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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SK C&C-SK 합병' 반대 의결권 행사 결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국민연금이 합병 비율 등을 문제 삼아 SK C&C와 SK의 합병에 반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24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마찬가지로 합병 비율이 쟁점으로 떠오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이 어떤 행동에 나설지 주목된다. 국민연금은 이날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열고 SK C&C와 SK의 합병 등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양측의 합병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SK의 지분 7.1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합병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나 합병 비율, 자사주 소각 시점 등을 고려할 때 SK의 주주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반대 의사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SK C&C와 SK는 지난 4월 1대 0.73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합병 비율이 최태원 회장 일가 지분이 높은 SK C&C에 유리하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국민연금이 '주주 가치 훼손'을 언급한 것은 이번 합병 비율이 최 회장 일가의 소유 비중이 낮은 SK에 불리하다는 것을 완곡한 어법으로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합병 후 SK C&C의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상향 조정의 건에 대해서도 반대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위원은 이번 합병 계약 건에 찬성하자는 의견을 냈다고 국민연금은 설명했다.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밑에 설치된 위원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차원에서 판단하기 곤란한 주요 의결권의 행사 지침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인 김성민 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병기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 강정민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원, 오정근 고려대 교수 등 정부·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연구기관 추천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분 구조로 봤을 때 국민연금이 양사 합병에 반대해도 실제 주총에서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견해가 우세한 편이다. SK만 놓고 보면 국민연금 지분은 7%대에 그치고 있고 최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지분이 31.87%에 달한다. SK C&C는 총수 일가의 지분이 43.45%로 훨씬 높다.

2015-06-24 15:14:1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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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데이터 요금제 출시 한달 반만에 가입자 350만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한달 반에 35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수는 전날 기준으로 SK텔레콤이 약 200만명, KT가 약 91만명, LG유플러스가 약 70만명으로 전체 합산 350만명을 넘어섰다. 이달 17일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으니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50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지난달 요금제 출시 초반의 인기몰이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달 28일 100만명을 기록한 가입자 수는 이달 3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5700여만명에 달해 가입자 유입은 계속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리필하기', KT는 '밀당', LG유플러스는 동영상 시청 특화 요금제 등을 각각 자사 요금제의 특징으로 강조한다. 이런 서비스 덕에 가입자들의 데이터 사용 혜택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일부 이동통신사는 6만원대 요금제를 5만원대로 인하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지 한 달여 만에 200만 가입고객을 돌파해 주목받고 있다. 이 요금제 가입자는 지난달 20일 출시 첫 날 15만명을 기록했고 2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의 기존 요금제 가운데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2013년의 'T끼리 요금제'보다 가입자 증가 속도가 2배 빠르다.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데이터 혜택을 받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80만명의 이달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T끼리 요금제' 가입자에 비해 628TB 상당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은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들이 1인당 평균 3.2GB의 데이터를 리필하고, 1.8GB의 데이터를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수가 늘면서 데이터 요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향후 회사들은 데이터 요금제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쪽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6-24 15:00:4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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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부정선수·승부조작…경찰, 유도계 인사 40명 불구속 입건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 출신 교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선수를 부정으로 출전시키거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부정 선수 출전, 승부조작, 공금 횡령 등의 혐의(업무 방해 등)로 안병근(53)·조인철(39)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와 정모(57) 모 대학 교수, 문모(66)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 시·도체육회 및 시·도유도회 관계자 등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2014년 전국체전에 출전자격이 없는 유도선수 107명을 모두 179회 출전시켜 전국체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정출전 선수들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 21개, 동 32개 등 모두 58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국가대표팀 감독인 안 교수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제자인 용인대 유도 선수 18명을 제주도 대표로 부정 출전시키고, 그 대가로 제주도 체육회와 유도회로부터 1억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또 안 교수는 2009년부터 지난해??지 용인대 선수 132명에게 지급된 훈련비 1억600여만원을 가로채고, 법인카드로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서 일명 '카드깡'을 하거나 금액을 부풀려 결제한 뒤 차액을 받는 수법으로 1억93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안 교수는 전국체전 여자 유도 대학부 78㎏ 이하 결승전에서 특정 선수에게 고의로 패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직전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조 교수는 2012년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장으로 재임 중 단체 후원금, 선수 장학금, 학교 공금 등 8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조 교수는 이 돈을 주식 투자금과 유흥비로 썼음에도 고향 선배와 심마니 등을 동원해 국가대표 선수 4명에게 먹일 산삼 10뿌리를 사는 데 쓴 것인 양 허위로 진술했다. 또 심마니에게 산삼구매 영수증을 위조하도록 하기도 했다. 문 심판위원장은 2013년 전국체전 유도 남자 대학부 73㎏ 이하 8강 경기에서 특정 선수를 이기게 하려고 상대방 선수가 정상적인 '배대뒤치기' 공격을 했음에도 이를 위장 공격이라며 주심에게 지도 벌칙을 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국체전 훈련비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A 국내 유명 실업팀 감독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도 외 다른 종목에서도 부정출전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5-06-24 14:45:3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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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뇌물수수’ 혐의 임각수·김호복 구속 기소(종합)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외식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임각수(67) 충북 괴산군수와 김호복(67) 전 충주시장이 구속 기소됐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임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수개월 앞두고 괴산에 제조공장을 둔 외식업체 A(46) J사 회장으로부터 1억원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로 지난 5일 구속됐다. 또 임 군수는 J사의 사업 진행과 식품외식산업단지, 힐링파크 조성사업 등에 대한 편의 제공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임 군수의 아들이 J사의 간부 직원으로 일한 것도 일종의 특혜로 보고 있다. 김 전 시장은 J사의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자신이 이사로 있던 B(58) 세무법인 사무장과 함께 로비자금 2억원 중 1억원을 전 국세청 공무원 C(57)씨에게 전달한 혐의(제3자 뇌물 취득 등)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이와 함께 국세청 고위 간부 출신인 김 전 시장은 뇌물을 전달한 대가로 J사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시장은 2012년부터 3년간 J사 고문으로 활동하며 회계 업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수와 김 전 시장은 일부 사실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시장과 함께 J사의 세무 로비자금을 전달한 B씨와 이를 수수한 C씨는 이달 초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J사의 세무 로비 자금 2억원 중 C씨에게 실제 전달된 돈이 1억원인 점에 대해 B씨가 중간에 이를 가로챈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하고 있다. A씨와 J사 임원 등 4명은 지난달 22일 23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구속 기소돼 내달 3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임 군수는 기소 결정으로 더는 군정에 관여할 수 없게 됐다. 임 군수는 구속된 뒤 '옥중 결재'를 해왔다. 지방자치법 111조 1항은 단체장이 공소 제기 후 구금 상태에 있을 때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이날부터 괴산군은 임 군수 대신 윤충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괴산군 관계자는 "행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24 14:45:07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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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북제재로 개성공단 진출 무산 국가 책임없다"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개성공단에 진출할 예정이었다가 천안함 사태로 대북 제재가 시행돼 사업이 무산됐던 기업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4일 겨레사랑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천안함 사태 관련 대북조치(5·24 조치)'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국가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다. 겨레사랑은 개성공단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려고 2007년 6월 토지이용권을 분양받았다. 그러나 2010년 3월 천안함 사태가 일어나자 통일부는 우리 기업이 개성공단에 신규 진출하거나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5·24 조치'를 내렸다. 이 때문에 사업을 할 수 없게 된 겨레사랑은 오랜 기간 개성공단 투자를 추진했는데,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2심은 '5·24 조치'는 천안함 사태와 같은 중대한 위기상황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것으로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5·24 조치'는 개성공단에 진출해 이미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북한 제재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신규진출과 투자확대만 금지한 것이라며 배상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겨레사랑은 개성공단 사업자들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승소해 손실을 일부 보전받았다.

2015-06-24 14:42:31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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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문형표 "메르스 초기대응 실패...전파력 과소평가"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메르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은 메르스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했기때문으로 드러났다.문 장관은 24일 메르스 사태 초기에 정부가 병원 공개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파력을 과소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의 질의에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메르스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해서 결정했다. 과소평가 한게 맞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어 "병원명을 공개하면 해당 병원이 신고를 제대로 안 하거나 환자를 받지 않을 우려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번 환자가 나왔을 때 삼성서울병원 등을 공개할지에 대해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의에는 "논의는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도 "다만 당시 국내에 없어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부가 이후 다시 병원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메르스 전파력이 상당히 강하고,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폭발적으로 환자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당초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해 방침을 바꿨다"고 했다. 그는 "6월 3일에 정보를 공개하라는 대통령 지시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문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초기 병원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은 자신이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새정치연합 남인순의원이 "초기 병원 공개를 하지 않도록 한 것은 누구의 결정이냐"고 묻자 "제가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문 장관은 또 남 의원이 "정부가 준수했다고 하는 WHO(세계보건기구) 의사소통 가이드라인 원칙에는 신뢰관계 구축, 신속한 발표, 투명한 정보공개 등이 있지만 정부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병원 상황 등에 따라 공개 등에 대한 판단이 다를 수 있다. 의료계, 병원,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춰서 판단했다"고 해명 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가 무기한 연장된 가운데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환자 치료 중 메르스에 감염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써 강원도내 다섯 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고 의료진으로서는 처음이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179번인 A씨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간호사는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속출하자 정부의 방역대책에 구멍이 뜷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높다.

2015-06-24 14:34:1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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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건조할수록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 쉬워"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최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호흡기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호흡기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타인의 입이나 코를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 및 호흡기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후각 및 호흡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코는 공기 중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기 쉬워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 평소 코 속을 청결하고 습윤하게 관리를 하면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건조하고 기온이 낮을 때 그 생존력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감기와 같은 호흡기질환이 고온 다습한 여름철보다 춥고 건조한 겨울이나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낮은 습도는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이 쉽게 일어나게 한다. 실제로 2012년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의 완 양(Wan Yang) 박사 연구진이 과학 전문 저널 'PLoS ONE'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의 점액 성분은 바이러스의 생존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점액의 증발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이 연구에서 실내습도를 50% 미만으로 낮추었을 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생존률이 증가했고, 50% 정도로 적정하게 맞추었을 때는 바이러스의 생존이 어렵다고 밝혔다. 적정습도에서는 코 점액의 증발이 일어나지 않아, 점액의 염분이 바이러스의 생존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처럼 코 점액의 증발을 막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코 세척제를 사용해 코 속을 항상 청결하고 습윤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코 속 환경 조성을 위한 코 세척제를 고를 때는 세척용으로 안전성·유효성이 검토되지 않은 렌즈세척용 식염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코 안이나 피부, 상처면, 점막 등을 닦아내는데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된 전용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KBS 2TV '비타민'에 소개된 올바른 코 세척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코 세척 시에는 적당량을 주사기나 코 세척 전용 용기에 담아 사용한다. 두 번째,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한쪽으로 45도 기울인 후 높은 쪽으로 향한 콧구멍에 적당량을 짜 넣는데, 이 때 숨을 참거나 입으로 소리를 내면 세척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척 후에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남은 식염수를 배출해 흘러나오지 않도록 한다. 요즘과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 냉방 중에는 환기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럴 때엔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비강습윤제를 휴대하며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태극제약의 '메타리빈 나잘워시액 90ml'는 코 안의 세척 및 건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식염수 성분의 적정 pH(5-7)로 사용시 따가움이나 작열감 등의 자극이 없는 비강습윤제이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주사기나 전용 용기가 필요하지 않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코 안 건조증 완화 및 세척에 도움을 주는 '메타리빈 나잘워시 90ml'는 코 속을 청결하게 하고 습윤환경을조성해 코를 통한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축농증, 비염, 코막힘을 비롯해 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2015-06-24 13:59:2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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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크로아티아, '대한항공 직항 맛집여행' 상품 출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발칸반도 전문여행사인 '오 크로아티아'가 아드리아 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를 오감으로 맘껏 만끽할 수 있는 '대한항공 직항 맛집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오 크로아티아'는 여행기간 중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개념이 아닌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전통요리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크로아티아 여행 전 일정 동안 발칸반도 여행객들이 맛집이라고 평가한 곳을 방문해 중식과 석식을 맛볼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크로아티아 여행 상품은 최소 10명 이상이 함께하는 7박 9일 일정의 그룹여행으로 오는 7월 18일, 7월 25일, 8월 8일, 8월 15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출발한다. 이 여행상품은 자유 맞춤여행으로도 제공하고 있으며 그룹 여행객 뿐만 아니라 자유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점심식사와 입장료, 교통편이 투어에 포함돼 있으며 여름에는 해수욕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수영복 지참은 필수다. 또 전 일정 전문사진기사가 동행해 파파라치 사진촬영을 진행, 여행의 추억을 의미 있게 남길 수 있다. 더불어 이동이 적은 여행상품이기 때문에 직접 체험하고 하루를 꼼꼼히 기억할 수 있어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의 보석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푸른 보석이 빛나듯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중세풍 건축물을 보고 있으면 마치 중세시대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와 마주하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유럽인들에게는 평생 한 번은 꼭 가고 싶은 곳으로 꼽힌다. 크로아티아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수도 자그레브와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는 폴리트비체, 두브로니크, 그리고 스플리트 정도를 여행한다.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는 현대적인 건축물과 고풍스러운 중세시대 건물들이 한 데 어우러져 있으며,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붉은색 지붕과 푸른 아드리아 해가 펼쳐진 대표적 휴양도시이다. '김승욱 대표는 "여유로운 여행을 통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채워가고, 낯선 문화가 주는 경험 자체가 여행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살아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24 13:47:25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