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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스테이블코인 활용 '토큰증권 결제 시스템' 검증 나서

코스콤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자산 시대를 대비해 자본시장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핵심 작업이다. 세부적으로 코스콤은 토큰증권의 청약·유통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검증할 계획이다. 결제와 청산이 동시에 일어나는 '원자적 결제(Atomic Settlement)' 방식을 통해 자본시장에서도 디지털 화폐 기반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번 PoC는 법정통화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함으로써 전통 자본시장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간의 신뢰 가능한 연결 고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정부 및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기반 기술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콤은 연말까지 PoC를 진행하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그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덕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이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비해 자본시장 인프라를 사전 설계·준비하는 전략적 시도"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18 15:17: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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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18일 개막 칭다오맥주축제서 'K-푸드 편의점' 가동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8일(현지시간) 중국 칭다오에서 막을 올린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에 참가해 한 달간 'K-푸드 편의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지 행사장 내 편의점은 폐막일인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영국 그레이트브리티시 비어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맥주축제로 꼽힌다. 총 7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맥주와 스낵, 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aT는 이번 축제의 유일한 한국 참가사로, 국내 식품기업 24개사와 함께 130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K-푸드 편의점을 콘셉트로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K-안주(라면, 과자, 견과류 등) ▲맥주에 섞어 마시는 K-소맥(일반 소주, 과일소주) ▲음주 후 섭취하는 K-숙취해소제(숙취해소식품) 등의 테마를 구성해 현지인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사장에 티몰, 징동, 더우인 등 중국 3대 온라인몰에서 연중 운영되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접속 QR코드를 배치한다. 할인 쿠폰도 함께 안내해 축제 이후에도 K-푸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세계적 축제인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지속해 한국 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6월까지 농림축산식품의 대 중국시장 수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5.4% 증가한 7억4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07-18 14:46: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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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집중폭우 피해 이재민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연 1.5%포인트(p) 감면된 금리로 2000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과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피해 지역 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p)의 금리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카드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에도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금융캐피탈은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 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6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금융은 또한 폭우발생 직후부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수건, 칫솔, 양말,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를 지원하고,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에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18 13:41: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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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인엠텍, '삼성·애플' 폴더블 밸류체인 수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파인엠텍이 폴더블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핵심 부품인 메탈 플레이트(내장힌지)를 제조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파인엠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19% 상승한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9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파인엠텍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파인엠텍이 '내장힌지' 분야에서 경쟁력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된 애플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공급망관리(SCM) 선정이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내장힌지는 중국 경쟁사 1곳과 파인엠텍이 경쟁 중이지만 파인엠텍이 최소 과반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7시리즈의 흥행에, 내년 실적은 애플의 1세대 폴더블폰 흥행에 달려있는 상황"이라면서도 " 애플 폴더블폰의 출하량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크게 부담이 없는 시가총액"이라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18 13:38: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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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새출발기금 '릴레이 간담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새출발기금과 관련한 의견 청취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의 '소상공인 금융애로사항 현장소통·해결 간담회'에 이은 주제별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체 또는 채무조정 경험이 있거나, 연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조정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캠코는 오는 22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캠코CS에서 새출발기금 및 신용 회복위원회 콜센터 상담직원(10여명)과 함께 금융위원회·캠코·신복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새출발기금 상담직원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25일에는 전주시 완산구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채무조정 후 취업 또는 재창업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함께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캠코·신복위·신정원·소진공 관계자가 참석하는 새출발기금 재기지원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5일에는 캠코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지역 소상공인 20명을 초청해 금융위원회·캠코·신복위·신정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오픈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신청 관련 사항은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및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새출발기금 운영기관으로서 채무조정 이용·자 입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18 13:37: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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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역대 최대 규모 LP-GP 교류회 개최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도 벤처캐피탈 LP-GP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주요 출자기관(LP) 36개사와 VC협회 소속 벤처펀드 운용사(GP) 86개사,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84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행사는 LP-GP 간 자율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연기금의 자산 배분 체계 진단 및 개선 방향' 주제 강연, '벤처투자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벤처투자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펀드에 대한 국내 출자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출자자 부문 포상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직접 시상해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는 ▲서울경제진흥원 김승규 팀장 ▲중소기업은행 박길섭 차장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박윤경 팀장 ▲NH농협캐피탈 신석종 부장 ▲IBK캐피탈 조영민 본부장(이상 가나다순)이다. VC협회는 2013년부터 LP-GP 교류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벤처펀드 운용사와 출자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와 벤처투자 생태계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VC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벤처투자 산업의 성장과 협업 기반 확대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출자기관과 운용사 간 유기적인 연결과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2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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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사태 계기로 전산 보안 총점검 나서

SGI서울보증의 전산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마비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사고 수습과 함께 금융권 전반의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정비에 나섰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 점검에 착수해 시스템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유사 사고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4일 외부 랜섬웨어 공격으로 핵심 전산시스템이 중단돼 보증서 발급 등 대외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금감원과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사고 발생 사흘 만인 17일 오전 10시부터 보증서 발급 등 일부 업무가 재개됐다. 다만 내부 행정망 등은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SGI서울보증의 업무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비자 피해 현황도 점검 중"이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금융권 전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과 전산 장애에 대한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사태가 전산보안체계 전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사 침해사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금융회사에 관련 유의사항을 긴급 전파하고, 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의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유기적이고 선제적인 감독 방안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025-07-18 11:26:0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