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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R&D 자회사 성과 활발..."신약 후보물질 다수 확보"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들이 잇따라 세계적 수준의 학회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그룹 경쟁력을 높인다. 그룹 내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지난달 29~3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신약 후보물질 'IL21120033' 비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IL21120033'은 케모카인 수용체 7(CXCR7)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춘 저분자 화합물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심장 마비 등 섬유화로 기인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결과, 심부전 동물 모델에서 'IL21120033'은 기존 치료제(사쿠비트릴·발사르탄 제제) 대비 우수한 심박출량 개선 및 심장 섬유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IL21120033'은 좌심실 경색 부위를 현저히 축소시켰다. 또 심장 손상 지표인 크레아틴 키나아제-MB3(CK-MB3)와 심장 트로포닌I(cTnI) 수치를 크게 낮췄다. CK-MB3와 cTnI은은 각각 심장 손상 시 방출되는 효소, 단백질이다. 이와 함께 'IL21120033'은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염증 및 섬유화을 완화하는 효능도 보였다. 아이리드비엠에스 관계자는 "CXCR7은 심장에 허혈이나 손상이 발생한 경우, 심장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CXCR7 작용제 방식의 저분자 화합물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다양한 심장 질환에 활용할 수 있는 약제를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룹 내 신약 전문 특수회사 아이디언스는 오는 25~30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 특히 'ID12023'은 암세포 내의 마이크로RNA 발현을 정상화해 난치성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개발된다. 이 물질은 암 줄기세포의 주요 표지자인 OCT4, SOX2, MYC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갖췄다. OCT4, SOX2, MYC 등은 전사인자로, 줄기세포 발현에 관여한다. 해당 연구결과는 '마이크로RNA 및 기타 비암호화 RNA'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 나머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각각의 연구 결과는 포스터 형식으로 공유된다. 일동제약그룹 측 관계자는 "신약 개발 자회사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및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함과 동시에 상업화 파트너 탐색, 라이선스 아웃 추진 등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01 16:36: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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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오프비트 투자…'전독시 IP' 퍼블리싱 맡는다

컴투스가 국내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컴투스는 1일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평범한 회사원이 10년 넘게 읽던 소설이 현실이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싱숑 작가의 원작 웹소설은 2억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총괄 제작한 웹툰은 2020년 네이버웹툰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웹툰 연재와 단행본 출간으로 전 세계에서 20억회 이상 조회됐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와의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이고, 국내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도 제작 진행 중이다. 오프비트는 넷마블블루 대표를 역임했던 유명 게임 개발자 문성빈 대표가 작년 5월 설립한 신생 기업이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개발에 참여했던 안성원 아트 디렉터 등 각 분야의 전문 개발자가 합류해 탄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컴투스는 오프비트와의 협업을 통해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2025-04-01 16:19: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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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살던 집 수용돼 먼저 이사한 가족 구성원 주거이전비도 지급해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고충민원 접수 결과, 공익사업 때문에 임차 주택이 수용돼 가족 중 먼저 이사한 구성원에게 주거이전비 지급을 거부한 공공기관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권익위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익사업 공고일 당시 사업지구 안에서 관련 법령이 정한 거주 요건을 만족한 세입자에게 주거이전비를 지급하라고 시정권고했다. 일례로, A씨를 포함한 6명의 가족은 2014년 5월부터 사업지구 안의 임차 주택에서 거주했다. 그런데 LH가 2021년 3월 고시한 도로 개설 사업에 임차 주택이 수용되면서 이사를 가야 했다. 김씨의 장모와 처남은 2021년 11월 모집 공고된 임대아파트에 당첨돼서 먼저 2022년 7월 이사했으며, 김씨를 포함한 나머지 4명의 가족은 2024년10월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 이후 김씨는 LH공사에 주거이전비를 달라고 청구했다. 그런데, LH는 뒤에 이사한 4명의 가족에게만 주거이전비를 지급하고, 김씨의 장모와 처남은 공익사업 때문이 아닌 임대아파트 입주를 위해 자발적으로 먼저 이주한 것이라며 주거이전비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김 씨는 공익사업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세입자로 거주한 장모와 처남에게 주거이전비를 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은 공익사업 시행으로 이주하게 되는 세입자로서 사업인정 고시일 등 당시 공익사업 시행지구 안에 3월 이상 거주한 자에 대해 주거이전비를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세입자의 거주 종료 시점은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또한, 대법원은 "세입자가 보상을 받기 위해 산정통보일까지 계속 거주해야 할 필요가 없다"라고 했고 국토교통부도 "거주 요건을 만족하면 토지보상법에 따른 보상을 해야 한다"라고 질의 회신했다. 권익위는 김씨의 장모와 처남이 입주한 임대아파트 모집 공고문과 계약사실 확인원 등을 살펴본 결과, 김씨의 장모와 처남은 공익사업으로 임차 주택이 수용돼서 이사를 가기 위해 LH가 추진하는 도로 개설 사업인정 고시일 이후에 모집 공고한 임대아파트에 청약을 넣어 당첨된 사실도 확인했다. 따라서, 토지보상법 상 김씨의 장모와 처남은 주거이전비 보상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김씨의 장모와 처남에게 주거 이전비를 지급할 것을 시정권고했다. 조덕현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사업시행 주체의 잘못된 법 해석으로 국민이 부당하게 피해가 입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1 16:18: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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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전 세계 상대 선전포고…韓은 이미 무역전쟁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호 관세'의 구체적 내용이 4월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가운데, 대미 수출 규모가 크고 무역 적자를 많이 유발하는 한국이 상호 관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 당국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반 공개되는 상호 관세는 교역 대상국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비관세 제도를 모두 조사해 이에 버금가는 '맞불 관세'를 추가로 매기겠다는 조치다.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은 8위 무역 적자국이다.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21년까지 미국의 14위 무역수지 적자국이었지만, 이후 순위가 상승해 지난해 1~8월 기준으로 중국, 멕시코,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대만, 일본에 이은 8위에 올랐다. 미국 정부에서 국제 통상 교섭 등을 총괄하는 USTR(무역대표부)는 '상호관세'를 발표하기 앞서 한국을 포함한 59개 교역 상대국의 무역 장벽을 담은 보고서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과 교역에 대해 외국에서 1000만 달러 이상의 무기나 군수품, 용역 등을 구매할 경우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부품 제작·수출, 군수지원 등을 받아내는 교역 방식을 의미하는 '절충교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 정부가 이를 문제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보고서엔 미국 기업들이 무역에 어려움을 느끼는 한국의 각종 제도들이 분야별로 망라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보고서를 토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에 책정할 세율의 설명 근거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발표한 전국 제조업체 21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제조기업의 미국 관세 영향 조사'에서 상호관세조치와 관련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는 설문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국내 배터리, 자동차 기업의 경우 80% 이상이 '피해가 예상된다'고 봤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본격적으로 미국 관세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제조기업들은 대미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의 저가공세 등의 간접영향까지 더해져 경영상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 네트워크와 외교 채널을 통해 관세 영향 최소화에 힘쓰고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책을 세우는 한편, 장기적으로 관세와 같은 대외리스크를 이겨낼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코앞으로 다가온 상호관세 조치에 민간과 함께 대응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1일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서 4대 그룹 회장을 초청해 민관 합동으로 제1차 경제안보전략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통상위기는 결코 정부나 개별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경제안보전략TF는 미국발 관세전쟁 상황에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미국의 관세조치 등이 우리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됐다.

2025-04-01 16:12: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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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사업 본격화...매출·수익성 개선 청신호

종근당바이오가 보툴리눔 독소 제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후발주자로 경쟁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3월 31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티엠버스주 100단위'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티엠버스주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 제제로, 적응증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이다. 제조 공정에서 비동물성 원료와 비동물성 첨가제를 사용해 혈액 유래 병원체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성 성분에 민감한 환자를 비롯해 비건환자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5월 티엠버스주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1년여 만에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종근당바이오는 일찍이 지난 2019년 6월 유럽 소재 연구기관에서 출처가 명확한 보툴리눔 독소 A형 균주의 상용화 라이센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균주를 활용해 자체 개발에 착수했고, 티엠버스주는 미용 목적으로는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임상 1상과 임상 3상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뿐 아니라 현재 중국에서도 티엠버스주는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다. 지난해 3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상업화 되는 경우, 종근당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수출국 범위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티엠버스주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에서 생산된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연면적 1만3716㎡ 규모로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해당 시설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 능력은 연간 600만 바이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바이오는 향후 연간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오송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완제의약품은 수출용 의약품이다. 해당 제품도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 제제인데, 브랜드명은 '타임버스주'다. 별도 임상시험이나 품목허가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일부 국가에 제한적으로 수출되어 왔다. 한편, 종근당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 매출은 지난 2024년 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5.8%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3.6% 줄어 104억원이다. 또 전체 매출 대부분이 수출 매출로 해당 규모는 45억원 수준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국내 품목허가를 성장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확보뿐 아니라 단백질 분리, 독소 정제,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통한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 등은 제품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라며 "원료, 기술력, 생산 역량 등에서 고루 경쟁력을 높여 온 만큼, 향후 발매가 본격화되면 생산 가동률 증대와 함께 보툴리눔 톡신 사업부가 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01 16:08: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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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ae-yong and Koo Kwang-mo accelerate the strengthening of the automotive electronics business… enhancing collaboration with global companies.

Samsung Electronics Chairman Lee Jae-yong and LG Group Chairman Koo Kwang-mo are actively forming strategic partnerships with global automakers to secure competitiveness in the 'automotive electronics' business, a key future growth area for their groups. In particular, as the automotive industry undergoes rapid electrification and autonomous driving transformations, both the group leaders and management teams of affiliated companies are seeking collaboration opportunities with leading automotive firms to secure market leadership.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1st, Lee Jae-yong’s recent business trip to China included key executives from Samsung’s core businesses, such as semiconductors, batteries, and displays. This trip is aimed at strengthening cooperation with companies in China, the world’s largest electric vehicle market, as Samsung Electronics works to enhance its automotive electronics business. On the 22nd, Lee Jae-yong visited Xiaomi’s factory in Beijing and on the 24th, he visited BYD’s factory in southern Guangdong’s Shenzhen, where he met with top executives. In particular, after meeting with Samsung executives, BYD Chairman Wang Chuanfu mentioned that there would be significant changes in the commercialization of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within the next 2 to 3 years, drawing attention to the potential for building a strong relationship with Samsung Electronics. China is a strategic market closely tied to Samsung Group's core businesses, including semiconductors, batteries, and displays. Samsung Electronics has been operating a NAND flash memory factory in Xi'an, China, since 2014. Samsung Display has been producing small and medium-sized OLED modules in Tianjin and Dongguan, Guangdong, since 1999 and 2004, respectively. Samsung SDI has been manufacturing small batteries for electric vehicles and small IT devices in Tianjin since 2008, and has been running a prismatic battery factory for electric vehicles and energy storage systems (ESS) in Xi'an since 2015. Samsung SDI is also preparing for new investments in the near future. Samsung's local sales and operating profit in China have consistently shown an upward trend. According to Samsung Electronics' business report, last year's revenue from China reached 64.9275 trillion won, a 53.9% increase (approximately 22.7 trillion won)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s 42.2007 trillion won. On the 27th of last month, LG Group Chairman Koo Kwang-mo convened the first executive meeting of the year and emphasized a sense of "urgency" to overcome the challenges of 2025. The chairman is now focusing on aggressively targeting global automakers. LG Group's core affiliates, including its battery, display, and electronic components divisions, are planning to hold exclusive Tech Days for global automakers starting in June. The heads of each affiliate plan to visit automakers starting with Hyundai Motor and Kia in June, followed by a visit to Honda’s headquarters in Japan in July, where they will showcase their technological capabilities. The delegation will include LG Group Vice Chairman Kwon Bong-seok, LG Electronics President Cho Joo-wan, LG Energy Solution President Kim Dong-myung, LG Display President Jeong Cheol-dong, and LG Innotek CEO Moon Hyuk-soo. The reason why Samsung and LG, the two major pillars of South Korea's electronics industry, are focusing on the automotive electronics (automotive electronics) market is its immense potential. As global automakers accelerate the shift to electrification and autonomous driving, the automotive electronics market is experiencing rapid growth. According to market research firm Strategy Analytics, the global automotive electronics market, which was valued at $400 billion (approximately 552.48 trillion won) last year, is expected to grow to $700 billion (approximately 966.84 trillion won) by 2028. An industry insider commented, "The future of automobiles is evolving so quickly that they are almost becoming rolling electronic devices that enable everything in the vehicle. As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cars accelerates, the competition between Samsung and LG in the automotive electronics business will become even more intense."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01 15:55: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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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업계, 우려 속 글로벌 빅테크와의 합종연횡 ... "기술 주권은?"

국내 주요 IT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고도화를 위해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1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기업을 비롯해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각각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두 회사는 이날 각각 해외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GIO)은 사내이사로 복귀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며 "엔비디아(NVIDIA)와 다양한 협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함께 동남아 지역에서 소버린 AI(Sovereign AI)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앞서 2월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와의 업무협약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올해 출시 예정인 AI 에이전트 '카나나(Kanana)'에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외부 LLM을 활용한 'AI 오케스트레이션(AI Orchestration)' 전략을 수립해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오픈AI와 함께 카카오 생태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며, 연내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 3사도 유니콘 기업 투자와 글로벌 기술 제휴를 통해 AI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3월, 앤트로픽·퍼플렉시티·트웰브랩스 등 AI 스타트업에 이어 투게더AI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 A*)' 기술 고도화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방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6일에는 AI 교육 협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AI'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국형 AI는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정서를 반영한 AI로, 역사·철학·사회 등 국내 콘텐츠 학습에 기반을 둔다. LG유플러스도 글로벌 협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홍범식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AI 전환(AX)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력하겠다"며, AWS와의 연계를 통해 소버린 클라우드 기반 AX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IT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와 손잡는 이유는 자사 AI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AI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천문학적인 투자금액에 따른 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자체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분야는 투자 규모와 학습 데이터의 양, 컴퓨팅 자원 등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외부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개방형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국내 진출 포석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기술력을 이용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기술 의존도가 커지며 기술 주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시점에서 기술력의 열세를 빠르게 뒤집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LLM을 조기에 도입하고 서비스에 맞게 최적화해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며 "협력을 통해 기술 자산을 확보하고, 빠르게 상용화에 나서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01 15:45: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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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상괭이 섭취·호흡 통한 미세플라스틱 오염 연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상괭이(Neophocaena asiaeorientalis)의 섭취와 호흡을 통해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을 세계 최초로 비교했다고 1일 밝혔다.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상괭이의 폐 조직과 장 내용물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상괭이의 폐에서 장보다 더 많은 유독성 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혼획, 좌초된 상괭이 11마리의 부검을 통해 폐 조직과 장 내용물에서 검출한 미세플라스틱의 종류를 비교 분석했다. 미세플라스틱의 모양, 색깔, 크기는 비슷했지만 폐에서 상대적으로 유독한 플라스틱이 더 많이 발견됐다. 그중 에폭시(EPOXY) 재질이 상괭이 폐에서 다량 검출됐다. 폐 조직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 140개 중 13%가 에폭시인 것이다. 에폭시는 건설 현장의 페인트, 접착제, 선박 코팅제에 포함돼 있으며, 타이어의 마모로도 공기 중으로 방출된다. 같은 위험 등급인 폴리염화비닐(PVC)도 4% 가량 검출됐다. 상괭이가 물과 먹이를 통해 섭취한 미세플라스틱보다 폐 호흡을 통해 직접 흡입한 미세플라스틱이 더 유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성과는 해양 포유류뿐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에서 섭취와 호흡을 통해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을 비교한 세계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상괭이는 한국 연안을 포함한 서해와 동중국해에 서식하는 작은 돌고래류로, 천적이 거의 없지만 인간 활동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혼획, 서식지 파괴, 해양 오염 등의 위협으로 현재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대한 협약(CITES) 보호종으로 등재돼 있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상괭이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반영하는 지표종이기도 하다. 상괭이가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는 것은 해양 환경이 악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상괭이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 전반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육성사업(해양 플라스틱 순환과 블루카본 생태계 기능 변화)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상괭이 폐 조직과 장 내용물의 미세플라스틱 비교'(Comparison of Microplastics between Lung Tissues and Intestinal Contents in Finless Porpoises)라는 제목으로 미국화학회(ACS) 환경과학 분야 저명 저널인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최근 등재됐다. 인하대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박병용 바이오메디컬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전공 박사과정 학생이 1저자로 참여했다. 해양환경 보전단체인 플랜 오션의 이영란 대표는 상괭이 부검을 담당하며 공저자로 참여했다.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는 "상괭이와 같은 해양 포유류의 플라스틱 오염 사례는 인간 역시 비슷한 경로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우리가 해산물, 물 등을 통해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보다 폐로 흡입하는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1 15:4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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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육부 ‘인문한국 3.0 지원사업’ 선정…120억 확보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인공지능인문학연구소가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 3.0 지원사업'연구단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문한국(HK) 3.0 지원사업'은 인문한국(HK) 사업과 인문한국 플러스(HK+) 사업을 잇는 세 번째 단계로 인문학 지원 집단연구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대학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이 사업의 목표이다. 사업 유형은 컨소시엄형과 거점형으로 나뉘며, 컨소시엄형은 연간 최대 20억원, 거점형은 최대 8억원을 6년간 지원받는다. 인공지능인문학연구소는 '인공지능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정립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번 HK 3.0에서는 'AI네이티브 시대, 인간과 시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인문학 실행과 확산'이라는 연구과제로 컨소시엄형 사업에 선정되며 6년간 120억을 지원받게 됐다. 해당 연구과제는 AI 네이티브 시대에 예상되는 각종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립됐으며. 기술이 인간 가치를 고양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할 인력을 양성하며, 나아가 인간 중심의 기술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다가올 AI 네이티브 시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준비하려는 시의적이고 선도적인 연구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인문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이찬규 행정부총장은 "HK 3.0 사업을 통해 축척된 인공지능인문학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기술이 개인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실효성을 갖춘 학문분야로 발전시키겠다"며 "인문학 관점에서의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인프라 확대와 인재 육성으로 인공지능인문학 연구의 세계적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1 15:4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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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만난 韓 권한대행 "국민·기업·정부가 힘 합쳐 뛰어야 할 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재계 총수들에게 "국민과 기업, 정부가 힘을 합쳐 뛰어야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당부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1일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서 4대 그룹 회장을 초청해 민관 합동으로 제1차 경제안보전략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통상위기는 결코 정부나 개별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안보전략TF는 미국발 관세전쟁 상황에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미국의 관세조치 등이 우리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 권한대행은 "최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경제안보전략TF를 중심으로 기업과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 네트워크를 총결집해 전방위적 아웃리치(대외 소통·접촉)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세계적인 지정학적인 차원에서 우리에게 큰 도전이 오고 있고 글로벌 서플라이체인(공급망)에 엄청난 충격과 도전이 다가오고 있다"며 "정부도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과감히 걷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각 분야에서의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보완하고 강화하는 쪽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으로 4월3일 상호 관세가 발표되면 이제 앞으로의 협상, 또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체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선진화해서 우리의 전체적인 국가 경쟁력도 높이고 외국으로부터 오는 도전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권한대행은 "기업에서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우리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주요 국가와 대한민국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1차 경제안보전략TF(태스크포스) 회의에 정부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이재용 삼성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상위기 극복에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기업들도 국익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세제지원 등 지원책의 조속한 마련, 대미 협상 총력 경주 등을 요청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4-01 15:40:15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