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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유족, 신씨 수술한 병원장에 20억 손해배상 청구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S병원 강모(44) 원장을 상대로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 등 유족은 지난 16일 강 원장의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회생채권추완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유족 측이 강씨에게서 받아야 할 돈(채권)이 있다고 법원에 신고하는 절차로 유족들은 강씨의 의료과실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채권액을 20억원으로 신고했다. 만약 강씨가 신씨 유족의 채권 신고를 인정하면 채권액이 확정되지만 채권이 없다고 부인하거나 채권액이 맞지 않다고 주장하면 '조서확정재판'으로 넘어가 법원이 간략한 자료 조사나 관련자 신문을 통해 채권액을 결정하게 된다. 또 이런 법원의 결정에 대해 어느 한 쪽이 수긍하지 않으면 손해배상 책임 여부를 다투는 민사소송으로 넘어가게 된다. 신씨 유족 측이 얼마나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법조계는 유족이 손해배상을 받아내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이달 3일 강씨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강씨는 그동안 자신의 과실을 부인해왔다. 형사 재판에서 그의 혐의 유무에 대해 다투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 민사상 배상책임 여부도 달라질 수 있다.

2015-03-17 17:21:3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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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막내 KT 수원서 LG 잡고 홈구장 첫승…한화 시범경기 첫 홈런포

프로야구 '막내' KT 위즈가 시범경기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를 꺾고 홈구장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KT는 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5 KBO 시범경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와 김상현과 신명철의 장타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KT는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2루에서 김상현이 좌월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에는 장성호가 볼넷을 고른 뒤 신명철이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5-3으로 뒤집었다. LG 선발 임지섭은 4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 롯데 레일리·아두치 용병 투타 합창 지난해 심각한 내홍을 겪었던 롯데 자이언츠는 울산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와 짐 아두치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브룩스 레일리는 최고시속 149㎞의 빠른 공과 낙차 큰 커브를 구사하며 5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1회 김민하의 투런, 3회 문규현의 솔로, 8회 아두치의 솔로포 등 홈런 3방이 터졌다. ◆ 박정권 솔로포 등 SK 15안타 폭발 SK 와이번스는 광주 원정에서 박정권의 솔로홈런을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KIA 타이거즈를 7-2로 물리쳤다. SK는 2-1로 앞선 6회말 KIA 내야진이 실책 2개를 저지르는 사이 정상호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 6-1로 달아났다. 7회에는 박정권이 솔로아치로 1점을 보탰다. 박정권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 한화 넥센에 패하며 꼴찌 추락 한화 이글스는 대전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8-10으로 패해 꼴찌로 밀려났다. 한화는 1회말 최진행의 3타점 2루타 등으로 앞서갔지만 선발로 나선 쉐인 유먼이 3⅓이닝 동안 9안타와 볼넷 2개로 7실점하고 무너졌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SK 경기에서도 3⅓이닝 동안 9안타로 7실점했던 유먼이 여전히 제 컨디션을 찾지못하고 있다. 한화는 8회말 송광민이 좌월 3점홈런을 쏘아올리며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올해 첫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홈팀 두산 베어스를 5-4로 꺾었다.

2015-03-17 17:04:0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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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 조명한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어떤 인물?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 조명한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어떤 인물? CBS TV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1984년 이만희 총회장이 창설한 신흥종교다. '신천지'와 '증거장막성전'은 기독교 성경 요한계시록에서 따 왔으며 '예수교'는 신천지교회의 교주가 예수라는 의미다. 과천의 본부교회아래 지역별 12지파를 두고 있고 그 아래 교리를 전하는 신학원을 두고 있다. 신천지중앙교회, 무료성경신학원, 시온신학원, 평신도성경신학원 등의 이름을 사용한다. 전국에 130여 곳의 교회와 140여 곳의 신학원을 가지고 있으며 신도는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신탄'을 교리서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교리로는 △지상에 천국이 임하며 신천지가 바로 그 천국이라는 지상천국론 △사람이 죽으면 그 몸이 다시 환생한다는 부활론 △믿음이 있으면 육체가 영원히 산다는 영생론 등이 있다. 신천지를 세운 이만희 총회장은 1931년 9월15일 경북 청도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36세이던 1967년 서울로 상경해 신흥종교 '장막성전'을 접했다. 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을 추종하다 1975년 유재열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후 1978년 '솔로몬 창조교회'의 12사도 조직에 몸 담았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신천지 중앙교회를 설립했고 이후 과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82살로 고령인 이만희 교주는 현재 건강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만남대표 김 모씨를 후계자로 지목하고, 인터넷 방송국 등 자체 매체를 통해 후계자 띄우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CBS는 16일 저녁 8시10분 신천지 다큐멘터리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1부를 방영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총 2000여 시간에 달하는 관찰카메라를 통해 신천지에 빠져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8부작으로 기획됐으며 2부는 이날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2015-03-17 16:58:27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