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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글로벌 게임 선도 위해 5년간 1.5조 투자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 산업 선도를 위해 5년간 최대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크래프톤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방향과 성장 전략 등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 당기순이익 1조3026억원을 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빅IP 프랜차이즈 확보 및 AI 분야 R&D 투자 확대 등에 집중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과감한 투자가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작년 신규 개발에 약 1400억 원을 투자했다. 내부 역량을 감안할 때 연간 최대 3000억원까지 자체 개발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게임 개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김창한 대표는 "최근 3년간 펍지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PC·콘솔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 등 펍지 IP 전체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30개 이상의 스튜디오에 투자했으며, 퍼블리싱 역량을 키워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직접 퍼블리싱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현재 보유한 펍지 IP의 프랜차이즈화로 약 60%, 신규 IP로 약 40%를 달성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며 "AI 도입도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인조이'가 AI를 적용해서 게임성을 확장하는 최초의 게임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조이는 크래프톤이 내세운 차세대 주력 IP는 인공지능(AI)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오는 28일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있는 인조이는 출시 전부터 스팀 위시리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심즈처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로 보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줄 수 있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그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배그 PC·콘솔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 등 배그 IP 전체 가치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주총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이사 임기3년→3년 이내), 감사위원 윤구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장 후 주주친화정책을 활용해 온 것을 다시 돌이켜보고 새로운 장기 주주 환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과거보다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연중 이사회 논의를 거쳐 내년 주총에서 발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3-26 13:45: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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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조한 성적 경영진 통감...본래의 '엔씨'로 거듭날 것

"지난해 저조한 성적에 대해 경영진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본래의 엔씨소프트로 거듭나겠다." 엔씨소프트는 26일 경기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을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성, 기술력 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적 혁신과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해 이뤄낸 핵심 성과 중 '원팀 엔씨소프트'를 강조하며 올해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매출 1조5781억원, 영업손실 1092억원을 기록한 데 대해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비용 발생이 주된 요인이었고, 일부 신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아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미국 법인의 신규 리더십을 확보, 베트남 신규합작법인 설립, 아마존과 협업해 '쓰론 앤 리버티'를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 450만명 유저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 효율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대표는 "조직 슬림화를 위해 지난해 초 임원을 약 20% 감축하고 5000명을 3100명으로 줄였다. 또 3개 개발 스튜디오와 AI등의 분야를 분사해 독입법인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에도 신작이 기대를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그는 "그간 엔씨는 출시하는 신작마다 기술적인 혁신을 보여주는 기업이었다. 적극적인 유저 소통으로 흥행작을 배출해왔지만 최근 엔씨소프트의 장점이 약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원팀 정신을 되찾고 본업에 충실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기존 IP를 재정비하고 출시 예정인 신작과 퍼블리싱 타이틀의 기술·게임성 평가 기준을 높여 전사적으로 개발 과정을 엄격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엔씨소프트가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과거 엔씨의 기본으로 돌아가 기술력과 게임성을 극대화하는 해로 정하고, 그간 집중하지 않았던 서브컬쳐나 슈팅에 대한 투자와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략 방안으로 ▲운영 고도화를 통한 기존 IP(지식재산권) 경쟁력 유지 ▲신규 개발 및 퍼블리싱 작품의 게임성 극대화 ▲신규 투자 및 M&A로 장르별 클러스터 구축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충 및 개발사 협업 확대 등 꼽았다. 신작으로는 '아이온2', 'LLL', 기존 IP 기반 신규 장르 게임과 퍼블리싱 타이틀 '브레이커스', '타임 브레이커즈'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는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재무자산 운용 수익 등으로 당기순이익 30%를 현금 배당하며 주주 가치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사주 소각에 이어, 앞으로도 자사주 10% 이상 소각을 검토한다. 삼성점 타워 매각도 진행 중이며, 매각 재원은 판교 R&D센터 건립에 활용하고, 매매차익은 배당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5-03-26 13:44: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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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동남아 넘어 올해 중남미 등 신시장 공략 속도

그라비티가 올해 사업 방향으로 신시장 공략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올해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유럽 및 중남미로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중남미 지역에서 게임 산업이 급성장 중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2025년 1/2월호'에 따르면 남미 지역 게임 이용자 수는 3억5500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5.6% 증가했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브라질을 게임 핵심 시장으로 내다봤다. 2024년 게임 시장 규모가 66억 달러에 이르며 2009년부터 남미 최대 게임쇼 '브라질 게임쇼'도 개최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영향으로 IP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고 타이틀 론칭에 대한 요청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그라비티는 중남미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남미 버전 서비스를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그라비티가 직접 서비스하는 'Ragnarok Online America Latina' 론칭을 예고하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Ragnarok Online America Latina'는 중남미 지역 특색을 반영한 BGM,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적용했다. 또 현지 유저들의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론칭 버전에서는 에피소드 14.2까지의 메인 스토리 및 퀘스트와 총 15종의 3차 직업군을 오픈할 예정이다. 철저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중남미 지역 포털 GNJOY LATAM도 오픈했다. GNJOY LATAM은 그라비티의 다양한 게임을 한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이다. 중남미 지역에 서비스 예정이거나 서비스 중인 게임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최신 게임 뉴스, 이벤트 정보, 고객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한다. 그라비티는 유럽 및 북중남미 지역에 3D MMORPG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 PC 게임 '건바운드' 론칭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블록체인을 제외한 PC 버전으로 'Ragnarok Landverse'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그라비티 정일태 사업 이사는 "브라질은 한국 게임 선호도가 높고 이용하는 시간도 많은 지역이다. 이에 일찍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론칭해 IP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올해는 'Ragnarok Online America Latina'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와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며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등 양질의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26 13:42: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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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헌재 찾아 "오늘 중으로 尹 선고기일 지정하라"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헌법재판소 앞을 찾아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을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을 민주당 의원들과 찾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30일이 지났다"며 "12·3 내란사태 발생 114일, 탄핵소추안 가결 103일째인 지금까지도 헌법재판소는 선고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헌법수호자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 87년 민주화운동의 산물인 헌법재판소는 헌법수호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태어났다"며 "존재의 이유를 망각한 것 같은 헌법재판소의 침묵은 극우세력의 준동을 야기하고 무너진 헌정질서의 복원을 지연시키고 있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재는 오늘 중에 선고기일을 지정함으로써 국민의 질문에 화답해야 한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며 "헌재가 변론을 종결한지 30일째다. 헌재가 선고를 머뭇거리는 사이, 국민의 분노는 커지고, 내란의 불씨는 되살아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파괴자 '파면'이냐, 민주공화국의 '파멸'이냐, 답은 간단하다"며 "윤석열은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한 내란 수괴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한 헌법파괴자다. 만약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그것은 국민의 신임에 대한 배신이며, 헌법의 사망선고이자 민주공화국 파멸선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정계선. 헌법재판관 한 명 한 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재판관 여덟 명의 판단이 역사에 기록돼 후세에 길이 전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 내란수괴 파면없이 내란을 끝낼 수 없고, 내란 종식 없이 국가정상화는 불가능하다"면서 "신속한 파면으로 국민적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해소하고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3:41: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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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경북 대형 산불에 "진화에 역량 총동원… 불법소각 엄정 조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각지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주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진화와 대피 과정에서 18명이 사망하고 2만3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부는 헬기 128대, 군 인원 1144명, 소방인력 3135명, 진화대 1186명, 공무원 등 4652명, 주한미군 헬기 등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올 들어 지금까지 총 244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많은 수준"이라며 "지금까지 약 1만7000㏊ 이상의 산림이 순식간에 사라졌고 주택과 공장 등 209곳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산불 피해가 우려되기에 이번 주남은 기간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불 예방 대책에 대해서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71%가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등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며 "이번 산불이 진화되는대로 정부는 그동안의 대처와 예방에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점검하고 깊이 검토하고 개선책을 내겠다"고 했다. 이어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며 "논두렁, 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불 진화를 최우선으로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의 확산 고리를 단절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긴급구호를 비롯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담화에 앞서 한 권한대행은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제적 대피, 철저한 통제, 그리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예측방법과 예상을 뛰어넘는 양상으로 산불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전 기관에서 보다 심각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26 13:40: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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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뉴 한미' 도약..."신규 이사진과 최고 역량 발휘"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배우자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났다. 창업주의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미약품그룹은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는 이를 지원하고 견제하는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에 위치한 한미타워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정기 주총은 20분 만에 종료되면서 지난 1년간 지속했던 오너가 경영권 갈등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음을 알렸다. 송영숙 회장은 이날 주총 현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그룹은 어려웠던 지난 시간을 오늘 이후로 털어내고 오직 주주가치 제고만을 위한 길을 걷는 한미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조화를 이뤄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개발 정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는 임주현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올랐다. 임 이사는 일찍이 2004년 한미약품에서 입사했다.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신약개발,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졌다. 한미약품그룹이 추구하는 '연구개발(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한미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재경관리본부 최고재무책임(CFO) 부사장, 김성훈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 상무이사 등도 이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정기 주총 직후 새 이사회를 통해 김재교 신임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재교 대표는 "제약 기업의 정체성인 신약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과정의 밑바탕에는 임성기 선대 회장의 철학이 뒷받침될 것"이라며 "어떤 방법으로 가장 효율성 있게 추진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지난 2024년 11월 임시 주총에서 창업주 일가인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5대 5 동수를 이뤄내면서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내이사가 모녀 측과 뜻을 함께 하기로 해 화합 단계에 이르렀다. 올해 들어 지난 2월에는 사봉관 사외이사, 권규찬 기타비상무이사 등 형제 측 이사진 사임으로 모녀 측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미사이언스는 한 데 힘을 모았다. 한미약품그룹의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도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화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키며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 센터장 전무이사를 사내이사로,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섬임했다. 각각 신약개발과 제약·바이오 산업 경영전략, 자본시장 등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춘 인사다. 한미약품그룹은 연구와 경영 성과를 성장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5-03-26 13:18: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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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최인영·김재교 이사 신규 선임..."신약개발 전문성 갖춰"

한미약품그룹의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화한다.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에 위치한 한미타워에서 한미약품은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영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약품은 이사 선임의 건을 통해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개발(R&D)센터장·전무이사를 사내이사로,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섬임했다. 최인영 신임 사내이사는 신약개발 전문성을 갖췄다. 최인영 이사는 197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명약학 박사로 졸업했다. 지난 27년간 한미약품에서 폭넓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등 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 핵심 인력으로 역량을 쏟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24년 12월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며 총 7인의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공개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들의 유기적 소통과 협력을 성장기반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재교 신임 사외이사는 이달 초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한미약품그룹에 합류했다. 김재교 이사는 메리츠증권 부사장 출신으로 투자와 제약 산업 전반에서 경력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김재교 이사는 앞서 유한양행 등을 거치며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경영기획, 글로벌전략, 기술수출 등을 주도한 전문가"라며 "전문성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2024년 매출 1조4955억원을 달성하며 2022년, 2023년에 이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62억원, 1435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4.5%에 이른다. 또 자체 개발한 의약품 수익을 연구개발에 순환 투자해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14%다. 한미약품은 올해도 항암, 비만대사, 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간다. 현재 2026년 하반기 출시 목표인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한 H.O.P 프로젝트 내 과제들의 임상 및 비임상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재현 대표는 "지난해 많은 성과를 창출했지만 주가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연구와 경영 성과를 보다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3:13: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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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이사회 첫 여성 의장 선임..."회계·감사·리스크 전문가 영입"

SK바이오팜은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최초의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지희 신임 이사회 의장은 30여 년 경력의 회계, 감사,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다. KPMG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를 역임하며 다수 기업의 회계 및 감사, 리스크 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지난 2024년 3월 SK바이오팜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 감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서지희 신임 의장이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조경선 전 신한DS 대표이사가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두 전문가는 이사회의 연구개발 및 재무·경영 전략 자문 역량을 강화할 핵심 인사다. 특히 SK바이오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용진 교수는 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분야 권위자다. 현재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겸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및 의료 프로젝트도 주도한다. SK바이오팜에서는 연구개발 전략, 기술 도입,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대한 과학적 자문을 맡는다. 조경선 전 신한DS 대표이사는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졌다. 금융 및 회계분야를 비롯해 디지털 전환, 금융 IT, 경영 혁신, 리스크 관리 등에서 경영 자문을 수행한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이사회 리더십 강화를 통해 연구개발, 경영, 리스크 관리 등 기업 경영의 핵심 영역에서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3:12: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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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일동홀딩스, '2025년도 정기주총' 개최..."올해도 성장 이룰것"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서울 서초에 위치한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변경 안건의 경우 주주 및 투자자 친화 경영의 일환이다. 일동제약은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했다.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의 신설도 포함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으며,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 당뇨·비만 타깃 GLP-1RA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등 연구개발 분야에 있어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돌아봤다. 이어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과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2대 지표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활동 추진을 통한 이익 증대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 및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 관련 규정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지난해 핵심 계열사인 일동제약의 실적 회복뿐 아니라 아이디언스와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R&D 회사들에서도 희속식이 있었다. 각각 항암 신약 연구 성과 확보 및 투자 유치, 미국 FDA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 등 성과를 냈다"고 되짚었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그룹 및 각 계열사의 기업 가치 증대는 물론, 배당 정책 및 절차 개선을 통한 주주 이익 제고와 투자자 신뢰 구축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3:11:4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