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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30>근로자의 퇴직연금 도입 효과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는 제도에 따라 수행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수반됩니다. 반면에 도입에 따른 다양한 효과를 기대 할 수도 있습니다. Q: 퇴직연금제도 도입으로 기대할 수 있는 근로자의 효과는 무엇이 있나요?. A: 우선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는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첫째, 확정 기여형(DC) 적립금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야 합니다. 기업에서 퇴직할 때마다 받게 되는 퇴직급여는 개인퇴직계좌(IRP)에 입금되는데, 이 때 개인퇴직계좌(IRP) 적립금도 직접 운용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기간 전체와 노후 연금 수령 단계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제도 유형(DB, DC, 혼합형, IRP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추가 납입의 활용과 연금수령 방법 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여야 하고, 실제 실천 가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에서 실시하는 퇴직연금과 자산관리 은퇴 설계 등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야 합니다.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면 근로자에게 다양한 장점과 효과도 있습니다. 3층 연금 관리 체계에서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 소득을 확보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퇴직연금제도는 중간정산 금지, 중도 인출 제한, 사외 적립으로 안전한 퇴직급여의 예치, 개인퇴직계좌(IRP)로 장기 운용 및 연금 수령 환경 구축을 해 두고 있어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 퇴직급여의 적립과 운용수익은 과세 이연(세금 부과를 미루어 두었다가 일시금과 연금 수령 단계에서 과세)되며, 확정 기여형(DC)과 개인퇴직계좌(IRP)는 추가 납입으로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도 있습니다. 수령 단계에서는 일시금과 연금 수령을 선택 할 수도 있고,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로부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1-30 13:19: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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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후 10대 건설사 수도권서 6만4000여 가구 일반분양

설 명절 이후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10대 건설사들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아파트 6만4000여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1000여 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가 수도권에서 분양할 일반분양가구수는 6만498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가구수 8만6011가구보다 2만102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쏟아낸 데다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 등 국내외 불안 요소가 많다"며 "최근 기존 아파트시장은 물론 분양시장도 빠르게 식어가는 분위기여서 건설사들이 다소 소극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10대 건설사 중 9곳은 지난해보다 분양물량을 적게 잡았다. 현대건설은 8771가구에서 8029가구로, 삼성물산은 3758가구에서 1991가구로 감소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만7837가구로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GS건설은 올해 1만1582가구로 분양은 줄어들지만 여전히 많은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올해 1만4882가구(지난해 1만5537가구)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3892가구에서 올해 7862가구로, 두 배가 넘는 물량을 잡으며 다소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구수는 줄어 들지만 유망 단지들은 많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서울 인접 택지지구 등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 A2-1블록에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3월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5~173㎡, 621가구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다. 일부 가구에서는 배다리생태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또 대우건설은 고양시 지축지구 B4블록에 전용면적 78~84㎡, 852가구를 6월 분양하며 과천시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을 통해 1317가구 중 59~114㎡, 599가구를 8월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2차'를 2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화평면으로 아파트 외 별동의 테라스하우스도 공급한다. 또 같은 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단독주택 프로젝트인 '자이더빌리지' 전용면적 84㎡, 525가구를 분양하며 3월에는 평택 고덕신도시 A9블록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전용면적 84㎡, 755가구를 내놓는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2-1 일대에서 33층 높이 주상복합 800가구(오피스텔 480실 포함)를 4월 분양한다. 이어 7월에는 대림산업과 함께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를 헐고 총 4066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699가구를 분양하며 같은 달 영등포구 신길9구역 자리에는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696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46블록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2월 첫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1520가구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육시설도 많다. 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서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1566가구를 3월 분양하며 서울 송파구 거여2-2구역에서는 'e편한세상 거여'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378가구를 4월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6월 '래미안' 브랜드를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2296가구 중 전용면적 59~136㎡,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달터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강점이다. 하반기에는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276가구 중 192가구를 분양하며 서울 신정뉴타운 2-1구역(1497가구, 일반 658가구),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997가구, 일반 513가구)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송내1-2구역(832가구, 일반 408가구) 등을 공급한다. 올 1월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375실을 성공리에 분양한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4구역을 재개발해서 1192가구 가운데 39~114㎡, 466가구를 3월 공급한다. 또 4월에는 강동구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으로 1859가구 중 전용면적 59~122㎡ 868가구를 4월 분양한다. SK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한 분양이 많다. 2월 현대산업개발과 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0㎡, 1305가구로 지어지며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어 3월에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99㎡, 2017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은 926가구다. [!{IMG::20170130000030.jpg::C::480::10대 건설사 수도권 분양 단지.}!]

2017-01-30 13:17:2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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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아갈래", 중견기업 '피터팬 증후군' 여전하다.

'피터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중견기업들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집이 커지다보니 세금 혜택이 적고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아 차라리 중소기업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 피터팬 증후군이란 성인이 돼서도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어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타인에게 의존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뜻하는 말로 중견기업들이 중소기업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30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내놓은 '2016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를 검토한 중견기업은 6.9%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13년과 2014년 당시 각각 14.7%, 8.9%를 기록하며 줄어드는 듯 보였지만 2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회귀를 검토한 가장 큰 요인은 조세혜택(50%)이 가장 컸다. 아울러 금융지원(24.8%), 판로규제(15%), 연구개발지원(5.6%)이 뒤를 이었다. 막상 중견기업이 되고보니 중소기업때 받았던 이같은 혜택이 줄어 추가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기업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중견기업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 아니면서 소위 대기업으로 불리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기업을 말한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가운데 자체 기술개발을 하는 비중은 75.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외부기관과 공동개발은 15.8%였다. 또 기업부설연구소를 갖고 있는 비율도 28.9%에 달했다. 수출 지역은 57.1%가 중국이었다. 그 다음은 미국(40.6%)과 일본(36%) 순으로 많았다. 향후 해외진출을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중견기업도 24.1%에 달했다. 해외유통망 확보(41%), 해외수요 증가(38%), 현지 값싼 노동력(12.6%) 등이 주요 이유였다. 사회공헌 활동 경험도 46.6%로 절반 가량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었다. 하지만 재직 연수가 낮은 등 근로자 확보는 여전히 숙제로 지목됐다. 가업승계를 한 비율도 적어 향후 관련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도 높았다. 남·녀를 불문하고 중견기업 재직연수는 58.7%가 5년 미만이었다. 10년 이상은 23%에 그쳤다. 2015년 기준으로 중견기업 1곳당 평균 이직자수는 77.4명에 달했다. 타 기업으로의 스카우트(34.4%), 개인사정(17.2%), 낮은 임금수준(16.7%) 등이 주요 이유였다. 2세 경영 등을 위한 가업승계 비율도 14.1%에 그쳤다. 7.7%는 가업승계를 계획중이었고, 78.2%는 승계 계획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기준 중견기업 2979개사 가운데 1036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2017-01-30 13:1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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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홀로' 제주 '다함께'…지역마다 호텔 투숙객 '차이'

서울 도심 호텔에서는 나홀로 찾는 투숙객이, 제주도 등 관광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투숙객이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이 최근 투숙객을 분석한 결과 서울신라호텔에서 나홀로 투숙하는 일명 '혼텔族'은 전체 이 용고객 중 35%에 달했다. 비즈니스 고객을 포함해 객실당 투숙 인원은 평균 1.8명으로 싱글이거나 커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관광지에 위치한 제주신라호텔의 경우에는 객실당 투숙객이 2.3명으로 커플 또는 가족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고객 중에서 60%가 가족 고객이었다. 실제로 행정자치부의 조사에서도 독거노인을 포함한 1인 가구는 지난해 전체 가구의 34.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 도심에 1인 투숙객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 위치한 호텔들은 '혼텔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제주에 위치한 호텔들은 가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1인 고객들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중(체크인 일자 기준 일~목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인 '마이 홀리데이(My Holiday)' 패키지를 출시했다.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과 그랜드힐튼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남대문도 1인 패키지를 내놨다. 관광지 호텔로 꼽히는 제주신라호텔은 3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해피 3제너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조부모, 부모, 아이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다음달 28일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제주의 산과 바다, 농장에서 색다른 겨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윈터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01-30 12:58: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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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맛집' 입점된 백화점 식품관 '인기'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식품관에 국내외 전통 있는 '노포(老鋪)'들이 들어섰다고 30일 밝혔다. 노포는 대대로 오랫동안 운영되는 점포를 이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맛집이란 의미로 사용한다.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입점한 전통 있는 맛집은 총 3개다. 4월에 평양식 갈비·냉면 전문점 '벽제갈비' 매장이 들어서면 잠실점에만 총 4개의 국내외 노포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들어선 노포들은 모두 3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식당들이다. 백년짜장과 하얀짜장으로 유명한 '만다복'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1982년부터 35년간 운영되고 있는 중식당이다. 10일간 숙성된 돼지고기로 만든 숙성 돈카츠 전문 브랜드 '다이치'는 1940년대 일본 카나가와현의 본점을 시작으로 지금은 일본 전역에 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60년간 3대째 전주에서 전통 비빔밥을 구현하는 전통 맛집 '한국집'도 들어섰다. 잠실점 노포 매장들은 그동안 쉽게 방문할 수 없었던 식당이기도 하다. '만다복'의 잠실점 매장은 인천에 위치한 본점을 제외한 첫 매장이다. '다이치'도 국내 최초로 잠실점에 매장을 열었다. 한편 수십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노포들은 이미 백화점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3년 광복점, '해운대 기왓집 대구탕' 매장을 시작으로 지금은 점포별로 송탄 영빈루, 봉피양, 진주냉면 등 총 6개의 노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본점 푸드 코트에 위치한 봉피양(30년 전통)과 송탄 영빈루(70년 전통) 매장은 이전 매장대비 1.5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매출이 45%씩 신장하고 있다. 잠실점에 들어선 세 개의 노포 매장들도 지난 20일, 입점 이후 29일까지 이전 매장 대비 1.6배 많은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잠실점 식품관을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문을 연 노포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컨셉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에는 업계 최초로 백화점 내에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에서 유명한 브랜드로 구성된 펍(Pub) 컨셉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어 7월에는 롯데그룹의 다양한 식품계열사를 한 매장에서 선보이는 멀티샵을, 9월에는 대규모 그로서런트 매장을 오픈한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상무는 "최근 좋은 재료를 활용해 매장 별 노하우를 담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노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화점에도 매장을 유치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노포 매장과 더불어 펍, 멀티샵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컨셉의 식품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30 12:30: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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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대선 韓 포함 12곳…코트라 집계 '2017 정치·통상 일정'

올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12개국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거나 추진이 예정된 무역협정협상은 총 62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와 관련 있는 협정도 8건이다. 코트라(KOTRA)는 우리 기업과 정부의 해외 시장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2017년 주목해야 할 세계의 주요 정치·통상 일정' 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대통령 선거는 이달 중 헝가리를 시작으로 2월12일 독일, 2월19일(1차)과 4월2일(2차) 에콰도르, 4월 중 세르비아, 4월23일(1차)과 5월7일(2차) 프랑스, 5월19일 이란, 6월 중 몽골, 7월 중 인도, 8월8일 케냐, 8월26일 싱가포르, 11월19일 칠레 등에서 각각 예정돼 있다. 다만 코트라 집계에선 대선 시기가 잡히지 않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11개 나라만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올해 중 국회의원 선거가 13개국, 지방선거 등 기타 주요 선거가 20개국에서 치러진다. 특히 내각책임제 국가인 독일의 9월17일 총선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계속 집권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 글로벌 무역협정은 모두 62개며 이 가운데 한국과 관련된 협상이 8건 포함돼 있다. 6월30일 정식서명을 앞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해 한·이스라엘 FTA 형상, 한·칠레 FTA 고도화 협상 등이 연중 이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탈퇴 행정서명으로 갈림길에 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도 올해 주목되는 협정이다. 새로운 경제 정책이 발표되거나 제도가 도입되는 나라가 있다. 러시아가 1월1일부로 소비세 인상을 단행했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개정된 회사법과 투자법이 연내 발효된다. 인도는 2월 1일부로 국가 15년 장기비전을 선포할 예정이고 태국은 1분기 중 20년 장기 국가발전계획을 발표한다. 유럽연합(EU) 회원국과 40개국에서 다양한 제도 변화도 예정돼 있다. 또 올해는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수교 135주년(5월22일), 중국과의 수교 25주년(8월25일), 사우디아라비아(10월16일)·칠레(4월18일)와의 수교 55년을 각각 맞는 해이기도하다. KOTRA 윤원석 정보통상본부장은 "86개국 126개 KOTRA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간한 '2017년 세계의 주요 정치·통상 일정 보고서'는 정부3.0 정신에 부합해 격변하는 2017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우리 기업과 정책당국이 사전 대응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7-01-30 12:29: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