·인력·기술 등 데이터산업기초 체력 강화라는 중점 목표 아래, 정부는 민간이 필요로 하는 규제 혁신과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위원회가 협력해 세부 추진과제들을 구체화한 후,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으로 수립해 연내 확정·발표하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ICT 기업과 협·단체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발목 잡는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정책 제안 및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인 정책 집행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 부처와 분야를 초월한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4 16: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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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발한 '양뱡향 문자 서비스', 3개월 만에 29개 지자체 도입...은행·홈쇼핑 등으로 서비스 확대

KT가 지자체에 특화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개발해 수원시가 이를 최초로 도입한 후 약 3개월 만에 28개 지자체가 이를 추가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이 솔루션을 B2B용으로 은행·기업에도 공급해 B2G와 B2B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호준 KT 메시징 DX 사업팀장은 14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원시청에서 민원인에게 문자를 보내고 이에 대한 답장을 받고 싶다는 내용으로 요구를 해왔는데 양방향 문자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판단해 이를 개발하게 됐다"며 "앙방향 문자가 가능한 B2G 솔루션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KT의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지자체가 행정 전화번호로 시민에게 통지서·설문 등의 행정 문서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간편하게 문자로 회신을 할 수 있는 B2G 서비스다. 이 팀장은 "A2P에서 A는 보내는 사람이 컴퓨터나 어플리케이션 등 사람이 아닌 대상이 문자를 보내는데, 카드를 사용하면 승인 문자가 날아오는 것이 A2P 문자로 B2B 상품"이라며 "기존의 A2P는 A가 사람이 아니다 보니 보내기만 하고 답장을 받지 못하는 단방향이었는데 송수신이 되어야 통신의 의미가 있어진다. 특히 MZ 세대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문자를 보내는 것에 익숙해 지난해 수신 기능을 넣어 양방향 문자가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PDF 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손쉽게 변환해 문자 발송 기능이 있어 내용이 다른 행정 문서를 다수 시민에게 동시에 발송하는 업무에 특화됐다. 시민이 회신한 다량의 문자 내용은 자동 통계화돼 지자체 공직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B2G 외에도 은행, 카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한 은행과 콜센터 기능 중 대출 만기 안내나 계좌번호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10월 정도에 이 은행에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 또 올해 초 국내 한 백화점이 이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이 회사의 계열사 등에도 이 서비스가 공급됐다. 이 팀장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때 이벤트를 안내하고 간단하게 회신하면 메리트를 드리겠다는 내용으로 안내해 양방향 문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홈쇼핑사들과 양방향 문자를 짚어넣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누적 수신한 회선수가 6월에 84건에서 7월에 612건, 8월에 735건 등으로 증가했으며 수신건수는 6월 1380건에서 7월 3551건, 9월 3908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9월~10월이 되면 누적 수신 회선수가 1000건에 육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상위 6개 이용부서를 산출한 결과, 군소음총괄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대응팀 ▲건축안전팀 ▲드림스타트팀 ▲하천하수팀 ▲교통행정팀에서 많이 사용됐다. 군소음총괄과에서는 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군 공항 소음 피해를 보상하는 상황이었는데, 대상자가 5만 2000여명으로 많아 소통이 쉽지 않았다. 군소음보상팀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대상자 중 핸드폰을 소유한 약 5만 1000여명에게 '통지서 수신 동의 여부'를 문자로 회신요청을 했고, '본인확인 불일치 또는 미동의' 시민을 제외한 5만여명에게 최종 통지서를 발송할 수 있었다. 이 팀장은 "경쟁사 제품은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지만 우리 서비스는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편리하다"며 "서비스 적용도 KT의 유선전화번호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수원시 정보통신팀 김동은 주무관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김 주무관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코로나 관련 문자를 보낼 때 회신을 업무용 핸드폰 번호로 회신해달라고 했는데 업무용 핸드폰 하나로 다 회신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며 "민원 대응 업무 특성상 시민과 실시간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민이 잘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잦았다. 하지만 KT가 이 서비스를 구현해 업무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시민들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일반 등기를 이용해 행정 문서를 보내면 1건당 2800원이 들지만 이미지가 첨부된 양방향 문자메시지는 1건당 88이면 돼 가격을 1/10 아래로 떨어뜨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또 월 별로 일반번호는 회선당 1만 1000원에 제공하며, 대표번호는에는 5만 5000원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주로 다량 회선수를 사용해 더 많은 할인률이 적용된다. 이 팀장은 "더욱 많은 지자체가 높은 구축비용 없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밝혔다.

2022-09-14 15:03: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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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드림팀 컨소시엄, 2025년 제주서 UAM 상용화 추진한다

SK텔레콤이 포함된 K-UAM드림팀이 2025년 제주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추진한다. K-UAM 드림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도에서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위해 버티포트(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K-UAM 드림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들은 민간기업, 공기업, 지자체의 강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 사업모델로 UAM 상용서비스의 국내 최초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컨소시엄과 제주도는 지난 8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는 등 UAM 시범사업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시작된 만큼, 안전한 운항환경과 충분한 관광수요를 가진 제주도에서 현재의 항공 시스템, 인프라 등을 수정·보완해 사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국내 최대 관광지라는 입지적 측면은 대중 수용성 확보에 용이하고,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제주공항과 항행시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하다. 2025년 제주 UAM 시범사업을 위해 ▲SK텔레콤은 美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간 협력체계 기반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 등을 담당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 공사가 운영하는 항행안전시설 인프라 등을 활용GO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제주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환경 및 제주 UAM 생태계를 조성한다. SK텔레콤은 UAM 운항, 기체, 교통관리 시스템 등 정부의 UAM 실증 전 분야관련 사업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의 기술 및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통신 5G 인프라·서비스 플랫폼·양자암호 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계사 티맵모빌리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UAM 운항 노선과 버티포트 입지 선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UAM 기체·운항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초협력 체계를 통해 컨소시엄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2단계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와 동시에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하여 2025년 제주도에서 UAM 시범 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미래 기술을 접목하여 복잡한 도심 UAM 운항의 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세계 주요 도시가 2024~2025년 UAM 상용화를 계획 중인 가운데 제주도 시범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친환경 관광명소인 제주도를 UAM의 혁신 기반으로 성장시켜 미래 모빌리티의 서비스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라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제주도 시범사업은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의 항 공안전을 책임져 온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화시스템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래 기술·자본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인 사업 모델로 우리나라가 UAM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하 겠다"라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미래형 항공기체(AAV) 개발·운항·인프라 등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UAM 상용화까지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영 및 기술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관광·문화자원이 집약된 제주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포함해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발족한 바 있다.

2022-09-14 13:21: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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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TV 옆면에 부착해 홈와이파이 신호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 개발

LG유플러스는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우화인켐과 함께 TV 옆면에 부착해 홈 와이파이(WiFi) 신호를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가정용 대화면 벽걸이 TV가 크게 늘어 인테리어 미관상 TV 뒷면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주로 설치하게 되면서 거실로부터 먼 방에는 신호가 잘 닿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홈 와이파이 투명안테나는 거실의 홈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거리가 먼 방까지도 신호가 닿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전극라인을 투명한 필름 위에 메쉬패턴으로 그려넣고, 안테나 소자를 바둑판처럼 배열해 길이 30㎝·너비 1㎝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개발한 투명안테나가 방사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 최적의 형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개발과정에서 대전 R&D센터에 가정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된 고객환경시험실에서 투명안테나의 성능을 면밀히 검증했다. 시험 결과 TV 앞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전송 처리효율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투명안테나를 통해 와이파이 공유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재 조성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와이파이 안테나 외에도 5G, LTE, 저전력광역통신(LPWA) 등 산업 IoT용 투명안테나를 도로변 금속 함체 외관에 설치해 무선통신 품질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특정 고주파 대역의 주파수를 건물 내부의 유리창으로 투과시키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안테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조직 산하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재택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댁내 통신품질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명안테나가 품질개선을 물론 인테리어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명안테나 기술이 고객의 생활 속에서 홈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5G, LTE 이동통신에서도 고객체감품질을 개선하도록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4 13:21: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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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레이크하우스 패러다임 선구자인 데이터브릭스와 손 잡아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레이크하우스 패러다임의 선구자인 데이터브릭스와 KT송파타워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데이터브릭스와 C & SI(Consulting & Service Integration) 파트너십을 확보하게 돼 데이터와 AI 활용 니즈가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의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브릭스의 우수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나아가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계학습 및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빅데이터 및 AI 비즈니스와 관련된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을 알리며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당시 데이터브릭스의 CEO 알리 고드시(Ali Ghodsi)는 한국 팀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투자까지 확대하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 선언한 바 있다. 한국 진출 전략의 주요 파트너로 KT를 선택한 것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CaptialG 등 업계 최고의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데이터 및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글로벌 No1. 인프라 솔루션을 갖춘 데이터브릭스와 국내 No1. 빅데이터 및 AI 역량을 갖춘 KT가 협업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에드 렌타는 "KT와 데이터브릭스의 파트너십은 한국의 데이터 및 AI 활용 분야와 산업을 다각화하고 확장하는 사례"라며 "이와 동시에 데이터브릭스의 강력한 레이크하우스 솔루션과 독보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2-09-14 10:10: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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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PC 신작’ 순차적 선보여...글로벌 시장 입지↑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외 유망 개발사를 향한 전략적 투자로 주력 시장인 모바일에 이어 세계적인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스팀'에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핵앤슬래시 RPG '패스 오브 엑자일'과 쿼터뷰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따내며 PC 게임 시장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올해 카카오게임즈의 PC 게임 라인업을 책임질 첫 작품으로는 '디스테라'가 꼽힌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 생존을 위한 갈등이 주제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으로,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PC 게임 시장을 목표로 뒀다.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채용했고, FPS의 슈터 시스템에 채집, 제작, 건설 등의 생존 게임 요소를 가미해 게임 플레이에 깊이를 더했다. 디스테라'는 올해 하반기 스팀 얼리엑세스 출시를 목표로, 지금까지 총 4회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진행된 4차 테스트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비롯해 신규 지역과 무기 등을 추가하며 콘텐츠 볼륨을 대폭 강화됐다.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은 '아바', '크로스파이어', '블랙스쿼드' 등 국내 주요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뭉쳐 설립된 회사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개발자 및 디렉터로 17년 간 활동하며 '헉슬리', '스페셜포스 VR' 등을 비롯해 수많은 PC 온라인, 모바일, 웹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글로벌 PC 시장 진출을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투자는 외국 개발사에게도 이어졌다. 올해 1월 유럽 법인을 통해 미국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 투자한 데 이어, 4월에는 클라우드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플레이어블 월즈와도 손을 잡았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의 핵심 개발자가 모여 설립된 회사로, 현재 PC/콘솔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톰게이트'를 개발 중이다. 2023년 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목표인 '스톰게이트'는 스팀 등 PC 플랫폼을 통해 '프리 투 플레이(F2P)'로 출시 예정이다. 첫 공개 당시 개발사는 "페이 투 윈(P2W) 요소는 없을 것이며, 캠페인 팩과 지휘관 및 유닛의 외형을 꾸미는 치장 아이템 판매 BM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인디 게임사에게도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후원자로 나섰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들 역시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생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끝>

2022-09-14 09:22:0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