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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中 수출 빗장 열리자 170달러 직행…반도체주 전반 ‘들썩’

글로벌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대(對)중국 수출 승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주가 170달러선을 돌파했다. AMD를 비롯한 반도체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4.04% 오른 170.7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72.4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조1620억달러로 확대돼 애플(3조1230억달러)과의 격차를 1조달러 이상으로 벌렸다. 이날 상승은 미국 정부가 수출을 제한해왔던 AI 칩 'H20'에 대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을 승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중앙TV(CCTV)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H20 수출을 승인해 출하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시장에 곧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우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최신 AI 칩보다 낮은 사양의 H20을 중국에 판매해 왔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해당 칩까지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황 CEO는 당시 수출 제한으로 인해 5∼7월 분기 매출이 약 80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히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엔비디아의 수출 재개 소식은 AMD 등 경쟁 업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AMD는 "MI308 AI 칩을 중국에 다시 판매할 계획"이라며 "미 상무부가 수출 라이선스 검토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AMD 주가는 이날 6.41% 오른 155.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와 미국의 브로드컴도 각각 3.59%, 1.94%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7% 올랐다. 반도체주 전반의 강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8% 상승한 2만0677.80에 마감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2만0836.04까지 상승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8%, S&P500지수는 0.40% 각각 하락했다. 같은 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16 08:41: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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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지역사회와 '호흡'

제2회 공연…장애인 직업 재활·일자리 창출등 기여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Love Songs)'를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코웨이에 따르면 20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2022년 창단 이후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꾸준히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한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이어졌으며, 지역 주민과 코웨이 임직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따뜻한 호응 속에서 펼쳐졌다. 합창단은 사랑·희망·위로·추억을 주제로 한 작품 총 12곡을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 드럼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선보였다. 'Five Hebrew Love Songs', 'Sure on This Shining Night' 등 예술성이 돋보이는 곡부터 '베사메무쵸', 'A?Tribute?to?Queen'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큰 박수를 얻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기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6 06:5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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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도 원·달러 환율 떨어져…수출·수입 물가 3개월 연속 하락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 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한 달 전과 비교해 8.7%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1560원대로 내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26.95로 한 달 전과 비교해 1.1%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출 물가 지수가 하락한 이유는 원·달러 환율이 내린 영향이 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366.95원으로 전월(1394.49원)과 비교해 27.54원 내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림 수산품은 냉동수산물(-1.5%)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1.8%),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8%) 등을 중심으로 1.1% 낮아졌다.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69.26달러로 전월(63.73달러) 대비 8.7%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불안이 유가상승을 초래했다. 유가 급등의 여파로 원재료는 원유(6.5%)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5% 뛰었다. 중간재는 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원·달러 환율이 감소하며 1.6% 하락했다. 화학제품(-2.2%)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8%)등이 내렸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전월 대비 1.1%, 1.0% 하락했다. 이문희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이달의 경우 두바이유 가격은 1%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유가와 환율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점을 감안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7-16 06: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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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아스텔라스제약과 스타트업 지원한다

우수 창업기업 모집·선발, 제품 개발·기술 고도화등 협업 창업진흥원이 아스텔라스제약과 손잡고 제약·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15일 창진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 창업기업 모집 및 선발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기술 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창업기업 공동 발굴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아바타테라퓨틱스, 티큐브잇은 아스텔라스제약의 츠쿠바연구소 내 실험실과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전문 연구진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량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대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한국의 창업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텔라스(Astellas)제약은 2005년에 야마노우치 제약(1923년 설립)과 후지사와 제약(1894년 설립)이 합병해 탄생한 기업으로 종양학, 안과학, 면역학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2025-07-16 05:58: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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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국내 최초로 SOFC 발전설비 KESCO 제품검사 합격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제품검사에서 자사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설비가 국산 기술로는 처음으로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코파워 측은 이번 이번에 합격한 150kW급 SOFC 시스템 ‘TUCY-Q150’은 전기효율 59.5%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에 KESCO 검사 합격과 관련해 "세계적 기술 수준과 견줄 만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국내 연료전지 산업 자립과 세계 시장 진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연료전지 시장에 기술 자립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다. 이번 검사에 합격한 SOFC 발전설비는 분산·상용 발전소, 건물,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데이터센터, 대형 건물, 생산시설 등에서도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미코파워는 전망했다. 또한 이번 KESCO 검사에서 제품의 구조, 내구성, 전기적 안전성 등 전 부문의 기준을 통과했으며, 독자 기술 기반의 스택 개선과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능 향상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미코파워 측의 설명이다. 국산화 기술 개발을 이끈 박진수 미코파워 기술본부장은 "KESCO의 까다로운 기술 검증을 통과하며 당사의 제품 품질과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면서 "이번 성과는 국산 연료전지 기술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수소산업의 자립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코파워는 2008년부터 고체산화물 셀, 스택, 시스템 등 SOFC 전주기를 독자 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미코파워는 향후 데이터센터, 대형 건물, 선박, 생산시설 등에 SOFC 시스템을 보급해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백㎾급 대용량 제조 역량도 확보해 글로벌 SOFC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7-15 18:06:5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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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잡월드 내 직업체험실 개관식 개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내에 건설 직업체험실 '건설탐험대'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지난 3월 체결된 공제회와 한국잡월드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건설탐험대'는 48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4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상설 직업체험 공간이다. 세계적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국내 주요 건축물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건축물을 설계하고 완성하는 자기 주도형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전자카드(건설근로자용 '올패스 카드')를 체험에 도입하고, 소형 크레인 운전도 구현해 직업의 현실감을 높였다. 공제회는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직업으로서 건설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설 직업체험을 통해 건설근로자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도 "건설탐험대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5 17:04: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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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후폭풍' 소액주주 대통령실 탄원서 잇따라…KG그룹-한화 등 재계 긴장감 확대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명시', '상장회사 사외이사의 독립이사로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사의 충실의무' 조항이 개정 후 '회사와 주주를 위하여'로 주주가 추가되면서 최근 소액주주들이 잇따라 '주주가치 훼손'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기업향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재계는 경영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KG그룹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2일 대통령실과 금융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으로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 주주연대는 KG그룹 계열사들이 불공정 거래와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행동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통해 결집한 KG그룹 6개 상장사(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KG모빌리티,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소액주주들의 공동 대응으로 이뤄졌다. 탄원서에는 2017년 KG제로인과 KG네트웍스의 합병 과정에서의 편법적 경영 승계, KG에코솔루션이 2차전지 사업을 위해 정관을 변경한 뒤 2년 만에 이를 철회한 투자자 기만 정황,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교환사채(EB)로 전환해 장부가치의 20% 수준인 헐값에 교환가액을 설정한 것에 대한 배임 가능성 등이 담겼다. 이에 KG그룹은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에 아쉬움을 표한다"며 "그동안 모든 경영활동을 법과 원칙에 따라 수행했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투명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소액주주의 움직임은 KG그룹만이 아니다. 한화그룹을 향한 소액주주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 한화 1우선주(한화우)를 놓고 한화우 소액주주 연대는 1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한화는 "보통주, 3우선주 주주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한화우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7일 "한화가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분 뒤에 숨어 실질적으로는 상장폐지를 통해 소액주주를 배제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실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자사주 소각 후 상장 유지 요건(20만주)에 단 967주가 부족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닌 의도된 결과"라며 "상장폐지 수순에 앞서 지난해 7월 진행된 공개매수 가격(4만500원)은 당시 순자산가치(BPS)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화는 이번 우선주 상폐 관련 시위를 주도하는 최모씨는 2024년 7월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한화가 우선주 자기주식매입을 공시한 이후 부터 우선주 주식을 다량 매입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화는 "우선주 일반 투자가를 선동해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PBR 수준의 가격(11만원)으로 매입할 것을 지속 요구하고 있다"며 "이미 1년 전부터 공시를 통해 상폐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보통주 3b우선주 피해가 되고 향후 건전한 주식 투자 환경에 나쁜 선례"라며 "회사는 선량한 우선주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가 주주들과의 마찰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3조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주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소액주주들을 달래고자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줄이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소액주주들이 15%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롯데렌탈도 소액주주 연대의 압박을 받고 있다. 롯데렌탈이 2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자 소액주주들이 단체행동에 나섰다. 현재 시장가 대비 낮은 가격에 발행 가격이 책정돼 기존 주주의 권익이 침해된 반면 대주주의 지분 매매 가격은 시가의 2.6배에 매각돼 소액주주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실과 공정거래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처럼 소액주주들이 잇따라 단체 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 대통령이 제시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의 영향이 크다. 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감원과 공정위가 롯데렌탈의 유증과 한화 우선주의 상폐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서 양사의 사태는 일단락 될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제 8단체는 상법 개정안 통과 후 공동 입장문을 통해 "법 개정 취지에 공감하지만 이사의 소송 방어 수단이 마련되지 못했고 3%룰 강화로 투기세력 등의 감사위원 선임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에 우려가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집중투표제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이 실제로 도입될 경우 외부 세력이 이사회 과반을 차지할 수도 있고, 경영권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경영 판단 원칙 도입이나 배임죄 개선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5 16:4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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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법인, 현지 ESS 프로젝트 수주...'600MW' 규모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향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미국 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중 하나에 ESS공급사로 참여하며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시스템통합(SI)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D.E. 쇼 리뉴어블 인베스트먼트(DESRI)와 엘파소 일렉트릭(EPE)이 공동 추진하는 '산타테레사 태양광·저장 프로젝트'에 600MW(메가와트) 규모 배터리 ESS 시스템을 공급한다. 버테크는 미국 내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함께 자체 에너지관리 소프트웨어 에어로스를 공급하고 장기 서비스 계약을 통해 기술지원 및 유지관리까지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ESS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6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산 LFP(리튬인산철)배터리가 적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잇따른 신규 수주를 통해 북미 ESS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에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기가와트시) 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해 12월에는 미국 재생에너지 인프라 펀드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과 7.5GWh 규모 ESS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2년 미국 ESS업체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신설한 법인이다. ESS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전 단계를 아울러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대표는 "청정에너지 기술을 전력망에 도입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으며 미국산 배터리 시스템을 활용해 이를 실현하게 된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은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있는 시기이며 우리는 DESRI, EPE와 협력해 미국 ESS 시장에서의 모멘텀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5 16:46: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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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레이스에서도 믿고 달린다”…오네 레이싱팀, HD현대오일뱅크 제품에 '신뢰'

"고온에서도 점도 변화가 없어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다" 레이싱의 세계에서 1초의 차이는 순위를 좌우하고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 엔진과 기어, 연료는 한계까지 시험받는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펼쳐진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난 오네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이들이 말하는 차이의 핵심에는 HD현대오일뱅크의 윤활유와 연료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레이싱 팀 중 하나인 '오네 레이싱(오한솔, 이정우, 김동은)'은 CJ대한통운이 운영하며, HD현대오일뱅크가 올해 공식 케미컬 스폰서로 참여해 고급윤활유 '엑스티어(XTeer)'와 고급휘발유 '카젠(KAZEN)'을 후원하고 있다. 올 초부터 팀이 본격적으로 사용 중인 HD현대오일뱅크 제품군은 레이스 내내 안정적인 엔진 출력 유지와 정밀한 기어 변속, 노킹 억제에 기여하며 드라이버들의 주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우 드라이버는 "레이싱카는 경기 내내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윤활유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엔진이 가진 힘을 전부 쓰지 못하고, 심하면 도중에 출력이 떨어져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티어 엔진오일은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꾸준히 성능을 유지해주는 게 장점이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열에 의한 성능 저하를 느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오네 레이싱팀에 다양한 윤활유 제품 중 엔진오일인 'XTeer Top PAO 5W-30', '트랜스미션 오일 XTeer GL-5 75W-90',디퍼런셜 오일 'XTeer GL-5 85W-140'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낮은 마찰, 낮은 점도의 엔진 윤활로 내구성 및 보호 기능이 결합되어 있어 드라이버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고성능 윤활유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수치 이상이다. 변속이 잦은 레이싱카의 특성상, 오일의 점도 유지력과 기계적 마찰 감소 능력은 주행의 안정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정우 드라이버는 "저희 차량은 시퀀셜 미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변속을 자주 반복하는데 이때 윤활유가 제 기능을 못하면 실수 확률이 급격히 올라간다"며 "엑스티어는 그런 부분을 잘 버텨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주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출력 차량이 슬릭 타이어를 쓰면서 접지력이 강한 상황에서 출력을 손실 없이 뒷바퀴에 전달하려면 디퍼런셜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번 대회에서도 손실 없이 깔끔하게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고급휘발유 '카젠'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동은 드라이버는 "고RPM 영역에서 엔진 부하가 커질 때 옥탄가가 낮으면 노킹 현상이 발생하는데, 카젠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다"며 "특히 노킹이 일어날 법한 순간에 '멈칫'하는 기분이 드는데 그런 불안 요소가 없으니까 마음 놓고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카젠은 일반 고급휘발유의 옥탄가(94)보다 높은 100의 옥탄가를 제공해 노킹 저항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년간 슈퍼레이스에 이 제품을 공급하며 성능을 입증해왔다. 특히 고출력 엔진 환경에서 안정적인 연소를 통해 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 팀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다. 김동은 드라이버는 "엑스티어는 일반 차량용 오일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싱 환경에서도 충분히 버텨낸다"며 "고온에서도 점도 변화가 없고, 질감도 일정해서 오히려 일반 제품 중에선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레이싱팀 엔지니어 역시 엑스티어와 카젠의 성능을 극찬했다. 오네 레이싱팀의 송현준 엔지니어는 "연료와 오일이 어느 수준인지 궁금하다면 경기를 마친 뒤 정비하면서 보면 답이 나온다"며 "카젠은 안정적인 연소를 제공해 마지막 랩까지 출력을 유지했고 엑스티어 오일은 고온 환경에서도 점도 변화를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한솔 드라이버는 "미션오일이 극한 환경을 버텨주지 못한다면 기어 체결 타이밍이 안 맞는 등 경기 결과와 직결되는 차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는 출력 저하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랩 타임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준비 많이 했고, 기대하셔도 좋다"며 "항상 현장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힘이 나고, 좋은 엔진오일과 윤활유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07-15 16:32:4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