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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잰걸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흥 제약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40년까지 국제적인 바이오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생명공학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개시한 이 전략은 사우디가 오는 2030년까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바이오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2040년까지 국제적인 바이오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사우디는 해당 전략을 통해 오는 2040년까지 1300억 리얄(346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2030년까지 1만1000명, 2040년까지 5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백신의 중요성을 인식한 사우디는 혁신적인 백신기술 개발 및 현지 제조 역량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차세대 의학을 위한 국가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분석 플랫폼 등을 주요 분야로 꼽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아제약은 올해도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4'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조아 세피지 앰플 등을 선보이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조아 세피지 앰플'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 조아제약의 설명이다. 조아제약은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인 인도네시아 '무이'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한 수출용 '잘크톤 스텝1', '잘크톤 스텝2'등에 대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조아제약은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할랄 시장 공략에도 나선 것이다. 조아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아랍헬스, 두바이 식품박람회 등 해외 현지 전시회에 매년 참가해 신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뤄왔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지에서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사 중 다수로부터 세부 정보 전달 및 협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및 아프리카 제약 산업은 매년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인구 증가, 서구식 식습관 보편화에 따른 고혈압, 당뇨병,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한 의약품에 대한 수요와 중동 시장 특성에 맞는 자양강장제, 성기능 강화 제품, 비만치료제 등에 대한 관심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아제약은 연구개발부터 제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특장점도 갖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은 전 세계 거점 지역에서 각 지역의 요구사항에 맞는 백신을 연구개발하고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7월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인 GPO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의 닻을 올렸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 국가들과도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공시한 '2023년 4분기 실적 및 경영현황'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임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023년 매출액은 36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영업손실액은 120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됐다. 엔데믹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외 시장을 진출을 강화해 자체 개발 백신의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임상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도 중동 시장을 정조준한다. GC지놈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 동안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오 메디컬 분야 전시회 '메드랩2024'에 참석했다. GC지놈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다중암 조기 발견 및 선별이 가능한 '아이캔서치'를 비롯해 GC지놈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와 품목을 선보였다. GC지놈 관계자는 "올해 3번째 메드랩 참가를 통해 암 관련 품목 수요 증가, 유전자 검사 대중화 등 중동 바이오 시장의 흐름을 체감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4:39: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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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창립 20주년'..."글로벌 건기식 ODM기업 도약할 것"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 20년의 성장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의 발전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6일 서울 서초 석오빌딩에서 '콜마비앤에이치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하지 못한 400여 명의 직원들도 세종, 음성사업장 등 각자의 위치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단독 체제 원년이다. 윤 대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넘어 '글로벌 건기식 ODM 넘버 원공급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그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창립 20년 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됐다"며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 ▲ESG 경영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ODM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합작으로 설립한 연구소1호 기업이다. 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000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 곳에 ODM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세종3공장을 준공해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7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세종3공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건기식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7 14:34: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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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권도전 질문에 "4·10 이후에 제 인생 꼬일 것… 그때 생각해 보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대권 도전과 관련해 "4·10 이후 제 인생이 정말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결과가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고 기회가 되면 차기 대선에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는 정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그때 인생은 그때 생각해 보겠다"며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놔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좁은 의미의 정치를 안 해본 사람을 당대표로 갑자기 불러온 것"이라며 "그만큼 총선 승리가 절실하니까 어찌 보면 제가 죽을 길인 걸 알면서도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총선에서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그만큼 총선에 집중할 것이고 그 외의 것은 정말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외의 것을 생각한다면 그 승리에 방해될 것"이라며 "그 이후 제 그림이 어떨 것인지에 대한 것은 제 머릿속에 없다"고 재차 말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4·10 총선의 목표 의석과 관련해 "저희는 '언더독(경쟁에서 열세에 있는 약자)'이다. 열심히 따라 올라가고 있다. 결국 승리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의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숫자로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목표 의석인 151석을 거론하면서 "저는 151이라는 숫자가 재미 있다. 굉장히 자신만만한 분들이다. 180석을 갖고 있다"며 "준연동형제로 해서 위성정당을 띄워서 하지 않느냐. 소박하다"고 짚기도 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목표는 자기의 생존, 당권 유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151이라는 그 숫자가 그 점을 엿보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청산해야 할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사를 사칭한 분이 이런 말(검사 독재)을 하는 게 코미디 같다"며 "그렇게 검사 독재를 한다면 이 대표가 지금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정치 공방과 날 선 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런데 사회 시스템이 무너지면서까지 자해적 공방을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이후에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을 퍼뜨리며 경찰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그럼 앞으로 검찰이 없어지면 다음번 공약은 경찰 없애는 거냐"고 일갈했다. 이어 "경찰이든 검찰이든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대단히 중요한 국민의 자산, 국민의 도구일 뿐"이라며 "의인화해서 볼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 자신의 방탄을 위해 국민의 중요한 자산과 도구를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폄훼할 경우 그 손해 누구한테 가나"라며 "민주당한테 가나, 이 대표한테 가나. 우리한테 온다. 치안, 범죄대응 능력이 약해지는 거다. 저런 정치를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2024-02-07 14:32:5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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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SC·유플라이마 '노르웨이' 진출...국가입찰 성공

셀트리온이 북유럽에서 셀트리온 의약품의 처방 확대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낙찰돼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두 제품을 이달부터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공급한다. 노르웨이는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되며, 대부분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추진하고 있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것이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모두 현지 법인에서 직접판매(직판)한다. 노르웨이 정부 및 현지 의료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면서 두 제품의 실제 처방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근거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노르웨이 인접 국가에서도 셀트리온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북유럽 전역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노르웨이에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후속 제품들의 입찰 경쟁에도 참여해 출시 제품군도 강화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07 14:24: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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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도록 모든 것 다 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월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을 이끌게 된 지 한달이 좀 넘었다"면서 "불과 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인생이 오늘처럼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에 앞서, 제가 어떤 마음으로 정치의 길에 나섰는지, 그리고, 목련이 피는 4월 10일까지 어떤 일을 할지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이겨서 개딸 전체주의와 운동권 특권 세력의 의회 독재를 강화하는 것이 이 나라와 동료시민을 정말 고통받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제가 국민의힘을 이끌면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래서 그 길을 가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국민의힘은 바로 그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라며 "선택권과 경쟁이 존재할 때 시민의 권익이 증진되고 사회가 발전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는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경쟁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경쟁의 룰이 지켜질 거라는 확고한 믿음을 줘야 한다"면서 "동시에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경쟁에 나서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그런 철학과 기본방향을 가지고, 개별 이슈마다 정답을 찾을 것"이라며 "개별 이슈마다 어느 쪽에서든 선명하고 유연하게 정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의힘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 위원장은 "동료시민들의 일상 속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하는데 집중하겠다"며 "국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의료 등 우리 사회 깊숙이 존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고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개혁도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을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국회의원 정수 축소, 세비 중위소득화 같은 국민의힘의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을 훨씬 넘는 압도적인 지지가 확인되고 있다. 그만큼, 진영을 초월한 국민적 요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료시민들과 언론인들께,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약속한다. 이 정치개혁 시리즈, 반드시 실천하겠다"면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말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걸 실천한 처음이 되고 싶다. 낙타를 쓰러뜨린 마지막 봇짐을 얹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드린 점을 우리 국민의힘은 반성한다"며 "국민을 위해서 대신 싸우고, 국민이 처한 문제를 대신 해결하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를,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를 고대한다"고 기대했다.

2024-02-07 14:23:1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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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당 위성정당은 비례의석 100% 독식하겠다는 것"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다시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이를 비판하는 여당에 대해서도 "내 눈의 들보는 안 보고 남의 눈에 티끌을 찾아서 비판하는 태도는 정말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성정당이라는 제도가 생겨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입법을 한 점이라든지, 또 위성정당을 만들 수 없게 제도적으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점, 불가피하게 사실상 위성정당을 창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도 다시 한번 유감과 사과의 뜻을 밝히는 바"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당의 위성정당 창당도 똑같다"며 "오히려 여당은 위성정당을 통해서 비례 의석을 100% 독식하겠다고 하지 않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준연동형 제도를 완전히 무효화시키겠다는 취지 아니겠나"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그나마 불가피하게 여당의 반칙과 탈법에 대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준연동형제의 취지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일부라도 비례의석을 소수정당 또는 시민사회와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구상에 따르면, 민주당은 시민사회와 소수 정당과 연합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게 되는데, 국민의힘은 소수정당과 연합 없이 오로지 국민의힘 인재풀에서만 비례대표 후보를 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국회의원의 원내 진출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비판을 하려면 똑같이 비판하는 것이 맞다. 또 그에 대해서 저희가 그 비판을 충분히 받고 감수하겠지만 여당의 100% 위성정당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폄하하고 야당의 비례대표제에서 연동형의 취지를 살리겠다는 이 준위성정당에 대해서 다른 잣대로 비난과 비방하는 것은 균형의 관점에서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나는 해도 괜찮고 상대방은 절반도 하면 안 된다'는 태도는 결코 옳지 않다"며 "균형감각, 공정성이 매우 중요한 가치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의 결단에 대해 "5천만이 큰 영향을 받을 선거의 선거제를 이재명이라는 한 사람의 기분에 맞춰서 정한다는 게 정말 이해되지 않는 상황", "당장 연동형 제도가 어떻게 되는지 세 줄로 설명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의 통합형비례정당 창당 결단에 따라 시민단체 각계 인사들이 모인 '정치개혁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시민회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위해 참여 주체들이 호혜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4-02-07 14:21: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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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비호감으로 쌓아올린 정당 지지율 '답보' 상태

정치권이 적대적으로 공존하면서 쌓아온 '거대 양당 비호감'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당 대표가 각각 이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답보 상태에 빠졌다.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이자,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26일 "586 운동권을 청산해야 한다"며 당의 전권을 잡았으나,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로 대통령과 갈등을 공개적으로 노출하며 위태위태한 행보를 보였다.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전후부터 제기된 성남FC 후원금·성남 대장동,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 사법리스크에 시달리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탈당 등 당 내 통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거대 양당이 총선을 앞두고 공약이나 외부 인재 영입을 쏟아내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갈등과 다툼이 더 조명되면서 쉽사리 한 정당을 택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제3지대 정당 논의도 뜨겁지만, 이합집산만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 설 연휴 전에도 서로 이념적으로 가까운 정당끼리 중텐트만 쳤을 뿐, 모든 제3지대 세력이 통합하는 빅텐트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두 정당의 지지율은 30% 중후반대에서 치고 나가지 못하며 횡보하고 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으로 조사한 정례 여론조사(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 응답률 12.5%)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이 36%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녹색정의당은 2%로 나타났고 기타 정당도 7% 지지도를 보였다. 특히 지지 정당 없음 16%, 모름 또는 무응답은 2%로 부동층은 20%의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도를 한달 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36%, 민주당이 33% 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문가는 거대 양당에 대한 비호감 때문에 중도층까지 외연 확장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정치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7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공천 문제가 걸려 있다. 여당은 김건희 리스크, 야당은 사법리스크가 걸쳐 있어서 지난 대선처럼 비호감 선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지지층들은 결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도층이 지금 선택지가 없는 상태다. 국민의힘의 경우 한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와 완벽하게 차별화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한 위원장을 토대로 지지율이 조금 올라갔다가 지지층이 결집하는 수준에서 머무르는 정도"라며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다 그냥 고만고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시각도 있다.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양당의 공천 작업에서, 국민의힘은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공천 논란으로 잡음이 일 것으로 보이고, 더불어민주당도 이 대표 측근이 친문재인계나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에 공천될 가능성이 있어서 파열음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선거 초반이라서 잘 나타나지 않지만, 양당이 원칙에 의한 시스템 공천이라기보다 사사롭게 연결되는 과정이 나타나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2024-02-07 14:11:0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