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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中企 산업·통상 현안등 논의

중소기업중앙회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중소기업계의 산업·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중앙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김기문 회장, 한병준·박평재·정한성·신용문 부회장 그리고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중국 저가제품 공세 ▲중국 기술의 부상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위기 요인으로 언급하며 뿌리산업 지원 강화, 국내 제조 기반 유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마련 등을 당부했다. 김기문 회장은 "대한민국 산업경쟁력은 대기업 단독의 산물이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전 분야에서 기민하게 협력하는 대·중소기업의 협력 생태계에서 나온다"며 "김정관 장관이 산업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는 M.AX(제조업 AX) 뿐만 아니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고율관세 등 과제를 산업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우리 경제는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혁신, 공급과잉 산업의 사업 재편, 미국 관세부과 조치로 인한 공급망 재편 등 산업구조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12-18 14:0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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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소아암 환아 위한 헌혈증 1004매 기부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오전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헌혈증을 전달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세 이하의 환아들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위해 여러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혈 비용 경감에 도움이 되는 헌혈증 지원, 치료비, 조혈모세포 이식비용 등과 같은 경제적 지원 사업을 포함해 소아 환아들의 치료의지 향상, 학교복귀 지원 등 정서 지원, 보호자를 위한 치료, 간병, 적응을 돕는 교육 및 상담과 같은 정보 지원 사업 등 환아와 보호자의 원할한 치료와 사회 복귀를 돕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전달한 헌혈증 1004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았다.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다량의 혈액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적시에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8 14:07: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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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전략수출기금, 부총리 리더십 아래 한 목소리로…무보는 더 혁신해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정부가 구상하는 전략수출기금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구성이 돼 있지 않다"면서도 "부종리 조직이라 부총리의 리더십 하에서 경제 안보, 공급망, 수출 이런 부분들이 다 한 목소리로 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세종시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수출 지원 관련 부처간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략수출기금은 우리 기업의 원전·방산·조선 등 대형 수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정부가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제시한 새로운 형태의 수출금융 지원책이다. 기존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중심의 금융 지원을 넘어 전략적 수출에 특화된 재원과 금융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대규모 공적 지원이 투입되는 만큼, 기업의 수출 성과를 관련 산업 생태계와 공유하는 방안도 함께 거론된다. 김 장관은 다만 전략수출기금 구상과 맞물려 무역보험공사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무역보험공사를 지금보다 훨씬 더 혁신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무보에 새로운 형태의 금융을 더 많이 만들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무보가 하나은행 등과 함께 5000억원 규모 자동차 부품 수출 지원 사례를 언급하며 "전통적인 의미에서 무보의 역할은 아니지만, 기업들에게 단순한 보험, 보증을 떠나서 다른 금융기관, 역량있는 주요 기업과 함께하면 큰 비용 안들이면서 도움을 주는 금융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입은행은 은행이라 BIS비율을 맞춰야하는데, 무보는 그런게 없어 영역이 넓다"며 "무보가 지역 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좀 더 많이 지원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와 관련 "세금으로 월급 주는 국민들이 봤을 때 뭐라 하겠느냐가 기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근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면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장관이 퇴근을 안 해서, 국장이 퇴근을 안해서 퇴근을 못한다는 얘길 하면 안되는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8 14:03: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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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마음가게 영상 '비밀모임'편 공개

KB금융그룹은 18일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의 네번째 영상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B마음가게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시대에도 착한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에게 KB금융이 운영비를 지원하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소상공인 대상 포용금융 활동이다. KB금융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소재 60개 업소와 함께 KB마음가게 시범사업을 시작해 작년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 선정한 전국 477개의 업소를 포함해 총 537개의 KB마음가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마천동 '따뜻한 밥상', 상도동 '명동국수', 휘경동 '정성서울국수집' 등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에 이어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룬다. 캠페인 기획, 홍보, 영상제작, 기술을 맡은 네 명의 담당자는 영상 속에서 지난 2023년부터 KB마음가게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해 온 소회를 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임직원 분들이 주변에 있는 가게를 찾아가고 싶은데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지난 5월에는 'KB마음가게 홈페이지'도 개설했다"며 "KB금융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마음이 KB마음가게를 찾은 손님들의 맛있는 경험을 통해 주변으로 전해지고, 그렇게 번져간 긍정적인 파장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씨로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B마음가게를 만든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은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8 13:5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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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로 오른 예금이자에…은행 예금으로 '머니무브'

개인투자자 자금이 은행권 예금으로 이동하고 있다. 주식·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은행 금리가 올라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금리 환경으로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유동성 확보와 이자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금리인하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은행의 11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971조989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965조 5689억원)과 비교하면 6조원 넘게 늘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월 954조7319에서 9월 947조1696억원으로 감소한 뒤 10월 들어 965조5689억원으로 상승한데 이어 2개월 연속 이어졌다. 반면 증시 대기자금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말 77조9210억원으로, 한달 새 7조5449억원 감소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점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요동치고,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등 대외변수가 국내 증시 상승세를 제한한 영향이다. 예금금리가 증시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는 점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은행의 예금금리는 1년만기 기준 기본금리가 2.90%까지 상승했다. 최고금리는 연 3.00%다. 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2.95%, 최고금리가 연 3.55%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난달 수익률은 각각 -4.40%, 1.36%에 그쳤고, 이달 들어서도 각각 3.39%, -0.18%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기본 금리기준 가장 금리가 높은 예금은 Sh수협은행의 '헤이 정기예금'이다. 헤이 정기예금은 연 3.00% 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과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각각 연 2.95%다. 금리가 가장 높은 적금은 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적금'으로 연 3.50%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WON적금'은 연 2.95%,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은 연 2.90% 금리를 제공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거래 시 여러 은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주거래은행을 정해 집중적으로 거래해야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난다"며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받을 수 있는 금리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기본금리를 보고 최고금리를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8 13:48: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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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김대현·흥국생명 김형표 대표 내정

태광그룹은 2026년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하고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를 흥국화재 대표로, 김형표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흥국생명 대표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는 지난 1990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G화재로 입사해 KB손해보험에서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손해보험 업권에서 30년 넘게 근무했다. 태광그룹에는 올해 3월 흥국생명 대표로 합류해 이번에 본인의 본업인 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1994년 제일생명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을 지낸 뒤 2008년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이후 기획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왔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보험업계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며 "각 업권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를 적소에 배치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이사 프로필 - 1990.1 LG화재(현 KB손해보험) 입사 - 2015.6 KB손보 경영전략본부장 - 2017.1 KB손보 경영관리부문장 - 2018.1 KB손보 전략영업부문장 - 2021.1 KB손보 경영관리부문장 - 2025.3 흥국생명 대표이사 - 2025.12 흥국화재 대표이사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이사 프로필 - 1994.1 제일생명 입사 - 2007.3 알리안츠생명 경영지원팀장 - 2008.4 흥국생명 기획관리팀장 - 2015.8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 - 2016.12 흥국생명 감사실장 - 2019.7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 지원팀장 - 2024.3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CFO) - 2025.12 흥국생명 대표이사(내정)

2025-12-18 13:41: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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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31일에 문 닫습니다"...새해 첫 거래는 1월 2일

올해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국내 주식시장이 휴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 휴장일인 31일은 결제일에서 제외된다. 결산배당 기준일이 12월 말인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29일이다. 26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하면 결산배당 기준일을 12월 말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을 수령받을 수 있다. 파생상품시장의 경우 30일 오후 6시에 개시하는 야간거래는 정상 실시하고, 31일 오후 6시에 개시하는 야간거래는 휴장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CCP)와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2026년, 새해 첫 개장일은 1월 2일이다. 이날은 증시 개장식이 개최됨에 따라 매매거래 시간이 임시로 조정된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의 정규시장은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거래 종료 시각은 현행과 동일하게 오후 3시 30분이다. 장 개시 전 시간외 시장 역시 거래 시간이 1시간 순연된다.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도 1시간 연기해 오전 9시 45분에 개장하며, 야간거래 개장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 돈육선물은 거래시간 변경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상품시장 가운데 금 시장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석유시장과 배출권시장은 기존 거래시간을 유지한다.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TX)도 한국거래소의 연말·연초 일정 조정에 따른다. 넥스트레이드 역시 오는 31일을 휴장일로 지정해 올해는 30일까지만 시장을 운영한다. 내년 1월 2일에도 증권시장 개장식에 따라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며, 메인마켓과 대량·바스켓매매시장을 오전 10시 00분 30초에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종료 시각은 현행과 동일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8 13:08: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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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스테크놀로지, 서울 디자인高에 AI 직스캐드등 기증

인텔리전트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서울 디자인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8일 직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번 MOU을 통해약 10억원 상당의 인공지능(AI) 설계 소프트웨어 직스캐드 AX(ZYXCAD AX), 직스 스페이스(ZYX SPACE) 교육용 라이선스 및 플랫폼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설계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디자인, 콘텐츠, 공간 분야 전공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협약 기간 동안 국산 소프트웨어 3개의 교육용 제품 기증과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함께 ▲직스캐드 AX 및 직스 스페이스 기반 설계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설명회, 포럼 등 개최, ▲직스캐드 AX를 활용한 CAD 설계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직스캐드 AX (ZYXCAD AX)는 AI Transformation (AX) 기반의 국산 CAD 솔루션이다. 오토캐드(AutoCAD)와 유사한 명령어·단축키를 제공해 기존 CAD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타 CAD와도 높은 호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 멀티 CPU 기반의 고속 처리 성능을 지원해 대용량 도면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계자의 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11월 출시한 ZYXCAD AX 2026은 자체 개발한 450여 종의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며 도면 작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들이 기본 탑재되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서울디자인고등학교는 1955년에 개교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 과정을 운영한다. 3D 건축인테리어, 미디어·콘텐츠 , 패션, 공연예술, 푸드 등 다양한 산업·문화 분야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이정목 서울디자인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AI 기반 캐드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업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며 "직스테크놀로지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설계 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디자인, 설계,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을 육성해온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직스테크놀로지는 교육·산업·기술을 연계한 협력 모델을 강화하며 국산 AX 기반 설계 기술력을 갖춘 차세대 설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국내 CAD·디지털 설계 생태계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주요 대학은 물론 서울시 교육청 등 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12-18 13:0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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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 성적표 받아보니…29곳 중 2곳만 ‘양호’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대다수 금융회사가 '보통'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평가 대상 29개사 가운데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2곳에 그쳤고, 민원 급증과 대형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금융회사들은 잇따라 '미흡' 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8일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계량·비계량 지표로 종합 점검해 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실태평가 2주기(2024~2026년)의 두 번째 해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단순한 제도 구축 여부를 넘어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올해 평가는 전체 77개 금융회사 중 2그룹에 해당하는 2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은행 6곳, 생명보험 5곳, 손해보험 2곳, 증권 5곳, 여신전문금융회사 8곳, 저축은행 3곳이다. 평가는 지난 5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59영업일 동안 이뤄졌다. 평가 결과 라이나생명과 현대카드만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27개사 가운데 19개사는 '보통', 8개사는 '미흡'으로 분류됐다. 금감원은 대다수 금융회사가 기본적인 소비자보호 체계는 마련했지만, 실질적인 보호 효과를 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과 토스뱅크가 '미흡'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종합 평가 결과는 보통이었으나,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점이 반영돼 등급이 미흡으로 하향 조정됐다. 토스뱅크는 민원 지표 악화로 계량 부문에서 유일하게 미흡 등급을 기록했다. 체크카드 해외 매출 취소 지연에 따른 민원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증권사 가운데서는 신한투자증권만 '보통'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NH투자증권 등은 환매 중단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기관 제재를 받은 점이 반영돼 '미흡' 등급으로 하향됐다. 여신전문금융회사 중에서는 하나캐피탈이 민원 증가, 소비자보호 전담 인력 부족, 성과보상체계 미흡 등 다수 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카드 역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의 영향으로 미흡 등급을 받았다. 토스뱅크와 하나캐피탈은 올해 정식 평가 대상은 아니었지만, 민원 급증 등을 이유로 조기 평가가 진행됐다. 금감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각 금융회사와 관련 협회에 통보하고, 홈페이지 공시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항목별로 미흡 평가를 받은 회사에는 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종합 등급이 미흡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경영진 면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는 우수·미흡 사례를 공유하는 실태평가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평가체계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우수 등급을 받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와 포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제도 구축을 넘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소비자보호가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8 12:03: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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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여기어때, "숙소 결제하면 해외주식 받는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여행·여가 플랫폼과 손잡고 투자 경험과 여행 혜택을 결합한 공동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여행과 투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양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주식과 숙소 할인·포인트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오늘부터 나도 해외주식 주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여기어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숙소를 결제한 고객이 참여 대상이며, 올해 6월부터 11월 사이 숙소 결제 이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숙소 결제 후 여기어때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발급받아 카카오페이증권에 등록하면 해외 인기 종목 5종 가운데 1종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 종목은 애플, 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며, 지급 금액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무작위로 제공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설레는 주식 거래'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6월부터 11월 사이 일반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이벤트 기간 중 1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동투자 서비스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참여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국내·해외 숙소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중복 할인 쿠폰이 전원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쿠폰 수령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포인트 100만 포인트 1명, 50만 포인트 2명, 3만 포인트 47명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여행이라는 일상적인 소비 경험에 투자 혜택을 결합해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첫 거래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투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 앱 하단 '증권' 메뉴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여기어때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8 12:01:2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