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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월호'에 울고 '겨울왕국'에 웃었다…포털 3사 최다 검색어 동향

올해 대한민국은 '세월호'에 울고 '겨울왕국'에 웃었다. 포털 네이버·다음카카오·구글 코리아의 올해 최다 검색어로 본 우리나라 기상도다. 최다 키워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PC와 모바일에서 각 포털 통합 검색창을 통해 많이 입력된 검색어를 바탕으로 했다. 네이트와 줌은 올해 키워드 발표 계획이 없어 통계에서 제외했다. 지난 4월 벌어진 세월호 침몰 참사는 시사·사건 분야 최다 검색어와 전년 대비 상승 폭이 가장 큰 검색어로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의 올해 최다 검색어는 '세월호'였으며 다음카카오 사건 분야 올해의 검색어도 '세월호'가 차지했다. 구글 코리아에서도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사회 검색어는 세월호 관련 이슈였다. 구글 코리아의 사회 분야 검색어 1위는 '세월호', 2위는 세월호 추모 상징인 '노란 리본', 3위는 세월호 위증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였다. 문화·예술 분야 최다 키워드는 역대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된 '겨울왕국'이 선정됐다. 다음카카오의 올해 신규 검색어 1위와 영화 검색어 1위는 모두 '겨울왕국'이었다. 네이버와 구글 코리아에서도 '겨울왕국'은 전년 대비 상승 폭이 큰 인기 검색어 중 하나였다. 한편 모바일 검색에서는 '날씨' 검색어가 두드러졌다. 이용자들이 실시간 날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검색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서는 '날씨'와 '미세먼지' 등의 기상 정보가 인기 검색어로 뽑혔다. 구글 코리아 최다 검색어 역시 '날씨'였으며 날씨의 연간 검색량은 봄과 여름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코리아 측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은 외부 활동이 많은 시기이고, 여름은 장마 때문에 날씨 정보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 중에서는 '오늘 날씨' 검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2014-12-03 15:50:40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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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홈경기 첫 골, 완벽하고 멋진 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한 기성용(25)이 스완지시티 홈 팬들 앞에서 기쁨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의미가 무척 크고 팀으로서 최고의 기량을 보였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이날 QPR를 상대로 후반 33분 0-0의 균형을 깨뜨리는 골로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기성용의 결승골은 지난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이후 3개월여 만에 나온 그의 시즌 두 번째 골이다. 기성용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기록한 것은 나에게 멋진 일"이라며 "중요한 경기에서 홈 팬들 앞에서 골을 기록한 것이 완벽했다"며 자축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전반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는데,계속 인내심을 가졌기 때문에 후반에 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잘하고도 이기지 못해 실망했지만 오늘은 개인적으로나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해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스완지시티는 승점 22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6위로 도약했다. 5위 웨스트햄(승점 24)과는 2점,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5)와는 3점 차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7일 웨스트햄, 15일에는 토트넘과 맞붙는다. 기성용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런 것들이 잘 이뤄진다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14-12-03 15:47: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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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안타까운 사망 소식…'제2의 보아' 왜 미국으로 갔나

가수 죠앤(26·본명 이연지)이 타지에서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죠앤 가족의 한 지인은 3일 오후 한 매체에 죠앤이 교통사고를 당해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치료를 받아왔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이달 2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 과거 죠앤이 가수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방송에서 말하며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죠앤은 2001년 노래 '햇살 좋은 날'을 타이틀 곡으로 한 1집 'Joanne 01'로 데뷔했다. 당시 13세였던 죠앤은 '제2의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가요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다. 2002년에는 SBS 청춘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며 비(정지훈), 한은정, 이종수, 조윤희 등과 함께 호흡했다. 승승장구하던 죠앤은 느닷없이 당시 소속사와의 불화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2007년 법원으로부터 전 소속사에 4억 5000만원의 거액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자 한국 활동을 접고 가요계를 떠났다. 활동 중단 10여 년 만인 2012년, 죠앤은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재기를 노렸다. 죠앤은 당시 왜 활동을 그만 뒀냐는 싸이의 질문에 "어쩔 수 없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인터뷰에서 "정확히 저도 잘 모르겠다. 아빠와 회사 간 문제가 있었는데 어느날 소송장이 날아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죠앤은 말을 잇지 못 했다. '한국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며 어려운 발걸음을 한 죠앤은 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으나 '슈퍼스타K4' 종영 후 진행된 '슈퍼 시상식'에서 핫이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12-03 15:30: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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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링해에서 '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2구 인양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트롤어선 '501오룡호'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선원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선박들이 실종 선원 시신 2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조산업 선박인 잘리브호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다. 이로써 501오룡호 침몰에 따른 실종자는 52명에서 50명으로 줄었다. 사고 당시 오룡호에는 60명이 타고 있었는데 8명이 구조됐다가 한국인 선원 1명은 숨졌고 52명이 실종된 상태였다. 시신으로 발견된 선원들의 신원과 정확한 발견 위치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사조산업은 전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사조산업 측에 시신으로 발견된 선원의 신원을 빨리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막상 사고해역에서 선원 시신 2구가 발견됐다고 하니 가족들이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부유물 등이 모여 있는 사고해역 인근을 선박 4척이 집중 수색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잘리브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 감독관에게서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4-12-03 15:26:05 유주영 기자
이란 세계 6대 석유회사 등 사이버 공격…한국 항공사도 표적

이란이 세계 각국에 사이버 공격을 퍼붓고 있다. 한국 항공사와 대학도 표적이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해커들이 세계 6대 석유·가스회사 등 다른 나라의 기관 수십군데에 침투한 것으로 추정된다. FT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인용, 이란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해커들의 '물리적 파괴 능력'을 키워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미국은 악성코드 '스턱스넷'으로 이란 핵농축 시설의 전산망을 무력화시켰다. 이후 이란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사이버 방어 태세를 구축하고 사이버 무기를 개발했다. 최근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사일런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해킹그룹은 '클리버'(큰 식칼)로 불린다. 특히 이들은 항공사와 공항 해킹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세계 최대 항공사와 주요 공항에 접근, 공항 탑승구를 통제하고 승객의 신분증을 조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클리버는 석유·가스 시설의 가동 시스템을 해킹한 적이 있으며, 전력회사와 화학 그룹 등을 다음 목표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대상 대부분은 중동과 미국에 있다. 한국의 공항, 항공사, 대학 등도 목표물이다. 이란이 한국을 목표물로 삼은 이유는 북한과의 긴밀한 관계 때문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2014-12-03 15:19:57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