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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웹어워드 코리아 2025' 최우수상 수상

HS효성첨단소재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국내 대표 웹 시상식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HS효성 지주사가 대상을 받은 데 이은 성과로, 그룹 차원에서 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비주얼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 기술 완성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5월 리뉴얼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글로벌 소재기업'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ESG 등 미래 성장 키워드를 HS효성의 '슈퍼그래픽'을 활용한 세련된 비주얼로 구현해 기업 간 거래(B2B) 고객과 투자자에게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HS효성첨단소재의 기술력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 브랜딩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5:52: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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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육 지원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서 운영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찰 및 원내 학습공동체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원장이 먼저 교육을 받은 후 교사에게 연수를 실시해 현장 적용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계기로 어린이집 원장들이 '관찰 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육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동영상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병행한다. 교육 과정은 '있는 그대로 기록하기',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관찰하기', '관찰 기록을 토대로 영유아 이해하기', '관찰 기록을 토대로 운영 개선하기 및 부모 면담하기'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초저출생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부영그룹은 부영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입주민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영유아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 어린이집 임대료를 면제해 행사비, 견학비 등을 마련하고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꾸려 무상으로 보육행사와 교육을 진행한다. 다자녀 입학금 등 부영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올해 우수한 보육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교육부장관상 등 총 66건의 수상 실적을 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원장이 영유아의 개별 특성, 배움, 발달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교사와의 협력 및 부모와의 소통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찰 및 지원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8 15:51:2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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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美 버라이즌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 프로젝트에 17억달러 금융 지원

"북미 스마트폰 수출 견인… 중소 협력사 매출·고용 확대 효과도 기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미국 최대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북미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무보는 18일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 Inc)의 삼성전자 통신기기 구매 프로젝트에 17억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약 1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업자로, 이번에 조달한 자금 전액은 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 등 국산 통신기기 구매에 사용된다. 무보는 이번 금융지원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현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보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세계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국산 제품 구매를 조건으로 한 '디바이스 파이낸싱(Device Financing)'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초 캐나다 최대 통신사업자 벨(Bell)에 7억달러 규모의 국산 통신기기 구매자금을 지원했고, 유럽 시장에서도 2021년 폴란드, 2023년 프랑스 주요 통신사에 각각 1억유로와 3억5000만유로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되는 통신기기 부품 일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조달될 예정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 매출 확대와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최근 세계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본재 수출 위주의 금융지원 전략에서 벗어나 통신기기 등 소비재 수출 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산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글로벌 우량 바이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8 15:3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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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짜리 명화를 3만원대에 마신다"…아영FBC,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프로모션

아영FBC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현대 미술 최고가인 3460억원에 낙찰된 것을 기념해 대표작 '더 키스(The Kiss)'를 레이블에 담은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대미술 최고가 3460억원 낙찰을 기념해 판매가를 3만4600원으로 맞췄다. 수천억 원에 달하는 예술 작품이 화제가 된 순간을 계기로 비교적 가벼운 가격으로도 일상 속에서 예술과 와인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구매 시 클림트 골드 림 글라스 1개를 증정한다.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오스트리아 스파클링 와인이다.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 등을 블렌딩했다. 18개월 숙성을 거쳐 미세하고 풍부한 기포를 지녔으며 잘 익은 사과와 브리오슈, 버터 플레이크, 스모키한 뉘앙스가 어우러진 아로마가 특징이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생생한 산미가 균형 있게 이어지며 깔끔한 피니시를 남긴다. 생선 요리, 회,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과 두루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구스타프 클림트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2012년 출시했으며 2025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실버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클림트 작품이 현대미술 최고가로 재조명되는 상징적인 순간을 기념해 예술을 보다 가까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스토리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스파클링 와인으로 연말 시즌 특별한 한 잔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기념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8 15:2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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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쿠팡 빈자리 노린다"…G마켓·SSG·네이버, 배송·할인 총공세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 이후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이 배송 속도 강화와 공격적인 멤버십·할인 정책을 앞세워 이탈 고객 흡수에 나서면서 이용자 이동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G마켓은 오는 19일부터 빠른배송 서비스 '스타배송'에 주말 정례 프로모션인 '주말에도 도착보장'을 도입한다. 금·토·일요일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 7일 배송 체계 정착 이후 주말 주문량이 늘어난 흐름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G마켓은 서비스 신설과 함께 매주 생필품과 가공식품 중심의 특가 상품 3종을 선보인다.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고객 중 스타배송 첫 이용자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일반 회원에게는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일부 상품에는 카드 결제 할인도 적용한다. 같은 신세계그룹 계열인 SSG닷컴은 다음 달 적립률을 전면에 내세운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출시한다.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적립해주는 구조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정 적립률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적립금은 SSG닷컴을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SG닷컴은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 또는 지정일 배송이 가능한 '쓱 주간배송'과 '쓱 트레이더스 배송'을 운영 중이며, 주요 광역시와 특례시에서는 전날 주문 시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도착하는 새벽배송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대응에 나섰다. 가전·패션·식품·키즈용품 등 70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9% 할인하는 '강세일' 행사를 진행한 결과, 쿠팡 이용자가 감소한 기간 동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거래량은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11번가 역시 '11번가플러스' 무료 멤버십과 연말 감사제, 릴레이 할인 행사를 병행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컬리는 첫 주문 할인과 카테고리 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프리미엄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대중적인 품목으로 전략을 전환해 새벽배송 강점을 부각하고 있다. 실제 이용자 지표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쿠팡 정보 유출 사태 이후 G마켓과 11번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일간 이용자 수는 모두 증가한 반면,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배송 경쟁력과 멤버십 혜택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간 고객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5-12-18 15:15:4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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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몬테스 아이디(ID) 카버네 소비뇽' 국내 출시

나라셀라는 칠레 와이너리 몬테스(Montes)의 새로운 와인 '몬테스 아이디(ID) 카버네 소비뇽'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공식 출시에 앞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을 보인다. 아이디(ID)는 아이덴티티(Identity)를 뜻한다. 몬테스가 추구해온 철학과 정체성을 집약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순간과 사람, 그리고 선택이 남기는 '흔적'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이번 제품은 칠레 와인의 현재와 미래를 향한 몬테스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라벨에는 몬테스 창립자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의 실제 지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몬테스 아이디 카버네 소비뇽은 카버네 소비뇽(85%), 카버네 프랑(10%), 시라(5%)로 블렌딩했으며, 아우렐리오 몬테스가 직접 와인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짙은 바이올렛빛 레드 컬러가 특징으로 체리·카시스 등 잘 익은 레드 및 블랙 과실 향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신선한 담배와 흑연의 아로마가 더해지고, 배럴 숙성에서 비롯된 토스트 향이 균형감있게 조화를 이룬다. 밀크 카라멜과 말린 과일의 섬세한 노트가 은은하게 펼쳐지며, 입안에서는 풀바디의 질감과 부드러운 탄닌, 길고 지속적인 여운이 남는다. 치즈, 양갈비, 붉은 육류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바로 즐겨도 좋지만 최소 10년 이상 숙성 가능한 잠재력을 갖춘 와인으로 평가된다. 몬테스 아이디 카버네 소비뇽은 전국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을 대표하는 몬테스 와이너리의 새로운 와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와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8 15:14: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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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중국, 물리적 AI로 빠른 추격…한국도 AI 자립 전략 시급”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미·중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빠른 추격과 전략적 접근이 향후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 역시 미·중 사이에서 독자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기술 종속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 강연에서 "미국은 빅테크 중심으로 AI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중국은 소프트웨어상의 AI를 물리적인 세계로 끌어내리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20위권 AI 모델은 대부분 미국과 중국의 모델"이라며 "중국이 물리적 AI(피지컬 AI) 강국으로 치고 나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현재 글로벌 AI 시장이 사실상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상위 20위권 AI 모델 대부분이 양국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아직 존재감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AI 모델을 다수 보유하고,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핵심 과제로는 ▲독자 AI 모델 개발·보급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AI 고속도로 구축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AI 개발을 제시했다. 배 부총리는 한국의 강점으로 제조업 경쟁력과 메모리 반도체를 언급하며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국가들과의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GPU 26만 장으로는 우리나라가 아태 AI 수도가 될 수 없기 때문에 2030년 이후에는 100만 장 이상의 GPU와 데이터센터가 국내에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술혁신이 생존과 직결되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AI, 디지털전환, 반도체, 지방 활성화, 규제 개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어떻게 다시 성장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화두"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잠재성장률이 0.9%까지 내려왔는데, 이 상태로 5년이 지나면 마이너스 성장이 된다"며 "그러면 전 세계로부터 리소스가 모이게 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5년 동안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조영석 CJ제일제당 부사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등 주요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8 15:14: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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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수상… "AI 활용 맞춤 고용서비스"

이창수 원장 "공공부문 행정·서비스 AI 전환 선도"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17일 연세대에서 열린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국민서비스 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AI를 활용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부문 AX(행정·서비스 AI 전환)를 선도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고용정보원은 'AI 일자리 매칭'과 '잡케어(JOBCare)'를 시작으로 '구인공고 AI 작성지원', 'AI 직업훈련 추천', '지능형 AI 직업심리검사', '취업·채용확률 모델' 등 '고용 AI 7대 과제'를 추진하며 고용24와 잡케어에 AI 기반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왔다. 특히 언어모델(BERT), 거대언어모델(LLM), 벡터DB 기반 의미검색, 직무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기존 공공 고용서비스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던 지능형 개인·기업 맞춤 서비스를 현실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고용서비스 도입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잡케어 상담 건수는 2024년 1~10월 3만3000 건에서 2025년 같은 기간 5만1000 건으로 55.5% 증가했다. AI 추천 일자리의 입사지원 인원과 취업자 수도 각각 60.5%, 75.4% 늘어나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구인공고 AI 작성지원과 채용·취업확률 모델을 통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줄이고, 심층 상담과 추천 서비스의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AI 고용서비스 모델은 복지·교육·지역일자리 등 다른 공공 분야와 민간 취업포털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다. 월드뱅크(WB), WAPES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으로의 확산도 논의 중이다. 고용정보원은 '디지털 고용서비스 로드맵(2025~2027)'을 바탕으로 AI 전환(AX)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국민 중심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수 원장은 "한국고용정보원이 대한민국 공공기관 AI 10대 선도기관으로서 AI 윤리원칙 제정, 민간 협업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범적인 공공 AI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8 15:13: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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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HS효성더클래스·폭스바겐그룹

[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HS효성더클래스·폭스바겐그룹 ◆벤츠 코리아, 경북권 고객 접점 확대 위한 '구미 전시장' 신규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북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구미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구미 전시장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된 구미 중심권에 위치해, 구미 지역은 물론 경북권 전반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메르세데스-벤츠 구미 전시장'은 현재 임시 전시장으로 운영 중으로 고객 상담과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은 면적 303.87㎡ (약 92평) 규모로 차량 3대를 전시하고 있고 36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고객은 해당 공간에서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시승을 통해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후 벤츠 코리아는 현재 구미 전시장에서 약 1킬로미터 떨어진 구미시 지산동 724-3번지 일대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갖춘 단독 건물로 오는 2026년 3월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시설은 연면적 3839.88㎡(약 1162평),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일반 정비 워크베이 9개와 사고 수리 워크베이 3개가 마련돼, 차량 점검과 정비, 사고 수리까지 단계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확장 이전이 완료되면 구매, 상담, 정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환경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인 'MAR20X' 디자인을 적용한 럭셔리하면서도 편리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벤츠 코리아 김나정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구미 전시장은 경북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3월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갖춘 시설로 확장 이전이 예정돼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효성더클래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독일 디자인위원회가 주관하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 '엑설런트 아키텍처·리테일 아키텍처(Excellent Architecture Retail Architecture)'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설립된 독일 디자인위원회가 혁신성·기술성·기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한국 럭셔리 리테일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글로벌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한국 전통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파사드 디자인,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깊이감 있는 공간 연출, 브랜드 헤리티지를 체계적으로 녹여낸 건축적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통적인 '한옥 중정'을 재해석한 자연과 도심을 잇는 스카이 가든, 고객 동선을 중심으로 설계된 프라이빗 컨설팅룸,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등 고객 경험 중심의 공간 구성이 더해져 브랜드 경험과 건축의 통합적 완성도를 높게 인정받았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마이바흐만의 세계관을 공간으로 구현한 한국 럭셔리 리테일의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압도적 품질의 공간 경험과 프라이빗 서비스를 강화해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 유럽 최초 통합 셀 생산 시작 폭스바겐그룹이 설립한 배터리 셀 제조사 파워코가 배터리 셀의 설계와 개발,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최초로 유럽 내에서 일괄 수행하며 기술적 자립성을 강화한다. 폭스바겐그룹은 파워코가 17일(현지시간) 독일 잘츠기터 기가팩토리를 가동하고, 유럽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통합 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된 셀은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로 공급돼 최종 주행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내년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쿠프라의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잘츠기터에 위치한 파워코 기가팩토리는 유럽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신호탄이자,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 나아가는 그룹 여정에서 핵심 기반"이라며 "그룹은 유럽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최초로 자체 배터리 셀 개발과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파워코는 향후 통합 셀 수요의 약 50%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는 외부 공급업체가 맡게 된다. 표준화된 셀 아키텍처는 전 세계 모든 브랜드와 지역에 걸쳐 적용이 가능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비용 경쟁력을 제공한다. 또 리튬인산철(LFP)부터 니켈·망간·코발트(NMC), 전고체에 이르기까지 주요 셀 기술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파워코가 이번에 생산한 첫 통합 셀은 NMC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볼륨 세그먼트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갖춘 배터리 셀 중 하나로 평가된다. 기존 셀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10% 향상됐고 폭스바겐의 새로운 '셀-투-팩(cell-to-pack)' 배터리 시스템과 연동돼 주행거리, 효율성, 성능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파워코는 이번 잘츠기터 생산분을 시작으로 향후 LFP 기술이 적용된 통합 셀 등 다양한 파생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코 통합 셀의 생산 규모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첫 단계로 잘츠기터에서는 연간 최대 20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구축하고, 필요에 따라 최대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프랑크 블로메 파워코 SE CEO는 "불과 3년 만에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했으며, 셀 공장과 공급망까지 구축했다"며 "동시에 스페인과 캐나다에서는 차기 셀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8 15:08:0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