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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TV·가전·청소기 1위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TV, 생활가전, 청소기 부문 1위를, TV 부문에선 2년 연속 가장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가전, 진공청소기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TV 부문 83점(100점 만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는 하이센스·비지오(82점), LG전자·TCL(81점), 소니(80점)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4점으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 역시 종합 점수 82점으로 월풀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81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보쉬·일렉트로룩스·하이얼이 80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4위(81점), 2024년 3위(81점)에 이어 올해 공동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처음 도입된 청소기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8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샤크가 81점으로 2위, 다이슨과 비셀이 8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발표된 ACSI 스마트폰·스마트워치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마트폰 전체 부문에서는 애플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5G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는 단독 1위에 올랐다. ACSI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기술력뿐 아니라 신뢰성 있는 서비스와 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라며 "삼성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에서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ACSI는 1994년부터 매년 미국 내 제품·서비스 분야의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생활가전, 자동차, 호텔, 항공, 통신 등 40여 개 산업과 10개 경제 부문,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20만 명 소비자 의견을 수집해 평가한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11 17:21:05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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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명절 앞 성수품 수급 현장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충남 아산 둔포면 소재 배 생산농가와 아산원예농협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배의 수확·출하 등 생육 상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주요 과일 산지의 수확·선별·출하 상황을 사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현장 농업인들과 만나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열매 성숙 상태를 확인 후 수확시기를 결정해, 장기 저장용 배는 조기 수확하고 추석 성수품용 배는 적정 시기에 수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폭염에 대응해 철저한 과원 관리와 적기 병해충 방제에 노고가 많으신 농업인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산원예농협 과수 거점 APC 선별장을 방문한 지리에서는 배 선별·포장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송 장관은 "안정적인 추석 성수품 공급을 위해 정부가 공급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고, 소비자 할인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는 사과와 함께 연중 저장하여 소비되는 대표 과일인 만큼 추석 성수기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잘 챙겨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현재 조생종(원황) 배 출하가 막바지 단계이다. 다음 주부터 중생종(신고) 배가 본격 출하되면 추석 성수기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명절에 성수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폭염, 늦은 추석 영향 등으로 사과(홍로) 및 배(원황)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높은 상황이지만 생육이 회복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 늦은 추석에 맞춘 농가 출하 의향도 높아 사과·배의 추석 성수기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농업·농촌 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관계부처 협의 후 9월 중순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1 17:00: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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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7세대와 다른 8세대 BMW 520i, 디자인·공간·디지털 경험 전면 업그레이드

BMW의 대표 세단 5시리즈는 '베스트셀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모델이다. 그만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차종이자, BMW 브랜드를 상징하는 존재다. 지난해 11월 6년 만에 풀체인지로 등장한 8세대 5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며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출시 6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와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답게 5시리즈 라인업 중에서도 520i는 상반기에만 7000대 이상 판매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단순히 브랜드 충성도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해본 운전자들이 성능·디자인·안락함을 두루 인정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시승에서는 '520i M sport'를 중심으로 7세대와 달라진 점을 살펴봤다. 우선 눈에 띄는 변화는 차체 크기다. 신형 5시리즈는 전장이 95㎜, 전폭이 30㎜, 전고가 35㎜ 커졌으며, 축간거리도 20㎜ 늘어났다. 제원상 수치만 보더라도 차체가 커지고 실내 공간이 한층 넉넉해졌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2열 공간에 앉아보면 레그룸과 헤드룸이 모두 여유롭고, 성인 3명이 탑승하더라도 답답하지 않은 쾌적함이 느껴졌다. 기본 530ℓ의 트렁크 공간은 실용적이며,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한다. 디자인은 이전 세대보다 과감하면서도 세련됐다. 전면부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주·야간 모두 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치켜 올라가는 라인과 입체적인 휠 디자인이 역동성을 부각한다. 특히 C필러 부분에 음각으로 새겨진 숫자 '5'는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디테일로, 세심한 디자인 요소가 매력을 더한다. 후면부는 다소 묵직하고 단순해 보일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있지만 차체의 체격감을 강조해 안정감을 전달한다. 실내는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원한 화면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주행 모드 전환, 공조장치, 시트 열선 등 주요 기능을 대부분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덕분에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주행 감각은 부드러움과 스포티함이 공존한다. 2.0ℓ 가솔린 4기통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8.1초, 최고 속도는 230㎞/h다. 수치상으로는 평범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 주행에서는 부족함이 전혀 없다.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민첩한 변속과 함께 순식간에 원하는 속도에 도달한다. 부드러운 스티어링 휠로 주행 퍼포먼스 역시 직관적으로 움직여 원하는대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때 엔진 회전수 증가에 따른 소음과 진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 안락함이 유지된다. 코너링과 차선 변경에서도 안정감은 두드러진다. 고속 주행 중 커브 구간을 진입했을 때 차체가 크게 흔들리거나 불안감이 없었고 급차선 변경 상황에서도 차는 흔들림 없이 평온함을 유지했다. 이는 BMW가 강조해온 50:50 전후 무게 배분과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 차체 경량화 기술이 어우러진 결과다. 승차감도 한층 세련됐다. 과속방지턱이나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을 지날 때 충격이 부드럽게 흡수돼 탑승자는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2열 역시 잔진동만 느껴질 뿐 승차감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비 효율성은 기대 이상이었다. 공인 복합연비는 12.1㎞/ℓ지만 실제 시승에서는 13.9㎞/ℓ를 기록했다. 장거리 주행에서는 16.4㎞/ℓ 까지 나와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520i 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다르다. 뉴 520i A/T가 6880만원, M SPORT가 7330만원, 스페셜 에디션이 7490만원이다. 8세대 520i는 '운전의 즐거움'과 '편안한 이동성'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모델로 요약된다. 7세대와 비교했을 때 더욱 커진 차체와 넓어진 공간, 강화된 디지털 경험, 정숙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 성능은 분명한 진화를 보여준다. 단순히 세대를 이어받은 것이 아닌 한층 진화한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BMW가 지난 50년에 걸쳐 쌓아온 5시리즈의 역사와 철학은 8세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됐으며 국내 소비자들이 이 차에 열광하는 이유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1 16:25: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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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3340선 돌파

코스피가 8거래일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3344.70에 닿았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개인은 팔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끌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67% 오른 3336.60으로 출발해 334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인 3344.70을 달성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045억원, 3000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1313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보합 마감한 KB금융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3%)가 가장 많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2.79%)과 HD현대중공업(2.58%)이 2%대 상승했다. 이외에도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10%)와 SK하이닉스(0.99%), 자동차주인 현대차(1.13%)와 기아(0.57%) 등이 올랐다. 상승종목은 463개, 하락종목은 406개, 보합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6포인트(0.21%) 오른 834.7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5억원, 298억원씩 사들였고 외국인은 664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펩트론(5.42%)이 강세를 보였으며, 에코프로비엠(0.95%)과 레인보우로보틱스(0.35%)도 1% 이내에서 소폭 상승했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1.87%)와 리가켐바이오(1.65%)가 오른 반면, 알테오젠(-2.67%)과 삼천당제약(-0.23%)은 떨어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732개, 하락종목은 855개, 보합종목은 145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일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던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 모멘텀 부재로 쉬어가는 분위기를 보였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선반영 및 재료 소진 인식에 금융·증권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고용 둔화세,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와 더불어 연방공개준비위원회의 금리인하 기대가 뒷받침해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내린 1391.8원에 마무리했다.

2025-09-11 16:24:35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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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노조 파업·美 숙련공 파견 불확실성 겹치며 긴장 고조

조선업계가 국내 노조의 공동 파업과 미국 비자 규제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하면서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가 올해 들어 11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으나 전면 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5월 20일 상견례 이후 23차례 교섭했다. 지난 7월 18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만들기도 했으나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됐고, 이후 다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사는 특히 호황기에 걸맞은 임금 인상에는 합의하면서도 인상 방식을 놓고 다투고 있다. 노조는 각종 수당의 기준이 되는 기본급을 중심으로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수주 상황과 글로벌 경제 요인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격려금(일시금)을 늘리자는 입장이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아직 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HD현대미포와의 합병, 싱가포르 투자 전문 계열사 설립 등이 발표되면서 노사 분규가 격화됐다. 이밖에도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하청 노조까지 임금 협상 불발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사 측이 전향적인 협상안을 제시할 때까지 전면 파업을 이어갈 방침이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조합원의 파업 참여율이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업이 길어질수록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국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노사가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미국 비자 문제도 MASGA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기술 집약형 산업'인 조선업 특성상 숙련 인력 파견 없이는 현지 사업 운영이 어렵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선박 설계 변경, 신기술 적용, 품질 검사 등은 현지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한국 본사 기술자와 관리자의 투입이 사실상 전제된다. 한화오션은 현재 필라델피아 조선소에 50여 명의 기술 인력을 파견했다. 이들 모두 주재원 비자인 L-1 비자를 정식 발급받아 근무 중이지만 추가 인력이 필요해질 경우 비자 제약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D현대는 미국에 공장이 없지만 조선 계열사를 '통합 HD현대중공업' 체제로 묶으며 미국 군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함 건조는 민감한 기술과 보안이 결합돼 있어 한국에서 파견되는 핵심 기술자·관리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평가다. 이들의 미국 이동과 체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계약 이행 일정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정부가 미국으로의 필요 비자 확대를 추진하는 만큼 기업들 역시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인력 양성과 한국 숙련공 투입을 함께 가져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신형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한국 기업들이 이미 대규모 투자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어 정부가 비자 문제와 이민 정책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최근 한국인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한 별도 비자 쿼터인 E-4 신설 논의가 오가고 있지만, 단순히 전문 인력용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 근로자 파견까지 고려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현지 인력은 제조업 숙련도가 낮고 임금이 높은 만큼 보완 없이는 프로젝트 차질을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1 16:23: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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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 95% '만족'…88% '지인 구매 추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95% 이상의 고객이 차량에 지속적인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지 5개월 이상 된 고객들 중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8~10일 차량 만족도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총 3714명의 응답자 중 95.1%의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의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 '매우 만족'(44%)과 '만족'(51.1%)을 답해 출시 초기의 높은 고객 만족도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세부 항목별 평가(복수 응답)에선 정숙성, 연비, 디자인, 안전 등의 순으로 만족도를 나타났다. 또 전체 설문 응답 고객 중 88%는 지인에게 그랑 콜레오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9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래 출시 1주년을 맞은 그랑 콜레오스는 올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5만1076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연비, 첨단 편의·안전 기능, 뛰어난 차제 안전성 등이 특징인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의 SUV 3관왕', 'SUV 중 최고 점수로 2024년 KNCAP 1등급' 획득과 더불어 고객들의 호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출시 1주년을 맞아 최근 선보인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기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환경(UI) 개선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하고 파노라마 선루프, 신규 내외장 컬러 등을 추가로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 엔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1 16:1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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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센셜,'2025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한화이센셜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청년과 지역 인재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근무·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고용의 질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화이센셜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정욱 대표이사가 대통령 명의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화이센셜은 디스플레이·첨단소재 분야의 FMM(Fine Metal Mask)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기술인력과 생산 현장 인재 채용을 지속하며 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현장 실무형 교육과 채용을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1년에는 WOS를 인수합병하며 전 직원 23명의 고용을 승계하고 협력사 인력 3명을 직고용했다. 당시 전환 인력의 임금을 평균 10% 인상해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아산·세종 등 근무지 특성에 맞춰 최대 5년간 월세 또는 기숙사를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했다. 근무환경과 복지 분야에서는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확대, 승진 시 1개월 안식월 운영, 배우자 출산 시 아빠휴가, 임신 축하 'Mom's Package', 장기근속 포상, 입사 1주년 바우처 등을 도입했다. 복지포인트와 학자금·교육비 지원 등도 직원 성장 지원 제도로 인정받았다. 한화이센셜 황정욱 대표이사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은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신사업의 성과로 채용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매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선발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정부 인증으로 ▲청년고용 창출 실적 ▲일·생활 균형 실천 정도 ▲여성·장애인·고령자 일자리 배려 ▲임금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등을 지표로 산업별·기업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1 16:18:5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