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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isade Surpasses First-Generation Success… The Second-Generation with Hybrid and 9-Passenger Models Sparks a 'Storm'

Hyundai Motor has unveiled the second-generation new Palisade after six years. On the 15th, Hyundai Motor launched the premium flagship large SUV, the "All-New Palisade." This new model is the first to feature a hybrid (HEV) system and introduces a 9-passenger version, aiming to appeal to a broader range of consumers beyond the traditional family car segment. The Palisade is a completely redesigned second-generation model after six years. It features: ▲A grand and bold exterior design with a distinctive character, ▲Spacious interior that prioritizes passenger comfort, utilizing the advantages of its over 5-meter length, ▲7-passenger and 9-passenger configurations based on the third-row space, ▲The first-ever application of the next-generation hybrid system, ▲Advanced safety and convenience features to provide an optimal driving experience, offering the luxury expected from a flagship large SUV. The Palisade has been causing a "storm" in the domestic automotive market even before its launch. Pre-orders, which began last month, surpassed 33,000 units on the first day and have now exceeded 45,000 units, proving its popularity in the domestic large SUV market. This performance far exceeds the first-day record of 3,468 units set by the first-generation Palisade in 2018, as well as the 20,506 units achieved in the two-week pre-order period. This shows that consumers have once again validated the product excellence of the first-generation Palisade. The Palisade is powered by two powertrains: a 2.5 turbo gasoline engine and a 2.5 turbo hybrid engine. The 2.5 turbo gasoline engine delivers a maximum output of 281 horsepower, a peak torque of 43.0 kgf·m, and a combined fuel efficiency of 9.7 km/L. The 2.5 turbo hybrid, on the other hand, boasts a system maximum output of 334 horsepower and offers a driving range of over 1,000 km on a single tank of fuel. Compared to the previous model, the new Palisade offers an extended overall length of 65 mm and a height increase of 15 mm, providing more generous headroom and legroom for a more comfortable interior space. The second-row seats feature a forward-tilting walk-in function, while the third-row seats are sliding, maximizing both ease of entry and exit for third-row passengers and enhancing the versatility of the cabin space. Hyundai Motor has set a higher sales target for the Palisade this year, aiming for more than the first-generation sales volume of 52,299 units, thanks to performance improvements in the new model. Lee Chul-min, Head of Domestic Marketing at Hyundai Motor, stated, "We have set our domestic sales target at 58,000 units and, considering the pre-orders, we are confident that it is achievable." He added, "Although the 7-passenger model has received more contracts, with 4 out of every 10 vehicles being the 9-passenger model, the strong demand for the 9-passenger version is having a positive impact on the overall success of the new Palisade." Hyundai Motor will prioritize the launch of the 2.5 turbo gasoline model starting today, and for the hybrid model, it plans to begin deliveries in the second quarter after completing certification procedure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1-15 16:44: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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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60만원대"…샤오미, 스마트폰·TV 등 신제품 5종 공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샤오미코리아는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기기 ▲보조배터리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신제품 소개에 앞서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혁신적인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장으로 샤오미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라고 한국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기종인 '샤오미 14T'와 내구성을 강화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2종을 공개했다. 샤오미 14T는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카메라를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색감과 깊이감 있는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39:1 화면비를 제공하는 무비 모드, 시네마틱 블러, 랙 포커스 전환 등을 지원해 영상 촬영 성능도 뛰어나다. 또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글과 협업한 '서클 투 서치'로 앱 전환 없이 화면 속 모든 정보를 즉시 검색할 수 있으며,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하는 'AI 통역사',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AI 리코더', 촬영된 영상을 편집해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AI 필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14T는 타이탄 블루, 타이탄 그레이, 타이탄 블랙, 레몬 그린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은 59만9800원, 12GB+512GB 모델은 64만9800원이다. 키코 송 샤오미 동아시아마케팅 총괄은 "유럽에서는 약 97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을 한국에서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세계 누적 판매량 4억2000만대를 돌파한 레드미 노트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보급형이면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200MP(메가 픽셀) AI 카메라가 강점이다. 0.8㎜ 두께의 메인보드와 고강도 알루미늄 복합 프레임을 갖췄으며,샤오미14T와 마찬가지로 AI 기반 촬영·편집 기능도 탑재돼 있다. 색상은 라벤더 퍼플, 미드나이트 블랙, 코랄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가격은 8GB+256GB 모델이 39만9300원, 12GB+512GB 모델은 49만9400원이다. 샤오미 14T와 레드미 노트 14 프로 내 탑재된 모든 AI 기능은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위해 기기내장형(온디바이스)으로 처리된다. 샤오미 하이퍼 OS의 3중 보안 체계가 적용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TV 부문에서는 4K UHD 해상도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 A 시리즈'부터 최대 100인치 대화면을 자랑하는 'TV Max 100'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모든 제품에는 구글 TV가 탑재되어 음성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TV Max 100은 100인치 대화면에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0억 개 이상의 컬러를 구현한다. 가격은 299만8000원이다. TV S 미니 LED 시리즈는 512개의 독립 디밍 존으로 정밀한 밝기 제어가 가능하며, 144㎐ 주사율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가격은 65인치 모델은 99만8000원, 75인치 모델은 169만8000원이다. 그 외에 TV A 프로 시리즈의 가격은 35만8000원, 기본형 'TV A 시리즈' 32인치 모델은 18만8000원이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스마트워치 '레드미 워치 5', 40dB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초슬림 베젤의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가 소개됐다. 특히 '레드미 워치 5'는 샤오미 스마트워치 중 가장 큰 2.0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2㎜ 초슬림 베젤로 디자인됐다. 최대 24일의 배터리 수명과 1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한다. 실버 그레이, 옵시디언 블랙, 라벤더 퍼플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만9800원이다. 또한 2년 만에 출시되는 보조배터리 4종과 8000Pa의 흡입력을 자랑하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Max'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샤오미는 자사 전기차의 국내 출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우 사장은 "앞으로 3년간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 100% 집중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시점에 자연스럽게 한국에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샤오미는 제품 구매와 A/S까지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내 개설할 예정이다. 우 사장은 "첫 매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위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모든 신제품은 1월 15일부터 순차 출시되며, 샤오미 공식 스토어와 네이버, 쿠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15 16:32:4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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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으로 건강 챙기세요” KT, 1월 멤버십 혜택 확대

KT는 이달 멤버십 혜택을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새해 첫 프로모션으로 쇼핑과 음식 등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준비했다. 특히 20-30대의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 관련 브랜드를 포함한 18종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이달의 '달달초이스'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6000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쿠폰 ▲팀홀튼 아메리카노M 무료 ▲CJ더마켓 50% 할인 ▲샐러디 3500원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S 무료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오붓 1만5000원 할인 ▲청소연구소 할인 ▲아모레몰 기프트카드 ▲크록스 1만5000원 할인 ▲아고다 최대 10% 할인 ▲신세계면세점 제휴 캐시 및 쇼핑 지원금 ▲부산엑스더스카이 본인 및 동반 2인 40% 할인 ▲원스토어 게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찬스'에서는 스타벅스 캠핑 머그와 롯데시네마 가족 관람권 4매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 프로모션에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미피 인형과 미쏘(MIXXO) 아우터를 추첨 증정하고, 미쏘 20%, 롯데렌터카 G카 50% 할인 쿠폰 증정, 다이소 금액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편 KT는 스타벅스 VIP초이스의 경우, 기존 '아메리카노 숏 무료'에 '4000원 할인' 옵션을 추가했다. 메가MGC커피의 상시 혜택 500원 할인쿠폰은 월 3장까지 늘려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공차, 이랜드몰, 어바웃펫, 빌리카, AICE 등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신년을 맞아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만족도 높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대별 인기 브랜드를 추가했고, '옴니보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취향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5 16:25: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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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초격차' 강화 전략..."2027년 6공장 완공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에서 행사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 무대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무대는 주최 측이 초청한 기업 가운데 선별된 27개 기업만 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발표 순서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배정됐다. 이날 발표 무대에 오른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 건설, 포트폴리오 강화, 지난 2024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는 5공장 본격 가동,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5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계획했던 공사기간을 35개월에서 24개월로 줄이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경쟁력에 격차를 벌린 것이다. 18만 리터의 5공장이 더해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총 78만4000리터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확보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부터 지난해 말 인천 송도에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2년까지 '제2 바이오캠퍼스' 건설을 마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6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6공장은 5공장과 동일 규모인 18만 리터인데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생산능력을 96만4000리터로 확장해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능력뿐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3년 만인 지난 2024년 글로벌 규제기관에서 누적 제조 승인 건수 340건을 올리고, 99%에 달하는 배치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을 이뤄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개발(CDO) 관련 신규 플랫폼도 잇따라 선보여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에스-텐시파이, 에스-에이퓨초 등 5개의 신규 플랫폼 및 솔루션을 추가해 총 9개의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포트포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 완제의약품, mRNA 등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비롯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과 같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생산 영역을 넓힌다. 향후 완전 자동화된 사전충전형주사기 생산에도 적극 대응한다. 존림 대표는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4년 연간 수주 금액 5조원 시대를 열였고,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도 176억달러를 넘겼다.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20% 증가할 전망되는 가운데, 이는 상장 연도인 2016년 매출 2946억원의 약 15배에 달하는 성장세라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의 설명이다.

2025-01-15 16:17: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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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he growth potential of the Indian shipbuilding industry, K-Shipbuilding is poised to seize order opportunities.

The domestic shipbuilding industry is focusing on strengthening its market position by capitalizing on India's large domestic market and the growth potential of the shipbuilding sector. As India plans to place large-scale ship orders and foster its shipbuilding industry, South Korean shipbuilders are carefully monitoring market trends with an eye on potential partnership opportunities.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15th, the size of the Indian shipbuilding industry is expected to grow from $90 million in 2022 to $8.12 billion by 2033. In particular, Clarkson Research, a British shipbuilding and shipping market analysis firm, reported that India plans to place orders for more than 1,000 new ships. Currently, India has a fleet of approximately 1,500 vessels and plans to expand it to 2,500 ships in the future. However, there are currently only 28 shipyards in India, so expanding construction capacity is essential to secure 1,000 new vessels. Additionally, while India relies on shipping for about 95% of its total trade volume, its domestic shipbuilding industry remains vulnerable. As a result, it is reported that India spends approximately 110 trillion won annually on renting foreign vessels. To reduce these costs, there is an analysis suggesting that India needs to be able to build large container ships, very large crude carriers, and car carriers domestically. The Indian government is also making concerted efforts to foster its shipbuilding industry. The government has outlined a roadmap to raise India's shipbuilding capacity, which currently holds less than a 1% share of the global shipbuilding market, to become one of the top five shipbuilding nations by 2047. In particular, it has been reported that Indian government officials have visited the facilities of South Korea's three major shipbuilders (HD Hyundai Heavy Industries, Samsung Heavy Industries, and Hanwha Ocean) and are placing significant emphasis on the potential for technological cooperation. Indian government officials visited the Hanwha Ocean Geoje facility, Samsung Heavy Industries Geoje Shipyard, and HD Hyundai Heavy Industries Ulsan Shipyard at the end of last year. During these visits, they received briefings on shipbuilding capabilities, shipyard operation systems, and eco-friendly ship technologies, leading industry experts to believe that India is considering South Korea as a potential partner. Following the visit of Indian government officials to South Korean shipbuilders, it has also been confirmed that officials from Hanwha Ocean visited local shipyards in India. This has drawn attention to the growing possibility of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shipbuilding sector. On the 14th, Hindustan Shipyard Limited (HSL) in India posted on the social media platform X, stating that a delegation from Hanwha Ocean visited their shipyard on the 13th. The visit was described as an assessment of potential cooperation for shipbuilding. HSL is located in Visakhapatnam, Andhra Pradesh, in eastern India. As a result, industry experts believe that the two countries are in discussions to explore opportunities for business collaboration in the shipbuilding sector. Some experts argue that the long-standing border disputes between India and China could play a positive role in strengthening cooperation between South Korea and India. Given India's anti-China sentiment, building advanced shipbuilding capabilities through technological cooperation with South Korean shipyards, rather than China, is seen as a crucial strategy for India. An industry insider stated, "Indian government officials visited South Korean shipbuilding facilities with the intention of increasing the number of vessels in operation, seeking support and cooperation." They added, "Domestic shipbuilders are also actively exploring cooperation strategies, considering the large scale of the Indian market." The insider continued, "However, since India is not a country with a developed shipbuilding industry, utilizing its abundant labor force to grow the industry will be a key challenge." They added, "While the potential of the Indian market is clear, it is still too early to expect short-term results. Therefore, ongoing discussions and the exploration of long-term cooperation strategies are necessary."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1-15 16:17: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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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尹, '불법 수사' 주장하며 버티기 들어가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면서도 '체포'가 아닌 '출석'이라고 강조하는 윤 대통령이, 조사 과정에서 '버티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 대국민메시지와 페이스북 메시지 등으로 입장을 전했다. 형사재판과 탄핵심판이 본격화되자 여론전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15일 공수처 관계자는 취재진을 만나 "(윤 대통령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수처는 청사 도착 직후인 오전 11시부터 2시간30분가량 윤 대통령을 조사했지만, 진술을 거부했다고 한다. 조사가 끝나면 윤 대통령은 일단 서울구치소에 머무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포 직전 영상 등으로 배포한 대국민메시지에서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수처 수사팀이 관저에 진입했을 때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자진출석으로 갈음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이 대국민메시지에서 '공수처 출석에 응하겠다'고 한 발언이 눈에 띈다. 자진출석을 주장하던 윤 대통령은 본인의 상태를 '체포'가 아니라 '출석'이라고 규정한 셈이다. 하지만 공수처는 '금일 10시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며 선을 그었다. 또 공수처의 수사가 불법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당분간은 진술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자문역인 석동현 변호사도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격과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해 이러한 사태(물리적 충돌)만은 막아야겠다고 판단해 공수처 수사가 합법이 아니라 보면서도 출석을 결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일 수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입을 열 경우, 계엄은 위법·위헌적이지 않고 내란의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머무르고 있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A4용지 14장 분량의 긴 글이 올라왔다. 윤 대통령이 새해 초 직접 만년필로 작성한 육필 원고였다. 윤 대통령은 이 글을 통해 12·3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과 정당성을 설명하고, 거대 야당의 '입법 횡포'와 '부정선거' 등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지난해 12월12일 대국민담화에서도 주장한 '계엄은 대통령의 권한 행사'라는 내용이 재차 언급되기도 했다. 부정선거 역시 지난번 대국민담화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국민메시지와 육필 원고에서 "우리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재인식" "국민 여러분이 확고한 권리와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밝고 희망적"이라고 강조해, 보수층 결집을 꾀했다. 탄핵심판과 형사재판 모두에서 여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을 예상한 것이다. 이에 향후 구속되더라도, 윤 대통령의 여론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복귀 구상'은 물거품이 된 모양새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 무산, 탄핵심판 기각, 수사 무력화 등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뒀다. 체포가 무산되면 여론이 탄핵 기각에 쏠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여론의 향방을 살피는 헌법재판소가 탄핵 기각에 손을 들어 줄 수 있다고 전망한 셈이다. 그리고 탄핵이 기각될 경우 '내란 수사'는 자연스레 무위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통령실 일부 참모와 친윤(친윤석열)계 일부 의원들은 이같은 논리를 들어 윤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한 바 있다. 그리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여당 지지율이 오른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체포돼 '내란 수괴' 혐의로 대면조사를 받게되면서, 오히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는 데 부담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15 16:14: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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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 실시, 與 "공수처 수사권 없어"·野 "경호처 과잉충성"

내란국조특위(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5일엔 대통령실, 대통령 경호처,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를 불러모아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기관보고를 실시했다. 내란국조특위는 이날 오전부터 기관보고를 받고 주요 증인들에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진상을 따져물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한덕수 국무총리, 조태용 국정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한 총리에게 비상계엄 선포 전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계엄 선포 건의를 한 적 없냐고 따져물었다. 한 총리는 "전혀 그런 일이 없다는 것을 보도자료도 내고 필요하면 법적 조치도 하겠다고 했고, 그 문제에 대해서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도 당초 했던 이야기를 번복했다"고 부인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후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질타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메시지를 냈다. 주요 내용은 법이 모두 무너지고 불법이 자행되고 있고 불법 무효인 영장이 강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 총리의 생각을 물었다. 한 총리는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며 "윤 대통령도 자신의 결정에 따라서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책임을 져야한다. 책임을 져야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진하 대통령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에게 "그동안 수많은 경호처 지도부의 일탈행위에 대한 제보가 많이 오고 있다. 2023년 12월18일 경호처 창립기념일 행사 때 윤 대통령 생일과 비슷하다고 해서 생일파티로 둔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삼행시 선발대회, 경호처 합창 등 해당 동영상이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행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이런 일이 있나. 일부 경호처의 과잉 충성, 권력 줄대기, 경호처가 이래도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반면,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공수처의 수사와 체포 영장 집행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석우 법무부 차관에게 "공수처의 대통령 수사 권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공수처가 4년 전 설립 이후 제대로 한 수사와 기소가 없어서 무용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권한 없는 사건에 뛰어들어서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수처법에 따르면 내란 혐의 수사권이 없다. 공수처는 특정 범죄 대상에 대한 수사를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라며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권한이 있나"라고 물었다. 김 차관은 "기본범죄상으로 포함돼 있지 않다"고 했다. 박 의원은 "공수처의 논리는 직권남용 수사권한은 있고 연결된 사건으로 내란죄를 들여다보겠다는 자기만의 논리를 세운 것"이라며 "현직 대통령은 내란과 외환죄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에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다. 대통령을 수사해도 기소, 소추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기본범죄인 직권남용으로는 (대통령) 기소가 불가능한데, 연결범죄인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는지는 논란이 있다"고 답했다.

2025-01-15 15:53: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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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체포, 정국주도권은 野로

12·3 비상계엄 사태 43일만인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됐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이다. 이에 당분간 여야 간 극한 대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정국 주도권은 야권에 넘어갈 전망이다. 그간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며 보수진영을 결집시켰던 상황이라, 여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여론조사도 일부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이제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재확산되면서 여야 지지율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조기 대선을 예상하는 보수 지지층의 결집이 쉽게 흩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 일단,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외환일반특검법' 통과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발의한 내란특검법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상황이라, 야6당은 두번째 내란특검법을 발의해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시켰다. 이번에는 내란·외환죄를 모두 포함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체포됨에 따라 내란특검법을 예정대로 오는 16일 처리할 방침이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오늘이라도 구체적인 내란특검법을 발의한다면 언제는 적극적 논의를 할 수 있다. 처리는 내일(16일) 하도록 할 것"이라며 "수정안이 되든, (국민의힘과) 논의가 마무리되든, 아니면 민주당의 단독안이 되든 우리 당은 16일 반드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기관은 체포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며 구속되면 최대 20일 내에는 기소를 해야하므로, 그전에 내란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민주당의 내란특검법이 통과되면 수사기간이 최대 130일이므로, 조기대선과 겹치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 윤 대통령의 체포로 야권에 정국주도권이 넘어올 경우, 강공 드라이브를 걸어 지지율 회복을 꾀할 분위기다. 특히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사망사건 특검법도 재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이 주장해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도 재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도권을 빼앗긴 국민의힘은 자체적으로 '계엄특검법'을 발의하며 민주당에 맞설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자체안을 발의할 경우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다'며 최상목 권한대행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고, 최 권한대행은 이를 받아들일 공산이 크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날 중으로 자체안을 발의하지는 않았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여당은 윤 대통령 체포가 부당하다는 것도 지속적으로 강조할 전망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께서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과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불법적 체포영장 집행에도 불구하고 큰 결심을 내리셨다"며 "대통령께서 체포됐다고 해서 불법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를 향해 "불법 영장 집행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한이 없다. 직무범위를 넘어선 직권남용"이라며 "필요하면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되짚어 봐도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한이 없다"며 "직무범위를 넘어선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15 15:52: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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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에 與 "부당·불법 영장 집행" VS 野 "구속 수사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체포된 가운데, 여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존재감을 뽐내기 위해 부당하고 불법적인 영장 집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구속수사를 통해 내란 전모를 낱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부당·불법 영장 집행"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 여러분에게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참담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국격이 무너진 데에 대해서 죄송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수사를 위한 체포인지, 체포를 위한 체포인지 온 나라를 뒤집어 놓은 것이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일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상상을 초월할 일이 2025년 대명천지에 벌어졌다. 오동운 공수처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제 속이 시원한지 묻고 싶다"면서 "공수처와 경찰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영장을 집행했다. 사법부가 이런 불법적인 영장 집행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이 공수처와 국수본을 겁박했다. 역사가 반드시 기록할 것"이라며 "공수처와 국수본이 영장을 무리하게 집행하는 과정에서 시민 한분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조속히 쾌유하길 바란다"며 "시민을 다치게 한 데에 대해서 공수처와 국수본에 무거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수처에 촉구한다.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해야 하고 예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와 체포 영장을 발부해준 서부지법, 민주당과 내통한 경찰이 만든 비극의 3중주"라고 표현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 "법적인 수사권을 넘어선 부분이 있어서 공수처와 경찰에 대한 법적 검토가 필요해서 신속하게 움직일 예정"이라며 "(공수처·경찰 등) 항의방문 등도 필요해보인다. 바로 움직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尹, 구속 수사해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물론, 공권력의 법 집행마저 무력으로 방해하며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든 중대범죄자"라며 "그동안 수사기관의 소환 요구에 수차례 불응했고, 그것도 모자라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윤석열을 구속 수사하여 내란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고, 윤석열의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며 "그것이 헌정질서를 온전히 회복하고 국가정상화를 이루는 길이다. 윤석열 체포 영장 집행 소식에 코스피가 급등한 것만 봐도 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이 관저 앞으로 몰려가 공권력의 법 집행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 저열한 수준이 매우 한심하고 참담하다"며 "내란 수괴를 지키기 위해 법도 무시하며 무법천지를 만드는데 일조한 이들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은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다"며 "범죄를 저질렀으면 수사 받고 처벌받는 것이 상식이고 공정이고 법치다. 내란 특검법은 온 국민이 목격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수사하고 처벌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그동안 시간을 질질 끌며 내란 특검법을 반대하더니 윤석열 체포가 임박하자 부랴부랴 자체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며 "진정성과 의지가 손톱만큼이라도 있다면, 즉시 특검법안을 발의해야 한다. 오후에라도 발의하면 밤새서라도 협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김건희, 출국금지 필요" 원내3당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정치권 등판 이후부터 논란을 일삼아온 김건희 여사의 출국금지를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의원 일동은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무엇보다, 윤석열 국정농단의 한 축인 김건희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는 김건희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통해 국정에 깊숙이 개입해 왔다는 의혹은 언론을 통해 이미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건희는 그야말로 각종 의혹의 종합선물세트"라며 "또한,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에서 내란 행위 연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건희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체포된 상황에서도 법의 심판을 피하고자 해외로 도주하거나, 내란사태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매우 높다"며 "이에 조국혁신당은 법무부와 수사기관에 김건희에 대한 신속한 출국금지와 본격적 수사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2025-01-15 15:50: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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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2·3 비상계엄 사태 43일만에 '내란수괴' 혐의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수괴 혐의로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만이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로 떠나기 직전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되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관련기사 2·3면> 이날 경찰과 공수처는 오전 4시10분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해 오전 10시33분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대통령경호처에 막혀 무산된 이후 12일만이며, 지난해 12월31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15일만이다. 이날 오전 5시쯤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관저 앞을 찾았다. 이들은 '불법 체포'라며 강성 보수 시위대와 함께 경찰·공수처 체포팀과 대치했다. 하지만 체포팀은 오전 7시34분쯤 1차 저지선을 뚫었고, 불과 26분만에 대통령 공관으로 이어지는 철문(3차 저지선)에 도착했다.이날 영장 집행 과정에서 공무집행 방해자로 체포된 경호처 직원·국회의원·시위대는 없었다. 관저를 막는 경호처 직원이 없어, 진입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고 공수처는 전했다. 관저에 도착한 수사팀은 윤 대통령과 출석 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윤 대통령 측은 자진 출석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수처는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체포 영장 집행이 목표"라고 선을 그었다.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됐다. 영장 집행 개시 6시간23분 만이다. 오전 10시52분 과천 공수처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청사 내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체포되기 직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안타깝게도 이 나라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돼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공수처로 향하기 직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지금 이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남기고 체포에 응했다고 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조사한 후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공수처는 신문을 위해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수사를 '불법 수사'로 규정한 만큼,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무장한 군인을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투입한 총책임자로 지목된 것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15 15:36:0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