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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윤덕여호 북한과 우승컵 놓고 격돌…사실상 결승전

[동아시안컵] 윤덕여호 북한과 우승컵 놓고 격돌…사실상 결승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남은 것은 두 가지 뿐이다. 이기면 우승이고 지면 준우승이다. 사실상 결승전인 셈이다.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오후 6시 10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북한 여자 대표팀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맞붙는다. 앞서 여자축구대표팀은 1일 1차전 홈팀인 중국에게 1-0으로 이겼고 4일 일본과의 2차전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중국과 일본에게 각각 3승 5무 23패, 3승 8무 14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거둔 결과라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2005년 1회 대회 우승 이후로 10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 북한 역시 1일 1차전에서 일본을 4-2로 꺾었고 4일 중국과의 2차전에서 공방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북한 역시 한국에 승리를 거두면 2013년 4회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골득실이 +3으로 한국(+2)에 1골 앞선 상황이라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컵을 들게 되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자연스레 이번 대회 우승은 오는 8일 한국과 북한의 최종전에서 갈리게 됐다. 한국이 이기면 우승을 차지하지만 그 외의 모든 경우에는 북한이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한국은 역대 북한과의 맞대결에서 고전했다. 15번 맞붙어 한 차례씩 이기고 비겼을 뿐이다. 나머지 13경기는 모두 패했다. 2006년부터는 8연패 중이다. 그러나 유일한 승리는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2005년 동아시안컵이 그 무대다. 한국은 박은정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둬 그해 동아시안컵 타이틀을 가져왔다. 이번 대회는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무대가 갖춰지게 됐다. 만약 최악의 시나리오로 북한에 우승컵을 내준다고 해도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크다. 태극 낭자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희망을 얻었기 때문이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대회를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했다. 내년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3차 예선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분명했다. 기회를 얻은 젊은 선수들은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민아(24·현대제철), 이소담(21·스포츠토토), 강유미(24·화천KSPO) 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목 받았다. 전가을(27·현대제철), 조소현(27·현대제철), 권하늘(27·상무), 김정미(31·현대제철)등의 물오른 기량과 신구의 조화도 만족스럽다.

2015-08-05 10:27: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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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애플, 韓 대표로 동아시아 3개국 서킷 투어 나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밴드 쏜애플이 한국을 대표해 일본, 대만의 차세대 밴드와 함께 한국·일본·대만 동아시아 3개국 서킷 투어에 나선다. 쏜애플은 다음달 12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파 이스트 유니온(Far East Union) Vol.1'에 출연한다. 일본 록 밴드 모노아이즈(MONOEYES)와 대만 펑크 밴드 파이어 엑스(FIRE EX)가 함께 한다. 이번 동아시아 서킷 투어는 모노아이즈를 이끄는 호소미 타케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언어와 나라가 달라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한 나라의 젊은 밴드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고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과 일본에서 차례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쏜애플은 섬세한 가사와 감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팀이다. 국내 유수 페스티벌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오는 15일에는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섬머 소닉에도 출연한다. 모노아이즈는 엘르가든, 하이에이터스 등으로 잘 알려진 호소미 타케시가 결성한 밴드로 최근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파이어 엑스는 2007년 데뷔 이후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 받고 있는 밴드다. 한편 쏜애플, 모노아이즈, 파이어 엑스가 함께 하는 '파 이스트 유니온 Vol.1'의 티켓은 5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2015-08-05 09:56:3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