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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마츠, 생체전류 기술 적용한 구강케어 신제품 3종 와디즈 공개

트로마츠가 생체전류 기술 기반의 구강케어 신제품 3종을 와디즈에서 펀딩으로 선보인다. 프록시헬스케어의 구강케어 브랜드 트로마츠는 2일 생체전류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신제품 3종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일체형 생체전류 칫솔 '그레이트검즈 원'과 전용 치약 3종으로 구성했다. 트로마츠는 생체전류 기술을 통해 기존 전동칫솔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치아 손상은 최소화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전동칫솔 대비 269% 낮은 치아 마모율을 기록했다. 엘리드의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트로마츠 심플 칫솔과 치약을 병행 사용 시 백태는 65%, 메틸메르캅탄과 황화수소는 각각 73.5%, 56.7% 감소하는 구취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이 기술은 국제학술지 'Nature Scientific Reports'를 포함한 다수의 논문에서 임상효과가 검증됐다. 치아 교정 환자에게는 플라크 제거율이 598% 개선됐고, 치주염 환자에게는 잇몸 염증이 1.75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 플라크 67% 제거, 출혈 59% 개선 등의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로마츠는 단순한 구강케어 제품을 넘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구강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이라며 "와디즈 펀딩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7-02 13:4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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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닷과 나노기술, 미래를 그리다"…노벨상&삼성호암상 수상자, 부산서 특별강연

세계 최고 석학들이 한국의 청소년을 찾아 미래 과학의 꿈을 나눈다. 삼성호암상을 운영하는 호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노벨상&삼성호암상 수상자 특별강연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2023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모운지 바웬디 미국 MIT 석좌교수와 2012년 삼성호암상 과학상 수상자인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참여한다. 바웬디 교수는 '퀀텀닷: 호기심에서 기술로'를 주제로, 퀀텀닷의 과학적 원리와 이를 응용한 기술 발전 과정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호암재단 관계자는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바웬디 교수의 첫 강연"이라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택환 석좌교수는 '나노기술, 우리 삶의 무엇을 어떻게 바꿔줄까?'라는 주제로, 나노기술이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미래에 어떤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뿐 아니라 대학생,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호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연 영상은 이후 호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매년 국내외 최고 석학을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지식을 전하고, 진로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는 강연회를 열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형식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이번 강연회는 부산·경남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부산에서 최초로 열려 더욱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석학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접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2 13:41:0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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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토스 앱 내 채용공고 연동…“생활 앱서 바로 지원”

알바몬이 토스와 제휴해 채용정보를 생활 플랫폼에서 직접 제공하는 콘텐츠 유통 전략에 나섰다. 알바몬은 2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제휴를 맺고, 토스 앱 내에서 알바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토스의 '앱인토스(App in Toss)'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됐다. 앱인토스는 하나의 앱 안에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알바몬은 인적자원 플랫폼 중 유일하게 입점했다. 이에 따라 토스 이용자는 앱 내 미니앱 메뉴에서 알바몬 공고를 확인하고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은 여름방학과 휴가철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여름 알바 채용관' 공고를 선제적으로 연동했다. 향후 공고 제공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구직자에게 익숙한 생활 앱을 채널로 삼아, 정보 소비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알바몬은 자사 중심 채널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구직자가 머무는 공간에서 먼저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로 콘텐츠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잡코리아 김원기 신사업개발팀 팀장은 "토스 연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일자리 정보를 노출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더 효율적인 매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3:39: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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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업황 '회색빛' 상황서 시멘트의 날 보내

건설경기 침체, 시멘트 내수 위축등 '최악 상황' 쌍용C&E, 성신양회등 올 1분기 영업손실 기록 올해 내수 출하 3000만t 중반까지 '추락' 우려도 全 회장 "산업구조 급격 재편되는 중대한 변곡점" 시멘트업계가 업황이 회색빛 상황에서 시멘트의 날(7월1일)을 보냈다.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사상 최악의 시멘트 내수 위축, 갈수록 늘어나는 친환경 투자 요구 등으로 어느때보다 암울한 시기를 맞으면서다. 특히 업계는 침체 상황이 계속되면 올해 시멘트 연간 내수 출하량이 80년대 수준인 4000만 톤(t) 아래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에선 3000만t 중반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일 시멘트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쌍용C&E는 올해 1분기 180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은 102억원이었다. 매출도 지난해 1분기 3762억원에서 올해엔 3099억원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 당시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성신양회도 올해 들어선 6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도 2827억원에서 2286억원으로 하락했다. 삼표시멘트는 올해 1분기에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당기순이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1분기) 영업이익은 176억원, 당기순이익은 56억원이었다. 올해 들어 적자는 아니지만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1분기 당시 556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들어선 17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4116억원에서 2982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아세아시멘트 역시 매출(2628억→2205억원), 영업이익(326억→100억원)이 모두 감소했다. 앞서 한국시멘트협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812만t으로 전년 동기의 1039만t에 비해 21.8%나 줄며 IMF 직후인 98년 1분기 출하량(886만t) 수준보다 아래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4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업계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미래지향적 친환경 건설소재 구현을 앞당기고 탄소저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원재활용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선도하며 전후방 산업과의 협력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근식 시멘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시멘트업계는 건설경기 침체, 제조원가 상승,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산업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위기를 ESG 기반의 산업전환과 기술혁신의 기회로 삼아 혼합시멘트 확대, 순환자원 재활용,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이어가는 등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2025-07-02 12:33: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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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하반기 전망 '악화'가 '호전'보다 3배 많다

중기중앙회, 中企 500개社 대상 경기 전망 조사 41.4% '악화' 전망…'호전' 13.8%, '보통' 44.8% 하반기 예상 애로요인 1순위 '내수 부진' 꼽아 10곳 중 9곳 "내년 이후 경제 좋아질 것" 답변 올해 하반기 경영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는 중소기업이 '호전'보다 3배나 많았다. 매출, 수익성, 자금, 인력 등이 모두 암울한 분위기다.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이 하반기 예상 애로요인 1순위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응답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 이후에나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애로 및 2025년 하반기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해 2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결과에 따르면 올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41.4%가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호전'은 13.8%에 그쳤다. '악화'가 '호전'보다 꼭 3배가 많은 모습이다. '보통'은 44.8%였다. 부문별 전망은 매출(판매)의 경우 '악화'(39%)가 '호전'(14.8%)보다 월등하게 많은 가운데 영업이익(수익성), 자금사정 모두 비슷한 양상이다. 인력도 '부족하다'는 전망이 13.6%로, '남아돌 것'(6%)보다 많았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예상하는 애로요인 1순위(복수응답)로 '내수부진(경기침체)'(49.8%)을 꼽았다. 이외에 '원자재 가격 상승'(41%), '인건비 상승'(38.4%), '자금조달 곤란'(21.2%)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전반적인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기업들은 하반기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경영내실화'(27.6%)를 적극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영 리스크 관리'(21.6%), '핵심인력 유지 및 역량강화'(17%)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형 성장'(10%)을 모색하겠다는 답변도 일부 있었다. 경제 회복을 예상하는 시점은 '2027년 이후'가 35.6%로 가장 많았다. '내년 상반기'라는 답변도 31.8%로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세금 부담 완화(52.6%) ▲금융 지원(45.8%) ▲인력난 해소(28.4%) ▲원자재 수급 안정화(26.2%) 등을 주로 꼽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주요 애로로는 역시나 '내수부진'이 1순위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43.6%)과 '인건비 상승'(39.6%)도 애로가 컸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하반기 중소기업의 경영 전망은 상반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전망이지만 하반기에도 내수부진이 주요 경영 애로요인으로 나타난 만큼 정부는 중·단기적 내수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면서 특히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52.6%) 세부담 완화를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은 만큼 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투자 여력을 지원하고, 인력난 해소와 원자재 수급 안정화 등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2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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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감...상승세

삼성전자가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6%(400원)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이 주목된다. 마이크론(Micron)이 발표한 실적에서 DRAM 수요 전망이 상향 조정됐으며, 하반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약 6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7%, 전 분기 대비 8.9% 줄어든 수치다. 시장 컨센서스(6.8조원)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DRAM 가격이 3분기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지만, 4분기에는 DDR4 EoL(End of Life)과 관세 이슈에 따른 Pull-in 수요 종료로 인해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으나, 이미 투자자들의 인식이 주가에 반영되어있어 추가적인 부정적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HBM3e 12단의 주요 고객사 공급 기대감이 상존하며 파운드리 고객 확보에 따른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02 11:46: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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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증권가는 "글쎄?"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실적발표가 다가올수록 증권가에서 보는 실적 전망치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전망치보다 1조원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는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적자 확대 등이 꼽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초 올 2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보다 낮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76조6412억원, 영업이익 6조8173억원이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영업이익이 7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하지만 최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눈높이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이날 DS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6조원으로 전망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6조600억원, 6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조원대에 불과할 것이라는 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을 5조원대 중후반으로 예측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약 26% 낮은 수치다. 일각에서는 영업이익이 5조원대 초중반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배경과 관련, HBM 5세대 'HBM3E 12단'의 엔비디아 공급이 늦어지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파운드리에서 고객사 확보 부진으로 2조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메모리에서도 낸드플래시의 2분기 사업 성과가 당초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DS투자증권은 "파운드리 적자는 기존 예상보다 2000억원 증가한 2조1000억원이며, 낸드 사업은 기존 흑자 전망에서 3000억원 적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TV와 생활가전, 디스플레이 등의 사업에서도 수익성 둔화로 기존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4000억원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급락이 전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다만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저점을 다지고 올 3분기부터 실적 반등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반기에 고부가 제품인 HBM의 판매 비중 확대와 파운드리 적자 폭 감소 등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2분기 메모리와 파운드리 모두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엔비디아에 HBM3E 12단 공급 여부가 전사 실적을 좌우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07-02 11:37: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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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BYD코리아·아우디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XC90·S90' 동시 출격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과 준대형 세단 'S90'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모델에는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 기능에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를 탑재했다. 픽셀 밀도를 21% 높인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과 편의성도 개선됐다. 외관은 전동화 흐름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고 전면 범퍼, 펜더(바퀴 덮개), 보닛 등에도 변화를 줬다. 실내에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직물이 활용됐고 앰비언트 라이트는 야간 주행 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XC90과 S90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로 구성됐다. XC90 PHEV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가솔린 기반의 MHEV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을 낸다. S90 PHEV 모델의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최대 65㎞고 MHEV 모델은 최고 250마력을 발휘한다. XC90 B6 Plus 트림의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Ultra 트림의 판매가는 9990만원이며, XC90 T8 Ultra 트림의 판매가는 1억1620만원이다. S90 B5 Plus트림은 6530만원, B5 Ultra 트림은 7130만원, S90 T8 Ultra는 9140만원이다. ◆BYD, 신차·서비스센터 확대로 시장 공략 강화 비야디(BYD)코리아가 국내 서비스 센터 확대와 신차 출시로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2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창원 전시장과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를 연이어 오픈하며 부산·경남 지역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승용 브랜드 출범 이후 브랜드 신뢰도 제고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비스 품질 강화와 네트워크 확충에 집중해 온 BYD코리아는 이번에 오픈한 경남권의 신규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신차 구매부터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30개 전시장과 25개 서비스센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두번째로 출시하는 중형 전기 세단 씰 다이내믹 AWD 국내 판매 가격을 4690만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돌입했다.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모두 갖춘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다. 전·후방 각각 160kW, 230kW 출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 최대 출력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현재 BYD 씰 다이내믹 AWD 모델은 인증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및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씰 RWD 모델은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차량 시승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BYD 오토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아우디코리아 'A5·Q5' 출시 기념 전시·시승행사 진행 아우디 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A5·Q5'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고객 대상 전시 및 시승 행사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 더 위크 오브 A5/Q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각각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은 '더 뉴 아우디 A5'와 '더 뉴 아우디 Q5' 전시 차량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아우디 엑스퍼트 및 전문 어드바이저로부터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상담도 함께 진행되며, 현장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승 고객에게는 아우디 로고가 새겨진 고급 장우산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의 특장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철학과 진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2 11:31: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