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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오른 20대 한국인 자매는 누구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20대 한국인 자매가 이름을 올렸다. 그 주인공은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장녀 김정민(22)씨와 차녀 김정연(20)씨다. 포브스가 지난달 8일(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목록을 발표했다. 2002년생 정민씨는 5번째 2004년생 정연씨는 3번째로 선정됐다. 자매의 올해 순 자산가치는 각각 14억 달러(약 1조8950억원)로 평가받았다. 포브스는 이들에 대해 "고인이 된 김정주 창업주가 1994년 세운 온라인 게임사 넥슨의 지분을 대략 9%씩 갖고 있다. 2022년 부친이 54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지분을 상속받았다"며 "자매가 회사에서 직책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가장 어린 억만장자로 선정된 이는 정연씨보다 한 살 어린 브라질의 리비아 보이트(19)다. 그는 세계 최대 전기장비 제조업체 WEG의 상속녀다. 포브스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0세 미만의 모든 억만장자가 재산을 상속받았다"며 "자수성가한 일부 기업가들이 30대가 된 결과이자 '부의 대물림'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새 억만장자' 명단에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이 올라 화제가 됐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11억달러(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며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1조3500억원)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8 09:13: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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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신고 1년간 1만건 넘었다…'폭언' 33% 달해

폭언, 부당인사, 따돌림 등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지난해에만 1만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신고 사고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총 1만28건이다. 하루에 약 27.5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작년에 접수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폭언이 32.8%로 가장 많았으며 부당인사가 13.8%, 따돌림·헌담 10.8% 순이었다. 접수된 사례 1만28건 중 9672건은 처리가 완료됐으며 356건은 아직 처리 중이다. 처리 완료 사건 중 개선지도는 690건, 과태료 187건이었다. 검찰 송치는 153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57건은 기소됐다. 신고인이 취하한 사건은 2197건이었다.개선지도는 법상 의무(사용자의 조사 조치 등)를 이행하도록 사업장 지도를 완료한 사건 수를 말한다.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기소가 가능한 경우는 유일하게 형사처벌이 규정된 근로기준법 제76조의3제6항을 위반하는 경우뿐이다. 이 조항에는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신고한 근로자 및 피해근로자 등에게 해고나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된다'고 적혀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처리 완료된 사건 중 6445건 중 '법 위반 없음'은 2884건이었다. 이외는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 사업자가 아니거나 동일 내용 중복 민원 접수로 인한 병합 사건 처리, 관할 관서 이동 등이었다.노동부는 지금까지 확인된 한계 등을 고려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모호한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사건 처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부 소속 준사법기관인 노동위원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다루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용부 관계자는 "현재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09:13: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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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 실은 우주바랏체 美 '팰컨9' 발사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오전 발사됐다.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가 한국시각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군사정찰위성 2호는 미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렸다. 팰콘-9은 2단 액체 추진(케로신+액체산소) 로켓이다. 세계 유일의 재사용 발사체로 발사 성공률은 99.3%에 달한다. 올해 3월 기준 291회 발사 가운데 289회를 성공했다. 발사체는 발사 2분15초만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된다. 이후 2단 엔진 점화, 페어링 분리, 발사체 2단 엔진 1차 정지 순으로 진행된다.발사 이후 44분43초가 지나면 위성이 분리되며, 위성체가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54분이 흐른 뒤 해외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하고, 9시간 30여분 뒤에는 국내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한다.앞서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첫 군사정찰위성인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바 있다. 2호기는 SAR(영상레이더)위성으로 레이다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2024-04-08 09:03: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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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4월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일부 의대가 수업 재개를 알리고 있다. 4월 중순이 지나면 1학기 학사일정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개강 이후에도 학생들의 수업거부가 이어질 경우 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요 가구업체들이 무려 10년 간 건설사가 발주한 아파트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체불 임금을 국가가 대신 지급하는 대지급금 부정수급자가 대거 적발됐다. 정부는 가족 등 허위근로자를 동원하는 등 죄질이 불량한 사업주 2명은 구속기소하고, 형사처벌 외 최대 5배 금액을 추가 징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된 지 70일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후 전북 전주 완산구 소재 완주로컬푸드직매장 효자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송 장관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가용 자원·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전국 평균농도가 지난 2019년 12월(제1차)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은 "거래소를 통하지 않은 개인 간 거래를 통한 코인 판매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과 이름만 같은 가짜코인을 무료나 싼값으로 제공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기가 지속적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된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내고 제재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홍콩 H지수 ELS 투자자들은 은행과 금감원의 배상안에 불만족스러움을 표출하며 '100% 배상'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오히려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세 차례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를 뒤집는 발언 등이 나오면서다. 미국 금리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바닥권을 형성했다는 인식 아래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수년간 투자자들의 선호에서 소외됐던 두산이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급등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상승 동력이 남았다며 목표주가를 줄지어 상향하고 있다.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설립에 미 반도체법의 지원이 든든한 뒷배가 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먼저 미국 내 공장 건립을 알린 후 설비 추가에 난항을 겪던 삼성전자도 생산기지 확충 소식을 전했다. ▲친환경 지속가능항공유(SAF)의 국내 생산 허용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가운데 정유업계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SAF 활성화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산업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와 정부 태양광 정책 축소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추가적인 정부의 지원과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업계는 태양광 산업의 재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8일부터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 및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Pro)'를 8일 삼성닷컴에서 공개하고, 구매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본격적인 판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시몬스가 창립 이후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침대업계 1위에 오르는데 효자 역할을 한 제품은 다름아닌 1000만원이 훌쩍 넘는 초고가 브랜드 '뷰티레스트 블랙'이었다. ▲네이버가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완판(완전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이달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2주 남겨 놓고 다시 반등하고 있다. ▲지난달 말 정성웅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이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부업권 활성화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할 지, 조정할 지를 논의한다. ▲4·10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노린 개발 공약과 규제 완화 방안이 쏟아지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로 박병수 전 NICE신용정보 대표를 그룹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유통&라이프부> ▲7일 대형마트 업계는 벚꽃 만개일 절정시기에 맞춰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삼겹살, 라면, 회 등 간편한 먹거리 위주의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나섰다. ▲봄 나들이 상춘객이 늘면서 주류업계가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에 나서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 5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억원, 영업손실 2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04-08 07:00: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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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세에 '건강관리 플랫폼' 잇따라 등장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업들이 플랫폼을 활용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매출 규모를 키우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을 통해 특정 질병이나 질환이 아닌,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캐즐'에서 마음 건강 관리, 기업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통해 롯데헬스케어는 사업 영역을 기업간 거래(B2B)까지 확장했다. 마음 건강과 기업 건강검진의 경우, 서비스 시작 후 일주일 간 평균 가입자 수는 출시 초기 대비 각각 184%, 534% 상승하기도 했다는 것이 롯데헬스케어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롯데헬스케어의 자회사 테라젠헬스는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상품화하고 있다. 수면, 필라테스 등 다양한 산업군과 접목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기준 매출 8억3661만원, 영업손실 228억9463만원을 기록했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지주가 지분 전부를 보유한 비상장법인으로 분기별 실적 공시의무가 요구되지는 않는다. 다만 롯데헬스케어 자산 총액은 703억원으로 외부감사 대상 기준을 넘으면서 지난 5일 롯데헬스케어는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게 됐다. 롯데지주는 지난 2022년 700억원을 출자해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한 바 있다. 롯데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급여,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와 플랫폼 운영비 등 지급수수료에서 발생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급여와 퇴직급여, 복리후생비로 지출된 금액은 약 87억원에 이른다.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는 각각 68억원, 29억원이 쓰였다. 이와 관련 롯데헬스케어는 올해 지급수수료 등을 40% 이상 절감해 비용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에 나섰다. 카카오헬스케어가 올해 2월 선보인 '파스타'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다. '파스타'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본인의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로그인할 수 있고 국내 기업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 미국 기업 덱스콤의 'G7' 등 2개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와 연동이 가능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까지 '파스타'를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인슐린 펜 '말리아 스마트 캡'과도 연동할 계획이다. 인슐린 집중 치료 당뇨병 환자를 위한 것이다. 이밖에 카카오헬스케어는 최근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레이브컴퍼니'와 혈당 관리에 필요한 운동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제약 회사도 디지털 플랫폼에 도전하고 있다.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는 지난 2022년부터 건강 생활습관 앱 '어떠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GC케어는 '어떠케어'를 앞세워 건강검진 비교 및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GC케어는 기업간거래(B2B) 형태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건강검진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반 소비자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모바일 앱 '어떠케어'로 누구나 쉽게 건강검진을 비교하고 한 번에 예약까지 할 수 있다. 또 GC케어는 '어떠케어'에서 영양제 체크 서비스도 선보였다. 개인 맞춤형 영양제 추천, 영양제 간 중복 및 과다 섭취 여부 확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양제 섭취부터 일상생활 속 만성질환 관리까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디지털 시대에서 헬스케어 플랫폼 역할은 커질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GIA가 발표한 '디지털 헬스: 글로벌 시장 동향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지난 2019년 약 205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7년 약 68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8.8%에 달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07 16:37: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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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인천 서부 4년만에 '리턴매치' 2곳, '배준영 VS 조택상', '윤상현 VS 남영희' 격돌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광역시에 배정된 선거구는 총 14곳. 선거구 조정이 되면서 한 곳이 더 늘어났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인천광역시의 13곳의 선거구 중 11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뽑히며 국민의힘에 완승을 거뒀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대부분 민주당은 현역 의원들이 재도전을 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은 현역 프리미엄을 극복하고 4년전 패배에 대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대통령실발 악재'에 수도권 판세가 흔들리면서 인천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거대 양당의 존재감 속에,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고 나선 제3지대 후보들의 영향력도 미미하다. 국민의힘이 기대를 걸 곳은 보수세가 강한 인천 서부다. 특히 인천 서해안 도서지역과 제물포역, 동인천역 등 인천의 구도심지를 포함하고 있는 중구강화군옹진군의 표심이 어떻게 될지가 인천 선거에 최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국민의힘에선 현역 의원인 배준영 후보가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조택상 후보가 출마해 4년만의 리턴매치가 치러진다. 민주당 바람이 불어온 지난 21대 총선에서 배준영 후보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50.28%를 득표하면서 47.64%에 그친 조택상 후보를 이겼다. 조 후보는 영종도 개발로 젊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인천 중구에서 55.29%를 득표하며 42.73%에 그친 배 후보에 앞섰으나, 강화군과 옹진군 유권자들이 배 후보에게 표를 더 많이 몰아주며 신승을 거뒀다. 배준영 후보는 인천에서 태어나 보수정당에서 당직을 맡았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재도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배 후보는 지난 4일 인천 중구 신흥사거리에서 후보자의 이름이 적힌 빨간 옷을 입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 배 후보는 한동안 횡단보도 앞 교통섬에 서서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동요 '악어떼'와 트로트 가수 박군의 노래 '한잔해'를 개사한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유세차 위에선 선거운동원이 지난 4년간 배 후보의 업적을 읊고 있었다. 배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 판세에 대해 "이 지역은 아직까지 여당의 텃밭이자 야당의 험지라고 본다"면서 "겸손하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승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조택상 후보는 충남 출신이지만 학창시절 인천으로 이주해 소년공으로 일했다. 이후 현대제철에 근무하며 노동운동가의 길을 걸었다. 2010년에는 범야권 단일 후보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인천 동구청장에 당선됐고 20대 총선에는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해 22.62%의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 당적을 민주당으로 옮긴 조 후보는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세번째 도전을 하고 있다. 배 후보가 지역구의 구도심 지역에서 유세를 펼친 반면, 조 후보는 신도심인 영종국제도시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조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영종국제도시 내에 위치해 있는 운서역 앞 광장에서 유세차를 세워놓고 자신의 선거운동원과 퇴근인사를 하고 있었다. 응원곡으로 유명한 유정석의 '질풍가도'를 개사한 노래가 유세차에서 흘러나왔다. 2030 젊은 세대로 이뤄진 응원단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등 뒤로 지나가도 인사를 하며 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의 한 유권자는 본지 기자와 만나 "인천이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 볼모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민주당 후보나 국민의힘 후보나 유권자 입장에서는 지역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일꾼이 당선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구강화군옹진군 및 인천동구미추홀구을도 인천에서 주목해야 할 격전지 중 한 곳이다. 현역 의원인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와 지난 총선에 이어 같은 지역구에 재도전하는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재대결이 벌어진다. 당 지도부도 중구강화군옹진군과 인천동구미추홀구을이 격전지임을 인식한 듯,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일제히 두 지역구를 방문해 후보를 지원하며 분위기를 북돋았다.

2024-04-07 16:34: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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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이 가는 지역, 양당의 '현재 상황'이 담겨 있다?

4·10 총선이 3일 남은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자 충청권과 강남권을 돌았다. 당 대표 지원유세는 후보의 지지율 제고에 도움이 되기에, 어느 지역이든 대표나 선거대책위원장의 지원을 바랄 것이다. 하지만 물리·시간적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지역을 위주로 갈 수밖에 없다. 지원유세 동선을 보면 당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이 어느 곳인지 알 수 있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주말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동선을 살펴보면 현재 국민의힘이 수세에 몰렸고, 민주당이 공세적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과 충남 논산·공주·서천·당진·아산·천안, 그리고 충북 청주 일대를 방문했다. 이는 캐스팅 보트인 충청권의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볼 수 있다. 대전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이 전석을 석권한 곳이며, 충남에서도 일부 지역은 현역이 민주당인 곳도 있다. 거기에 '정권심판론'에 나머지 지역도 흔들릴 수 있으니, 결집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한 위원장은 총선 4일 전인 전날(6일)에는 경남 거제·창원진해·양산, 부산 강서·사하·북구·해운대구·기장군, 울산 남구·동구 등 국민의힘에게는 '텃밭'인 지역을 방문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한 위원장이 부산경남(PK) 지역에 간 것은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 일정이 끝난 뒤에는 경북 경산과 대구까지 방문해, '텃밭 투어'를 완성시켰다. 정치권에서는 한 위원장이 총선 직전 텃밭으로 불리는 PK 지역을 간 것을 두고, 내부에서도 부산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텃밭마저 잃을 수 없다'는 의지일 수 있다는 의미다. 부산 지역 정가에서는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부산 지역 공천을 잘 못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좋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 등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우 이날 계양을 유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지원유세와 재판 일정으로 지역구에 상주할 수 없기 때문에,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활용해 굳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이 대표는 서울 서초·강남·송파·강동, 경기 하남 등을 방문한다. 강남 3구는 민주당에게는 '험지'로 통한다. 서울 서초을에 3선에 원내대표까지 지낸 홍익표 민주당 후보가 출마했지만, 이 지역도 쉽지 않다는 얘기가 많다. 그런데 이날 이 대표 일정에 서초을과 강남을, 송파갑, 송파을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강남 3구에서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통상적으로 지원유세는 '해볼 만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간다. 그런 차원에서 이 대표의 전날 일정도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선거 전 마지막 토요일인 전날엔 서울 중·성동을, 경기 용인병·이천·여주양평·포천가평·동두천양주연천을·김포을 등을 방문했다. 서울 중·성동을과 용인병, 김포을 등은 접전지다. 그러나 경기 이천이나 여주양평, 포천가평은 '민주당 깃발을 꽂기 어려운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 야당 관계자는 "지도부 유세는 접전지를 따라 다닌다. 그런데 이천, 여주양평, 포천가평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기 어려운 지역"이라며 "이 지역이 '해볼 만 하다'는 분위기가 됐다면 (수도권의) 다른 지역은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2024-04-07 16:24: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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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남3구 지원유세…"국가가 나서 경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 해야 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대표적 험지인 '강남3구' 지원에 나섰다. 홍익표 후보(서초을)의 지원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국가가 나서서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7일 서초구 양재역을 찾아 "정치의 핵심적인 과제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특히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정치인은) 주가도 관리하고, 한반도를 안전하게 만들어 미래에 대한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가 평화롭게 유지되면 외국인 투자가 늘지만, 남북관계가 악화하면서 전쟁 분위기가 한반도를 억누르면 경제는 나빠지게 돼 있다"며 "국가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오고 있고, RE100이 국제 표준이 되면서 재생에너지로 생산하지 않은 물건은 수출길이 막히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8%에 불과해 한 개 수출 대기업이 사용하기도 모자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수출기업들이 10년, 20년 후에 재생에너지를 장기 조달할 방법이 없어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다"며 "5대 무역 흑자국 대한민국을 2년만에 북한보다 못한 200위대 무역 적자국가로 전락시킨 경제에 무능한 정권에서는 수출국가 대한민국의 경제가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한반도가 평화로워야 하고,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자유롭고 민주적인 모범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에 책임을 묻고, 다시 그 길로 돌아가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이재명보다는 윤석열이, 민주당 정권보다는 국민의힘 정권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발전시킬 거라고 기대해 뽑았을 거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들 정권의 무능함과 국정 실패는 명확한 사실로 드러났고,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이 나라에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어떻게 하면 나라가 결딴나지 않을 수 있느냐는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더 절박하다"며 "우리나라가 나락으로 떨어지도록 방치하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조재희 후보(송파갑), 송기호 후보(송파을), 남인순 후보(송파병)의 유세도 지원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7 15:43: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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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회 충청 이전, 대한민국 위해 좋은 일"

국민의힘이 국회를 충청으로 이전하는 건 단순히 건물 하나를 옮기는 게 아닌 충청 중심시대를 여는 일이며, 대한민국에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오후 충남 공주대 후문 삼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국회의사당을 옮기는 것은 그냥 건물 하나를 옮기는 게 아니다"며 "이것은 충청 중심시대를 여는 것이며, 대한민국을 위해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여당은 서울이 국회 때문에 개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먼저 서울도 이 국회 때문에 75m 고도 제한으로 주변이 개발되고 있지 않다"며 "서울엔 국회가 꼭 있을 필요가 없다. 이 멋진 공간을 서울시민에게 돌려줄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리고 충청에 국회를 통째로 옮기면 그냥 국회의원들만 와서 사나. 대한민국의 중심이 옮겨지는 거다. 그러면 산업과 경제도 낙수 효과처럼 주변에 퍼져 나갈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아직 정치한 지 100일밖에 안 돼서 거짓말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며 "제 말을 믿어 달라. 충청은 멋지게 발전할 거다"고 강조했다. 여당은 국회를 이전하면 인구 유입으로 경제가 활성화돼 충정 지역이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재탄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워싱턴 D.C. 주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우리가 알고 있지 않냐"며 "그 배후 지역인 공주·부여·청양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이전을 통한 정치개혁도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가 개혁돼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며 "불체포특권 포기하고, 세비 축소하고, 국회의원 정수 250명으로 줄이고, 출판기념회 못하게 하고, 조국처럼 감옥 갈 때 비례후보 승계하는 거 못하게 하고, 저희가 잘못해서 다시 선거할 경우에는 후보 내지 않게 하는 것 등 할 수 있는 걸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마지막 방점이 바로 구태 정치의 상징, 여의도 정치 시대를 끝내는 것이다"며 "세종 충청으로 국회를 통째로 이전하는 것이 그 상징이 될 거다. 저는 정말로 하고 싶다. 그게 우리 충청민을 위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말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2024-04-07 15:27: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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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대 이달 강의 재개 움직임…학생 거부 지속시 '집단 유급' 우려

정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일부 의대가 수업 재개를 알리고 있다. 4월 중순이 지나면 1학기 학사일정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개강 이후에도 학생들의 수업거부가 이어질 경우 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북대는 8일부터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한다. 전북대는 의대생 665명 중 640여명이 휴학을 신청하자, 개강을 연기하고 수업을 미뤄왔다. 대부분 의대의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준다. 이때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돼 장기간 결석은 유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학들은 이 같은 피해를 막고자 의대생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지난 2월부터 수업을 중단하거나 개강을 미뤄오고 있다. 하지만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1조 1년에 30주 이상 수업일수를 확보하도록 정하고 있어 실습과 방학 등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개강을 늦출 경우 수업일수를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수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수업이 시작돼야 한다. 이에 의과대학 수업을 8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비대면 수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출석하지 않는 학생들을 고려해서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최대한 진행해야 결손이 생기지 않는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전국 의대생이 동맹 휴학 등 집단 움직임에 돌입한 2월 20일부터 5차례 휴강을 연장해 온 경북대도 8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본과 1~2학년 강의는 8일 재개하고, 본과 3~4학년은 15일부터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대 개강을 미뤄오다 8일로 예정했던 원광대는 개강을 한 주 더 연기했다. 전남대, 원광대도 이달 중순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대학들도 이달 중순 이후 개강하는 곳이 잇따를 전망이다. 가톨릭대와 성균관대도 15일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중앙대 의대는 다음 달 1일 개강하기로 했다. 이처럼 수업이 재개됐음에도 학생들이 수업 거부를 이어갈 경우 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 특히 교육부가 동맹휴학은 허가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대학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의대생의 휴학 신청이 거부된 상태로 수업 거부가 이어져 유급 처리될 경우, 학생은 학교를 1년 더 다녀야 하고 1000만원 안팎의 등록금도 환불받을 수 없다. 아직 의대 수업을 재개하지 않은 한 대학 관계자는 "일부 의대가 개강하는 만큼, 다른 대학도 동향을 살피고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며 "여러 차례 개강을 연기하며 시기를 보고 있지만, 법정 수업일수를 맞춰야 하므로 마냥 미룰 수는 없고, 개강 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 상황도 우려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집계 결과 지난 4일까지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은 누적 1만366건이다. 전체 의대생(1만 8793명)의 55.2% 수준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7 15:26:2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