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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한 소니 해킹 피해···FBI "북한 소행 의심"

북한이 소니 영화사를 해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니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오는 25일 개봉할 예정인 만큼 북한과 연관된 집단이 해킹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2일(현지시간) 지디넷,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소니 영화사가 1일 해킹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최근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애니' '스틸앨리스' '미스터 터너' 등이 유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해킹공격에 사용된 악성 소프트웨어에는 한글코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발견된 악성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 파일을 덮어쓰거나 컴퓨터 부팅에 필요한 정보의 저장 장소인 MBR(마스터 부트 리코드) 등을 손상시켜 컴퓨터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든다"며 "이는 지난해 5월 한국 내 다수 은행과 2개 방송사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공격과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사이버 공격은 북한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인터뷰'에 대한 보복전을 북한이 강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4-12-03 11:46:2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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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천우희·김지미,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배우 염정아, 천우희, 김지미가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 여성영화인축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 후보선정위원회는 3일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실화 소재의 작품이 많은 한 해였던 만큼 세상의 시련에 맞서 여성들의 관계와 연대에 의미를 둔 작품을 주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는 영화 '카트'의 주연 배우 염정아. 여성 가장이자 비정규직 노동자 역할로 열연을 펼쳐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한공주'로 가능성 있는 배우로 주목 받은 천우희는 연기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명배우이면서 영화제작자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한 원로배우 김지미에게 돌아갔다. 5개 부문상 수상자도 공개됐다. 연출·시나리오 부문은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이, 제작·프로듀서 부문은 '수상한 그녀'의 임지영 프로듀서가, 단편·다큐멘터리 부분은 '자, 이제 댄스타임'의 조세영 감독이 받는다. 기술 부문에서는 '끝까지 간다' 등에 참여한 오소라 사운드 디자이너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보마케팅 부문은 '수상한 그녀' 등을 맡았던 영화마케팅사 흥미진진이 선정됐다. 한편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배우 고아라의 단독 사회로 열릴 예정이다.

2014-12-03 11:45: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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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마이크로웨이브' 기술 개발…도서 지역서도 기가 서비스

KT는 광케이블로 연결이 되지 않는 도서 지역에서 현재보다 10배 빠른 기가급 유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가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서 지역에 광대역 LTE-A와 기가 인터넷 공급을 위해 개발된 기가 마이크로웨이브는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장비의 전송용량을 대폭 향상시켜 최대 1Gbps의 속도제공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에 광케이블을 설치하지만 육지와 멀리 떨어진 도서 지역은 해저 광케이블 공사가 어려워 무선으로 통신망을 구성한다.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제공할 수 있는 속도는 최대 200Mbps에 불과해 도서 지역에 기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장애물이었다. 특히 LTE의 경우 다수의 가입자가 동시에 접속할 경우,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기가 마이크로웨이브 기술 적용으로 서해 백령도·연평도, 제주 추자도 등 도서 지역 가입자들도 빠른 속도의 LTE 서비스와 기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기가 마이크로웨이브의 상용망 연동시험 결과, 기가 인터넷은 600Mbps, 광대역 LTE-A는 210Mbps 가량의 다운로드 속도가 나왔다. 다수의 가입자가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속도 저하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기가 마이크로웨이브를 적용하면 기가급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CCTV 관제 솔루션을 섬 전체에 적용하는 등 IT서비스를 토대로 한 주민 생활안전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또 LTE 기반 동영상 동시 전송(eMBMS)이나 음성 또는 영상 무전기 기능이 장착된 LTE폰 등 재난통신분야 최신 서비스 구현도 용이하다. 서창석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상무는 "이번 기술 개발로 도서 지역에서도 기가토피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도심과 동일한 수준의 기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검증과 준비로 상용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3 11:45:3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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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민호, 2015년 새해는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으로

드라마로 사랑 받은 청춘스타들이 2015년 새해와 함께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이승기와 이민호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가수로 데뷔한 뒤 예능과 드라마 등을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06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흥행 드라마에 출연해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는 이승기가 데뷔 10년 만에 선택한 첫 영화다. 여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해주지만 늘 100일도 못 가 차이기 일쑤인 답답한 남자 준수 역을 맡았다. 극중 준수는 착하고 바르며 성실한 초등학교 선생님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여자라고 외칠 정도로 연애에는 무능력인 남자다. 18년째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여자 때문에 속 태우는 인물로 문채원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이승기는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와 세밀한 감정선으로 준수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냈다. 현장에서도 박진표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공유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한류 스타 이민호도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강남 1970'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는다. 이민호는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2011년 '시티헌터'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에는 '상속자들'로 변함없는 흥행성을 입증했다. '강남 1970'은 이민호의 7년 만의 영화이자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1970년대 개발이 막 시작된 서울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이민호는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종대를 연기했다. 종대는 고아 출신으로 지켜야 할 사람들과 땅을 향한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겁 없는 청춘이다. 잘 살고 싶다는 꿈으로 강남 개발의 이권 다툼에 끼어들며 건당 생활을 하게 되는 역할이다. 이민호는 이번 영화로 기존에 보여준 단정한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거친 욕설은 물론 각종 연장을 휘두르는 거친 액션까지 소화해냈다.

2014-12-03 11:38:21 장병호 기자
KT경제경영연구소, '중저가폰·사물인터넷' 등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선정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변화를 경쟁, 기술환경 등 다각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는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특집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내년을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로 규정하고 레드오션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기존 스마트 시장은 생존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중심 시장이 쿨다운되면서 국내 시장의 한 축으로 부상한 '중저가폰' ▲스마트기기 대중화로 본격화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미디어'는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다음카카오와 라인의 플랫폼 대결 제2 라운드가 관심 대상인 '모바일 메신저' ▲정부의 클라우드 진흥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참여 확대로 주목받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 ICT 시장'이 레드오션 속 생존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융합시장은 신산업 선점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빠른 연결을 위한 플랫폼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사물인터넷(IoT)' ▲생활밀착형 저가 단말 위주로 시장 변화가 예상되는 '스마트홈' ▲ICT 기업들의 새로운 플랫폼 격전지가 될 '모바일 헬스케어'가 대상이다. 이 밖에 ▲새로운 비즈니스로 부상하는 'O2O(Online to Offline)' ▲스마트워치 경쟁과 개인서비스 로봇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넥스트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도 ICT 10대 주목 이슈로 꼽혔다.

2014-12-03 11:28:4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