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다른 나라도 하는데 우리도?" 美·EU에 이어 공정위도 애플 조사 착수

애플의 시장 독점 혐의를 두고 조사와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또한 관련 조사에 착수하면서 국내 플랫폼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외에서 제기된 플랫폼(애플)에 대한 소송을 검토하고 제재에 이른다면 사실상 플랫폼법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나타낸 것으로 해석되는 탓이다. 2일 공정위는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 소장을 받아 한국에서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시작했다. 공정위가 조사 중인 사안은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관한 소송이다. 해당 소송 내용은 앞서 공정위가 추진했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이 무사히 국회를 통과했다면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을 다룬다. 미국 법무부는 16개 주 법무장관과 지난 21일 셔면 독점금지법 제2조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애플을 고소했다.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애플 단독 운영체제(OS)인 iOS를 이용해 아이폰 작동 체계를 통제하고 일부 앱과 서비스를 합당한 사유 없이 제한했다는 혐의다.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대표적인 불공정 행위는 맥을 포함해 아이폰까지 자사만 이용 중인 파일형식이다. 애플은 자사만의 파일 형식을 채택하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일형식에 대해서 호환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 문자와 아이메시지 간 차이가 앞선 사례의 결과로, 디자인 차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 등을 이용해 경쟁사 스마트 워치 및 간편결제 연동까지 제한한다. 애플의 천문학적인 수준의 서비스 수수료 수익이 여기서 근거한다. 애플의 인앱 결제 수수료 수익은 100조원대에 이른다. EU 또한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디지털서비스법(DSA)와 디지털시장법(DMA)를 근거로 애플의 앞선 사례를 포함해 다양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이미 아마존은 지난달 27일 DSA 관련 첫 소송에서 패소했는데, 당장 시행할 것을 요구하면서 진퇴양난에 빠진 상태다. EU는 DMA 위반 1호 사례로 애플, 구글, 메타를 선정하고 현재 조사 중이다.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금지하는 법안인 만큼 미국 법무부가 낸 소송과 결이 같다. EU의 조사는 최악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거두는 총 매출의 10%, 2023년 기준 4000억 달러(550조 원)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연이은 조사와 소송 소식이 이어지며 지난 1분기 주가도 11% 급락하며 마무리됐다. 지난 플랫폼법 입법 추진 당시 직접적인 규제 대상으로 지목 됐던 한 플랫폼 기업 관계자는 "애플의 폐쇄적인 기기 운영정책은 보안과도 관련있다"며 "다양한 장단점이 있음에도 단적인 몇가지 사례로 조사하는 게 옳은지도 알 수 없고, 해당 조사로 기업 내 보안이 훼손 될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도 없는 상황에서 불합리한 소송과 조사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전날 있었던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의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디지털 환경에 맞는 거래 질서를 조성하고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전 세계 경쟁당국의 새로운 목표"라며 "플랫폼의 반칙 행위와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한 감시는 국내외 기업간 차별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02 16:34: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22대 총선, 이 후보가 궁금하다]'새 인물 대결'에 나선 김재섭 "지금 기회 놓치면 또 30년 낙후될 것"

"4년 전 선거가 '느와르'라면 지금은 '로맨틱 코미디'에 가깝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 서울 도봉갑에서 두 번째 도전에 나선 김재섭(36) 국민의힘 후보. 김 후보는 4년 전 21대 총선 당시에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도봉갑에 출마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선거운동에 대해 이같이 비유했다. 21대 총선 당시엔 이름 알리기에 급급해 하루종일 명함을 뿌리는 데 시간을 보냈다면, 4년이 지난 지금은 지역민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지는 것이 선거운동이라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김 후보와 맞붙는 이는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기존 지역구 현역인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은 안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양 정당 후보 모두 30대 청년이지만, 민주당은 전략공천을 했고, 국민의힘은 4년간 기반을 닦은 김 후보를 공천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김재섭 후보는 4년이라는 시간을 지역민과 밀착하며 보냈다. 그런 분위기를 나타내듯 온라인 상에서 김 후보를 '도낳스'(도봉이 낳은 스타)라고 부르는 이들도 나왔다. 김 후보는 "지금은 지역에서 활동을 해왔다보니 하나 건너 다 아는 사람이 됐다"면서 "예전에는 '지라시'를 돌리러 가는 거 같았다면, 이번에는 민원탐방을 하다가 장도 보고 하는, 지난 4년 동안 했던 일을 강도만 더 높여서 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4년 간 지역 기반을 열심히 닦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 도봉구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계속 생활했던 김 후보는 누구보다도 도봉구의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역에 연고가 있다는 것은 단순히 '동네사람끼리 찍어달라'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라며 "이 동네에서 자연인과 정치인 상태로 몇십년을 살아왔다. 이 동네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가 있다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도봉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뭘 해결해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며 "도봉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주거·산업이다. 이를 풀려면 정부, 서울시장, 구청장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시장의 협조를 받아낼 수 있고, 구청장과도 긴밀하다. 저와 같이 일하는 시·구의원도 있다"며 "말 그대로 '첫날부터 능숙하게' 일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서울 최북단에 위치한 도봉구는 타 지역에 비해 도시 발전이 더디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도봉갑은 1호선 녹천역, 4호선 쌍문역, 1·4호선 쌍문역 등 지하철역이 세곳 뿐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지역민의 90% 이상이 쌍문·창동역에 몰린다. 그러다보니 지하철이 '지옥철' 되는 것"이라며 "거기다 4호선은 진접까지 연장했고, 1호선은 의정부에서 타는 사람들이 많아 쌍문·창동 어디에서 타도 서서 가야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도로교통도 불편도 해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울시 중심으로 가는 것은 도봉로 뿐인데 정체가 심하고, 우회해서 동부간선도로를 타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도봉구의 노인비율이 강북구 다음으로 높다. 젊은 사람들이 주변 도시로 빠져나가는 이유는 직주근접 때문이다. 매일 3시간씩 걸리니 그나마 편한 주변 도시로 이사가는 것"이라며 교통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했다. GTX-C 노선을 착공하면 어느정도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모자라다는 것이 김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사이사이 고속철도를 넣어주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노선을 쓰는 SRT나 KTX 등을 단거라 노선에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980~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문제도 도봉구의 중요 현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는 '수도권 위기론', '총선 위기론'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여론조사를 부정하지 않는 이상 위기로는 실제하는 것"이라며 "다행히 최근 보수 결집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눈을 돌렸던 적극 지지층이 상대편에서 '200석이 되면 대통령 탄핵한다'는 소리가 나오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모이는 것"이라며 "탄핵을 하면 또 다시 국가가 혼란에 빠지지 않나. (당 지지층이) 이를 이해하고 결집한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김 후보는 도봉갑 유권자를 향해 "4월에 딸이 태어나면 4대째 도봉구에 사는 것"이라며 "4대에 걸쳐 도봉에 사는 사람으로 애정이 있으며, 도봉을 바꾸고 싶은 의지가 그 어느 후보보다 강하다. 또 도봉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좋은 정치 여건과 힘을 가진 것도 저라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금 기회를 놓치면 도봉은 또 30년 낙후될 위기에 처한다"며 "현재 정권에 대한 비판도 많고 저도 함께 혼나고 있지만, 진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시고, 고민없이 김재섭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04-02 16:07:12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LGU+, 모비릭스와 차량용 게임 개발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차량용 게임 분야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컨텐츠로 게임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투리 시간을 즐기려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어 이를 공략하기로 한 것이다. 향후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차량용 게임 산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짧은 시간에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차량 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 초기에는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에 집중할 예정이다. 모비릭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5000만회 이상의 캐주얼 게임 10여 종을 포함해 200종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이다. 대표 게임인 벽돌깨기 퀘스트는 미국, 프랑스, 인도, 이집트 등 국가에서 인기를 끌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억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포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모비릭스는 게임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에 최적화된 게임의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결제 시스템 연동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구독 서비스 개발 ▲신규 IP 확보 등 차세대 차량 게임 시장 내 서비스 주도권 확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차량용 게임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모비릭스와 함께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의 주행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 협업은 게임을 즐기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2 15:22:3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尹 "빠른 행동·벽 허물기로 240개 민생 실천과제 신속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관련 '빠르게 행동'하는 것과 '부처 간 벽 허물기'로 총 24회 민생토론회에서 도출된 240개의 민생 실천과제들을 신속하게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과제의 이행 정도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회의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사회분야에 해당하는 민생과제를 대상으로 국무위원들과 각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3개월 동안 총 24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었다"며 "여러 지역을 찾아 지방이 겪는 어려움도 꼼꼼히 살피고 빠르게 정책에 반영에 국민의 삶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토론회를 해오면서 반복해서 강조하는 두 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검토하겠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말자는 것으로 국민에게 검토한다는 말은 사실상 안 한다는 말다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게 돼 있다"고 했다. 또, "두 번째는 벽을 허물자는 것으로 민생현장의 여러 현안은 규제, 지원, 예산 등이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다"며 "부처 사이 벽이 높으면 여기저기 다닐 일만 많고 실제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는 준비단계부터 아젠다 중심으로 주제를 정하고, 여러 부처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며 "실제로 많을 땐 무려 13개 부처가 함께 참여하기도 했고.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과제들을 협업을 통해 풀어내 공직자들이 일하는 방식도 민생토론회를 거쳐가면서 크게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현장 문제들을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부처 간 벽을 허물어 머리를 맞대 빠르게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지방과 중앙 정부 사이 벽도 무너져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기조로 민생토론회를 진행한 결과, 정부가 후속조치를 결정한 과제가 총 240개라며 민생토론회를 한 번 진행할 때마다 평균 10개의 실천과제를 찾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성과를 내고 있는 민생토론회 실천과제와 관련 ▲GTX 신속한 건설을 통한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 ▲의료개혁 ▲늘봄학교 ▲청소년의 위조 신분증으로 인해 영업정지 당한 자영업자 구제 ▲원스톱 행정서비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단말기 보조금 확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완화 등을 일일이 언급했다. 특히, 늘봄학교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애착이 있어 네 차례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고 현장을 점검했다"며 "지난 3월 2741개 초등학교에서 시작해 2838개로 늘어났고, 교육부·문체부 등 중앙부처와 교육청·지자체 그리고 학교가 원팀이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덕분에 많은 학부모님과 아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재정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부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분야의 많은 과제를 찾을 수 있었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만들어 신속하게 추진하는데 힘 쏟고 있다"며 "정책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도록 각 부처는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각자의 삶에 도움되는 정책을 쉽게 찾아 혜택을 누리도록 정책소비자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 홍보 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2024-04-02 15:21:06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이대목동병원,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데모데이' 열어..."스타트업 지원해 바이오 산업 이끈다"

이대목동병원이 바이오 산업의 거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월 28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대강당에서 이대목동병원이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총괄기관 공동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총괄기관 공동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투자, 채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 사업에 참여한 6개 총괄 기관이 공동 주최했고, 13개 참여기업과 11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전문가가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사업 참여기업들이 핵심 기술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투자전문가와 전문위원이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활용한 스타트업들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거나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도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술이전 등을 논의하고 기업의 효율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02 15:21:0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1.3만개 스타트업에 대·중견기업 협력 기회…방산 분야 첫 확대

혁신기술은 있지만, 네트워크나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신사업 창출 등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대·중견기업을 연결하는 '서울 오픈이노베이션'이 바이오제약, 뷰티, 게임에 이어, 올해 방산 분야까지 처음으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100개 이상 대·중견기업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 1만348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64개 대·중견기업과 760건의 스타트업 매칭·협력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분기 셀트리온, SKT, 포스코 등 23개 대·중견기업에서 65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 2분기부터는 LG디스플레이, 벤츠 코리아, S-OIL 등 80개사 이상의 대·중견기업과 24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간의 매칭·협력이 진행된다. 4월에는 벤츠코리아, SK 에코플랜트, 교보생명 등에서 모빌리티, 배터리, 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주제로 오픈이노베이션 공모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형 오픈이노베이션 시작 이후 처음으로 방산 분야로도 진출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공군과 MOU를 맺었으며,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서울 AI 허브'에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공군은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 등 항공우주 무기 개발과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한 AI 활용 병력 효율화 등 방산 분야 AI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에는 '기술실증'과 '투자유치'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창업지원 통합 플랫폼인 '스타트업 플러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이자, 혁신기술을 발굴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스케일업'의 기회"라며 "국내 대·중견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 공군 등 참여기업과 대상을 다양화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이 국경이나 민관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기술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2 15:10:2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르포]동작을은 나경원-류삼영 '박빙'… '서초·강남'은 여전히 '보수 철옹성'

서울 동작, 서초, 강남은 대체적으로 국민의힘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은 지역이다. 서초와 강남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로 묶여있기 때문에 특히 보수 성향 지지자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동작구는 좀 다르다. 동작갑의 경우 민주당세가 강한 편이고, 동작을 역시 민주당세는 강하지만 보수정당 후보도 종종 당선됐다. 22대 총선이 9일 남은 지난 1일 <메트로경제신문>은 격전이 벌어지는 서울 동작을의 이수역과 남성역 일대를 찾았다. 해당 지역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무실이 있고, 주요 유세가 벌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양 후보 캠프는 모두 긴장감이 맴돌고 있었다. 나경원 후보는 4년 전 21대 총선에서 8381표(7.12%포인트) 차이로 패배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하지만 나 후보는 2014년 동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했고, 20대 총선에서도 이 지역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21대 총선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반을 닦아왔다. 즉 10년간 해당 지역을 닦아온 셈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나 후보의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민주당도 이를 고려해서 현역 의원을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 조치하고, 류삼영 후보를 전략공천을 했다. 그러나 류 후보가 오랜 기간 지역에서 '밭갈이'를 해온 나 후보를 이기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었다. 심지어 민주당 측에서도 "동작을은 넘어갈 수도 있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22대 총선의 구도가 '정권심판'으로 잡히면서 동작을에도 정권심판 바람이 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같은날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자체조사(3월27~28일 조사, 무선(91%)·유선(9%)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에서 나경원 후보는 43.1%, 류삼영 후보는 48.8%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1일 발표된 지지율 조사(3월 4~5일 조사, 무선(100%)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44.2%, 류 후보가 34.7%였으니 역전을 한 셈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여당 소속 수도권 후보들은 최근 정권심판 구도에 더해, 대통령실 발(發) 악재로 인해 쉽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나 후보 측 역시 같은날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담화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나 후보 측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다시 격차를 벌리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동작에서 이기는 것이 전국 판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격자'인 류삼영 후보 측은 "현재는 박빙 열세"라고 진단했다. 나경원 후보가 오랜 시간 지역을 닦아온 것을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류 후보 측 관계자는 "여론조사가 앞서는 것이 나왔다고 해서 고무될 이유는 없다. 여론조사가 실제 투표 결과는 아니지 않나"라면서 "다만 박빙에 접어든 만큼 하루하루 따라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작을엔 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 후보가 방문했다. 정 후보는 과거 동작을에 출마한 바 있다.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정 후보는 "정동영이는 여기서 옛날에 떨어졌지만, 요번에는 류삼영을 확실히 당선시켜달라"며 "정의감과 용기를 갖춘 인물은 바로 류삼영"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60대 추정)은 "옛날에 정동영이랑 찍은 사진이 있다"며 반가운 기색을 내보였고, 정 후보의 지지연설을 기다리던 한 시민(70대 추정)은 "정동영이 지원도 하러 왔으니 좋고, 경찰에서 높은 계급 출신이라 일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도 많이 나타났다. 동작에서 오래 거주한 한 70대 남성은 "일단 민주당이 싫다"며 "나 후보가 이곳에서 오래 터를 닦았고, 여당 후보가 돼야 힘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60대 남성은 "나 후보가 동네를 잘 아니 여길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서초, 강남지역은 여전히 '보수정당의 철옹성'으로 평가받는다. 서초갑·을, 강남갑·을·병 모두 민주당에는 '험지'로 불리며, 현재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은 해당 지역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야당 원내사령탑인 홍익표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서초을은 정치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현역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 부천을로 재배치되면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공천을 받았고, 홍 후보도 이 지역 출마는 처음이다. 양쪽 모두 지역에서는 '신인'인 셈이다. 지난 선거에서 박경미 후보(현재 서울 강남병 출마)가 45.01%를 받아 낙선을 했기에, 이번에는 표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것이다. 하지만 정권심판의 바람이 보수 텃밭 강남 3구에도 불어닥칠지는 미지수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강남·서초지역에 대해 "송파에서 보이는 균열이 서초와 강남까지 뻗친다면 이변이 벌어질 가능성은 아직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4-02 14:58:38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