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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 'D-1' 정치권의 풍경은? 與 "개헌 추진" VS 野 "국가 폭력 공소시효 배제법 필요"

온 국민의 시선이 헌법재판소로 고정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하루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1987년 체제 헌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개헌론'을 언급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폭력 공소시효 배제법 재발의 의지를 드러내며 서로 으르렁댔다. 국민의힘은 1987년 개정된 헌법에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를 막을 방법이 담기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기각 또는 각하로 직무에 복귀할 시 권력구조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통해서 시대에 맞지 않는 '87체제'의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복귀 시 개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흔히 제왕적 대통령제로 생각해왔던 헌법이 실제로 의회 독재를 견제할 최소한의 수단조차 사실상 전무한 제왕적 의회 헌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내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가 결정된다면 우리 당도 적극적으로 개헌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도 임기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만큼, 국민의 뜻을 모아 시대정신에 맞는 헌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권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탄핵심판 '승복'을 거듭 언급하며 내심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헌재의 불의한 선고에 불복할 수 없다'며 사실상 불복을 선언하고, 대중 봉기를 유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런 극언을 내뱉으며 마치 자신이 독립운동가라도 되는 듯이, 자신이 정의의 수호자라도 되는 듯이 망상에 빠져 있겠지만, 사실은 내란 선동일 뿐"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여러 차례 탄핵심판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중 누가 진정 헌정을 수호하는 정당인지 명백하다"며 "탄핵이 기각돼도, 또 인용돼도 우리 사회의 갈등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책임 있는 정치세력이라면, 지지자들의 감정을 다독이면서 차분하게 헌재 판결을 기다리는 것이 정도"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후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언급하면서 국가 폭력 공소시효 배제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폭력 공소시효 배제법은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처리됐으나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꽃이 피는 시기이긴 하지만 4월3일은 언제나 슬픈 날이다. 대한민국 정부 최초의 계엄령이었고, 제주도민의 10분의1에 해당하는 약 3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채 영문도 모른 채 총칼에 의해 죽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용서될 수 없다. 이런 국가 폭력은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 재발돼선 안 된다'며 "제주 4·3 당시 계엄에 의한 국민 학살이 결국 단죄되지 못했고, 그 때문에 다시 1980년 5월에 계엄령으로 국민 학살이 일어났다. 그에 대한 책임 역시 완벽하게 묻지 못해서 오늘날 다시 계엄에 의한 군정을 꿈꾸는 황당무계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보셨지만, 12·3 친위 군사 쿠데타 계획엔 약 5000~1만명의 국민을 학살하려던 계획이 드러나 있다"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그 하잘 것 없는 명예와 권력을 위해서 수천개, 만개의 우주를 말살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더 나은 삶을 살게 해달라고 세금을 내고 권력을 맡겼더니,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하는 엄청난 계획을 할 수 있나. 모두 다 이미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서 충분한 진상과 책임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국가폭력 공소시효 배제법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국회에서 TV 중계 등을 통해 지켜볼 예정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면 이들은 각각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2025-04-03 14:00: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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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호, 새 앨범 'ONE' 커버 이미지 오픈...여심 저격 비주얼로 '기대감 UP'

가수 최수호가 첫 번째 미니 앨범 '원(ONE)'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본격 컴백한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는 '트롯 밀크남'의 앳된 이미지를 벗고, 소년에서 남자로 훌쩍 성장한 최수호의 무르익은 비주얼을 담고 있다.이미지 속 최수호는 짙은 흑발에 시크한 블랙 스타일링,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 팬심을 설레게 했다. 커버 이미지의 강렬한 무드가 최수호가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는 인트로에서 펼쳐지는 최수호의 국악 구음이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밍고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위로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특히 이 곡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신의', '검사 프린세스', '왕과 나' 등 다양한 작품의 OST 음반을 작업한 대한민국 'OST 거장' 오준성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 송가인 '서울의 달' 등 약 40년간 1200곡 이상의 가사를 쓴 이건우가 가사를 써 완성도 높였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꿈속을 걸어가요', '같이한 우리', '엄마의 노래', TV조선 '미스터트롯2' 신곡 미션을 통해 선보였던 '조선의 남자' 2025년 버전,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최수호는 지난달 막을 내린 MBN '현역가왕2'에서 정통 트로트부터 국악 가요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종 6위로 TOP7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에서는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유지나의 '쓰리랑'을 선곡, 국악 전공 필살기를 살린 환상적인 무대로 첫 출연에 우승까지 찾이했다. 최수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원'은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4-03 13:56: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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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출신 최성윤, 5월 日 첫 단독 팬미팅 개최 확정...본격 글로벌 활동 박차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출신 최성윤이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올 어바웃 윤(All about Yun)'을 개최한다. 최성윤은 오는 5일과 6일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해외 팬미팅까지 진행한다. 팬미팅 '올 어바웃 윤' 은 타이틀에 걸맞게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최성윤 만의 다양한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근황부터 일상 이야기까지 팬들과 함께 나누고, 다채로운 코너와 이벤트를진행한다. 2017년 그룹 골든차일드로 데뷔한 최성윤은 와이(Y)라는 예명으로 팀의 메인 보컬을 맡아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뿐만 아니라 '알타보이즈', '태양의 노래' 등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고, 예능과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9월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같은 해 12월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린 그는 오랜 시간 사용한 예명이 아닌 최성윤 본명을 걸고 개최하는 첫 팬미팅을 통해 활동 제2막을 연다. '올 어바웃 윤'을 통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데뷔 이래 처음으로 혼자서 팬들과 만나게 된 최성윤이 어떤 색다른 매력과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첫 단독 팬미팅 '올 어바웃 윤'은 오는 5일 오후 2시와 6시, 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후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오후 1시와 6시 총 4회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2025-04-03 13:51: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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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제3차 IP 정책포럼 개최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도 제3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IP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특허 무효율 개선과 지식재산 전문법관 제도 도입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IP 정책포럼은 지재위, 특허청, 산업계, 법조계 등 약 30여 개 기관 전문가들이 매달 참석해 IP 제도 개편 과제를 다루는 정책 논의의 장이다. 이번 3차 포럼은 제2차 포럼에서 다룬 '특허 품질 제고' 논의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서울고등법원 김광남 부장판사는 '진보성 판단기준과 특허 무효율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부장판사는 "진보성 부정이 국내 특허 무효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법원에서 축적된 판단 기준을 바탕으로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2023년 기준 한국의 특허 무효율은 44.4%로, 일본(11.5%), 미국(31.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또한 권택수 변호사(전 서울고등법원 지재소송 전담부 부장판사)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분야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판결을 위한 '지식재산 전문법관 제도' 필요성을 제안한다. 그는 "재판부의 잦은 변동은 전문성 약화와 재판 지연으로 이어진다"며, 주요국 사례를 통해 법관 인사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광형 위원장은 첨단기술이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기정학 시대에 '특허 품질을 높이지 않고서는 기술강국으로 도약할 수 없음'을 재차 강조하며 "IP포럼에서 발표하고 논의하는 이슈들이 올해 제도 개선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부,입법부, 사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03 13:41: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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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구강붕해정' 품목허가 신청..."물없이 녹여먹는 신약"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구강붕해정'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기존 허가받은 자큐보의 신규 제형변경 개발로, 임상 1상으로 분류되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큐보정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물로 차세대 치료제다. 지난 2024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발매되고 있는 제37호 국산 신약이다. 구강붕해정은 혁신 제형으로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급하게 복용이 필요한 환자에게 보다 편리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소형화를 통해 휴대성까지 높였다. 또 구강붕해정에 많이 쓰이는 민트향이 역류성식도염 환자에게 속쓰림을 유발할 가능성까지 반영해 민트향 대신 오렌지 향을 첨가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는 등 차별화했다. 향후 자큐보 구강붕해정까지 품목허가를 승인받을 경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중 구강붕해정 제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03 13:30: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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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영등포문화재단과 협력..."청소년 융합문화 활동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영등포문화재단과 '청소년 문화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세대가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문화사업 기획 및 운영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의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활동 협력 ▲문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자체 개발한 생명과학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를 영등포구 내 여의도중학교, 영신고등학교,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과학과 예술을 결합하는 창작 활동을 펼치고 완성된 작품은 영등포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예술·기술 융복합 전시에서 공개한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종근당고촌재단은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종근당고촌재단의 융복합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3:29: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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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한국…성인 47% "국가건강검진 항목 늘려야"

우리나라 성인 중 절반가량은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3일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볼룸에서 한국헬시에이징학회와 공동으로 '초고령사회 건강검진의 미래와 발전 방향' 심포지엄을 열어 이런 내용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20세 이상 성인 1229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4.1%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었으며, 검진 주기는 '1년마다'와 '2년마다'가 각각 48.1%로 동일했다. 60세 이상(85명)만 봤을 때는 건강검진 주기가 '2년마다'(61%)라는 응답이 '1년마다'(34%)보다 많았다. 나이가 들면서 경제적 부담이나 잦은 검진으로 인한 피로감 등이 건강검진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 항목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부족하다'고 답한 비율이 46.9%로 '충분하다'고 답한 41.8%보다 다소 높았다. 질환별 건강검진 관심도(복수 응답)는 '암 검진'(종양)이 66.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만성질환 관리'(당뇨병, 고혈압 등)(52.4%), '심혈관 질환'(47.6%), '간·신장 기능'(43.4%), '노인성 질환'(치매, 파킨슨병 등)(17.5%) 순이었다. 국가건강검진 중 일부 항목의 상한 연령을 더 높이는 데에는 전체 응답자의 82.2%, 60세 이상 고령층의 78%가 각각 동의했다. 현재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 국가건강검진의 경우 상한 연령 제한은 없다. 다만, 국가암검진은 폐암만 상한 연령이 74세로 정해져 있다. 75세 이후의 건강검진 주기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7.4%가 '검진 주기를 늘려서 검진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이전과 똑같이 정기검진을 진행하겠다'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다. 또한 치매와 파킨슨병 등의 노인성 질환에 특화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받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1.6%, 60세 이상의 88%가 각각 받겠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현행 국가건강검진은 대부분의 항목이 상한 연령을 두지 않고 있어 초고령자들도 충분히 국가 검진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학회를 중심으로 건강검진의 효용성 측면에서 상한 연령을 둬야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03 13:29:1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