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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학력 위조·사기 결혼 등 아내 관련 루머 사실 아냐"

김태우 "학력 위조·사기 결혼 등 아내 관련 루머 사실 아냐" 김태우가 자신의 아내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두 소속 가수와 얽힌 분쟁과 가족 경영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아내에 대해 이런 저런 소문이 많다는 것도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아내에 대해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떠돌더라. 소문 중에는 아내의 학력이 거짓이라는 것과 제가 사기 결혼을 당했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실과 다 다르다. 그것만 알아달라"며 "나도 6개월이란 시간 동안 끌어왔던 갈등을 내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끝내겠다고 결정한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가족은 안되겠더라"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세 살, 네 살된 딸 아이들을 욕하고, 내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가 사실인 것 마냥 기사화가 됐다. 내가 질타를 받고 욕 먹는 것은 참을 수 있다. 내가 뉘우치면 되는 것이지만, 내 아내는 연예인도 아니고, 연예인의 와이프라는 이유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실과 다른 그녀의 이미지가 사실처럼 믿게 됐다"고 가족에 대한 비난 대신 자신을 탓하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길건은 김태우와 가족이 운영하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길건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 및 금원지급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 길건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김태우와 아내 김애리 이사 등 경영진의 문제점과 부당한 처우에 대해 밝혔다. 소울샵 측은 길건 기자회견 직전 길건이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해 첨예한 갈등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길건, 메건리와의 모든 계약을 해지하고 자신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2015-04-01 14:50:19 김숙희 기자
'땅콩회항' 조현아, 수감 중 불면증 호소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41·여)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3개월이 넘는 수감생활을 하면서 불면증 등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30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 혐의로 구속된 후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리는 1일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93일째 생활했다. 재벌가 인사에 대한 '특혜 논란'을 우려한 듯 구치소 측은 "차별 없는 처우"를 강조했고, 조 전 부사장은 수감자 4명이 함께 사용하는 혼거실에 수용됐다. 미결수이기 때문에 노역은 하지 않았다. 따라서 변호인을 접견하는 시간을 빼고는 다른 수감자들과 시간을 보냈다. 조 전 부사장은 1심 재판부에 제출한 반성문을 통해 "(수감자들과) 식사를 양껏 나눠 먹는다"며 "근심으로 말수가 적어지자 12살 많은 입소자 언니가 특식을 만들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수감 한 달여를 넘긴 지난 2월 초 한 차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루에 세 번꼴로 변호인 접견을 하면서 접견실을 '독점'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변호인단은 당시 재판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변호인단은 1심 선고 뒤에는 2∼3일에 한 번꼴로 조 전 부사장을 접견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 측은 "사실관계는 인정하되 법리 오인을 다투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조 전 부사장과 변론 계획 등을 논의했다"며 "한 번 접견을 하면 1∼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실형 선고 뒤 조 전 부사장의 심리 상태는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한다. 대한항공 법무팀 관계자는 "생각하는 이상의 충격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것 같고, 힘든 시간인 것도 사실이다"면서 "다만 (조 전 부사장) 본인도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임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변호인단 측은 "돌을 넘긴 쌍둥이 아들을 그리워한다"며 "구치소에 아이들을 데려갈 수 없어 조 전 사장은 구속 뒤 두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의 항소심 첫 공판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2015-04-01 14:44:16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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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장국영 사망 12주기 추모 동참 '보고싶어'

변요한, 장국영 사망 12주기 추모 동참 '보고싶어' 배우 변요한이 만우절에 사망한 홍콩 영화배우 장국영을 추모했다. 변요한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 말 없이 단 한 장의 사진만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 장국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아비정전'의 스틸컷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난 故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평소 변요한은 장국영의 닮은꼴 외모로 주목을 받은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배우 장국영(장궈룽·張國榮)이 세상을 떠났다. 장국영은 이날 오후 6시 40분경 홍콩섬 센트럴에 위치한 원화둥팡 호텔에서 46세의 나이로 투신자살 했다. 사람들은 만우절 해프닝으로 생각했지만 사실로 드러났다. 벌써 12년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의 죽음이 거짓말이길 바라고 있다. 그를 잊지 못하는 팬들은 매년 만우절이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추모의 자리를 갖는다. 홍콩에는 지난 29일부터 홍콩 스타의 거리, 마담 투소 박물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등 장국영과 연관 있는 장소에 팬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헌화대가 마련됐다. 국내에는 따로 추모 장소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그의 많은 팬들이 SNS를 통해 장국영을 추모하고 있어 사망 12주기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5-04-01 14:42:1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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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전...서울역 정취와 조화

곽훈·서정태·이강소 등 29명의 작가가 문화역서울 284에서 '한국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전시를 시작했다. 1일 개막한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전이 이달 말까지 관람객을 찾는다. 이날 문화역서울 284 1층 중앙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우종택 전시총감독과 신수진 예술감독, 곽훈·차기율·홍지윤 작가가 참석했다. 우종택 전시총감독은 "'한국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나아가 한국화와 서양화의 경계에 대해 한번 더 질문을 던지고 고민해 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양미술의 관계 속에서 한국화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개성과 지역특수성을 인정받으면서 현대 미술 속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느냐가 한국화의 미래"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의 미술정신을 확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가 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우종택 전시총감독은 "서울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연출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못을 하나도 안쓰고 벽을 세웠다. 공간을 최대한 살리고 작품과 어울리게 하는 것이 연출 목표였다"고 말했다. 전시 작품들은 귀빈실, 부인대합실 등 서울역이 간직하고 있던 벽지, 전등 등의 소품들과 조화를 이룬다. 간담회에 참석한 곽훈 작가는 "죽기전에 이곳에서 전시한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라며 과거 서울역의 공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전에는 회화·사진·영상의 다양한 작품 100여 점이 펼쳐진다. 한국인들의 애환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한국화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5-04-01 14:38:00 이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