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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들, 총장 불신임 투표 돌입…12일까지 진행

중앙대 교수들, 총장 불신임 투표 돌입…12일까지 진행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중앙대 교수들이 6일 오후 1시부터 이용구 총장 불신임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중앙대 교수협의회(교수협)은 이날 투표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전체 교수들을 향해 "중앙대의 미래를 결정하는 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교수협은 지난 2일 이 총장이 5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불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수협은 "모든 파행과 위기의 중심에 이 총장이 있다. 게다가 이 총장은 단 한 번도 책임있는 자세를 행동으로 보인 적이 없다. 그저 상황에 따라 순간을 모면하려는 처신으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또 교수협은 이 총장에 대해 "재단을 상대로 대학의 수장으로서 권위를 지키지 못했고, 조직적으로 언론을 통제하는 동시에 학내 여론을 조작했다"고 재차 지적하면서 "중앙대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국의 책임자인 이 총장이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다. 교수협은 지난 3일자로 이 총장이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총장은 교수들에게 "학내 여러 사안에 대해 잘못 알려져있는 부분이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이 이메일에서 이 총장은 차입금 상환 계획과 학사 운영 방식 및 대학운영회의 개선 방안, 교내 언론매체 책임자의 교수 선임 진행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급한 사안들이 정리되는대로 총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교수협은 "이 총장이 보낸 메일은 단순히 시간끌기를 위한 '물타기 전략'일 뿐이다. 한 달 동안 일언반구 없던 총장이 교수협의 불신임 투표 일정이 초읽기에 들어선 것을 알고 긴급히 발표한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교수협은 그러면서 "대학운영위원회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지만, 대학운영위원회 설치와 운영은 사립학교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는 것이다. 또 교내 언론 매체 책임 교수를 찾는데 한 달 이상 소요된다는 것은 총장 기준에 그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거나 현 총장 하에서 맡지 않겠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교수협은 "학교 차입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등록금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하지만 2015년 예산회계에 등록금 일부를 부채 상환에 쓸 예정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수협은 "이 총장이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새로 보직개편을 하고 당분간 자리를 보전하겠다는 뜻이다"고 전했다. 한편 교수협은 이날 오후 1시부터 12일 오후 9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교수협은 투표 결과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015-07-06 16:01:37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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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부부 제기…국내 첫 '동성혼 소송' 심리 시작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동성 부부의 법적 권리를 인정해달라는 국내 첫 소송 심리가 열렸다 서울서부지법은 김조광수(50) 영화감독과 김승환(31) 레인보우팩토리 대표가 서울 서대문구를 상대로 낸 '가족관계등록 공무원의 처분에 대한 불복신청 사건' 첫 심문기일을 6일 오후 시작했다. 심리는 가족관계등록 비송사건을 전담하는 이기택 법원장(사법연수원 14기)이 맡았다. 김조 감독 부부는 2013년 9월 결혼식을 올린 뒤, 같은해 12월 서대문구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구는 "동성 간 혼인은 민법에서 일컫는 부부로서 합의로 볼 수 없어 무효"라는 취지로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이들은 "민법 어디에도 동성 간 혼인 금지 조항이 없고, 혼인의 자유와 평등을 규정한 헌법 제36조 1항에 따라 혼인에 대한 민법 규정을 해석하면 동성혼도 인정된다"며 지난해 5월 서울서부지법에 불복소송을 냈다. 이날 이들은 심리 전 법원 앞에서 취재진에게 "사랑의 자격은 사랑으로 충분하고 법 역시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위해 존재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이 법원에서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심문기일이 열린 서부지법 앞에는 취재진 50여명이 몰려 이번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5월 제기됐다. 그러나 그동안 양측의 준비서면과 답변서만 재판부에 제출됐고, 올해 들어 3차례나 기일이 변경된 끝에 마침내 심리가 이뤄졌다. 한편 김조 감독 부부와 변호인단, 성소수자 인권단체 '성소수자 가족 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는 이날 심리가 끝나고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리 내용을 설명하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2015-07-06 15:40:0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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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영화 콘텐츠 활용 뮤지컬 제작 도전…첫 작품 '와이키키 브라더스'

8월 28일~11월 8일 명필름아트센터 공연 영화사 명필름이 자신들의 영화 콘텐츠를 활용해 뮤지컬 제작에 도전한다. 명필름은 6일 "1995년 창립 이후 명필름이 제공·제작한 36편의 영화들 중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첫 번째 뮤지컬로 제작하기로 했다"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임순례 감독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년)는 나이트클럽 등에서 연주하며 살아가는 남성 4인조 밴드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아픈 사회 현실을 고발했다. 당시 황정민·박해일·류승범·박원상 등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영화가 담은 가슴 먹먹한 메시지는 그대로 가져오고 뮤지컬만이 표현 가능한 라이브의 매력을 한껏 살려 밝고 유쾌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첫눈에 반한 누나로 인해 밴드를 결성하게 되는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쌈빡 역은 배우 김다흰이 맡았다. 베이시스트의 삼척 역은 김민건, 키보드의 시카고 역은 권동호, 자칭 바람둥이 드러머 요추 역은 신현묵이 참여한다. 쌈빡의 첫사랑 정아는 백은혜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오는 8월 28일~11월 8일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031) 930-6600

2015-07-06 15:20:5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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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유이 "성준 눈빛, 설레게 한다"

'상류사회' 유이 "성준 눈빛, 설레게 한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유이가 '상류사회'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성준에 대해 칭찬을 했다. 6일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상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상대 파트너에 대한 장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유이는 "성준은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게 완벽하다"며 "하면 할수록 눈빛이 정말 좋다. 뭔가 설레게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또 "내가 힘들 때는 옆에서 토닥여주고 배려해준다"며 "나한테는 진심으로 다가왔다. 지연과 연기하면 편하지만 성준과 연기하면 설렌다"고 말했다. 성준은 이에 "유이는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해도 모자란 배우다"라며 "나보다 누나지만 동생 역할을 잘 해냈다. 연기력으로 그것을 메꿨다. 내가 장난치는 것도 공격적인 편인데 전혀 기분나빠하지 않고 잘 받아준다"고 말했다. 형식은 "지연이 연기하는 지이가 정말 지이같이 느껴진다. 순수하고 연기에 솔직하게 다가간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가 감정이입을 잘 할 수 있도록 잘 맞춰준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지연 역시 "처음에는 형식이 창수 역을 잘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날이 갈수록 싱크로율이 좋아진다. 진짜 저런 남자와 사랑에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 연기를 잘 해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상류사회'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07-06 15:02:3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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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위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강수연이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공동집행위원장과 부집행위원장의 위촉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수연은 영화제 초창기인 1998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약해왔다. 앞으로 이용관 현 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20회를 맞아 영화제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왔다. 이에 그동안 영화계 인사들과 만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을 인물에 대한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강수연이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 어려운 자리지만 최선을 다해 지금껏 영화제를 잘 만들어온 사람들과 함께 더 좋은 영화제가 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석이었던 부집행위원장에는 이명식 전 부산영화방송 본부장이 위촉됐다. 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정무와 대외협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화제와 지역사회의 원활한 소통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부조직위원장과 부집행위원장직의 정원을 1인씩 증원했다. 기존 1인 부조직위원장에서 2인 부조직위원장 체제로, 3인 부집행위원장에서 4인 부집행위원장체제로 변경됐다. 영화제 측은 "이번 임시총회를 기점으로 영화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10월 1일부터 열릴 영화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7-06 14:59:3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