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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이도훈 청년 낙농업축산인…"모델의 꿈 대신 고향 돌아왔어요"

이도훈(29) 씨는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서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5년째 젖소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1년 365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젖소 160두(마리)를 돌본다. 20대에는 모델을 꿈꿨지만 부모님 제안에 못 이겨 낙농업에 뛰어 들었다.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 친구들과의 시간이 그립지만, 새벽부터 밤까지 본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들 한다. 근데 나는 반대인 것 같다. 모델을 꿈꾸며 아카데미에 다니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모님이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고향 당진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도훈씨의 하루 일과…오전 4시 기상 이 씨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목장으로 향한다. 함께 일하는 직원이 쉬는 날에는 4시에 기상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사료 배분이다. 건초를 양 팔 한가득 끌어안고 축사에 들어서면 소들이 고개를 내밀면서 밥 달라고 울어 댄다. 건초를 먹지 못하는 송아지들에게는 우유를 먹인다. 소들의 배를 불린 뒤에는 우유를 짠다. 새벽일을 마치고 나면 3~4시간이 훌쩍 지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전 10시 또다시 일을 시작한다. 매일 똑같은 업무는 아니지만 늘 일이 있다. 어느 날은 영양제를 배급하고 소들에게 주사도 놓는다. 아픈 송아지가 있으면 직접 치료하거나 수의사를 불러야 한다. 이후 점심 식사를 끝낸 뒤에는 가축분뇨를 청소한다. 오후 4시부터는 또 우유를 짜야 한다. 저녁 식사 이후에도 일을 쉴 수 없다. 송아지들에게 저녁밥을 먹이고 청소를 한다. 대개 오후 7시에는 하루 일과가 끝나지만 송아지가 태어나는 시기에는 오후 9~10시까지 축사를 지켜야 한다. 송아지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초를 깔아주는 등 특별관리가 필요해서다. 이 씨는 "5년째 이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든 것 같다"며 "허리, 손가락 마디가 모두 아픈 일이지만 큰 계기로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이 일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 부모님 권유로 낙농업 시작 이 씨는 군 목부를 마친 뒤 부모님 권유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2020년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다. 대학에서 농업 기술을 공부했을뿐더러 어린 시절 부모님 어깨 너머로 일을 배웠다. 방학 때는 우유 짜는 일을 거들기도 했다. 가장 힘든 점은 쉬는 날이 없다는 것이다. 젖소는 물론 가축 키우는 사람은 쉬는 날이 없다. 1년 중 365일 일한다. 처음 1~2년차에는 2주일에 한 번씩은 푹 쉬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쓰러신 뒤 혼자 일하고 있다. 어머니가 일을 하실 수 있지만 가급적 혼자 처리하기 위해 노력한다. 친구들과 놀고 싶고 도시에서 취직해 사회생활도 해보고 싶었지만 이제는 낙농업에 전념하려고 한다. 그는 20대 초반에는 도시로 나가고 싶은 열망이 강했다고 했다. 편지만 써놓고 짐싸들고 도망치듯 상경했다. 서울에 사는 친구집에 방이 남아서 함께 지냈다. 어느 날은 부모님께서 전화해 모델 학원비를 주겠다고 하셨다. 그러던 중 입영통지서가 도착했다. 입대를 늦출 명분이 없어 전역 후 재준비를 구상했다. 그러나 전역 후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한동안 걷지도 못해 모델의 길을 포기했다. 이 씨는 "그래도 후회는 없다. 요즘에는 꿈 없는 청년들이 많은데 저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험이 있다. 애초에 안 될 것을 알았지만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코로나19 확산 '겹악재' 찾아와 이 씨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회상하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일을 가르쳐주시던 아버지에게 병마(病魔)가 찾아오면서 혼자 헤처나가야 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휴대폰에 있는 사료업체, 수의사 등의 연락처를 모두 옮긴 뒤 필요할 때마다 인사를 다녔다. 부족한 실력으로 축사에 혼자 남겨지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소들에게 먹일 건초 수입량도 확 줄었다. 보통 인근 낙협(낙농협회)에서 구매하는 데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다. 매일 아침 낙협 앞에 트럭 수십 대가 서 있었다. 사상 초유의 사태라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몰랐다. 원자잿값도 올라 축사 유지 비용이 상승했다. 우유 유통 가격(유대)은 그대로인데 유지비용만 오르는 상황이었다. 그는 농가 간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사를 확장하고 싶었지만, 규제가 너무 많았다. 결국 사전에 규모를 키운 농가만 더 잘되는 구조라는 입장이다. 한 때는 농업이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최근 몇 년간 대출금리도 올랐다. 우대금리를 받아도 연 4~5% 수준이다. 보통 축사 확장을 위해 25억~30억원을 대출받아야 하는데 원자재 값, 유지비용을 생각하면 적자다. 물론 다행인 점도 있었다. 코로나19가 유행 당시 함께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다른 사업장으로 옮기지 않았다. 외국인 인력 유입은 없지만 대거 유출되는 시기였다. 임금을 대폭 올려주면서 일해달라고 했다. 묵묵히 일해준 직원에게 고마운 마음이 정말 크다. 이 씨는 "코로나19 때 역경을 이겨낸 것 같다"며 "청년들이 마음먹고 농사짓기 어려운 환경이다. 정부에서는 시범사업 등을 시행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존재한다"고 했다. ◆ 어머니와 함께 하는 요거트 사업 이 씨는 어머니와 함께 수제 요거트 사업을 하고 있다. 당진시 시범사업으로 어머니가 도맡고 있다. 축사일은 버겁지만, 요거트 제작은 가능한 만큼 마음 먹고 시작했다. 온라인으로도 판매 하고 있지만 주로 전화 판매나 당진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는 비중이 높다. 수제 치즈 제작 체험장도 운영했지만 지금은 잠시 쉬고 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반응이 꽤 좋았다. 아이들이 부모님 손 잡고 와서 직접 스트링치즈도 만들고 피자도 만들어서 먹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발길이 확 줄었다. 체험장 재개 여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다. 한동안은 축사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적응이 필요하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어 축사 인근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을 떠나 독립한다. 출퇴근 시간에 맞춰 조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씨는 "체험장 운영 당시 아이들이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함도 느꼈다. 한동안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이 필요한 만큼 체험장 재개는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4-01-14 11:44: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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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도전사 모두 적격 판정에…통신비 인하 효과 '미지수'

제4 이통사 후보군들이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현실적으로 정부가 기대하는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8㎓ 대역 사업의 막대한 초기 비용으로 대기업도 포기한 가운데, 후보군들이 이를 넘어설 장기적인 기술력과 재무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우려다. 특히 신규 이통사가 탄생하면 과점체제 해소 보다는 되려 주요 통신사가 알뜰폰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가 근본적인 가격 정책안을 내놓지 않으면 비용 부담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9일 5G 28기가 헤르츠(㎓) 대역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의 주파수할당 신청 적격여부 검토절차를 완료하고, 3개 신청법인 모두에 대해 적격 통보를 내렸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과 5G 특화망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에서 분리한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가 설립한 법인이며, 마이모바일은 미래모바일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정부, 망 구축 문턱 낮췄지만…"장기간 수 조원 투자 필요" 정부는 지난 10년간 이동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신규 이통사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시장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의 체제로 고착화되면서 통신비 경쟁이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 이에 정부는 제4 통신사 유치를 통해 통신비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GSMA의 '유럽 통신 시장 경쟁 상황'에 따르면 3개 통신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평균 가격은 2014년 45유로에서 2020년 20유로로 연평균 9% 하락했다. 반면 4개 통신사가 있는 국가의 경우 같은 기간 연평균 하락률이 14%에 달했다. 하지만 업계는 현실적으로 제4 이통사 유치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8㎓ 갖고 이동통신사업을 하려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를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28㎓ 대역은 이통3사가 사용하는 3.5㎓보다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아 훨씬 더 많은 기지국을 구축해야 하는 만큼 비용 부담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장비 가격은 1대당 2500만~3000만원이 든다. 이에 통신 3사는 수익성과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28㎓ 주파수 할당 사업을 포기했다. 결국 정부는 지난해 통신 3사의 28㎓ 주파수 대역을 회수하고 신규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다만, 정부는 이번에 신규 사업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망 구축 의무를 기존 1만5000대보다 대폭 축소한 3년간 6000대로 정했다. 전국 단위로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최저 가격도 과거의 65% 수준인 742억 원으로 책정하는 등 이밖에도 세액공제율을 올려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스테이지파이브는 8000억원 규모의 자금확보를 밝히며 재무건전성을 피력한 상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제4이통 추진을 위해 신한투자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규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대략 80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당장 비용을 절감하더라도 제4 이통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 조원의 투자가 꾸준히 필요하다는 점이다. 3년 안에 6000대를 설치할 경우에도 기지국 설치 비용에만 1200억~1800억원이 필요한 것은 물론, 중대역 주파수를 전국 망에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년 조 단위의 투자가 꾸준히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SKT의 망 관리 비용은 매년 3조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규 통신사가 시장 진입을 하려면 기존 통신사보다 낮은 통신비를 내세워야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근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통 3사 또한 올 1분기 안에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낮출 방침이기 때문. 이에 신규 통신사는 3만원보다 낮은 요금제를 책정해햐 하지만 이 경우 수익성이 낮아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입지 축소 우려 또 다른 부작용도 제기된다. 기존 통신사들이 신규 통신사 견제를 위해 알뜰폰에 더 투자한다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는 것. 지난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해외 이동통신시장 구조 변화와 MVNO(알뜰폰)' 보고서에 따르면, 이통사의 알뜰폰 시장점유율은 이통사가 4개인 국가(11개국·평균 9.2%)가 3개(13개국·7.2%)인 국가보다 2.0%포인트(p) 더 높았다. 이는 기존 이통사들이 신규 이통사를 견제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에 힘을 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속해 있는 '독립 알뜰폰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이통사가 4개인 국가(6.7%)가 3개인 국가(8.7%)보다 2.0%p 낮았다. 이는 주요 이통사의 가격 경쟁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입지는 축소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수의 증가는 경쟁으로 이어져 통신비 인하 효과를 불러온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막대한 투자를 무리한 저가 요금 경쟁은 결국 시장 실패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4이동통신 도입이 소피자 편익 증진에 부합하는 정책인지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한다"며 "정부가 가격에 개입하는 정책인 만큼,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4 11:42: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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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권리'에 어린시절 '흑역사'도 포함된 이유는?

'잊혀질 권리'가 새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잊혀질 권리란 정보 주체가 온라인에서 자신과 관련된 모든 정보의 삭제와 확산 방지를 요구할 수 있다는 자기결정권 및 통제권을 뜻한다. 2014년 EU최고 법원 유럽사법재판소의 판결로 확립된 권리로 데이터의 영속성을 배경으로 한다. 과거 주로 성착취 영상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거론 된 잊혀질 권리가 새로운 방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바로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모른 채 올린 어린 시절의 온라인 활동이다. 14일 개인정보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활동 삭제 서비스 '지우개 서비스'의 지원대상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까지 확대해 운영을 시작했다. 개인정보 포털의 지우개 서비스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8개월 간 시범운영한 결과 접수된 1만여 건에서 신청인의 연령은 16~18세(34.8%)와 15세 이하(34.3%)가 3분의 2 이상으로 나타났다. 성인(19~24세)도 30.9%에 달했다. 유튜브, 틱톡 등에 올린 영상 게시물 삭제 요청이 많았고 이 밖에도 네이버 지식인·카페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게시물 삭제 요청의 비중도 높았다. 개명 또는 휴대전화 번호 변경으로 인한 패스워드 분실, 아이디 탈퇴, 해당 사이트의 게시물 관리 방침 등으로 인해 스스로 삭제할 수 없는 상황 등이 요청 사유로 나타났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개 서비스 이용자 연령을 한정한 데에는 출생시기 당시 온라인 환경과 관련 있다. 1995년생부터 포함한 지우개 서비스 이용자는 이들은 이미 태어난 때부터 PC와 인터넷이 존재하던 세대로 가장 나이가 많은 1995년생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 스마트폰을 접했다. 국내 스마트폰시장은 2008년 11월 수입된 RIM사의 블랙베리 볼드 9000으로 시작하는데, 2009년 아이폰3G·아이폰3GS가 들어온 후 급속도로 이용자가 늘기 시작했다. 이 탓에 당시 태어나 현재 15세가 된 2009년생부터는 스마트폰이 없었던 때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연령대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했던 온라인 플랫폼들이 대부분 거대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난 점 또한 지우개 서비스의 필요성을 더한다. 학창시절 초고속 인터넷을 당연하게 이용하며 스마트폰을 가졌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Digital Native Generation)들은 자기 표현 욕구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탓에 여느 연령대 보다 활발하게 자기 표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는데, 이들이 주로 이용한 유튜브, 틱톡, 네이버 등 많은 플랫폼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기업이 됐다. PC통신 시절 인터넷을 접했던 7080년대생들의 경우 플랫폼 기업의 사업 철수 등으로 자연스럽게 데이터가 삭제 된 경우가 많지만 현 세대는 아니다. 자진 삭제를 하지 않는다면 플랫폼 폐쇄를 통한 데이터 말소를 바라기 어려운 상황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우개 서비스 이용 가능 연령대가 아니라도 불법촬영물, 성착취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삭제가 가능하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정부 산하 기관으로 당시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파일노리·위디스크 소유주)이 연루돼 논란이 된 '웹하드 카르텔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18년 개소했다. 웹하드 카르텔은 웹하드 업체-불법영상 헤비업로더-디지털장의사가 담합한 사건이다.

2024-01-14 11:42: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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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성과·현장·책임' 강조… "대학생 학비 경감 논의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성과와 현장, 책임을 강조하며 대학생 학비 경감을 정부에 요청했다. 또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없애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안건은 설 명절을 대비해 설 성수품 수급 안정과 물가 안정, 연휴 안전, 교통대책 등 민생현안이다. 한 위원장은 "당정에 많이 와봤는데 이 자리에 앉으니 새롭다. 신년 첫 고위 당정이자 제가 취임한 이후 첫번째 당정이다"며 "저희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에서도 개편이 있었던 터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새롭게 느껴진다. 정부여당 모두 새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에 신년 인사로 각 지역을 많이 다니고 있다. 많은 국민께서 정부와 여당을 격려하고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완벽하게 잘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부족한 부분을 더 잘하라는 의미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서 민생을 챙겨야 한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함께 한 호흡으로 일해야 한다"며 "그렇게 한 호흡으로 효율적으로 협업한다면 우리 정책은 더욱 정교해지고 실천 동력은 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당은 앞으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결국 그게 구체적인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일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격차들이 사회통합을 방해하고 여러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렇게 숱한 격차 해소를 위해서 각종 자료와 데이터들이 축적된 정부가 이 점에 대해서 보다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과와 현장, 책임을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첫째, 성과를 내자"면서 "뜬구름 잡는 추상적인 언어보다 결과를 내서 우리가 어떤 정책을 했었을 때 국민께서, 동료 시민께서 그 차이를 즉각 느끼게 해드리고 그리고 그 내용을 잘 설명을 해서 홍보하자"고 밝혔다. 이어 "둘째, 현장이다"며 "저희가 지난번 비상대책위원회를 부산에서 열었다. 각 지역마다 갈구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다. 그 현안을 그 지역에서 직접 챙기고 그 지역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책임을 거론하며 "아무리 총선을 앞두고 있는 정국이지만 (우리당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책이라든가 그냥 기대만 부풀려놓고 책임지지 않는 정책은 하지 않으려 한다. 정부에서도 그 점을 충분히 유념해서 저희를 좀 뒷받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대학생들의 학비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방안에 대해서 여러 곳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점을 저희랑 같이 논의해 주시고 충실히 발전시켜서 국민께 좋은 정책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2024-01-14 11:24: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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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캠프 조직부본부장’ 김미자 박사, ‘혁신과 비전’ 북콘서트 성료

윤석열캠프 조직부본부장을 지낸 김미자 박사가 최근 저서 '웰니스강국 대한민국 - 김미자박사의 혁신과 비전'을 발간하고 지난 10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미자 박사는 이날 "그간 펼쳐온 다양한 활동과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과 서대문 발전을 위해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려 한다"라며 "서대문 서민이, 주민이 잘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서대문을 위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부으려 한다"며 출마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미자 박사는 지난 20여 년간 서대문과 국가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서대문 발전을 위해 홍제동 화장터 이미지 불식 및 문화예술 지역으로 이미지 개선에 앞장섰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시설에는 대학 축제에 서대문 구민 참여를 이끌었다. 아울러 ▲서대문구 정책자문위원 및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초대협의체회장 ▲서대문구 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 ▲서울특별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 운영·자문위원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 정대철 헌정회장, 김수철 대한적십자사 회장,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전 국방부 차관), 김경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 신철식 우남네트워크상임대표,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 조성명 한상대 공정한나라 공동대표, 안병길 대한통일산악회 회장, 이양구 한·우크라이나 뉴빌딩 이사장, 박재천 국민의힘 재정수석부위원장, 주계환 철강수출 회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가 참석해 격려를 보냈다. 행사는 김병찬 KBS 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김미자 박사의 저서 '웰니스강국 대한민국 - 김미자박사의 혁신과 비전'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서대문구 발전을 위한 20여년 열혈 행보 ▲제2장 세계일류국가 틀을 세우다 ▲제3장 웰니스강국 대한민국으로! ▲제4장 낭랑18세에 뜻을 세우다 ▲제5장 혁신과 비전 그리고 웰니스 대한민국 등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 힐링, 해피니스, 피트니스를 의미한다. 김미자 박사는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위하여!'라는 기치를 내걸고 2017년부터 ▲K-웰니스 박람회 ▲푸드&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도시 선정 ▲K-웰니스 데이 ▲웰니스 마케팅 등을 추진 해왔다. 김 박사는 "경기대 본교가 서대문에 있었으니, 경기대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마친 본인과 서대문의 인연은 무려 40년"이라며 "무엇보다도 국민을 위한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해 사명감·열정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대에서 행정학사 및 관광경영학 석·박사를 지낸 김미자 박사는 현재 호주기독대학교 부총장(한국총괄)과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제20대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교육·과학) ▲대통령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회의 상임위원 ▲윤석열캠프 조직부본부장 ▲윤석열캠프 디지털미래교육특별위원장 ▲국민의힘 지도위원 ▲한국관광연구학회 부회장 ▲한국외식경영학회 부회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대외협력처장/학과장/관광학부장 ▲서대문구 정책자문위원/인사위원/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 ▲서대문구 여친협의회 초대회장 ▲한국관광공사 자문위원 ▲한국도로공사 자문위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자문위원 ▲국가원로회의 정책자문위원 ▲대한노인회 정책자문위원 ▲세계한민족재단 상임이사 ▲한국성씨총연합회 부총재 등 사회 각계에서 활동해 왔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농식품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23대한민국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 등을 수상했다.

2024-01-14 11:1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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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SaaS 기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출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지난 12일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딥페이크 감지 시스템은 과거 일부 정부 기관 등에서 한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반인의 이용이 쉽지 않았다. 딥프레인AI가 출시한 SaaS형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딥페이크를 누구나 손쉽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탐지할 수 있어 범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딥브레인AI는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생성형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과 내부 축적된 다량의 딥러닝 기반 AI 휴먼 데이터를 토대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종합탐지 ▲음성탐지 2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종합탐지 서비스는 조작된 이미지와 동영상을 탐지한다. 우선 가상 얼굴 생성 기능인 '페이스 제너레이션(Face Generation)'과 특정인의 얼굴로 교체하는 '페이스 스왑(Face Swap)', '립싱크' 등의 기술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음성탐지 서비스를 통해 조작된 음성 탐지도 가능하다. 음성의 주파수와 시간 등을 고려해 종합 분석하는 방식으로 음성 합성 여부를 판별한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만드는 보코더(Vocoder) 등의 사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사람을 돕는 기술로 활용돼야 할 AI 기술이 신종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딥브레인AI는 생성형 AI 대표 기업의 강점을 살린 완성도 높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전 세계에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딥페이크 범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4 10:58: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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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 학생 취득 국가자격 정보, 모바일학생증에 연동된다

앞으로 서울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정보가 자신의 스마트학생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연동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자격 시험 운영 및 직업계고 블록체인(DID) 스마트학생증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DID(Decentralize Identity, 분산신원인증) 기술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원증명, 이용자 스스로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화된 신원관리 체계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직업계고에 도입된 블록체인DID 기반의 스마트학생증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된 자격증이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및 활용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재 블록체인DID기반 스마트학생증 사업은 현재 서울로봇고 등 10교에 시범 도입해 운영 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선정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0교를 포함한 총 30개교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국가자격시험에 학교시설 우선 사용 ▲시험장 시설사용료 일부 또는 전액 감면 ▲교육청 및 해당학교 소속 직원의 시험위원 우선 참여를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계고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한 공단 사업 지원 ▲초·중·고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시설 지원 ▲고교학점제 연계 숙련기술 전수를 통한 진로직업의 체험 활성화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직업계고 신기술 및 산업분야 등 인적·물적 자원 공유 ▲학점제와 자격 과정 연계 모델 개발 확대 ▲국가자격증의 스마트학생증 연동 기능 등 첨단산업 사회를 대비한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IT 역량강화와 자격증 취득기회를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기주도적인 취업역량을 더욱 신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4 10:4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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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LG CNS, ‘글로벌 지역 전문 비즈니스 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10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이덕선 회의실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 전문기업 LG CNS와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활성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외대 졸업예정자 대상 채용 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 실시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LG CNS는 채용 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외대의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을 선발한다. 인턴십 참여자는 약 8주간 LG CNS의 숙련된 DX 전문가들에게 직무 맞춤형 교육을 받고, 이후 LG CNS 현업부서에 소속돼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김민정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의 강점인 외국어·글로벌 분야 인재가 IT 분야에서 빼어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며 "한국외대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지역학 자산을 LG CNS와 공유해 양 기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빌드센터장 박상엽 상무는 "LG CNS의 DX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4 09:35: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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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CES 2024'서 교수 창업기업 전시…휴로틱스 ‘로봇슈트’ 눈길

중앙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 'CES 2024'를 통해 교수 창업기업 4개 부스와 가족기업 부스를 개설하고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ICT 전시회다.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 기관들이 거둔 기술적 성과들이 모인다. 특히 이번 CES 202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중앙대는 서울산업진흥원(SBA), 중앙대 LINC3.0사업단, 고려대·연세대 등이 함께 하는 CES 2024 서울통합관에 참여했다. 세계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이 경연을 벌이는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서 진행된 서울통합관을 통해 중앙대가 보유한 최신 기술들이 소개됐다. 중앙대는 이번 CES 2024에서 총 5개 기업 부스를 개설했다. ▲백준기 교학부총장의 아이피아이에스랩 ▲이기욱 기계공학부 교수의 휴로틱스 ▲박찬식 건축학부 교수의 콘티랩 ▲한덕현 의학부 교수의 휴딧이 AI·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신기술을 선보였다. 중앙대 가족기업인 의료기기 스타트업 제론바이오도 기술 홍보에 동참했다. 특히, 정부 주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를 개발중인 휴로틱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CES를 통해 보행 보조 모듈형 로봇 슈트를 선보인 휴로틱스는 로보틱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앙대 학생들도 신기술 홍보에 손을 보탰다. 전자전기공학부 서승우, 시스템생명공학과 송수정, 경영학부 최진원, 건축학부 전종필,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장희연 등 학부생 서포터즈 5명이 기업 관계자 등 방문객들에게 중앙대가 보유한 기술을 설명했다. 10일에는 중앙대 기업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중앙 매칭데이'가 서울통합관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CES를 방문한 투자자들과 참여기업·바이어를 대상으로 중앙대 창업기업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을 홍보하는 자리었다. CES 현장을 찾은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중심대학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라며 창업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 방문객의 높은 관심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중앙대는 교수·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4 09:14: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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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3 HUSS 해커톤대회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인하대학교는 최근 2023 HUSS 해커톤 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인하대 학생들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HUSS(Humanities Utmost Sharing System)는 대학 내 학과,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인하대는 지난해 7월 환경 분야 HUSS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기후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과 관련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에 참여하고 있는 정치외교학과 김민성, 김주희, 선다윗 학생과 국제통상학과 오수빈, 허유리 학생으로 구성된 '인하여' 팀은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 문제를 정의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조성'이라는 해결책을 제안·발표해 전체 2위이자 환경 부문 1위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팀 대표인 김주희 학생은 "수상 결과를 떠나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고생한 팀원들과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당면한 기후환경 문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학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4 09:05: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