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농어촌공사, 외국인근로자 '한국어소통 프로그램' 운영

한국농어촌공사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전남 나주 배원예농협에서 열린 이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을 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란 농어촌 지역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나주배원예농협 소속 필리핀 국적의 계절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동신대학교 국제한국어학과와 협력해 기본 회화, 안전 수칙, 농작업 관련 실무 용어 등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국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ESG(환경, 사회, 투명)경영 실천의 하나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며 도합 11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최구순 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교육이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16 14:17:3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MM News] 케이카·금호타이어

◆케이카, 여름 휴가철 '미리 준비 차캉스' 진행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에 최적화된 차량을 중심으로 7월 13일까지 '미리 준비 차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대상 차량은 총 450여 대로, SUV 약 400대와 세단 약 50대로 구성됐다. 국산 중형 SUV의 쌍두마차 '쏘렌토'와 '싼타페'를 비롯해 아빠차의 대명사 '카니발', 국민 세단 '그랜저' 등 다양한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장거리 이동 시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도 포함됐다. 해당 차량은 케이카 앱·웹 내에 있는 '미리 준비 차캉스'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KW6 혜택도 무상으로 제공되어, 수리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다. KW6는 케이카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으로 180일간 보증 수리가 가능하며 보증 한도는 국산차 500만원, 수입차 1000만원이다. ◆금호타이어, 도요타 가주 레이싱 '인제 나이트 레이스' 1·2위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4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3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엄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팀의 이창욱 선수는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폴 투 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해 우승)을 선보이며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같은 팀의 노동기 선수도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2위를 차지하며 시즌 두 번째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2025-06-16 14:15: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M News] 타이어뱅크·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장마철 앞두고 특별 점검 진행 타이어뱅크가 장마철을 앞두고 차량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올해 장마는 예년 보다 빠르게 시작해 역대 최장 기간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뱅크 매장을 방문하면 마모 상태, 공기압 등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기간은 7월 말가지 진행되며 지원 내용 등은 타이어뱅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장마로 빗길 주행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미흡한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타이어뱅크 이용 고객은 무상으로 타이어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빗길 주행에 대비해 꼭 매장을 찾아주시길 권해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매장에서 장마철 동안 마모도, 공기압, 휠밸런스 등을 전국 500여개 매장서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넥센타이어는 '2024/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처음으로 연결 기준 자회사(해외법인 11개 사업장)까지 포함한 성과지표를 정식 반영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자사 외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체계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감축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재생·재활용 원재료 10종 23개를 추가로 발굴해 제품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자연 생태계 부문에선 국제 기준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의 LEAP(Locate·Evaluate·Assess·Prepare) 프레임에 따라 사업장별 물리적 리스크를 수치로 분석하고, 창녕 공장 인근 50㎞ 안에 있는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보호지역도 전수 조사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산업안전 부문에서는 24시간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방재센터를 운영하는 등 설비 투자 및 리스크 평가를 이어가며 '10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타이어,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무상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7월 17일까지 한 달간 티스테이션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스테이션닷컴 회원을 대상으로, 장거리 주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차량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등 프리미엄 세그먼트 10개 제품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행사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휠 얼라인먼트는 자동차 바퀴와 지면과의 정렬 상태를 최적으로 조정해 주행 중 차량 쏠림, 진동, 소음, 타이어 편마모 현상 등을 방지함으로써 주행 안정성과 타이어 수명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핵심 정비 항목이다.

2025-06-16 14:14:2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제주-싱가포르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30일까지 제주-싱가포르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제주-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1만 7400원부터 진행된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싱가포르'를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선착순 초특가 및 할인코드 이벤트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취항 단독 쿠폰인 4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여름 휴가 기간인 8월 중순부터 10월 2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제주-싱가포르 노선은 제주발 기준 주 5회(월·화·목·금·일) 일정으로 취항하며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7회로 증편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발 싱가포르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하여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 편의 증진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항공권 최대 할인 프로모션 '찜 특가' 진행 제주항공이 오는 10월 이후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찜(JJIM) 특가'를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항공권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찜(JJIM) 특가'를 국내선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은 24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제주항공 '찜(JJIM) 특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판매해 연말·연초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이번 찜(JJIM) 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1900원부터 국제선의 경우 ▲동북아 3만4900원 ▲동남아 4만4400원 ▲대양주 8만8600원부터 판매한다. '찜(JJIM) 특가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탑승할 수 있어 본인의 여행 계획에 맞춰 예매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특가 항공권을 예매한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말에서 연초로 이어지는 기간에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 '찜(JJIM) 특가'를 통해 항공권을 미리 선점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6-16 14:14:2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M CAR News] 현대차·기아·현대차그룹

◆현대차 '더 뉴 아반떼 TCR', TCR 월드투어 2라운드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 2라운드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3~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소재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총 4005㎞ 길이에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직선 구간과 중·저속으로 주행해야 하는 코너 구간이 혼재해 드라이버의 균형 잡힌 주행 역량이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15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지로라미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124 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에 등극했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로,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 TCR 레이스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른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총 8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이번 2라운드가 개최된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 포르투갈, 호주, 한국,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기아, 더 2025 봉고 Ⅲ EV 특장차 판매 시작 기아가 '더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2025 봉고 III EV 특장차는 지난 4월 출시된 더 2025봉고 III EV 기반의 특장 모델로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가 있다. 더 2025 봉고 Ⅲ EV 특장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탑차 LED 조도 상향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 개선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더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또 기아는 탑차 LED 실내등 조도를 상향해 야간이나 지하주차장 등 어두운 환경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을 향상시켜 녹이 슬거나 긁힘이 발생하는 상황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차량 가격은 ▲냉동탑차 로우 6292만원, 스탠다드 6302만원 ▲내장탑차 로우 4867만원, 스탠다드 4982만원, 하이 5011만원 ▲윙바디 수동식 5080만원, 전동식 5230만원 ▲양문형 미닫이탑차 로우 5008만원, 하이 5074만원 ▲파워게이트는 수직형 4906만원, 턴인형 4919만원이다. ◆현대차그룹, 2025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2년 연속 최다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글로벌 안전 리더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기아 ▲K4 등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에서 TSP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7개, 제네시스 5개, 기아 3개 등 총 15개로,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으로 최다 선정이다. 2위 마쯔다(8개), 3위 혼다(7개)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TSP+ 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네시스 G90가 TSP 등급에 선정됐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한편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06-16 14:14: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한화시스템,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급등세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방산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0% 상승한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4.94%), 현대로템(5.30%), 한국항공우주(0.31) 등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43% 상승한 9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시작된 양국의 교전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급으로 인해 나탄즈를 비롯한 이란의 핵시설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은 자국 방어를 위해 비축무기 또는 신규생산 무기의 해외 판매를 상당기간 제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방공미사일, 주력전차, 자주포, 무인기 및 부품 등의 한국산 무기류들의 수출기회가 증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전면전이나 장기전으로 진행될 경우,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따른 물류비 증가 등으로 경영상의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6 14:09:5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평당 공사비 1550만원"…대우건설,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포동 591-1외 6필지에 지하6층~지상4층 11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3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한다. 공사비는 3387억원 규모다. 3.3㎡당 기준 1550만원으로 최근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한남4구역에(3.3㎡당 약 940만원)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강남원효성빌라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트라나(TRANA) 서래'를 제안했다. 트라나는 '안식처'란 의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시대적 트렌드와 기술적 진보가 반영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집'에 대해 연구해왔다"며 "특히 트라나 서래는 국내에서 공급이 귀한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단지형 고급주거로 뉴욕, 런던, 도쿄 등 최상위 주거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주한 단지"라고 전했다. 트라나 서래는 기존 40m에 달하는 단차를 최소화한 평지 같은 단지로 재구성해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주변단지와의 분리를 꾀했다. 여기에 자연을 품고 있는 기존 빌라의 특색을 살려 단지내의 모든 경험에서 자연이 결합하는 '그린 시퀀스' 개념을 도입했다. 단지 외부에서부터 내 집의 테라스까지 모든 단계와 순간을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의 조경'을 실현할 방침이다. 국내외 고급주거에서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프라이버시의 극대화를 위해 트라나 서래는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의 개념을 도입했다. 한 예로 단지에 들어올 때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는 개러지 주차 시스템을 갖추고, 라인별 단독 엘리베이터와 세대별 단독 엘리베이터홀을 제공해 완전한 프라이버시를 구현했다. 트라나 서래의 개방감은 극대화했다. 2면 이상 개방된 세대를 100%로 설계했고, 3면이상 개방된 세대도 50%에 달한다. 트라나 서래의 어메니티는 단지의 상징성을 위해 국내외 최고 수준으로 했다. 수영장, 사우나, 골프,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등의 스포츠 시설과 함께 조식서비스가 가능한 레스토랑, 시네마,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도 갖추었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방식의 설계로 어메니티를 이용하는 모든 순간과 동선 속에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각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세대별로 개인의 니즈에 맞게 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평균 2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제공할 계획이며,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뉴욕의 트럼프월드와 한남더힐에 이어 트라나 서래까지 세계 주요 도시 최상위 력셔리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주택명가로써 다시 한 번 검증받았다"며 "현재 진행중인 써밋 브랜드 리뉴얼과 개포우성7차 입찰을 통해 하이엔드 2.0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6 14:02:5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투기억제가 집값정책 근간?…"또 집값 급등 참사 벌어질 수도"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는 가운데 한 진보학자가 부동산 투기억제책을 촉구하는 의견을 내놨다. 이준구 서울대 명예교수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집값 폭등을 막지 못하면 결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게시글을 통해 "단기적 관점에서 보면 투기적 수요가 집값을 좌우하는 핵심적 요인"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한시라도 빨리 분명한 투기억제책의 청사진을 내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얼마 전 오세훈 서을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손을 대는 바람에 그 지역에 투기 바람이 몰아쳐 집값의 단기 급등을 가져왔다"며 "현실적으로 부동산 투기억제책은 우리나라 주택정책의 근간을 이룰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매매가격(0.00%→0.03%)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수도권과 서울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를 주도했다. 이 교수는 "특단의 조처를 취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또다시 집값이 미친듯이 뛰어 오르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며 "지금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집값 폭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른 일을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결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 공급을 크게 늘리는 것이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있지만 효과를 내려면 아주 긴 시간이 흘러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억제책의 본질은 투자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서 오는 수익률을 낮추는 데 있으며, 유일한 방법은 세금 중과다"라고 밝혔다. 집값 급등에 따른 책임은 보수 정권에 무게를 뒀다. 이 교수는 "문재인정부의 가장 중요한 실정(失政) 중 하나로 집값 폭등을 들지만 실제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부채질한 부동산 투기 열풍이 문재인정부 때 와서 본격적으로 그 효과를 나타냈다"며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정부가 채택한 주택관련 정책을 보면 한결같이 투기를 부추겨 집값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6 14:02:1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함께 멀리' 한화,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실시…지역사회 지원 이어가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 40여명은 경기도 연천군 임진농협 관내 사과농가에서 적과(열매솎기), 과원정비 및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박성준 사원은 "비록 하루 동안 짧은 시간의 도움이었지만 농가에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손으로 가꾼 사과가 장차 가을이 되면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하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 팀장은 "한화와 농협이 함께 추진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작년부터 진행되어 이번에 두 번째를 맞이했다"며 "이러한 활동이 정례화된다면 참여 임직원들에게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과 땀흘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2025-06-16 14:01: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10곳 선정...5년간 최대 5억 지원

환경부가 16일 유망 중소 물기업 10곳을 제6기 '혁신형 물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물기업이란 혁신성 및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개 회사를 지정한다. 정부가 혁신기술 개발, 사업화, 해외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5년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정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개발비 비율, 수출액 비율, 해외인증 실적 등을 보유한 25곳의 회사가 신청했다. 약 2개월간 ▲서면 및 발표 평가 ▲종합 평가 ▲물산업기술심사단 심의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쳤다. 신청요건으로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3% 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획득 3개 기준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지정된 회사는 그레넥스, 로얄정공, 문창, 삼보산업, 성일신소재, 솔브, 영남메탈, 지앤지인텍, 협성히스코, 코모토다. 이들 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21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연구개발비 비율은 평균 5.2%, 수출액 비율은 평균 27.6%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인증은 평균 2건 이상을 보유하는 등 수출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았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혁신형 물기업에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혁신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해외 물시장 판로개척 등 필요자금을 향후 5년에 걸쳐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술력 있는 중소 물기업이 세계 물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물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전 세계 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16 14:01:1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