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력서 플랫폼은 끝났다”… 윤현준 대표, 기술로 잡코리아 체질 바꾸다

잡코리아가 전문 엔지니어 출신 CEO의 손에서 전면적인 플랫폼 전환에 나섰다. 1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CTO 출신 윤현준 대표는 2023년 말 잡코리아에 합류한 뒤, 기술을 넘어 조직 전략과 산업 구조까지 개편하는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단순히 공고를 등록하고 이력서를 올리는 채용 매칭 플랫폼의 틀을 벗고, 데이터와 AI 기반의 커리어 설계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윤 대표는 "이제 잡코리아는 사람의 경력 흐름 전체를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구직자에게는 다음 커리어를, 기업에는 채용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가시적인 변화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잡코리아는 올해 4월, AI 기반 연봉 분석 서비스 '원픽'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특정 공고에 진입하면, 해당 기업과 직무 기준으로 연령대별 연봉 예측 정보를 제공해, 실제 지원 가능성과 현실적인 연봉 기대치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연령, 경력, 산업군, 직무 데이터를 통합해 자동 분석하는 이 서비스는 단기간에 이용률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이러한 기술적 접근이 "플랫폼의 중심을 단순 매칭에서 커리어 내비게이션으로 전환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잡코리아는 내부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룹(LOOP)'도 개발해 일부 서비스에 도입했다. 구직자가 이력서 작성, 공고 해석, 자소서 작성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문맥 기반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단순 Q&A를 넘어 구직자의 커리어 컨텍스트에 따라 답변의 맥락을 조정하는 대화형 피드백 서비스로 진화 중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부 사용자 경험은 물론, 구직자의 서비스 체류 시간과 반복 이용률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플랫폼 구조 혁신과 함께 조직 운영 방식도 기술 중심으로 재편했다. 윤 대표는 취임 이후 개발 조직을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서비스 기획-데이터 분석팀을 확장해 사용자 중심 피드 설계를 강화했다. 동시에 '빠르게 시도하고 더 빠르게 실패하자'는 원칙 아래 전사 OKR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실험 중심의 실행 문화를 뿌리내렸다. 전통적인 'HR 포털' 조직에서 '프로덕트 기반 테크기업'으로의 정체성 전환을 위한 내부 구조 개편이 본격화된 셈이다. 업계에서도 잡코리아의 변화는 확인되고 있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플랫폼 재사용률과 피드 선호도가 높아지며, 사용자 접점과 반응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HR 업계 관계자들은 "기술 중심의 플랫폼 설계가 이제 채용 서비스를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HR시장에 금손이 나타났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실제로 AI 추천, 연봉 예측,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 등은 여타 채용 플랫폼 대비 사용자 몰입도에서 경쟁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윤 대표는 최근 한국직업정보협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하며, 민간 채용 플랫폼 간 연계와 공공 협업 체계 강화에도 나섰다. 협회는 사람인, 인크루트, 알바천국 등 20여 개 플랫폼이 참여하는 단체로, 고용노동부 등과의 정책 연계 및 직업정보 고도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윤 대표는 "데이터는 사유물이 아닌 공공재에 가까워야 한다"며 "잡코리아를 넘어 산업 전체가 직업 정보 구조를 함께 바꾸는 생태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술 기반 커리어 설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잡코리아가 구직자의 다음 10년을 함께 그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5 16:32: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천일에너지,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폐기물 자원화' 협약

고속도로장학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도 전달 천일에너지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폐기물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일에너지는 고속도로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15일 천일에너지에 따르면 협약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지관리 현장 및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와 임목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수거·운반·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파지·유리병 등 재활용 쓰레기뿐 아니라 커피박, 소각 불가 생활폐기물까지 자원화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6억원에 달하는 휴게소 쓰레기 처리비용 부담을 줄이고, 임목폐기물 무상 처리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앞으로 휴게소 운영업체와 협력,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분을 휴게소 음식값 할인이나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지역사회와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운영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휴게소 운영업체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해 환경과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일에너지 박상원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폐기물 수거를 넘어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자원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휴게소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자원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고속도로 폐기물 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ESG 실천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5 16:32: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스탠다드에너지, 한전 기술 결합한 'UES'로 산자부 장관상 수상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한국전력공사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제어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델 'UES'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된 '2025년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 최종 경연' 중 '유망기술 활용 BM 콘테스트'에 참여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한전이 보유한 특허 기술 가운데 '부하관리 및 무정전 전력공급 기능을 가지는 에너지저장장치의 제어방법 및 제어시스템'을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해당 특허는 ESS가 전력망 또는 부하와의 관계에서 안정적이고 유연한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어기술로서 특히 정전 등 상황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UPS 기능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UPS와 ESS를 하나로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전기 이용의 효율 증가와 전기료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각각의 설비를 갖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설비비 절감 및 공간활용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존에도 이러한 취지의 사업모델이 시도되었으나, UPS가 요구하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ESS가 요구하는 고출력, 장수명의 특성을 모두 갖춘 배터리를 찾기 어려웠다. 이번 수상은 VIB 기술이 가진 화재안전성과 고효율, 고출력, 장수명 등의 특성에 한전의 UPS 관련 제어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UPS와 ESS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인 UES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컨테스트 결과 도출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전이 보유한 특허기술과 VIB 기술을 결합할 수 있도록 한전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는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은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VIB ESS가 가진 초고속 반응성, 고효율 등 장점을 더욱 강화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5 16:22:3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조선업계, 해양플랜트 수주 탄력...LNG선 이후 '차세대 먹거리' 부상

국내 조선업계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LNG(액화천연가스)선 슈퍼사이클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해양플랜트 사업이 부상하는 모습이다. 특히 아프리카·미국·동남아 등 주요 지역의 천연가스 개발 확대에 따라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고유가 흐름과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가 맞물리며 해양플랜트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FLNG의 수요가 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고정식 LNG 플랜트 대비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적고 위치 이동이 가능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어서다. LNG선의 수요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있으나 올해 상반기 LNG운반선 발주는 총 8척에 그쳐 전년 동기 65척에 비해 급감했다. 미국이 텍사스와 루이지애나를 중심으로 LNG 수출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수요 확대 요인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따르나 업계에서는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의 수주 역량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적 지원 흐름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K-조선사·기자재사 상생 간담회'를 열고 업계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부는 LNG선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들을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체결 전 예비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은 869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8% 규모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모잠비크 코랄 북부 가스전 FLNG 관련 건으로 알려졌다. 본 계약이 체결된다면 총 수주 규모는 24억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다. 현재까지 발주된 FLNG프로젝트는 총 10기로 파악되며 이 가운데 5기를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다. FLNG의 경우 1대당 수주금액이 2조~3조원에 달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설비로 매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관측된다. HD현대중공업도 해양부문 강화를 위해 해양플랜트 전 주기를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게이트에너지와 해양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통합 공급체계 구축에 나섰다. 올 초에는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 중동 발주처로부터 해상플랫폼 상부 구조물 1기를 수주하며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서아프리카 심해에 특화된 FPSO(부유식 생산 저장 하역 설비)를 앞세우고 있다. 해당 선박은 미국 선급 ABS와 프랑스 선급 BV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양플랜트는 일반 상선보다 단가가 훨씬 높고 규모나 기술 난이도 면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에 해당한다"며 "글로벌 에너지 수급 변화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향후 조선사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5 16:17:3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연일 연고점 경신...3215.28 마감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에 장을 종료하면서 연고점을 연일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 3년 11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다. 기관은 208억원, 개인은 31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21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1.92%)와 삼성전자우(1.73%), KB금융(0.93%) 등도 상승했다. 다만 자동차주인 현대차(-2.76%)와 기아(-2.91%)는 2%대 약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0.50%)와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도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365개, 하락종목은 513개, 보합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5.21%), 금속(1.09%), 건설(1.08%) 등이 오르고, 보험(-3.20%), 전기가스(-1.14%), 비금속(0.8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1포인트(1.69%) 상승한 812.88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9억원, 458억원씩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69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펩트론(22.27%) 급등했으며, 알테오젠(5.39%), 파마리서치(4.59%), 리가켐바이오(1.41%)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비엠(-0.19%), 에코프로(-1.26%) 등만 하락하고 휴젤(3.47%), 레인보우로보틱스(2.62%) 등 나머지는 전부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831개, 하락종목은 764개, 보합종목은 124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오전 중 3200선에서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전기전자 중심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추가로 고점을 올렸다"며 "오늘 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인 발언이 이어지며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여온 만큼 물가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경우 기대감이 후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0원 내린 1380.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15 16:14:5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폴리텍대학-요꼬가와전기, 글로벌 제어기술 인재 양성 '맞손'

산업자율성 대응 위한 기술과학자 양성…공동연구·현장 교육 협력 한국폴리텍대학이 산업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인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손잡고 제어기술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요꼬가와전기 본사 대회의실에서 나카지마 코이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산업자율성(Industrial Autonomy) 확대에 따라 첨단 기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자율성이란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플랜트나 설비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해 운영되는 기술을 뜻한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1975년 세계 최초로 분산제어시스템(DCS)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현재 60여 개국 이상에서 지사 및 파트너사를 운영 중이다. 산업 자동화,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역량 및 첨단 기술 대응형 인재 양성 ▲산업자율성 대응 기술과학자 육성 ▲산업현장 연계 교육모델 기반 마련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협력한다. 이철수 이사장은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앞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이 산업자율성 전환에 대비한 실무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과학자를 양성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5 16:11:5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르포] "소비심리 회복세에"...유통가, 식품·가전 양축 띄운다

"싼데 왜 안 사. 살 수 있을 때 사야지" 평일 오전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내 한 마트에는 장보기에 바쁜 중장년층들로 활기가 돌았다. 마트에서 만난 김 모 씨(72)는 찰옥수수를 이리저리 뜯어보며, 싱싱한 원물을 찾기 바빴다. 그 옆에 함 모 씨(75) 역시 파프리카 원물을 신중하게 골라 봉지에 담았다. 두 소비자 모두 저녁 밥상거리를 둘러보려 마트에 방문했다고 답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4월(94), 5월(102). 6월(109)로,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 대상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한 수치로, 100을 상회하면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한다. 소비심리 회복세 배경으로 정부의 지원 정책이 거론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 정부가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중 업계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라며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우 사용처를 놓고 이견이 많은데, 해당 정책이 전반적인 경기 회복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다"고 전했다. ◆초복 돌입… 보양 여름 식품 마케팅 '활발' 유통가는 이 같은 흐름에 따라 기존 주력 분야였던 식품에 더해 가전제품으로 프로모션 영역을 넓히며 고객 확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날 둘러본 롯데마트 매장 내에는 간편조리식품(HMR) 형태의 보양식 식품들이 크게 진열돼 있었다. 이 외에도 대게, 전복 등 수산 보양식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무더위 속 기력 회복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겨냥하고자 나선 것이다. 이마트 역시 이달 17일부터 20일간 '간편식 삼계탕', '생닭 두마리' 등 상품 구성을 중심으로 초복 수요 잡기에 나선다. 계속되는 생닭 가격 상승에도 불구 10년 전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GS25·CU·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역시 HRM 간편 보양식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초복수요 잡기에 동참하고 있다. ◆갤럭시Z 사전예약에, 대소형 가전 마케팅도 전자 및 가전제품 마케팅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Z'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는가 하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등 삼성, LG 대형가전을 중심으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가전제품 환급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31일까지 일정 금액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계도 가전 마케팅에 가세했다. 쿠팡은 일부 제품에 카드사별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가전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최대 10%를 환급해 주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소비자 박 모 씨(32)는 "소비심리가 부흥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면서 "앞으로 유통기업의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제품을 더 실용적으로 살 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2025-07-15 16:10:23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가스공사, ‘온누리 실버 나눔’ 본격화… "노인 일자리·복지 사각 해소"

한국가스공사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증진을 동시에 겨냥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 '온누리 실버 나눔'을 본격 가동했다. 가스공사는 15일 대구지역 내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한 '2025년 온누리 실버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조리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까지 확인하는 식생활·돌봄 복합형 일자리 모델이다. 올해 가스공사는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며,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주관한다. 대구지역 10개 사회복지시설이 사업에 참여하며, 대상자 모집을 마친 상태다. 온누리 실버 사업단은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의 독거노인 중심에서 장애인과 아동 등으로 확대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금까지 어르신 291명에게 일자리를, 취약계층 899명에게 건강 밑반찬을 제공했다. 가스공사는 본격 활동에 앞서 대구시 위생정책과,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밑반찬 조리시설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도 실시했다. 조리 환경과 식재료 보관, 복장 착용 등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현장 피드백이 이뤄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인 일자리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고려한 고효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 체감형 ESG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5 16:01:19 한용수 기자
SPC시화공장, ‘유해 윤활유’ 합동점검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체 유해 성분이 포함된 윤활유 사용 정황과 관련해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는 사고 발생 약 두 달 만의 공식적인 후속조치다. 경기 시흥경찰서와 식약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시화공장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점검은 시흥경찰서가 식약처에 공문을 통해 합동조사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자가 사용하던 식품용 윤활유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인 염화메틸렌과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통보받은 바 있다. 두 물질 모두 식품 제조 공정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 SPC 측은 "회사가 사용하는 윤활유는 식품 등급을 받은 글로벌 기업 제품으로 국내 주요 식품사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에 대해 위법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 시 경찰에 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정식 수사로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19일 오전 3시 3분께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50대 직원 A씨는 기계에 윤활유를 도포하는 작업 중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에 상반신이 끼어 숨졌다. 사고 직후 SPC그룹은 사고 설비와 동일한 기종을 보유한 전 계열사 생산공장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SP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PC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SPL·SPC삼립·비알코리아·파리크라상·샤니·호남샤니 등 6개 계열사의 24개 공장 내 동일 기종 설비 47대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총 26건의 안전 미비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문제로는 ▲출입구 차단 미비 ▲방호울타리 구조 부적정 ▲밀폐 공간 내 인터록(interlock) 부재 ▲30㎝ 이상 개구부 등 근로자의 접근이 가능한 위험 구조가 포함됐다. 일부 설비는 구동부가 외부로 노출돼 있어 근로자와의 직접 접촉 우려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SPC는 이에 따라 ▲출입구 잠금장치 추가(9건) ▲위험점 보완(7건) ▲설비 기구부 보완(5건) ▲비상정지장치 추가(2건) ▲인터록 설치(2건) ▲기타(1건)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동으로 탈착 가능한 방호울타리를 제거할 경우 기계 작동이 자동 중단되도록 인터록 기능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7-15 15:54: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