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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자 오늘 비공개 접촉…입장차로 합의없이 끝나

국방부는 15일 판문점에서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판문점에서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을 했다"며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김기웅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을 단장으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과 곽철휘 국방위 정책부국장이 참석했다. 북측은 이날 접촉에서 자신들이 주장하는 소위 '서해 경비계선' 내에 남측 함정의 진입 금지와 민간 차원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언론을 포함한 비방 중상 중지를 요구했다. 이에 우리 측은 북측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준수해야 하고 자유 민주주의의 특성상 민간 단체의 풍선 날리기 및 언론을 통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접촉에서 차기 회담 일정이나 별도의 합의 사항은 없었다"며 "분위기는 남북 상호간에 관계 개선 의지를 갖고 진지하게 협의했지만 양측 입장차가 있어서 좁히지 못한 채 종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은 지난 7일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과 우리 해군 함정간 사격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 군사당국 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며 "우리측이 이에 동의했으며 남북이 서로 비공개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2014-10-15 16:56:2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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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업계, '월드 IT쇼 2014'서 기가인터넷 관련 서비스 선보인다

케이블TV 방송 업체들이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14'에서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IT쇼'에 참여해 '하이브리드 오버레이 노드(이하 HON)'라는 신규 기가인터넷 기술을 공개한다. HON은 기존 케이블 사업자의 HFC망을 광케이블 기반의 FTTH로 점진적으로 옮겨갈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HFC망을 활용하는 가입자와 FTTH 가입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J헬로비전은 HON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HFC로 구성돼 있는 공동주택이나 신규로 지어지는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의 기가인터넷 보급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가인터넷은 풀HD급 화질의 120분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약 12~15초가 소요되는 서비스다. 현재 유선인터넷(광랜) 속도인 100Mbps의 10배인 1Gbps급의 속도를 기반으로 한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은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ITU 전권회의 기간 KBS, KT와 함께 초고화질(UHD) 전시사업자로도 참여, 벡스코 제1전시장 1층 회의장 외부 휴식공간 내 기가인터넷 응용 'UHD갤러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UHD갤러리는 85인치 UHD TV를 통해 세계 고전명화 및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4배까지 작품을 확대해도 선명한 화질이 유지돼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전, 특별전 등 전시관 기능을 이용하면 마치 실제 갤러리에 들어선 것처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티브로드도 월드 IT쇼에 참가해 한국정보화진흥원 기가인터넷 체험관에서 티브로드 UHD UCC와 기가인터넷, 기가AP를 선보인다. 모바일 기기로 촬영한 4K UHD 영상을 클라우드에 기가급 속도로 업로드하고 t-UCC 앱을 이용해 편집 작업을 한 뒤 UHD TV로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하는 서비스를 시연한다. 또 티브로드의 스마트 기가 서비스와 자체 제작한 UHD 콘텐츠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씨앤앰 역시 기가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홈(보안) 서비스를 전시한다. 스마트홈 서비스란 가정, 점포, 사무실 등에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한 후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도 침입, 화재 정보를 풀HD급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케이블TV는 광케이블을 통해 초고화질 방송과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전달 할 수 있어 보다 뛰어난 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기술투자를 아끼지 않고 2017년까지 전 국토의 90%를 기가인터넷으로 묶는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15 16:55:4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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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해킹 중국 IP로 확인…이용자 피해 내역 확인 중"

국내 유명 동영상 공유 사이트 판도라TV의 11만명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판도라TV는 지난달 9일과 지난달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을 입고 이로 인해 회원정보가 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해킹 발원지는 중국 IP로 확인됐다. 판도라TV는 2004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판도라TV의 총 870만7838건 회원정보 중 745만5074건의 개인정보가 해커에 의해 열람됐으며 이 가운데 11만4707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등 7개 항목이다. 판도라TV는 회원가입 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고 비밀번호는 암호화해 이로 인한 추가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판도라TV 측은 개인정보 문의 및 피해 신고에 대해 판도라TV 고객센터 이메일(cs@pandora.tv)로 연락하면 답변하겠다고 고지한 상태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해킹 분석을 요청했고 이튿날 해킹 판정을 받았다"면서 "24일 방통위에 신고했으며 경찰서에 사건을 의뢰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해킹 수법 때문에 어느 이용자의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현재로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사당국과 최대한 공조하여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범죄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2014-10-15 16:52:39 장윤희 기자
경남도, 12개 기업과 3423억원 투자 협약 체결…16일 대규모 투자 설명회 개최

경남도가 오는 16일 서울 등 수도권 기업 CEO 등 투자자 400여 명을 초청,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이날 18개 시·군, 경남개발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12개 업체와 3423억원의 투자, 189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 협약(MOU)을 체결한다. 경남도와 협약을 체결하는 12개 기업 중 에스엠에이치㈜는 창원 가포지구에 597억원을 투입해 7만7798㎡ 부지에 공장을 설립하며 나노 관련 기업인 경북 소재 ㈜피엔씨와 ㈜코사인은 밀양에 620억원을 투자해 5만3058㎡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인 ㈜영화금속은 함안 일반 산단에 300억원을 투자해 3만6502㎡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신화열처리, ㈜센트랄CAS는 창녕 대합 산단에 366억원을 투자하고 4만2960㎡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 2009년 창녕군 대합면에 1조원을 투자한 넥센타이어는 이번에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10만㎡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3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투자 협약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기업은 일본 이바라기현에 소재한 ㈜금농원연구소로 창원 가포지구에 150억원을 투자해 도내 농산물 수집 가공 및 물류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산업용밸브 제조 회사인 조광아이엘아이㈜는 부산에서 양산으로 이전하는 기업으로 230억원 투자를, 진주에 소재한 보트 제작 업체인 ㈜다요요트는 남해에 110억원을 투자해 3만1696㎡의 공장을 설립하고 이전하기로 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의 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경남 미래 50년 전략 사업이 완성되면 경남이 기업하기 제일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 "경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기업 활동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4-10-15 16:51:56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