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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 전 소속사 대표에게 명예훼손·무고죄로 고소당해

화요비, 전 소속사 대표에게 명예훼손·무고죄로 고소당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가수 화요비의 전 소속사 대표가 화요비와 현 소속사 대표를 무고죄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법무법인 진솔이 3일 밝혔다. 화요비는 작년 8월 전 소속사 대표를 사문서위조,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4월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에 전 소속사 측이 역공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 소속사 대표를 대리하는 진솔의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화요비는 전 소속사와 미니앨범 4장의 앨범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현 소속사와의 이중계약을 감추고, 전속계약과 음반제작 투자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허위로 고소했다"며 "수사결과 이와 같은 주장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며 고소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화요비는 전 소속사가 자신의 인장을 임의로 제작해 10억원 상당의 음반제작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 변제의 책임을 떠넘겼다며 작년 4월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한 바 있다. 논란에 대해 현 소속사 측은 "화요비가 지난달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로 안다"라며 "법무법인에서 자료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2015-06-03 21:27:1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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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2집 100만장 돌파…정규앨범 연속 밀리언셀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그룹 엑소가 다시 한 번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출시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와 2집 리패키지 앨범을 합한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엑소는 정규앨범 모두를 밀리언셀러로 만들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가 75만3860장, 이날 발표된 2집 리패키지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가 37만1160장이 팔려 총 112만502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며 "음반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정규 2집이 발매 2개월여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엑소 앨범의 밀리언셀러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엑소는 재작년 출시한 정규 1집 'XOXO(Kiss&Hug)'와 1집 리패키지 앨범이 발매 7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01년의 김건모 7집과 그룹 지오디 4집 이후 12년 만의 밀리언셀러 탄생이다. 정규 1집이 약 7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던 것을 고려할 때 엑소는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엑소는 정규 2집 '엑소더스'로 국내외 각종 음원,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인 95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5-06-03 20:52:5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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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3차 지역감염 확산시 정부 대처 능력제로?

메르스 3차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절대 지역감염은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키기에 바쁜 모습이다. 3일 전화인터뷰에 응한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지역감염에 대해 "아직 격리단계에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지만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면서 "지역확산시 전문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 부회장은 "전국에 10만명의 의사가 있기 때문에 의료인력보다는 격리실과 치료할 장비 그리고 자가격리를 체크하고 관리할 인력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메르스가 이렇게 빨리 확산되기까지 정부의 공공의료에 대한 준비와 개념이 부족했다"면서 "2년전 2013년에 이미 메르스에 대한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예산이 삭감되고 보건보다 복지 쪽에 치중하다 보니 전문인력이나 장비시설 등에 소홀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지금 이 상태로 3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의협은 정부와 호흡을 맞춰 팀을 구성할 것이고 협회 차원에서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기위해 방역당국이 통제하는 격리 대상자가 마침내 1000명을 넘어 1400명 가까이 되고 있다. 3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격리 대상자가 전날보다 573명 늘어난 1364명이라고 발표했다. 자택 격리자가 1261명, 기관 격리자가 103명이다. 격리대상이었다가 격리해제된 52명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날 현재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 확진 환자는 30명(사망 2명 포함)이다. 확진 환자 28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연일 메르스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3차 감염은 병원내 감염일뿐이다며 지역감염은 절대 없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국민들은 정부의 발표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한 환자의 보호자(김경희 34)는 "정부가 계속해서 감염자 발생에 대한 중계만 하고 대책다운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3차감염자가 확산될 경우 지역감염도 순식간에 되는 것 아니냐"면서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 보름만에 30명에 이르자 정부에서도 경기도 내 '메르스 전용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한미정 사무처장은 "지금 이 속도로 3차 감염이 지역으로 확산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한 사무처장은 계속해서 "정부는 지금까지 앞서가기는커녕 매일 새롭게 발생하는 감염환자를 발표하기에 급급했고 대처능력을 완정히 상실했다"면서 "3차감염이 지역으로 확산되면 정부의 능력은 제로에 가까울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선의 대응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 사무처장은 "지금의 수용시설은 한계가 명확하다. 따라서 하루속히 주의를 경계로 격상시키고 메르스 감염방역대책반을 복지부에서 청와대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 사무처장은 또 "메르스 감염 환자가 서울, 분당, 평택, 오산, 충청권(아산)까지 점점 내려가고 있는 추세에서 더 이상 복지부만의 힘으로 막으려고 하다가는 더 큰 재앙을 가져올게 뻔하다'며 "접촉병원 역시 국민들 80%이상이 공개를 원하고 있는 만큼 빨리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복지부 메르스 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환자가 급증하는 비상시에 오로지 메르스 환자만 보는 병원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공립 기관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6-03 19:24:34 최치선 기자
메르스 의료진 지원에 소홀한 정부...국민은 불안하다

청와대...범정부 메르스대책 지원본부 구성 3일 격리자가 하루밤새 573명이 늘자 정부는 이날 오후 메르스 감염 확산사태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메르스 종합대응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한 결과, "정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 및 방역 대응을 위해 종합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종합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에는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과장, 서울대 오명돈 교수, 한양대 최보율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또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국민안전처, 복지부, 외교부, 행자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구성, 운영키로 했다. 정부가 이처럼 긴급히 청와대에서 정부, 전문가 참여 메르스 종합대응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이유는 평택과 수원 등 수도권에 이어 원주와 부산, 경남 사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대전·천안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추가로 발생하면서 계속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 이재갑 한림의대 교수(감염내과)는 "가장 시급한 것은 전문 의료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의료진이 쓰러지면 메르스를 막을 방법이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면서"지금 범정부 메르스 종합대응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것은 당연하지만 여기에 의료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즉 장비와 시설 등에 대해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1364명(자가 1261명·시설 103명)으로 교사·학생 약 300명과 119구급대원 11명도 포함돼 있다. 현재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지난 밤사이 5명이나 추가돼 사망자 포함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생존 확진자 중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3명으로 밝혀졌으며, 의심 환자로 병원에서 검사 중인 인원도 100명에 육박해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5-06-03 19:24:0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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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花火)와 마츠리(祭り), 그리고 먹방의 향연

한여름 도쿄의 밤은 설레임과 특별함이 가득하다. 대표적인 이벤트로서 하나비 (불꽃놀이)와 나츠 마츠리 (여름 축제)를 들 수 있다. 커다란 폭음과 함께 화려한 색채로 밤하늘을 장식하는 불꽃놀이는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인기다. 도쿄에서 이뤄지는 하나비는 세계에서 인정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 시즌에 맞춰 도쿄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도 많다. 형형색색으로 피워내는 불꽃의 색채와 환상적이고 드라마틱한 분위기 연출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두에게 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다. 하나비가 시작되기 전 두근거림과 기대감이 고조되며 한발 한발 올라가는 불꽃들이 누구나 할 것 없이 환성을 지르게 한다. 화려한 불꽃 쇼가 끝나고 나면 공허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잔상을 함께한 가족, 연인, 친구 사이의 또 하나의 추억으로 공유할 수 있다. 7월에서 8월에 걸쳐 도쿄 도내에는 크고 작은 불꽃놀이 대회가 주말마다 열리므로 미리 조사를 해서 참여해보자.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도쿄의 하나비는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선명한 추억이 될 것이다. 도쿄에서의 또 하나의 여름 이벤트는 옛스러운 일본의 분위기를 체험 할 수 있는 축제, 나츠 마츠리다. 여름이 되면 볼 수 있는 유카타 차림의 여성들과 시원한 진베 차림의 남성들의 모습이야말로 일본의 여름을 말해 주는 대표적 문화라고 할 수 있겠다. 마츠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길거리 음식들. 길게 이어지는 야타이(포장마차)에서 팔고 있는 야키소바와 타코야키, 과일 사탕 등의 냄새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또한, 종이막 뜰채로 금붕어나 작은 고무공을 건지는 놀이 등 지금은 좀처럼 체험할 수 없는 그리운 놀잇거리도 풍성하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으로, 어른들에게는 무언가 향수어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 복작복작 한걸음 떼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재미가 있어 수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어 여름밤의 활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한국에 비하면 다소 후덥지근한 도쿄일지라도, 한여름의 뜨거운 추억을 만들기엔 도쿄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2015-06-03 19:23:2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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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명예회장, FIFA회장 도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정몽준 명예회장, FIFA회장 도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프 블라터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도전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FIFA 회장 선거 출마 소문에 대해 "선거에 나서는 것은 현실의 문제"라며 "여러 축구인의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대답을 내놓은 정 명예회장은 기자회견 내내 블라터 회장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출마 여부를 정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자신이 1994년부터 2011년까지 FIFA 부회장으로 일한 17년 동안 '반(反) 블라터' 진영에서 일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FIFA 개혁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명예회장이 이처럼 출마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은 지지 기반이 예전보다 엷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회장 후보로 손꼽히는 미셸 플라니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물론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이 아직 출마에 대한 확실한 의사를 드러내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출마 카드'를 꺼내는 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특히 2011년 FIFA 부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국제 축구 무대의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도 뜸해진 상황에서 섣부르게 FIFA 회장직에 도전했다가 자칫 망신만 당할 수도 있다는 판단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출마를 놓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선거는 현실의 문제다. 지난 4년간 세계 축구인들과 만난 지도 오래됐다"고 말한 것도 확실한 지지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말한 것이다. FIFA 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209개 회원국 대표자로부터 '3분의 2' 이상 표를 따내야 한다. 1차 투표가 부결되면 2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야 한다. 최근 4년간 국제 축구 무대에서 멀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르면 12월에 열릴 수도 있는 임시총회까지 득표 활동에 나서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여전히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국가들은 여전히 블라터 회장의 지지 세력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반(反) 블라터'를 앞세운 정 명예회장으로서는 FIFA 부회장 시절 영향력을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에 따라 출마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5-06-03 19:21:0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