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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극비수사' 유해진 "소신 있는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돌아가죠"

스크린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끼게 하는 배우들이 있다. 유해진(45)이 바로 그런 배우다. 지난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그가 보여준 존재감이 이를 증명한다. 대종상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이 그에게 남우조연상을 선사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올해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뜻밖의 사랑도 받고 있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 절친한 차승원과 함께 출연한 유해진은 '참바다씨'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적인 관심을 얻었다.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광고 출연만 놓고 봐도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아직 2015년이 절반이나 남았지만 지금의 열기만 본다면 올해를 '유해진의 해'라고 칭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유해진의 활약은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로 이어진다.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유해진은 사건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도사 김중산 역을 맡아 형사 공길용 역의 김윤석과 호흡을 맞췄다. 사주를 통해 아이가 살아 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감초 같은 웃음을 주로 담당해온 만큼 '극비수사' 속 캐릭터 설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코믹한 캐릭터가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 유해진은 웃음을 최대한 배제했다. "사주나 신 내림 같은 미신적인 요소보다 아이를 구하려는 진실한 마음이 이 인물의 핵심이라고 봤어요. 공길용 형사가 동적인 만큼 김중산 도사는 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균형이 맞을 것 같았죠. 무엇보다 공길용 형사나 김중산 도사나 다 아이를 둔 아버지거든요. 그래서 더 자식 같은 마음으로 사건에 임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공길용 형사, 그리고 김중산 도사의 공통점은 유괴된 아이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사건에 뛰어들었다는 점이다. 영화는 이 두 사람을 통해 '소신 있는 삶'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유해진은 "어렸을 때는 소신 있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고집을 지켜온 대쪽 같은 분들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의 소신을 지키려고 하는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이렇게 삐걱거리면서도 굴러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영화가 그리고 있는 소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향한 응원이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받고 있는 많은 사랑에 대해 유해진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며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어릴 때 이런 인기를 얻었다면 삶이 확 달라졌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걸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진다"고 털어놨다. 단역과 조연을 거쳐 주연까지 맡을 수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에게도 분명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남들도 겪는 것처럼 힘든 시기를 견뎌낸 그는 지금 흐트러지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가다듬고 있다. 유해진은 '극비수사'를 시작으로 '소수의견'과 '베테랑'으로 연이어 극장가를 찾는다. 최근 촬영을 마친 '그놈이다'도 올해 중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 작품 모두 코믹한 면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연기했다. 유해진의 다양한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그에게 배우로서의 소신을 물었다. 그는 "연기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좋아하는 연기를 '배운 것이 도둑질 뿐'이라는 생각으로 하게 된다면 그때는 배우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태해지고 힘들 때마다 그 생각이 그대로 있는지,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는지 되새겨 보죠. 아직 연기에 대해 제가 어떤 소신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만 마지못해 연기를 하는 건 아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사진/라운드테이블(한제훈)

2015-06-15 05: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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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15일(월)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무능바이러스' 정부·삼성서울병원

[6월15일 뉴스브리핑] 1. 박근혜 정부·삼성서울병원 무능 바이러스 동병상련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400072 - 정부는 2년전 신종질환으로 공식 발표된 메르스에 대해 구체적 대응 방안까지 만들었지만, 무려 5천명에 육박하는 격리자와 145명의 환자 그리고 15명의 사망자가 나온 24일 동안 이러한 매뉴얼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메르스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부와 삼성서울병원이 무능바이러스에서 빠져나오는 일이 시급해보입니다. 2. 판사들, 로스쿨 경력판사제 비판…법조계 "내분 일어날 수도"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400099 - 내달 로스쿨 출신 37명의 경력판사 임용에 앞서 법원 내에서 그들의 업무수행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일선판사들은 법무법인에서 쌓은 몇년 안된 경력이 전부인 이들이 판사로서 능력을 발휘하는데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력기준은 2217년까지 한시적으로 3년 이상이었지만 단계적으로 2022년 이후에는 10년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3. 환자 연령 낮아져…메르스 통설 깨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400117 - 14일 추가 확진자로 분류된 7명 중 4명이 30~40대로 밝혀지며 메르스 감염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메르스는 감염자와 2m이내 1시간 넘게 접촉시, 잠복기는 2~14일로 알려졌지만 모두 예외적인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발견된 지 3년도 안되고, 세계적으로 환자도 1300여 명에 불과해 미국 질병관리본부도 정보를 제시할 때 '제한된 정보'라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4. 메르스 탓 방한 취소 10만명 돌파…중화권 전날보다 취소율 감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400118 - 15일 한국관광공사는 12일 한국 여행을 포기한 외국인 관광객은 대만인 1800명, 홍콩 900명, 일본 860명, 중국 830명 등 4800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일부터 12일까지 한국방문을 취소한 외국인은 10만100명이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게 해달라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방한 기피로 인해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마스크·손세정제 관련주, '메르스 특수'에 대주주들 배 채우고 폭락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400100 - 메르스 사태로 마스크·손세정제 매출이 급증하자 관련 테마주에 투자자들이 늘어났지만 일부 대주주들의 차익 실현 매도로 소액주주들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 주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하한가를 비롯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증시 가격제한폭 ±30% 실시로 변동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6. 메르스도 못 이긴 '쥬라기 월드'…개봉 3일 만에 120만 돌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400017 -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 3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습니다.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날 27만4726명의 관객을 모으는 흥행세를 보였습니다. '샌 안드레아스'도 누적 관객수 135만6905명을 기록했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누적 관객수 363만98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7. 마에스트로 정명훈,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명예 음악감독 추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400085 -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2000년부터 15년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악단을 이끌어온 정명훈이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역사상 최초의 명예 음악감독으로 추대됐습니다. 정 감독은 15일 이탈리아 최고 권위 음악비평가협회상인 '프랑코 아비아티상'을 생애 두 번째로 받습니다. 8. 두산 홍성흔, 역대 5번째 2000안타 달성…우타자 최초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400125 -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홍성흔(39)이 오른손 타자 최초로 한국프로야구 개인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홍성흔에 앞서 20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2007년 양준혁부터,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 등 4명뿐으로 모두 왼손 타자입니다. 홍성흔의 기록에 힘입어 두산은 NC에 6-2로 승리하며 1위 NC와 반게임차가 되어 선두 탈환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2015-06-15 00:11:05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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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SK 꺾고 5연패 탈출…한화, LG에 또 역전승

[프로야구] 롯데, SK 꺾고 5연패 탈출…한화, LG에 또 역전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역투에 힘입어 5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계속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서 린드블럼이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린드블럼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포크볼을 앞세워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는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8승(4패)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투구 수는 119개, 삼진은 6개 뽑아냈다. 종반까지 피말리는 투수전이 펼쳐진 이날 승부는 0-0으로 맞선 9회초 롯데가 1사 만루의 기회에서 박종윤의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힘겹게 연패에서 탈출했다. 대전에서는 미치 탈보트와 윤규진이 이어던진 한화 이글스가 정근우의 5타점 맹타를 앞세워 LG 트윈스에 8-3으로 역전승했다. 탈보트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8안타 3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째를 거뒀다. 5월 하순 1군 복귀 이후에는 파죽의 5연승이다. 마무리 윤규진은 7회부터 등판해 3이닝을 무안타로 깔끔하게 막았다. 광주구장의 KIA-삼성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2015-06-14 22:06:0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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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5회 3실책' 자멸한 KT에 승리

[프로야구] 넥센, '5회 3실책' 자멸한 KT에 승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타선 집중력과 상대 실책에 힘입어 KT 위즈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넥센은 14일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KT 위즈를 14-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넥센은 KT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챙겼다. KT는 첫 경기 승리 이후 마운드와 수비가 차례로 무너지며 약점을 노출했다. 넥센은 1회초 무사 1, 3루에서 박헌도의 내야 땅볼과 박병호의 대형 2루타로 가볍게 2점을 먼저 냈다. 4회초에는 2사 2, 3루에서 김하성과 대타 서건창이 연속 안타를 쳐 2점을 더했다. KT는 3회와 4회말 1점씩 쫓아갔지만 5회초 1루수 댄 블랙의 실책 3개로 무너졌다. 넥센은 5회초 박병호와 유한준의 연속 볼넷에 이어 김민성의 1루수앞 땅볼 때 블랙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블랙은 다음 타자 윤석민의 땅볼을 잡아 홈으로 송구하려다가 놓치며 점수를 헌납했다.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넥센은 다음 타자 고종욱의 땅볼을 블랙이 또 놓친 덕분에 1사 만루를 이어갔다. 여기서 김하성, 문우람의 연속 안타와 박헌도의 희생타까지 터져 넥센은 5회초에만 6점을 뽑고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 윤요섭의 투런 홈런, 7회 블랙의 적시타와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씩 내며 추격했다. 8회초 넥센이 문우람의 솔로포와 김민성의 2타점 3루타에 윤석민의 단타로 4점을 달아난 뒤에도 8회말 앤디 마르테의 3점포 등으로 나란히 4점을 뽑으며 응수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5-06-14 21:31:5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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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유희관 6⅔이닝 2실점, 시즌 9승…NC에 2연승

[프로야구] 두산 유희관 6⅔이닝 2실점, 시즌 9승…NC에 2연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두산 베어스가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NC를 누른 두산은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4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두산 선발로 나선 유희관은 6⅔이닝 동안 6안타 2실점만 내주며 호투해 시즌 9승(2패)째를 거뒀다. 알프레도 피가로(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다. 유희관은 0-0이던 3회초 2사 후 김종호의 타구가 1루수 앞에서 크게 튀어 2루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고, 후속타자 나성범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채웠다. 두산 타선은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유희관을 도왔다. 0-2로 뒤진 3회말 김재호와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맞이한 무사 1, 3루에서 정수빈의 2루 땅볼로 추가점을 얻은 두산은 이어진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현수의 타구는 외야 펜스 안으로 손을 내민 관중을 맞고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심판진이 모여 7분 동안 논의한 결과 '정상적인 플레이에서 나온 2루타'로 결론 내렸다. 다시 공격에 돌입한 두산은 1사 2루에서 데이빈슨 로메로가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오재원이 좌전 적시타를 쳐 3-2 역전에 성공했다. 포수 양의지는 5회 2사 후 김진성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NC는 2-4로 뒤진 7회초 2사 만루에서 4번타자 에릭 테임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8회 무사 1, 2루에서도 무득점에 그쳐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2015-06-14 21:31:3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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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코빅'서 예능감 대방출…'오글' '샤우팅' '슬랩스틱' 3종 활약

정준영, '코빅'서 예능감 대방출…'오글' '샤우팅' '슬랩스틱' 3종 활약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정준영이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인다. 정준영은 14일 저녁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썸&쌈' 코너에 특별 출연한다. '쌈남' 이진호의 친구로 등장하는 정준영은 '쌈녀' 박나래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 가수 정준영 역할을 맡았다. 순정만화 대사처럼 오글거리는 멘트를 거리낌없이 소화하는 능청스러움과 강렬한 음색의 샤우팅, 프로 코미디언도 놀랄 슬랩스틱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 당시 정준영의 물오른 코미디 연기에 '코미디빅리그'의 청중도 뜨겁게 호응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날 방송은 정준영의 팔색조 매력을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영은 최근 정준영밴드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Mnet '더러버'에서는 코믹과 공감을 넘나드는 인상적인 연기를, KBS2 '1박 2일'에서는 넘치는 예능감을 보여주며 종횡무진 활약해 왔다. 코미디연기의 대가 김민교와 정성호도 '코미디빅리그'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민교는 '깝스'에 태국 스님으로 등장해 강유미와 엉터리 외국어 연기의 한 획을 긋고, '갑과 을'에 특별 출연하는 정성호는 특유의 성대모사로 '갑질'하던 미키광수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2015년 2쿼터(2분기) 우승팀 결정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코미디빅리그'는 기막힌 게스트 카드부터, 코너와 코너의 콜라보레이션, 관객참여 등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 웃음을 선사한다. 누적승점 공동 1위 '깽스맨'과 '깝스'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고, 3위를 노리는 '썸&쌈', '사망토론', '코빅법정', '희극지왕'의 4파전도 뜨거워 더욱 강력한 웃음이 기대된다.

2015-06-14 20:33:2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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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성흔, 역대 5번째 2000안타 달성…우타자로는 최초

두산 홍성흔, 역대 5번째 2000안타 달성…우타자로는 최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홍성흔(39)이 오른손 타자로는 최초로 한국프로야구 개인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좌타자까지 포함하면 5번째다. 홍성흔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안타(4타수)를 추가하며 개인통산 2000안타를 채웠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3회 3루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공은 NC 3루수 지석훈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져 내야 안타가 됐다. 5회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최금강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2000 안타 고지를 밟았다. 홍성흔은 2루 베이스에 도착한 후 잠실구장을 찾은 관중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다. 곧바로 대주자 장민석과 교체된 그는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축하도 받았다. 홍성흔에 앞서 20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2007년 양준혁(삼성·은퇴)을 시작으로 2008년 전준호(우리·은퇴), 2012년 한화 소속이던 장성호(케이티), 2014년 이병규(LG·9번) 등 4명뿐이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왼손 타자다. 경희대 졸업 후 1999년 두산에 포수로 입단한 홍성흔은 데뷔 6경기 만인 1999년 4월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고 2008년 5월 7일 목동 히어로즈전에서 1000안타를 돌파했다. 이후 롯데 유니폼을 입은 2011년 7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1500안타를 달성했다.

2015-06-14 20:33: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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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책임자 필벌"...벼르는 김무성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과 관련해 보건 당국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병관리본부가 2012년 9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신종 전염병을 확정하고 난 뒤에도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는 게 증명됐다"며 "메르스가 적기에 빨리 진압될 수 있었는데도 병을 키워서 문제를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지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책임 지울 일은 지우고 보강할 일은 보강해서 국가 전체적인 방역 체계를 새롭게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스가 일파만파 확산일로에 있게 됨에 따라 김무성 대표가 정부 당국의 안일한 대처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김 대표는 근래 메르스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81번 메르스 확진 환자가 경유한 부산의 한 국밥집에 자신의 딸과 손주, 인근 지역 관계자들을 불러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지역 경제 위축을 우려하며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발언, 가게 방문을 장려했다. 김무성 대표는 또한 여의도 성모병원, 강남 보건소 등을 찾아 병원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대표의 행보가 일종의 이미지 전략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더불어 감염병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일종의 '정치적 쇼'일 뿐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그러나 메르스로 정국이 불안한 이때 빗장을 걸어 잠그고 현장 방문을 회피하는 당국 관계자들에 비해서 훨씬 낫다는 평가도 많은 추세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이어 내림세를 보이며 메르스 사태 속 정부 당국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2주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3%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58%로 2주 전 조사보다 11% 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25% 포인트로 3월 1주차 조사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메르스가 시작됐던 5월 4주차(7% 포인트)와 비교하면 18% 포인트 더 벌어진 것이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에 대한 의견이 27%로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

2015-06-14 19:50:09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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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배구] 한국, 일본 3-0 완파…전날 패배 설욕

[월드리그배구] 한국, 일본 3-0 완파…전날 패배 설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면서 전날의 패배를 갚았다. 한국은 14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6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8)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날의 패배를 설욕한 한국은 이번 대회 전적을 일본과 같은 2승 4패로 맞췄다. 1958년 첫 대결 이래 100회 이상 맞붙은 한국과 일본의 통산 전적은 71승 49패로 한국의 우세가 유지됐다. 최민호의 중앙속공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1세트 17-15에서 최민호의 속공과 블로킹에 최홍석의 에이스가 터져 20-15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일본이 송명근의 공격을 잇달아 막으며 22-19까지 쫓아왔지만 한국은 상대 서브 범실 2개로 매치포인트를 따내며 차분하게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7-10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송명근의 다이렉트킬과 최민호의 블로킹 등으로 10-10 동점을 만들고 팽팽하게 맞섰다. 20-21에서 신영석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고 곽승석의 목적타 서브에이스에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 23-21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최홍석이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얻었고 일본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2세트까지 따냈다. 접전이 이어지던 마지막 3세트 7-8에서 한국은 오픈공격, 블로킹, 속공, 서브에이스 등 다양한 공격에 상대 범실까지 묶어 7점을 뽑는 사이 일본의 득점은 2점으로 묶어 단숨에 14-1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일본이 야나기다 마사히로의 득점으로 안간힘을 썼지만 한국은 최홍석, 곽승석이 공격을 퍼부으며 4연속 득점해 18-11로 격차를 벌리고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최홍석은 블로킹 4개와 서브 3개 포함 1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송명근은 14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기세를 끌어올린 한국은 20∼21일 일본 방문 경기를 시작으로 체코와 프랑스 원정길에 오른다.

2015-06-14 19:49:32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