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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DMZ를 지속 가능한 화해·평화 공간으로"

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분단과 대립의 현장인 비무장지대(DMZ)를 지속 가능한 화해와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고위급 회의의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천명한 바 있다"며 "남북한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 사회가 힘을 합쳐 공원을 조성해 운영함으로써 DMZ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접경 지역이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평화와 생물 다양성 다이얼로그'를 제안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 접경 지역 보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국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럽과 남미 등 기존 네트워크와 연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개발 도상국의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선진국의 과학 기술을 연결하는 '바이오브릿지 이니셔티브', 개도국 산림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는 '산림생태계 복원 이니셔티브', 생물 다양성 협약의 '지속 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재정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2014-10-15 14:59:2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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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세월호 국감' 본격화…여야, 해수부·해경 집중 추궁

세월호 사고와 구조 실패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했던 대로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여야는 15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선박안전기술공단·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 감사와 법제사법위의 감사원 국감에서 참사 당시 구조 과정의 문제점과 선박 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참사와 직접 연관된 부처·기관을 감사한 농해수위 국감에는 이준석 세월호 선장을 포함한 사건 피의자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일반·기관 증인들도 대거 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농해수위 국감에서 "세월호 참사는 예고된 인재"라고 지적, 정부 재난 대응 시스템의 허점과 후속 대책 미비를 질타했다.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해수부와 해경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일원화된 지휘 체계를 갖고 구조를 하기는 커녕 화물 과적과 사고 수습 관련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며 "해수부와 해경 간 공조 부족이 사고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8시 52분에 단원고 학생이 소방방재청에 신고하고 해경은 3자 통화로 8시 58분에 사고를 최초 인지했다고 알려졌으나, 해경은 이보다 3분 먼저 사고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 사고를 돌이켜볼 때 부족함이 많았는데 업무 처리에 좋지 않은 관행이 있었고 타성에 젖어 허점을 미리 짚지 못했다"며 과거 관행의 잘못을 인정했다. 김석균 해경청장도 "바다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을 개편해 대형 해양 사고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도 최근 발표된 세월호 감사 결과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야당은 감사 결과 자체가 '눈치보기 감사'라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감사 결과를 평가하기보다 이에 따른 징계가 엄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서영교 의원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의 상황 설명을 보고받고도 대통령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은 더욱 문제로 이 때문에 대통령의 7시간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감사원이 세월호 감사 징계 요구자 50명 중 절반에 대해 주의, 징계 부지정 등 경징계를 하거나 사안 통보, 인사 자료 통보만 했다"며 "감사원이 비위 등을 적발하고도 제대로 징계 요청하지 않으면 감사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15 14:49:5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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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마담 뺑덕' 이솜 "순수하고 요염한 덕이, 궁금하세요?"

'마담 뺑덕'으로 첫 주연 맡은 이솜 새롭고 다양한 감정에 끌려 선택 순수함과 욕망 뒤섞인 캐릭터 소화 "모델과 배우는 표현하는 즐거움" 소녀의 순수함과 악녀의 요염함을 동시에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이솜(24)이 '마담 뺑덕'을 선택한 것은 상반된 모습을 지닌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떼고 진짜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이었다. '마담 뺑덕'은 효를 다룬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변주한 치정극이다. '심청전'의 심학규와 뺑덕어멈의 이야기를 비틀어 순수한 사랑이 욕망이 되고 집착과 애증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뺑덕어멈에서 모티브를 따온 주인공 덕이는 순수함에서 비롯된 뜨거운 사랑과 차가운 배신을 동시에 겪으면서 복수와 애증의 마음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이솜은 덕이가 지닌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감정"에 끌렸다. "그 동안 보여준 이미지와 다른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 임필성 감독님과의 작업, 정우성 선배님과의 호흡은 어떨지 기대감도 있었고요. 시나리오가 어떻게 완성될지, 현장 분위기는 어떨지에 대한 전체적인 궁금증이 있었어요." 이솜은 '마담 뺑덕' 속 덕이의 감정 변화를 3막으로 나눠서 이해했다. 1막이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에 모든 것을 내던지는 순수한 덕이의 모습이라면 2막은 8년의 시간이 흐른 뒤 복수를 위해 학규(정우성)에게 접근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3막은 애증에 사로잡힌 덕이의 마지막을 담고 있다. "초반부의 덕이는 재밌게 촬영했어요. 촬영 초반이라 적당히 긴장도 돼고 재밌었죠. 현장의 긴장감 때문에 학규를 향한 덕이의 설렘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고요. 하지만 제일 재밌었던 것은 마지막 3막의 덕이였어요. 촬영을 하면서 덕이를 점점 이해하게 되다 보니 애증의 감정도 잘 와 닿더라고요." 쉽지 않았던 것은 욕망과 집착이 뒤섞인 복수심을 드러내는 2막이었다. 그 복잡한 감정의 서막을 열게 되는 베드신은 "배우로서도 여자로서도 고민이 되는" 장면이었다. "시나리오를 볼 때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신이었어요. 덕이가 학규에게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중요한 감정이니까요. 후반부의 덕이를 예고하는 느낌도 있고요." 쉽지 않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임필성 감독과 정우성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힘들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저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였죠. 스스로를 조금 더 알 수 있게 됐고요." 이솜이 '마담 뺑덕'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덕이가 학규의 딸 청이(박소영)와 엮이는 감정적인 관계였다. 아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청이가 덕이에게 일종의 모성애를 느끼는 장면들이다. 학규를 향한 덕이의 애증 못지않게 깊은 감정을 담은 신들이지만 완성된 영화에서는 아쉽게 삭제됐다. "또 다른 사랑의 감정이죠.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우와, 이것도 내가 해보지 않았던 연기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현장에서는 힘들지라도 그 감정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함이 있었고요. 완성된 영화에 담기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하지만 그 장면들이 그대로 담겼다면 또 어떤 반응이 나왔을지 궁금하네요(웃음)." 이솜은 '마담 뺑덕' 속 덕이의 다양한 모습들을 스스로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터뷰 내내 수줍은 표정으로 웃음을 짓는 모습들은 덕이의 순수함을 영락없이 닮아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욕망에 사로잡힌 덕이보다 훌라후프를 하며 수화를 하는 덕이의 모습이 더 기억에 남은 것은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모델 일을 시작했을 때 이솜은 예쁜 것보다 멋진 화보를 찍고 싶었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은 이솜을 자연스럽게 배우의 길로 이끌었다. 2010년 데뷔작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푸른소금' '하이힐' '산타바바라' 등의 영화와 드라마 '유령'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연기력을 쌓아왔다. "배우도 자신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모델과 비슷해요. 다만 하나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배우만의 즐거움이 있죠.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재밌고요. '모델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는 신경 안 쓰려고 해요. 더 다양한 모습,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니까요. '마담 뺑덕'으로 관객들이 제가 누구인지 궁금해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해요(웃음)." 사진/김민주(라운드테이블) 디자인/최송이 [!{IMG::20141015000134.jpg::C::480::배우 이솜/김민주(라운드테이블)}!]

2014-10-15 14:49: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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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 쌀롱' 일요일 밤 '개콘'과 정면 승부…윤종신-진중권-신해철 인간 심리 다룬다

월요일을 준비하는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고민이 생겼다. JTBC의 새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이 일요일 오후 9시 40분으로 편성 확정돼 '개그콘서트'와 접전을 예고했다. '속사정 쌀롱'은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속사정을 간단한 심리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인간 심리 토크쇼다. 다양한 방식의 실험을 통해 일상다반사부터 사회이슈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다룬다. 신해철·윤종신·진중권·장동민 등 입담 강한 출연진으로 MC 라인업을 구성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신선한 캐릭터로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M.I.B의 강남이 '견습MC' 자격으로 합류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15일 "동시간대에 KBS 2TV '개그콘서트'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심리토크쇼를 표방하며 기존에 방송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또 다른 시청자층을 형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차츰 자리를 잡아가면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막강한 MC들을 한 자리에 모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속사정 쌀롱'은 최근 첫 녹화를 마쳤다. 오는 26일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2014-10-15 14:38: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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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레알 마드리드전 복귀는 운명"…25일 징계해제 명예회복 다짐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15일 바르셀로나의 공식 홈페이지에 "나는 세상의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19개 구단 가운데 복귀전 상대가 정확히 레알 마드리드이고 장소가 베르나배우인 데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화려한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깨물어 4개월 활동정지 제재를 받았다. 월드컵 직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시즌이 시작하고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제재가 풀리는 날은 25일이며, 제재 해제 하루 만인 25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중 최대 라이벌 관계다. 수아레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바르셀로나 이적 신고식을 한다는 것은 세계 축구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극적인 일정이다. 수아레스는 "징계기간이 그렇게 맞아떨어지는 데도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징계가 완화돼 자국인 우루과이 대표로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었던 수아레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확인시켰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꼭 성공하고 싶고 타이틀에 배고프다"며 "항상 뛰기를 원해온 구단인 바르셀로나에서 잡은 기회를 최선을 다해 이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10-15 14:37:0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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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앨리스'와 코스닥 진격…상장 앞둔 파티게임즈, 신작 공개

연내 코스닥 상장이 결정된 모바일게임 개발사 파티게임즈가 세 번째 자체개발 신작을 공개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파티게임즈는 15일 서울 논현동 앤유하우스에서 '숲속의 앨리스 포 카카오(for Kakao)'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소개와 사업 전략 등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숲속의 앨리스'는 파티게임즈의 히트작인 '아이러브커피' 개발한 핵심 제작진의 신작이다. 동화풍의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스토리가 특징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다. '숲속의 앨리스'는 게임의 메인 장소가 되는 '홈랜드'를 중심으로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캐릭터 '미니언'을 모아 위기에 빠진 마법의 숲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숲에서 몬스터 '무니'와 싸우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 최초로 도입한 오프라인 소셜 기능 '미니언 쉐이크'가 눈길을 끈다. 시도때도 없이 날아오는 추천메시지로 게이머들을 괴롭혔던 기존 SNG와는 달리 오프라인에서 만난 친구·지인과 휴대전화를 흔드는 것만으로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숲속의 앨리스'를 통해 SNG의 색다른 재미를 알리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겠다"며 "추가로 3~4종의 게임을 발표해 다가오는 상장과 이후의 성장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숲속의 앨리스' 출시 한달 이내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경우 게임 내 미니언 탈을 쓰고 인증샷을 남기겠다"고 공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7월10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11월 상장을 준비중이다.

2014-10-15 14:34:0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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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윗선부터 개혁…앤드류 프리드먼 구단 운영 전권 가진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윗선부터 정리하며 본격 물갈이에 나섰다. 15일(한국시간) AP통신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는 구단 운영 부문 사장직을 신설하고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에 편성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부사장으로 일했던 앤드류 프리드먼(38)을 임명했다. 이로써 최근 9시즌 동안 다저스를 이끌어온 네드 콜레티 단장은 선임 고문 역을 맡아 프리드먼 사장과 스탠 카스텐 구단 최고경영자(CEO)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한다. 사실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 셈이다. 다저스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무기력하게 탈락한 것에 대한 책임을 콜레티 단장에게 물은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봉 총액이 2억3400만 달러(약 2494억원)에 달했던 다저스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도 올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다저스 구단 측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콜레티 단장의 책임이 크다고 판단, 돈을 투자한 만큼 결과를 뽑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엠엘비닷컴은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는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 콜레티 단장으로 하여금 비싼 자유계약선수(FA)로 공백을 메우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큰 돈을 들여 영입한 베테랑 불펜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한 것이 컸다. 하지만 구단주 측은 돈 매팅리 감독이 선수단을 이끄는 방식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어했다. 운영사장을 맡은 프리드먼은 전력 구성, 트레이드, FA 영입 등 시즌 운용에 대한 전권을 쥐게 될 전망이다. 2004년 육성 총괄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몸담은 프리드먼 사장은 2005년 말 단장으로 임명됐다. 프리드먼 사장이 단장으로 일하는 동안 탬파베이는 4차례(2008년·2010~2011년·2013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버티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탬파베이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2008년 연봉 총액은 고작 5100만달러였다.

2014-10-15 14:02:4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