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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부산서 ‘AI창업이음센터’ 가동…"지역 AI 생태계 키운다"

한국남부발이 지역 AI 혁신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에 본격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 21일 부산 본사에서 'AI창업이음센터'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고,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AI 혁신 벤처기업의 서비스 사업화와 창업 창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정노동자 보호 조치 강화를 위한 '고객응대 근로자 피로도 진단 AI 서비스'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AI 기반의 민?공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지역 AI 벤처기업인 망고클라우드, 나라인포테크 및 한국해양대와는 'AI 서비스 사업화 지원 협약'을, 지역 예비창업자(기업명 가칭 Solar PK) 4인과는 '창업 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AI 산업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공데이터 제공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실증환경 제공 ▲사업화 및 창업 자금 지원 ▲판로지원 등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남부발전의 'AI창업이음센터'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의 혁신적인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 'AI창업이음센터'는 올해 7월 출범 이후 민간 AI 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 개방, 컨설팅, 자금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선정 과제들의 성공적 사업화를 시작으로, 향후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3 13:02: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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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공동개발'로 중동 국방비 2400억달러 정조준

한국과 중동의 방산 협력이 단순 수출을 넘어 개발·생산·공동 진출을 묶은 '완성형 패키지'로 전환하면서 K-방산이 구조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 중동의 개발 단계 참여가 확대되면 기업들의 R&D(연구개발) 부담은 커지지만, 세계 최대급 국방 수요를 기반으로 수출 규모는 오히려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 방문을 계기로 중동지역과의 방산 협력 구조가 뚜렷하게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간 한국의 방산수출은 국내 생산 후 해외 판매라는 완제품 중심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 공동개발·현지생산·3국 공동 진출 등 하나의 체계로 묶은 '완성형 패키지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하면서 방산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중동 국가들이 실제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게 될 경우 R&D비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3분기 기준 방산 4사의 누적 R&D 비용은 총 952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5670억 원을 투입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KAI는 약 1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현대로템은 27% 늘어난 1684억 원, LIG넥스원은 약 868억 원을 기록해 89.5%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동 국가들의 협력 요구가 공동개발 중심으로 이동할 경우 플랫폼 개조·설계 단계부터 기업 부담이 커지면서 R&D 확장은 더욱 가속될 가능성이 높다. R&D 부담 증가는 기업에 비용 요인이지만 중동 시장 특성상 기회 요인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중동 지역은 지난해국방비로 2435억 달러를 지출한 만큼 세계에서 가장 큰 국방비 지출 시장 가운데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803억 달러(약 118조)를 지출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이스라엘(465억 달러), 튀르키예(250억 달러), UAE(240억 달러), 카타르(144억 달러) 순이다. 노후 무기체계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공동개발·현지생산 방식의 사업 규모는 오히려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협력이 깊어질수록 단순 물량 공급을 넘어 장기 프로젝트 중심 구조로 전환되기 때문에 기업 실적에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출 실적은 이미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KAI·LIG넥스원 등 4사의 올해 1~3분기 전체 수출액은 27조2179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10조5342억 원)의 약 2.6배 수준이다. 특히 3분기 단일 분기 수출액이 16조 원을 넘어서며 상반기 누적 실적을 단숨에 추월했다. 업계에서는 중동과의 협력 범위가 확대될수록 공동개발·현지생산 방식의 사업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적 상승 폭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은 더 이상 완제품을 들여오는 구매 시장이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손을 잡고 가는 파트너 시장으로 확실히 성격이 바뀌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에게는 R&D 부담이 커지는 대신 수출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DB증권 서재호 연구원은 "중동의 고온·사막지형 특성에 따라 기동화·내구성 중심 한국형 장비 수요가 커지면서 'K-방산 제2의 먹거리'로 평가되고 있다"며 "미국산 무기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사우디는 대체 공급원을 찾는 상황이고 한국의 즉시 납기·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23 13:02: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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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美 매체 호평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선보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 미국에 출시한 벤트 타입 '비스포크 AI 콤보'가 최근 미국 주요 전문 매체 평가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벤트 방식은 뜨거운 공기로 옷을 건조한 뒤 외부로 배기하는 구조로 건조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며, 미국 주택 구조와 선호도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달 중순 체험 리뷰를 통해 해당 제품을 '완벽한 세탁·건조가 가능한 환상적인 세탁건조기'라고 평가했다. 사용 편의성과 강력한 세탁·건조 성능을 모두 갖췄다며 기존 단독 세탁기·벤트 타입 건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실사용 편의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싱스 기반 자동화 기능과 직관적인 조작 방식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가전 전문매체 '굿하우스키핑'도 비스포크 AI 콤보 벤트 타입 제품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며 뛰어난 얼룩 제거력과 1시간 이내 완전 건조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공간·시간 활용도가 높은 설계, 벤트 방식 특유의 빠른 건조 시간도 강점으로 꼽았다. ▲세탁물에 맞춘 최적 코스를 제공하는 'AI 맞춤 코스' ▲세탁물 양에 따라 적정 세제를 자동 투입하는 'AI 세제 자동 투입'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7형 LCD 터치스크린 등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기능들도 경쟁력으로 언급했다. 한편 비스포크 AI 콤보는 소비자 평가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이달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올인원 콤보 세탁기'에 선정됐다. 올인원 콤보 카테고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강력한 세탁 성능·높은 에너지·물 효율·정숙성·대용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의 사용 패턴에 맞춘 벤트 타입 비스포크 AI 콤보가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23 12:58:03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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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경쟁력" 제네시스, 美 유력 매체 '2026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선정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로부터 '2026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의 럭셔리, SUV, 승용, 트럭, 전동화, 럭셔리 전동화 등 총 6개 부문별 수상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39개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신뢰도 데이터 분석, 자동차 전문 매체의 종합 의견 등을 반영해 평균 점수를 산출하고, 각 부문별 최고점을 받은 브랜드에 시상했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나란히 최종 후보에 오른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제네시스 대형 세단 'G90' 종합 점수는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해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란 찬사를 받았다. 준대형 세단 'G80'과 중형 SUV 'GV70'도 동급 최고 순위를 차지해 이번 수상을 견인했다. 알렉스 크완텐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편집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보였다"며 "다른 럭셔리 브랜드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11-23 12:5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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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두바이 스마트시티 건설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LG전자가 중동에서 B2G(기업·정부간)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서 공간·인프라 중심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LG전자는 19일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산하 기관 '엑스포시티 두바이'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행사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인공지능(AI) 기술·에너지 인프라 협력 확대의 연장선이다. 엑스포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 부지에 약 3만5000명이 거주하는 3.5km² 규모 스마트시티를 조성 중이다. UAE 정부가 추진하는 'We the UAE 2031' 비전 아래 AI·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 탄소중립, 고효율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G전자는 공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공간 패키지 사업자로서 첨단 HVAC 솔루션과 AI홈 허브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앞서 두바이 엑스포에 고휘도 발광 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공급한 데 이어, 엑스포시티 내 3000 세대 규모 주거 단지에 빌트인 가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동에서 B2C·B2B·B2G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UAE뿐 아니라 사우디에서도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월 사우디 네옴시티 내 옥사곤에 건설되는 '넷제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냉각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지 전력회사 아쿠아파워, 유통기업 셰이커 그룹, 데이터 인프라기업 데이터볼트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우디에서 1995년 셰이커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2006년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30년 가까이 현지에서 사업 기반을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정부 주도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며 B2G 사업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35% 수준인 B2B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5%로 높일 계획이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LG전자의 차별화된 HVAC 기술력과 AI홈 허브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은 UAE 정부의 미래 비전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국가 주도 프로젝트가 많은 중동 지역에서 신규 B2G 사업기회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23 12:56:59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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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누리호 4차 발사 앞두고 어린이 우주과학 행사 개최

한화그룹은 지난 22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유성 캠퍼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 'Lift-off, my NURI(누리) 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이 '어린이 연구원'으로 참여해 우주과학을 배우고 직접 실험을 수행했다.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AIST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누리호 이야기 강연',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작 및 발사'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손으로 만드는 체험 중심 방식으로 진행돼 우주과학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세션 'WELCOME ABOARD'에서는 누리호 엔진 개발에 참여한 KARI 발사체엔진팀 김진혁 선임연구원이 누리호 독자 개발의 여정, 발사를 위한 준비 과정과 비행 절차, 대한민국의 미래 우주개발 계획 등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 'MISSION! PROJECT NURI'에서는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와 함께 우주과학 실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멀게 느껴졌던 우주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 'Lift-off, my NURI'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단 분리형 물로켓을 현장에서 발사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화그룹은 미래 세대가 '나만의 우주'를 향해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3 12:53: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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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맞아 김장김치 나눔 봉사 전개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전날 김치의 날을 맞아 풀무원 조직원들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이어져 온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1일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풀무원 조직원 25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물 빼기, 채소 다듬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을 함께하며 통배추 김치 150포기(300kg)를 직접 담갔다. 뮤지엄김치간은 풀무원 조직원들이 직접 만든 김치와 풀무원이 출시한 포기김치 완제품(풀무원 톡톡 썰어담은 김치) 150포기(300kg)를 더해, 총 300포기(600kg, 60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를 종로복지재단 산하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충청북도 괴산의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쌀 300kg 도 함께 기탁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다.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날을 맞아 올해 김치를 활용한 그림, 사진 전시전도 진행하고 있다. 뮤지엄김치간 5층에 위치한 김치 공부방에서는 '제3회 어린이 김치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33점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 6층 전시장에서는 김치 명인 이하연 대표의 신간 '별별김치' 속 김치 사진 61점으로 꾸린 '다(多) 김치' 전시를 운영 중이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겨울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박물관으로서 김치와 김장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민관외교 역할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3 12:4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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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천안 물류센터 인근 주민·근로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 지원

이랜드월드가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인근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2일과 29일에는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평일 중 하루는 산업단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검진에는 방사선 촬영 장비를 갖춘 전문 의료차량과 의사 3명을 포함한 임상병리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직접 투입된다. 건강 상담, 폐 기능 검사, 폐 X-ray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호흡기 계통을 중심으로 한 정밀 검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검진은 천안시 동남구 한양수자인에코시티 1단지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장소 섭외와 검진 대상자 홍보는 천안시청·천안시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했다. 아파트 입주민 뿐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현장에는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SOS 위고(We Go)' 천안 봉사단원들도 참여해 검진 접수와 안내, 동선 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랜드복지재단은 평소 위기가정 지원·상담·연계를 수행하며, 이번 화재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천안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랜드월드는 화재 진압 직후부터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비상대응 종합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종합상황실은 ▲현장 안정화 ▲내부 운영 점검 ▲피해 지원 ▲언론·지자체 협력 등 전반적인 대응 업무를 총괄하며 상황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지역사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안시와 함께 피해 민원 접수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접수된 민원은 종합상황실에서 확인 후 손해사정사와 함께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사고현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여기며 지원하고 있다"며, "단순한 사고 수습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의 회복을 돕기 위해 가용한 자원과 전문 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3 12:37: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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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공정위원장 “금산분리 완화, 민원 때문에 못 바꿔…대기업 본업에 충실해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167명 '대규모' 증원 예고 "조직·인력 대폭 확대… 민생·플랫폼·대기업 감시 전면 개편할 것"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정부와 재계에서 논의되는 금산분리 규제 완화와 관련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지난 21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금산분리는)서구에서 100년 된 규제를 몇 개 회사 민원 때문에 바꿀 순 없는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완화할 수 있지만, 규제 틀을 함부로 흔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은 본업에 충실해야 하고 본업에 투자하는 데 있어서 금산분리 완화가 필요한가, 불필요하면 굳이 완화할 필요 없다"며 "(금산분리 완화는)최후의 카드"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대기업들을 향해 "기업들이 현재 규제 하에서도 본업에 충실하고 R&D와 시설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금산분리 원칙이 벤처투자 활성화의 허들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첨단 전략 산업 투자를 촉진하는 데 필요하다면 완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사회적 공감대와 부처 간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금산분리는 대기업 등 산업자본이 금융기관 지분을 일정 기준 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해 금융회사의 사금고화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다. 최근 재계는 반도체 등 신산업 투자에 금산분리 규제가 장벽이 되고 있다며 완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고, 정부도 적극적인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주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 등 정부 내부 입장과도 다소 차이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독점의 폐해가 없는 매우 특수한 영역에 한정해서 금산분리 규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며 제한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금산분리의 근본적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저희가 원하는 건 금산분리가 아니다"며 "대규모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제를 완화하기 보다는 새로운 투자를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주 위원장은 이날 공정위 인력과 조직의 대폭 증원을 예고했다. 상임위원 1명 증원과 국단위 조직 확대 등 총 167명 증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증원이다. 이를 통해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배달앱, 하도급, 가맹 분야 인력이 대폭 강화된다. 공정위 인력 확충 방안은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로 마련됐으며 현재 국회에서 관련 예산안이 심의 중이다. 심의가 통과되면 내년 1분기 개편방안이 실행될 전망이다. 주 위원장은 "공정위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해 민생 분야와 플랫폼, 대기업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일감 몰아주기, 사익 편취 등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한 제재 강화 방침을 강조했다. 다만, 첨단 전략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에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과거 공정거래법은 국민적 지지와 관심 속에서 시행됐고, 덕분에 한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기업 집단 내부 지배구조 불투명, 사적 이해관계 개입 등 숙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국가들은 경제 발전에 제약을 겪는다"며 공정위의 감시 역할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방안과 관련해 "지속적인 시스템화와 주기적 점검을 통해 과거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며 "데이터 기반 경제 분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와 관련해서도 "필요하다면 규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공시제도 완화 주장에 대해선 "경제가 발전하면 공시는 더 강화돼야 한다"며 "공개 대상을 줄이자는 요청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동일인을 '법인'으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재계 요구에 대해선 "총수 일가 중심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완화는 불가하다"고 말했다.

2025-11-23 12:2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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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리얼월드와 협업…'물류 AI 얼라이언스' 확대

CJ대한통운이 리얼월드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물류 AI 휴머노이드 연합을 본격 확대한다. 2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피지컬AI 기업 리얼월드(RLWRLD)와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략적 시너지 강화를 위한 시드2(Seed2) 라운드 지분 투자에도 참여한다. 이번 투자 및 사업협력을 통해 양사는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뇌' 역할을 하는 RFM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 실증 및 상용화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내 로봇 자동화가 가능한 공정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 및 사업성 검증을 주도한다. 또한 실제 물류 현장에서 축적되는 피킹·분류·포장 등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RFM이 학습하고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얼월드는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고정밀 로봇핸드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물류용 RFM 개발에 들어간다. 로봇핸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인간의 손처럼 정교하게 상품을 피킹, 분류, 포장하기 위해서는 이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AI 기술이 필요하다. 양사는 RFM를 활용해 로봇핸드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물류 공정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레인보우로보틱스·로보티즈(하드웨어), 에이딘로보틱스(로봇핸드)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며 AI 휴머노이드 협업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CJ대한통운 이종훈 경영지원실장은 "미래 물류의 경쟁력은 단순한 설비가 아니라 얼마나 고도화된 AI 브레인을 보유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선도적 기술 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물류 AI 생태계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물류센터의 AI 기반 자율운영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3 12:22: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