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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토플·GRE 응시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연 최대 42만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대표적인 영어 시험인 토플, GRE에 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ETS 공식 접수 사이트에서 토플·GRE 응시료를 결제한 고객에게 건당 3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신용카드 고객이 대상으로 USD로 건당 200달러 이상 결제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험 응시가 잦은 고객들은 매월 결제한 응시료에 대해 중복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플 시험을 8월에 2회, 9월에 1회 응시한 고객은 총 9만원 캐시백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월 최대 2회, 연 최대 14회의 응시 건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학이나 어학 공부를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이벤트들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큽속충전 세계축제 시즌3' 이벤트를 실시한다. ◆ '독일 옥토버페스트' 해외여행 경비 600만원 KB국민카드가 특별한 세계축제 경험을 통해 지친 일상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KB큽속충전 세계축제 시즌3'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KB Pay 앱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응모 및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개인 SNS에 'KB국민카드 해외이벤트' 이미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 '#KB큽속충전, #해외에선 KB, #KB해외이벤트'를 포함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에 기재된 지원 동기와 여행 계획을 바탕으로 7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고객은 세계축제를 함께 즐길 팀원 1인을 지정할 수 있다. 총 7팀(14명)에게 팀당 6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와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즌1 호주 비비드시드니, 시즌2 스페인 토마토 축제에 이어서 마지막 시즌3 독일 옥토버페스트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해외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가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롯데카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오는 9월 21일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달리기 행사를 개최해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달리기 행사는 오는 9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잠실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아동 및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5km 걷기 코스와 10km 러닝 코스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띵크어스의 ESG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환경 보호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오프라인 현장 참여(5·10km)는 3만원, 온라인 버추얼 인증 참여(자율)는 2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굿네이버스에 기부된다. 롯데카드는 참가비 전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굿네이버스와 협업해 이번 ESG 마라톤을 준비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가비와 같은 금액을 매칭 기부할 예정으로 행사 당일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과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04 13:48: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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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네빔 쇼츠' 출시...'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 선도

LG전자가 실용성과 성능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벽으로부터 40cm 거리에서 100인치 4K 화면을 투사하는 성능과 이동이 편리한 미니멀 디자인을 모두 갖춘 'LG 시네빔 쇼츠(모델명: PU615U)'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LG 시네빔 쇼츠는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여주는 혁신적인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했다. 40인치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서는 8.1cm만 있으면 충분하고 39.3cm가 확보되면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해 손바닥만 한 크기(가로·세로 11cm·16cm)에 두께(16cm)도 한 뼘이 채 안 된다. 무게도 1.9kg으로 매우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 초단초점 기술과 작은 크기 덕분에 시야를 방해하거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특히 RGB 레이저 빔을 통해 표현되는 4K(3840 X 2160) 고해상도 화면은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시네빔 쇼츠는 벽면색감 맞춤 기능으로 색감을 조정하고 화면범위 설정 기능으로 화면의 크기나 위치를 바꿔 고객별로 상이한 벽면 색이나 면적에 맞춰 왜곡 없는 화면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프로젝터에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LG전자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5일 네이버, 13일 온라인브랜드샵(LGE.COM)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쇼츠의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의 국내 출하가는 179만 원이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LG 시네빔 쇼츠를 앞세워 일상생활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4 13:47: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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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식량안보 장관회의' 10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는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식량공급 불안이 높아지는 시기에 농업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APEC 회원경제체들과 식량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농업 분야 국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K푸드+(K푸드에 농기자재 등의 전후방산업을 더한 개념)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장국인 한국은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협력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함께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심도있게 토론할 주제이다. 또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 해법으로, 기술과 정책 등 제반 측면에서 혁신 노력을 강조하는 장관선언문 채택을 추진한다. 개회에 앞서 열리는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회의(8월 6~9일)에서는 워크샵, 본회의, 워킹그룹 합동회의 등을 연달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농업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AI 활용 농업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논의해 온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을 중간 점검하고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 운영세칙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실무회의체 토의도 진행된다. '농업기술협력실무작업반'과 '농업생명공학고위정책대화'가 본회의와 워크숍에서 예정돼 있다. 아태지역 식량안보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식량안보주간(8월 4~10일)' 행사도 기획 중이다. 농촌 팸투어, 농업혁신 전시 등 우리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스마트팜, 스마트 농기계·기술, 수출 주력 품목, 전통주, K-스트리트푸드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방침이다. 또 각국 APEC 참가자를 위한 농촌체험휴양마을(화성 민들레연극마을)을 방문 행사도 마련했다. 전통주 시음, 전통 탈춤 관람, 농촌 생활 등 우리 농업·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이다. 아울러 국립농업박물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관 및 농업유전자원센터 견학 기회를 제공해 미래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한국의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04 13:46: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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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정유사 최초 글로벌 디자인상 2관왕 수상

GS칼텍스가 정유사 최초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받았다. GS칼텍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에너지플러스'가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앱'과 '인터페이스와 고객 경험 디자인' 등 두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에너지플러스가 수상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완성도 뿐 아니라 창의성, 독창성, 혁신성, 그리고 감성적 임팩트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플러스 앱의 객관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브랜드 대외 신뢰도 역시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021년 선보인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고객이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해 간편하게 결제하는 '바로주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카 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스마트폰을 흔들어 간편하게 바로주유 기능을 실행하는 '쉐이크 & 페이' 기능 역시 추가했다.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플러스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고객이 더 높은 만족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04 13:45:50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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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132개팀 경쟁

2개 팀에 상금 2000만원 수여…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등 '특전' AI기반 배송경로·오더 피킹 프로세스 최적화 과제로 우승팀 선정 CJ대한통운이 혁신 물류기술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한 '미래기술챌린지 2025'가 성황리에 끝났다. CJ대한통운은 올해 5회째를 맞은 '미래기술 챌린지 2025' 시상식을 열고 우승 2팀에게 총 2000만원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기술챌린지'는 CJ대한통운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물류기업 주도 실전형 기술 경진대회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132개 팀, 총 236명이 참여해 실제 현장 중심의 과제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뽐냈다. 이 가운데 'CJ Rapid And Logical'(포항공대 박찬솔, 충북대 문정현)과 '차 빼주세요 2탄'(숭실대 이혁진, 김동욱)이 우승했다. 우승팀 등에게는 취업 특전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과제별 최종평가 3위팀까지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또한 1위를 차지한 2개 팀은 서류전형 뿐만 아니라 1차 면접까지 면제한다.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젊은 인재들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실제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물류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혁신기술 도입을 적극 확대해 물류산업 고도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4 13:4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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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녹색금융 실무 전문가' 97명 첫 배출

금융위원회와 환경부는 신뢰성 있는 녹색금융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 제1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수료생 97명을 배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됐다.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금융연수원이 함께 협력해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했다. 교육대상은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실무자들로 ▲녹색분류체계와 녹색금융의 국내외 동향 ▲녹색여신 관리 지침 및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을 이수하고, 수료를 위한 검정시험을 통해 최종 수료생을 선발했다. 이번 교육생은 금융권의 녹색금융상품 설계,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사후관리 등에 실질적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앞으로 녹색 사업(프로젝트) 평가 및 투자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올해 11월에도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2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환경부, 금감원 등 협약기관과 함께 금융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지속 보완해 나가고, 더 많은 금융권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04 13:33: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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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인동, 4층까지 신축 가능 ‘규제완화’…공공주차장·녹지도 확충

서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가 건축물 높이 제한이 12m에서 16m로 완화되고, 최대 30억원 대출 및 이자 지원 등 금융 지원이 강화되면서 주민이 스스로 집을 짓고 고칠 수 있는 '휴먼타운 2.0' 방식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종로구와 옥인동 47번지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의 정비기반시설 및 높이·층수 등 정비계획을 변경해, '휴먼타운 2.0' 사업과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휴먼타운 2.0은 재개발·재건축 등 전면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 내에서 단독·다가구 등 비아파트 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서울시 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같은 대규모 철거 없이, 각 가구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스스로 집을 새로 짓거나 고칠 수 있게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게 중점이다. 그간 옥인동은 자연경관지구와 고도지구 등의 이유로 집을 새로 짓거나 층수를 늘리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건물 높이 제한이 기존 3층(12m)에서 4층(16m)으로 완화됐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공공 부지를 활용해 마을 곳곳에 주차장과 보행 및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좁았던 골목길이 넓어지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신축 건축주에게는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이자 부담을 최대 3%까지 지원한다. 증축이나 리모델링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도 재산 현황에 맞춘 집수리 자금 융자를 제공해 부담을 덜어준다. 더불어 국토부 '뉴빌리지 사업'과 협력해 국비 지원(최대 150억원)을 받아 기반시설 조성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옥인동 일대 휴먼타운 2.0 후보지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특별건축구역·건축협정 집중구역·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적률·건폐율·조경면적 등 기준을 완화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이 본격화되면 노후주거지역에 대한 공공의 계획적 개발과 기준 완화·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주민 중심의 주택정비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번 정비계획 변경이 옥인동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4 12:1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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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7분기 연속 증가…화장품·중고車 '견인', 철강등은 '고전'

중기부,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동향' 발표 1~6월 수출 567억 달러 기록…전년 동기比 3% 늘어 수출 中企 7만8655개사,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 '수출 효자' 화장품, 39.4억 달러로 최고 기록 경신 관세 영향에 철강 -16.3%, 알루미늄 -3.4% 로 '주춤' 중소기업 수출이 7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화장품과 중고자동차가 중소기업 수출을 견인했다. 반면 미국 관세 부과 영향으로 철강, 알루미늄은 고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내놓은 '2025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소기업 수출은 56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은 2023년 4분기 당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올해 2분기까지 7분기 연속 상승했다.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7만8655개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 늘며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효자 상품은 화장품이었다.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1위인 화장품은 39억4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나 지난해 상반기 최고 수출액(32억9000만 달러) 기록을 다시 썼다. 화장품은 최대 수출국인 미국(7억2000만 달러) 외에 폴란드(1억3000만 달러), 아랍에미리트(1억1000만 달러) 등 신흥시장 수출도 두드러졌다. 게다가 화장품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68.3%에서 올해 들어선 71.2%까지 늘어나며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을 더욱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상반기 중고차 수출 역시 39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UAE로 수출이 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7%나 증가했다. 중동의 경우 'made in Korea' 차량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가경경쟁력도 좋아 중소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관세 부과 대상 품목 중에선 철강(-16.3%), 알루미늄(-3.4%) 수출이 위축됐다. 반면 자동차부품(10.3%)은 늘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5억3000만 달러로 12%나 증가하며 반기 기준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섰다. 온라인 수출도 13.7%가 증가한 화장품(2억9000만 달러)이 이끌었다. 온라인 수출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77.1%에 달한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온라인 수출의 경우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비용 대비 효과도 좋아 수출초보기업이 활용하기 좋은 만큼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을 준비할 때 온라인 수출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중기부 회의실에서 간부 회의를 열고 ▲관세 대응 현황 ▲내수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안전망 구축 등 3가지 중점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관세 협상을 통해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국제 통상 질서 재편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원 수단을 마련해왔다. 현재 수출 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barrier zero)프로그램,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 '소비 활성화 태스크포스(TF)'도 출범했다. 한 장관은 "정부는 민생 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4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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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르엘 등 8월 분양시장 ‘기지개’…2.5만가구

8월에 전국에서 아파트 2만569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년 동월 대비 58% 늘어난 규모로 이 중 수도권 비중이 약 68%에 달한다. 4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8월 전국 29개 단지에서 총 2만5699세대(일반분양 1만8925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8월 분양실적인 총 1만6266세대(일반분양 1만962세대)와 비교해 각각 58%, 73%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 물량은 1만7544세대, 지방은 8155세대다.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도가 1만3245세대로 가장 많고 인천 2434세대, 서울은 1865세대가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2776세대), 충남(1222세대), 강원(1145세대), 울산(1132세대), 경남(994세대), 경북(643세대), 충북(243세대) 등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하반기 최대어로 꼽힌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다만 후분양 단지인 만큼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어서 수분양자들은 잔금 마련 시점을 고려한 자금계획이 필요하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철산역자이'(2045세대),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1716세대), 양주시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1595세대), 오산시 '오산세교우미린레이크시티'(1424세대), 의정부시 '탑석푸르지오파크7'(935세대) 등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서구 '엘리프검단포레듀'(669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방 주요 단지로는 부산 '서면써밋더뉴'(919세대), 강원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927세대), 울산 '한화포레나울산무거'(816세대), 충남 천안시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1222세대), 경남 김해시 '더샵신문그리니티2차'(695세대) 등이 있다. 앞서 7월 분양시장은 정부의 6·27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영향으로 부진이 예상됐으나 전국에서 총 2만2887세대(실적률 77%)가 분양되며 일정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비규제 지역인 지방 분양이 비교적 차질 없이 진행됐고 수도권에서도 분양가가 낮은 단지들이 일정대로 공급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8월 분양시장도 단지별 성과가 분양가와 대출 여건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나 대출 한도 내 수요 대응이 가능한 곳은 청약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고분양가나 자금 부담이 큰 단지는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8월 분양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흐름 속에서 입지, 분양가, 브랜드, 규제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따져보는 선택적 청약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04 11:35:58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