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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국영관광그룹 가비오따, 아일랜드리조트클럽과 한국 및 필리핀 독점 총판계약 체결

㈜아일랜드리조트클럽 및 필리핀법인 IRC는 쿠바 국영관광그룹 가비오따(GGT)와 독점 총판계약을 맺고 한국과 필리핀 여행자들에게 쿠바의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사적 유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쿠바 가비오따는 쿠바의 모든 관광산업 인프라를 직접 투자 운영하는 그룹으로 그룹 산하에 호텔 리조트, 항공, 수입, 물류운송, 쇼핑 플라자, 버스, 렌터카, 주유소, 선박, 항만시설, 해양공원과 여행사 등 3만8700여명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가운데 특히 그룹 내 중추 역할을 하는 가비오따호텔(GAVIOTA HOTEL)은 중남미 최대 호텔로 쿠바에만 총 115개 호텔, 4만1596개의 객실을 소유하고 있다. 또 쿠바 최고 항해 서비스인 마리나스 가비오타의 경우 바라데로, 클라라, 카요 코코, 카요 크루즈, 올긴 등에 자체 항만시설과 카타마란 요트, 스쿠버다이빙, 바다낚시 등 다양한 용도의 선박을 운영할 뿐 아니라 쿠바 주요관광단지에 중남미 최대 규모의 돌고래 해양공원과 수족관을 운영하고 있다. 랍스터 런치, 무제한 칵테일 바, 스노클링 및 살사댄스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카리브 해를 즐기는 카타마란 요트 호핑 투어가 대표적 상품이다. 에어로가비오따 항공사는 ATR 42-500, Mil Mi-8P 헬기 등을 보유해 국제선과 국내선 및 전세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운송회사인 트란스카비오따의 경우 파노라마 2층 셔틀버스, 최신형 관광버스, VIA렌터카, 주유소 등 쿠바 전역의 그룹투어는 물론 FIT 자유여행을 지원한다. AT커머셜은 식음료 개발 및 고품질의 호텔 공급품을 위한 수입 통관, 창고, 운송, 생산시설, 물류, 보험, 세탁시설 등 그룹운영을 지원한다. 이 같은 가비오따그룹의 관광 기반시설은 쿠바 전역의 국제공항과 주요관광지의 가비오따 여행사 네트워크를 통해 쿠바 도착 지점에 관계없이 다국어 투어 가이드와 함께 모든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바 가비오따그룹의 한국 및 필리핀 총판을 맡은 IRC(아일랜드 리조트 클럽) 최혁 대표는 "쿠바는 전 세계여행자들에게 평생 꼭 한번 가야할 대표적인 버킷리스트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나 한국여행자들 대상으로 보다 더 편안하고 효과적인 쿠바여행을 책임질 것"이라며 "쿠바는 그동안 불편했던 종이비자(투어리스트카드)에서 온라인전자비바 발급으로 개선할 예정이고 오는 10월 주한 쿠바대사관이 개설돼 이에 맞춰 한국여행자들에게 본격적인 쿠바 홍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등 혁명의 역사와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 최고급 시가와 럼주, 살사댄스의 나라 쿠바는 이미 1920년대부터 카리브 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온 100년 이상의 호스피탈리티 역사를 지닌 중남미 대표 관광국가다. 1988년 설립된 쿠바 국영관광그룹 가비오따는 갈매기를 의미하는데, 해군 소속의 작은 어선 'GAVIOTA'에서 유래됐다.

2024-07-22 13:58:2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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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행안부 ‘농촌유학’ 정책 환영…재정 지원 필요”

서울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도시지역 학생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을 환영하며 추가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8일 행안부에서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 방안'으로 '도시지역 학생 농촌유학 활성화'를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학생의 농촌유학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농촌유학학교 지정, 학구 조정 유연성 등의 근거를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농촌유학이 서울 학생의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소멸 위기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방증하는 정책 발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흙을 밟는 도시아이들'이라는 슬로건으로 4년째 농촌유학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1년 81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강원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에서 농촌유학 생활을 했다. 시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청 간 협력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정책과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농촌지역에 거주시설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의 거주유형 중 8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가족체류형"이라며 "대부분 학생이 보호자와 주거지를 옮겨 농촌유학 지역에서 생활하게 되므로, 거주 시설을 자치단체가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농촌유학 참여 학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적 지원도 제안했다. 서울에 본 주거지를 두고 농촌유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주거지 마련을 위한 임차료 등 추가적인 비용이 크게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 전북, 강원 농촌유학의 경우, 지방교육청에서 월 30만원, 서울교육청에서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원을 위해 국가 차원의 예산 확보가 검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농촌유학 후 도시로 복귀한 뒤 이수할 수 있는 후속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후 복귀한 학생과 학부모를 그 지역의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혜택을 지원해달라"라며 "서울 학생은 유학지역과 지속적인 교류와 관계 맺기를 통해 생태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고 농촌유학 지역은 농촌유학생을 관계인구로 편입해 관리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국가적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구하며, 앞으로 관련 부처 장관 및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장, 지방시대위원회장을 만나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2 13:5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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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지지도 격차 8.9%포인트…10주만에 오차범위 밖 격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격차가 8.9%포인트로 10주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응답률 2.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국민의힘 42.1%, 민주당 33.2%, 조국혁신당 9.3%, 개혁신당 5.0%,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0.8%, 기타정당 1.3%, 무당층 7.0%로 나타났다.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지지도가 4.1%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지지도가 1.8%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하며 같은 조사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광주·전라에서 26.3%의 지지도를 기록해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9.3%포인트가 올랐다. 인천·경기에서도 38.8%를 기록해 5.6%포인트가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4.9%의 지지도로 4.7%포인트가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지난주 조사보다 11.7%포인트가 올라 42.7%를 기록했다. 30대에선 4.5%포인트가 올라 37.6%를 기록했다. 20대에서도 2.2%가 올라 28.6%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5.3%포인트가 하락한 33.4%, 부산·울산·경남에서 5.0%포인트가 감소한 27.0%, 인천·경기에서 1.6%포인트 하락한 38.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지난주 조사보다 5.7%포인트가 하락한 32.9%, 30대에서 4.9%포인트 하락한 33.4%, 40대에서 2.5%포인트 하락한 45.0%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 15일에서 19일까지 2506명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긍정평가는 34.5%포인트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도는 같은 조사에서 최근 14주 동안 30% 초반(30~32%)에서 정체됐었으나, 이번 조사로 지지율이 30% 중반대에 근접한 수치로 올라갔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권역별로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조사보다 10.6%포인트 상승하며 22.8%로 집계됐다. 또, 부산·울산·경남에선 4.2%포인트가 상승하며 40.5%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선 1.6%포인트가 올라 40.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지난주 조사보다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6.3%포인트 올라 31.6%, 30대에서 5.2%포인트가 올라 32.1%, 70대 이상에서 4.6% 올라 56.8%로 지지도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7-22 13:57: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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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교생 50명 중 1명 ‘학업중단’…5년새 최고치

지난해 고교생 50명 중 1명꼴로 자퇴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사고·외고나 강남권 학생들의 중도 이탈이 증가하면서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종로학원이 지난 5월 교육부 교육정보 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지난해 전국 2379개 고등학교 학업중단자 수를 분석한 결과, 총 2만5792명이 퇴학하며 학생 수 대비 2%를 기록했다. 이는 5년새 최고치다. 전국 고교 학업중단 학생은 ▲2019년 2만3812명 ▲2020년 1만4455명 ▲2021년 2만116명 ▲2022년 2만3980명이었다. 이런 흐름은 고교 유형을 가리지 않고 지난해 대부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최상위권 학생들의 중도 이탈자 증가 추세가 일반고 등에 비해 빠르게 나타났다. 외고·국제고는 2022년 317명에서 지난해 366명으로 49명으로 15.5%p 증가했으며, 일반고와 자사고에서는 지난해 각각 1만7240명(11.1%p 증가), 378명(11.8%p 증가)이 자퇴했다. 반면, 특성화고에서만 2022년 7131명에서 지난해 7128명으로 자퇴자가 감소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내 고교 학업중단 학생 규모를 살펴보면, 강남(2.68%), 서초(2.68%), 송파(2.17%) 등 사교육 1번지로 꼽히는 강남 3구가 최고였다. 이런 추세는 학교 내신이 불리한 학생이 수능 응시 후 정시모집을 통해 입시에 성공하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학업중단 후 검정고시, 수능 정시로 대입 전략을 수정한 학생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올해 대입에서도 검정고시를 통한 대입 전략을 수립한 학생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며 "특히 외고·국제고생들의 학업중단은 이과 선호, 의대 쏠림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4년제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수는 9256명으로 공시 이래 최다치를 경신했다. 올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검정고시 합격생도 18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82명이던 지난 2019년보다 5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다만 앞으로도 이런 전략이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임 대표이사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면서, 내신 불이익에 따른 학업 중단 학생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2 13:33: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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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 착수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함께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네이버는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국립주택회사(NHC)와 함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를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측에서는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사우디 측에서는 자치행정주택부의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 이합 알 하샤니 차관, 파하드 알 무탁 차관보, 라이얀 알아킬 NHC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 팀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현지 상황을 분석하고, 파트너들과 세부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이어왔다 팀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매핑·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도시계획,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10cm 내외의 오차 범위로 도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얼라이크(ALIKE) 설루션을 갖고 있다. 또 실내·외 공간을 정밀하게 구현·복제할 수 있는 원천 기술과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클라우드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22년 말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사우디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알 호가일 장관, 압둘라 알 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관계자들이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교류를 지속하며, 이듬해 3월에는 자치행정주택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2 13:32: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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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024 JW성천상'에 유덕종 교수 선정...아프리카에 희망 심은 '우간다 백발의사'

JW중외제약은 JW이종호재단이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를 '2024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JW성천상'은 지난 2012년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이 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JW이종호재단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왔다. '2024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덕종 교수는 의사로서 30여 년간 우간다,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등 의료 불모지에서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유덕종 교수는 1984년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후, 1988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유 교수는 1992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우간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1기 정부 파견 의사로서 의료 활동을 펼쳤다.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부속병원인 물라고병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유덕종 교수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인한 합병증 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항생제, 수액 등 의약품은 물론, 혈압계와 체온계 같은 기본 진단 장비 조차 갖추지 못한 낙후된 병원에서 유 교수는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환자가 사망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하기도 했다. 열악한 의료 환경을 겪은 유 교수는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데 앞장섰다. 오랜 노력 끝에 그는 2002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베데스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이후 난민촌과 빅토리아호수 내 섬 지역 등을 방문하며 무료 진료를 시행했다. 유 교수는 2005년에는 물라고병원에 호흡기내과를 창설해 환자를 진료하며 의료진 양성에도 힘썼다. 유 교수는 우간다에서 지낸 23년 동안 현지 의대생과 내과 전공의들을 교육해 2000여 명의 의사와 100여 명의 내과 의사를 배출했다. 유 교수의 제자들은 우간다 의학계 전반에서 활약하며 보건부 장·차관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에티오피아 짐마에 위치한 짐마대학병원에서 8년간 근무하며 환자 치료와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호흡기내과를 신설하고 병동에 기관지 내시경 진료를 도입했다. 환자들이 350㎞ 떨어진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이동하지 않아도 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유 교수는 현재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호흡기 병동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동시에 의료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2024 JW성천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7-22 13:25: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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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대부' 김민기 학전 대표, 위암투병 끝 별세

포크계 대부 김민기 전 학전 대표가 지병인 위암 투병으로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3. 김 대표는 1951년 전북 익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경기중·고 시절 미술반 활동을 했고, 1969년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대학 수업이 잘 맞지 않았던 그는 붓을 놓고 가수의 길로 접어든다. 1970년 명동 '청개구리의집'에서 공연을 했고 이당시 그의 대표곡 '아침 이슬'이 세상에 나왔다. 초창기 건전가요로 지정되 '건전가요 서울시문화상'을 받게 된다. 1972년 '10월 유신'때 가수 양희은이 '아침이슬'을 불렀고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뒤 불온하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된다. 추후 민주항쟁에서 군중들이 함께 부르는 저항 정신을 대표하는 노래가 되기도 했다. 이후 김 대표는 방송금지는 물론 연행의 길을 걸었다.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의 노래들이 줄줄이 금지곡이 된다. 고인은 자신이 투사로 불리는 것에 넌더리를 낸다. 정작 싸워본 적이 없다며 몸을 낮춘다. 자신의 목소리를 음반으로 남기는 것을 꺼려했다. 김민기는 1991년 학전(學田)을 개관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계 인재를 발굴한 한국 공연 문화의 산실로 평가받는다. 수많은 포크송 스타들이 이곳을 거쳐갔고 김광석,여행스케치, 박학기, 윤도현, 장필순, 권진원, 김형석 등이 이곳 무대에 섰다. 한국형 뮤지컬의 상징인 '지하철 1호선'도 학전의 대표작이다. 4000회 넘는 공연으로 73만명을 불러 모으며 소극장 뮤지컬의 역사를 썼다. 황정민·설경구·김윤석·장현성·조승우 '독수리 5형제'를 비롯 수많은 유명 배우들이 이 뮤지컬에 출연했다. 월드클래스 재즈보컬 나윤선은 1994년 '지하철 1호선' 초연으로 데뷔했다. 김민기는 적자가 나는 가운데도 학전에서 '우리는 친구다', '고추장 떡볶이' 등 어린이 공연들을 선보이며 '어린이·청소년 극' 지킴이로도 통했다. 김 대표는 우리 문화예술계에 대한 공을 인정 받아 2020년 호암재단이 수여하는 '제30회 호암상 수상자' 예술상을 받았다. 하지만 학전은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끝으로 개관 33주년 당일인 지난 3월15일 폐관했다. 이곳은 학전의 정신을 이어 받아 최근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조문은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가능하다. 조의금과 조화는 고인의 뜻에 따라 받지 않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미영 씨와 슬하 2남이 있다. 발인 24일 오전 8시, 장지 천안 공원묘원이다.

2024-07-22 13:23: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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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 ‘늘봄’ 공간조성에 859억원 투입…설계도면·내역서도 제공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을 서울 전체 초등학교에 지원한다. 늘봄학교 공간조성을 위해 관내 공립초등학교에 총 859억원이 투입되며, 여름방학 중 공사가 추진된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계예시안은 늘봄학교 운영공간을 기존 서울교육청 공간혁신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꿈담교실(꿈을 담은 교실)' 수준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 통한 신속한 늘봄프로그램 운영공간 제공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 품질 확보 ▲늘봄학교 운영 관련 학교 업무부담 경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은 5개 유형의 늘봄교실 설계안, 2개 유형의 학년연구실 설계안으로 구성돼 있다. 각 학교에서는 필요사항과 현장여건에 따라 배포된 설계예시안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각 유형별 설계안은 학교에서 공사발주 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도면·내역서·시방서도 포함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공간조성 사업비로 추가경정예산 859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관내 공립초등학교 565개교에 교부해 여름방학 중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단가는 꿈담교실 단가를 준용해 교실 1실당 60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학년연구실은 실당 3000만원 규모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예시안 배포를 통해 학교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울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2 12:0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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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김건희 비공개 소환 조사에 “검찰의 오만함과 다급함 느껴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검찰이 지난 20일 '정부 보안청사'에서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소환 조사한 것에 대해 "경호 안전상의 문제라는 핑계는 애처롭게 느껴지고 검찰총장까지 패싱하는 모습에서 오만함과 다급함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스스로 법 앞에 인사권자 가족은 예외임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권력 앞에 스스로 눕는 검찰의 태도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검찰이 공정하게 밝힐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껏 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수차례 소환해 망신주고 범죄자로 낙인찍으며 여론을 주무르던 검찰의 위세는 진짜 VIP 앞에서 눈 녹듯 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 앞에선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했지만 역시나 말뿐이었다"며 "검찰은 용산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허울뿐인 소환조사는 결국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라는 것을 온 국민이 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예외·특혜·성역 없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엄중하게 규명할 수 있도록 특검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7-22 11:17:38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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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인하대 총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인하대학교는 조명우 총장이 22일 환경보호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은 환경부가 지난해 8월 일상생활에서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과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작했다.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뿐 아니라 개인의 참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하대는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신선식품 주문할 땐 다회용 보냉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중고 제품이나 재활용 제품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포장 없는 리필 가게 이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등 바이바이 플라스틱 10대 수칙을 구성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을 추천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는 환경보호,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대학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2 11:03: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