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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한강 하늘’…서울시, 6~15일 ‘서울라이트 빛섬축제’ 개최

서울시는 오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회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이하 빛섬축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열리는 레이저아트의 첫걸음으로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단, 개막일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서울시는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에 빛을 결합해 한강을 배경으로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수변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자 빛섬축제를 마련했다. 빛섬축제는 '빛'을 통해 떠올릴 수 있는 영감, 희망, 기쁨, 치유, 아름다움 등 5가지 긍정적인 감성들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라이트 런(Light Run) ▲레이저 아트(Laser Art) ▲빛섬 렉처(Lecture) 등 '빛섬3L'을 키워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로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짧은 페차쿠차 형식의 야외강연 퍼포먼스인 빛섬 렉처를 만날 수 있다. 시는 빛섬축제를 3도(난지·여의·선유도)와 3섬(노들·서래·뚝섬)에서 매년 장소를 달리해 개최하는 등 '빛'과 '레이저'를 활용한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예술축제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제 예술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개막일인 현장을 찾아 가수 션과 함께 '라이트런'에 참여해 시민들과 한강변을 달린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미디어아트와 빛을 결합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야간 축제"라며 "도시 전체가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시민들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3 13:4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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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염수 방류 '어민 지원 2000억원 추가'…수산물 소비 협약도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어민들 피해가 예상되자 총 2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대형 외식업체들과 협약도 맺는다. 어민들이 요구하는 유류비 지원 등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23일 국회에서 정부 측과 긴급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재옥 당 원내대표와 성일종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 정부 측 인사로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했다. 성일종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은 긴급 회의 종료 후 브리핑에서 "해양수산부가 어민 지원대책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금융 세제 등 경영 안정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많이 반영시켜 왔다"는 말과 함께 당의 추가 요구로 약 2000억원 정도 어민 지원 예산 확보가 이뤄진 점을 밝혔다. 당초 확보한 어민 지원 예산이 적었던 점에 대해 해수부가 인정했고, 국민의힘도 추가 대책을 요구한 데 따른 결정이라는 게 성 위원장 설명이다. 당과 정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협약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TF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진 데 이어 추가 협약도 맺기로 한 것이다. 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30일 대형 외식업체들과 소비 촉진 차원의 업무 협약(MOU) 체결도 할 계획이다. 당정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모니터링 강화 계획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방류 중지 요청 ▲국제원자력기구(IAEA)·일본 정부와 핫라인 개설을 통한 수시 소통 ▲IAEA와 협력으로 한 시간 단위의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후쿠시마 인근 공해 8곳·태평양 10곳이 포함된 총 218곳에서 해수 채취 계획 등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당정은 태평양도서국 인근 해역에서 우리 해역으로 직접 유입되는 쿠로시오 해류와 연결된 북적도 해류의 방사능 농도 측정도 할 것이라고 했다. 18개 태평양 연안국과 협의해 북적도 해류 방사능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10개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한 뒤 방사능 오염 상태에 대해 실시간 보고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한편 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야당에서 현 정부 대응 방침을 문제 삼는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정쟁이 아니라 철저한 감시와 모니터링으로 실질적인 국민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전문가가 확인한 과학적 팩트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태평양을 시계 방향으로 돌아 우리나라 바다에는 최소 4∼5년 뒤에 도착하는 것'이다. 오염수가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면 우리보다 오염수가 빨리 도달할 미국 등은 왜 방류에 반대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성 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장외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정권 타도를 위한 비과학적 촛불 선동은 결국 과학의 횃불로 국민의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3-08-23 13:29: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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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운 삼육대 교수, 정년퇴임기념 화집 ‘노스탤지어 빛’ 출간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은 김성운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가 24년간 재직한 강단을 떠나며, 자신의 그림과 작품세계를 정리한 화집 '김성운: 노스탤지어 빛'(모래와 거품)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혓다. 김 교수는 소(牛)와 동심을 바탕으로 고향의식을 해체적으로 다뤄왔다. 이번 책은 총 6장으로 구성했다. 도입부 1장은 글, 2~4장은 유화, 5장은 수채화, 6장은 드로잉 외 등이다. 화력 40여 년 동안 창작한 유화, 수채화, 드로잉, 도자기 그림, 정크 아트 총 600여 점 중에서 대표작 242점을 엄선해 편집했다. 미술평론은 이경성, 장루이 푸아트뱅, 신항섭, 김종근, 정민영, 이종상, 권진상 등의 글을 실었고, 시인 신달자, 도종환, 김순진의 평론과 남대극의 시를 게재했다. 언론 기사, 월간미술 이기영 대표, 연극배우 손숙의 글, 김 교수가 총 23회 개인전마다 쓴 작가노트도 담았다. 미학박사 권진상은 평론 '치유: 창조적인 해체와 전환의 비주앨리티'에서 "김성운에게 고향의 정감 어린 추억과 농촌의 일상은 소재임과 동시에 줄곧 창작의 동인으로 작용했고, 이는 심상의 그리움으로 치유와 노스탤지어로 감상자를 안내한다"며 "고향과 소는 인간의 순수한 감정을 회귀시키는 향수의 매개체이고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다. 김성운은 인간 본연의 심성인 고향을 노스탤지어로 갈망하고 이상적인 꿈의 공간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프롤로그에서 "강의가 없는 날, 휴일, 일요일은 정신없이 더 그렸다. 그냥 그리는 것이 아닌, 오대양 육대주 세계 곳곳을 탐방하면서 영감을 얻고 그림에서 피안의 세계에 이르기 위해 수도 없이 그린 것이다"며 "이 작품집의 주 테마는 크게 '고향 회귀의 노래', '노스탤지어 빛' 시리즈로 구분이 되는데, 이는 '고향'이라는 에너지의 근간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반추하는 주제이면서 작품 판매와 기부 그리고 재능 봉사를 통해 이웃을 돌보고 예술로 치유하려는 나의 의지의 반영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3 13:28: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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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임명 강행 예정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대통령실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 하지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빠르면 25일 이동관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41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3일 대통령실 앞에서 '이동관 임명 반대 및 언론장악 진상규명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동관 후보 임명에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 후보자 임명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여아가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놓고 평행성을 달리면서 끝내 불발됐다. 21일까지였던 시한 내 처리는 이미 넘겼고, 윤 대통령은 23일 오전 이 보고서를 24일까지 재송부해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오전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지만 협의점을 찾지 못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여아 간사인 박성중 의원과 조승래 의원이 협의를 위해 회의장에 나타났지만, 과방위원장인 장제원 의원 등 나머지 의원들은 결국 불참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자리를 지켰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전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여야의 의견 차이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 민주당측은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때 언론 장악에 나섰으며, 자녀 학력폭력 무마 등 의혹으로 '수사 대상'으로 규정한 만큼 '부적격'이라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고 강력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 힘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전제로 전체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가 강하게 대립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23일 '이동관 후보자 임명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성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언론위원장 등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동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언론단체들은 언론의 자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동관은 언론미디어 정책 전문가가 아니고 청문회에서도 드러났듯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실 대변인과 홍보수석으로 재적하며 언론장악 공작을 주도한 정황이 청와대 및 국정원의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생산한 문서들에 따르면, 2008년 당시 이동관 대변인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해 분신한 노동자와 민주노총 등을 허위사실로 비방한 극우 성향 기자의 소송 지원을 추진한 정황이 밝혀졌다"며 "2009년 당시 이 대변인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MBC 경영진 교체 및 개혁 관련 계획을 담은 보고서도 공개됐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정원에 MBC 등 공영방송을 비롯한 언론사 장악 공작을 펼치도록 지시·요구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 이 대변인이 대통령에게 VIP 전화격려 필요 대상 언론인을 일상적으로 보고한 문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동관은 청문회 전까지 이 문건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청문회에서 '그 보고서를 처음에 한두번 가져오길래 참고가 되지 않는 내용들 뿐이어서 그 뒤로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 했다. 그 후에는 본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이는 이동관이 청와대발 언론장악 공작을 주도적으로 지시한 정황을 보여준다. 그 후로도 언론장악 공작 사항을 문서로 보고받았으며 이는 그 실행을 묵인하거나 방조했음을 시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적으로도 이동관은 방통위원회 자격이 없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 10조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의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등은 방통위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동관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에 이어 후보자 지명 직전까지 윤 대통령의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맡았다"며 "이동관 임명은 방통위법의 입법 취지에도 반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이동관은 자녀의 학교폭력과 관련해서도 이사장에게 전화해 조용하게 처리했다. 열리지도 않은 선도위원회가 개최됐다고 주장했는데 선생님이 증언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도 배에 펀치볼을 내려치는 등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자녀는 대학에 잘 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3-08-23 13:18: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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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한판하자'스레드, 조심좀 하지...국내 성적 저조, 격차 비교 무의미해

메타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SNS 플랫폼 스레드가 저조한 국내 성적을 내면서 트위터에 밀리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애초 메타가 스레드를 공개했을 당시 업계에선 트위터와 경쟁하기 위해서 만들 서비스라는 후문이 돌 정도로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는 트위터의 이용자들을 스레드로 유입시키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이 전략이 통하지 않은 듯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분석 결과 지난달 스레드의 SNS·커뮤니티 MAU(월간활성이용자)는 약 73만명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월간 사용시간은 약 47만 시간으로 20위에 올랐다. 트위터의 MAU가 462만 으로 6위, 월간 사용시간은 6265만 시간으로 4위를 굳건히 지킨 데에 비하면 스레드와의 격차를 비교하기는 사실 무의미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스레드의 일간활성 이용자 수와 신규 설치 건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초 일간활성 이용자수는 25만 명까지 기록을 했다가 지난 6일에는 11만명으로 절반 이상 떨어졌다. 신규 설치수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7일 13만 건을 기록했다가 지난 6일 1만 건대에 그쳤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레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보다 트위터를 병행해 쓰는 이용자가 대부분이었다. 두 앱의 교차 이용자는 약 30만 명으로 이 중 40%가 트위터와 스레드를 함께 이용했다. 1인당 평균 이용자수와 사용시간은 트위터가 20.06일, 13.51시간, 스레드는 7.07일, 0.81시간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를 놓고 업계에선 사실상 메타의 전략이 통하지 않은거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메타가 대규모 구조조정 등 비즈니스 위기 속에서 일론머스크를 향한 경쟁의식 때문에 스레드 관련 사업을 밀어부치는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분한 운영경험이 있는 메타가 트위터와 비슷한 형태의 스레드를 출시했을때에는 큰 이유가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기대보다 미치지 못한 결과에 이용자들에게서 신뢰를 잃었다. 여기에 현재 힘든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메타가 스레드에 이처럼 막대한 투자를 하는 데에는 머스크와의 경쟁구도에 이유가 있다. 단기적인 성과 보다는 기업의 호흡으로 국내 SNS시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에이웍스 관계자는 "스레드와 같은 분산형 SNS가 국내 이용자의 정서와는 맞지 않고 팬덤하면 트위터가 연상되는 것 같이 차별성이 없다"며 "특히 신규 설치자의 재방문을 늘릴 장치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저커버그 CEO는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웹 버전을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3 13:17: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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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정당 생활지도 학대신고 ‘면책’, 학부모 민원서 ‘분리’ …‘교육공동체 조례’ 만든다

내달 1일부터는 교사가 수업 중 휴대전화를 쓰는 학생에게 2회 이상 '주의'조치한 후에도 학생이 이를 어길 경우 해당 물품을 분리보관 할 수 있다.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 고의· 중대 과실이 없으면 아동학대 범죄에서 면책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가 제기하는 민원은 학교장이 운영하는 민원대응팀이 접수한다. 최근 도마 위에 오른 '학생인권조례'는 '교육공동체 권리와 의무에 관한 조례'로 대신 마련해 학생, 학부모의 의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아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18일 서울 서이초 담임 교사가 학교에서 사망하면서 교권 보호 및 강화 요구가 일자 교육부가 교사·학부모·교육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조치다. ■ 학생인권조례 개정해 '교권-학생 인권' 균형 맞춘다 교육부는 이번 종합방안을 통해 시도교육청의 자율적인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학생 학습권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존중해야 한다는 책무 조항을 보완해 교육 3주체의 권리·책임을 담아 가칭 '교육공동체 권리와 의무에 관한 조례 예시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학생 사생활의 자유가 강조되면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등이 묵인되며 교사의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작동돼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교사가 2회 이상 주의 후 이를 어길 경우 휴대전화 등 물품을 분리보관 할 수 있다. 학생이 '차별받지 않을 자유'를 명목으로 자유롭지 못했던 학내 '칭찬'도 앞으로는 칭찬·상 등을 통한 학생 동기부여 수단으로 활용하게 된다. ■ 교권침해 시 조치 강화…전학·퇴학 등 중대 조치, 생활기록부 기재 앞으로는 법령과 학칙에 따른 교원의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범죄로부터 분리되며 '면책권'이 부여된다. 지금까지는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 위반으로 신고되는 사례가 발생하며 해당 교사는 조사나 수사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이 전학·퇴학 등 중대한 조치를 받게 되면, 해당 사항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출석정지 이상의 가중 처분이 내려진다. 교권침해 사안을 조사하고 조치를 심의하는 학교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는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학교 밖 기관에서 더욱 객관적인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교보위가 열리기 전이라도 학교장은 피해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침해 학생을 즉시 분리할 수 있다. ■ 교원-학부모 소통 '민원대응팀'으로 일원화 교사는 학부모의 직접 민원으로부터 분리된다. 앞으로 학부모들은 민원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 학교 홈페이지, 앱 등 구체적 방식은 학교장이 정한다. 접수된 온라인 민원은 학교별 민원대응팀에서 접수해 배분·처리한다. 학사일정이나 급식메뉴 등 단순한 민원은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해 대응토록 한다. 교사는 민원대응팀이 협력을 요청하는 민원에만 대응하면 되는 셈이다. 교사와 전화·방문상담을 원한다면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일정을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개인 휴대전화나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민원은 응대를 거부할 수 있다. 유선상 폭언이 지속되면 법적조치 경고 후 통화가 종료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3 13:03: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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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병길 "후쿠시마 오염수 野 단식 농성, 보여주기식 정치 쇼 불과"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인 안병길 의원이 23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반대 단식 농성에 나섰던 야당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적 이익을 위해 보여주기식 정치 쇼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어민과 수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오염수 방류 감시 기재를 마련하고, 실효적이고 다층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투쟁도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긴급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발표한 이후 야당이 규탄대회를 여는 등 정치 공세를 한다. 이러한 야당의 정치 공세에 진정성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안 의원은 우원식·윤재갑·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차원에서 단식 농성을 벌인 데 대해 "(이들이) 단식 농성 이후 엠블런스(구급차)나 병원에 실려 간 것을 보지 못했다. 제대로 단식 농성을 했다면 걸어 나올 수 있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앞서 우리 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 황교안 전 대표는 (각각) 7일, 8일 단식을 하고 실신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다. (야당 의원들이) 제대로 단식 농성을 했다면 구급차에 실려서 걸어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야당 의원들의 단식 농성을 비판했다. 안 의원은 또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이런 극단적인 투쟁이 예상되는데, 이러한 메시지에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할지,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은 아닌지, 괴담 선전 선동으로 국민 불안만 더 가중시키는 것은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야당의 장외투쟁 대응 방식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우리 수산업을 위해 진짜 필요한 지원책을 준비하겠다. 국민께서도 민주당의 선전·선동에 맞서주고, 이러한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필요한 대책을 (정부·여당이)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2023-08-23 11:30: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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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상반기 고난도 로봇 신장이식 수술 2건 성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상반기 2건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로봇 신장이식에 성공한 5번째 사례다 병원측에 따르면 2건의 수술에서 두 환자 모두 6개월 뒤 예후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이식은 정교한 미세문합 기술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은 국내에서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처음 선보였다.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 외과 임성준 교수팀은 1월 30일 장기간 혈액투석 중인 말기신부전 환자 A씨에게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해 A씨 어머니의 신장을 이식했다. A씨는 7년 전부터 말기신부전 진단을 받았으나 올해 들어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악화돼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임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A씨는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하게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말기신부전 환자 B씨는 3월 6일 B씨 오빠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로봇 신장이식술을 받은 B씨는 5일 만에 퇴원하면서 수술 부작용 없이 5개월째 건강한 모습으로 외래 진료를 받고 있다. 로봇 신장이식 수술의 장점은 최소 절개와 빠른 회복 속도다. 개복수술을 통한 신장이식은 절개창이 대략 20cm 정도로 매우 큰 반면 로봇 신장이식 수술은 절개 범위가 7cm와 1cm 정도의 작은 구멍 4개로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과 상처감염, 탈장, 림프액 합병증 발생 확률이 낮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입원기간이 짧다. 특히 고도 비만인 환자에서는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김 교수는 "한림대성심병원은 2001년 첫 신장이식에 성공한 뒤 현재까지 118례의 신장이식 성공이라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생체 신장이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8%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가장 최근 보고인 2021년 전국 평균 96.3%보다 높은 생존율이다"며 "특히 5년 이식편 생존율(이식 후 재투석 없이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 상태)에서는 생체 97%, 뇌사자 80%로 수술 후 장기의 예후도 좋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3 11:25: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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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與 '국민공감' 강연…"한국 발전하려면 타협 인식 바꿔야"

국민의힘 친윤(親윤석열)계 의원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23일, 국회에서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초청 강연을 열었다. 12번째 모임에 초청받은 인요한 교수는 '선진국으로 가는 길 - 우리가 잃어버린 1%'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인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은 타협을 '내가 손해 본 것'으로 이해하고, 미국은 '내가 손해 보고 이기는 것'으로 본다. (한국이) 좀 더 발전하려면 이런 점을 고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가 상·하원으로 출발한 것을 강연에서 거론한 인 교수는 "미국의 첫 단추가 대타협"이라는 말과 함께 "여러분(국회)도 고쳐야 한다"고도 말했다. 인 교수는 한국이 주류·비주류로 나뉘어 단합이 잘 안되는 점을 지적한 뒤 "병원에서도 선거하면 경기고, 용산고, 제물포고도 대단한데 저는 외국인학교를 졸업해서 줄 설 데가 없었다. 그런 게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강연에서 인 교수는 한국인이 고쳐야 할 점으로 '지나치게 감정적·배타적',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 등을 꼽은 뒤 "비행기 안 뜬다고 데모하는 사람은 한국인밖에 없고, 한국은 미워하는 사람을 제쳐버린다"고도 말했다. 이 밖에 인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 당시 영어를 사용한 데 대해 "저는 대통령이 영어를 그리 잘할 줄 몰랐다"며 "영어가 거의 완벽하더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백악관 국빈 만찬 당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것에 대해서도 "한국 사람들은 '고향의 봄'이라는 노래를 부르면 눈물 나는데 윤 대통령이 부른 '아메리칸 파이'는 미국인 상징성을 나타내는 노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 교수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각종 '설화'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받은 것과 관련 "그분이 말실수를 했다는데 오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해라고 평가한 데 대해 인 교수는 "북한이 아주 한참 전에 김구를 김일성 아래로 만들어 놨다. 그런 의미에서 태 의원이 김구를 김일성에 배우러 온 학생 취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 교수는 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 씨의 증손자로, 지난 2012년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가 됐다. 국민의힘과 인연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후보 대선기구인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인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2023-08-23 11:06:38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