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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센터 협력업체와 '사랑의 봉사활동'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고객센터 상담업무를 위탁운영 중인 협력업체와 함께 서울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고객센터 협력업체 임직원과 정민수 KB국민은행 고객컨택영업그룹 상무를 비롯한 은행 임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5월을 맞아 '피크닉 가방'과 '간식' 등을 직접 포장해 선물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금도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선물을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협력업체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17년째 신입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과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꿈을 응원하는 'KB두드림스타 장학금'도 운영 중이다. 또한, 매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1 14:54: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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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고 안 봐줘. 형사처벌 각오해야"…2030 겨눈 가상자산 불공정 단속 강화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매매, 통정매매,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여전히 성행하자, 금융당국이 본격 경고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에도 불구하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기존 거래 관행이 반복되면서, 형사처벌 및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되는 사례가 잇따른 탓이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가상자산 시장 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이용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법 시행 이후에도 일부 투자자들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위법 소지가 있는 매매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은 20~30대를 중심으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의 약 절반이 30대 이하다. 금감원이 조사한 불공정거래 혐의자 중에서도 2030세대가 다수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불공정거래 유형으로는 ▲API를 이용한 고가매수 ▲가장매매 ▲통정매매 ▲미공개정보 이용 ▲선매수 후 SNS 매수 권유 등이 꼽힌다. API를 통한 고가매수는 짧은 시간 동안 자동주문 시스템(API)을 이용해 고가의 매수 주문을 집중적으로 넣어 가격과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고, 추종 매수세가 몰리면 보유 자산을 처분해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가장매매'는 동일 투자자가 자신의 계정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꾸미는 행위다. '통정매매'는 두 명 이상의 투자자가 미리 가격·수량·시간을 정한 뒤 서로 주문을 맞춰 거래를 위장하는 방식이다. 내부자로부터 상장 예정 등의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매수한 뒤, 정보 공개 후 가격이 상승하면 이를 매도하는 '미공개정보 이용'도 명백한 위법행위다. 또한 SNS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매수를 유도하는 '리딩' 행위 역시, 본인이 먼저 가상자산을 매수한 상태에서 추천 후 차익을 실현했다면 불공정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 같은 행위는 가상자산법상 불공정거래로 간주되며, 수사기관에 통보될 경우 형사처벌과 함께 부당이득의 2배 이내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히 법을 몰랐거나 이전 관행대로 거래했다는 이유로 면책받을 수 없으며, 사전에 공모해 거래를 진행한 경우 주도하지 않았더라도 공범으로 판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상거래가 감지될 경우 거래소는 경고, 주문제한 예고, 주문제한 등의 예방조치를 단계적으로 부과하고 있으며,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확인되면 금융당국에 통보하게 된다. 실제 예방조치를 안내받고도 반복적으로 이상거래를 시도할 경우, 조사대상으로 전환돼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금감원은 "거래소의 이상거래 탐지체계와 금융당국의 조사시스템을 고도화해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적발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에도 예방조치 및 제재 사례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리딩방 운영이나 가격 펌핑 등 집단행위에 가담한 이용자 역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1 14:53: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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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혁신 뷰티 축제 열어..."K뷰티는 진화해야 한다"

CJ올리브영이 새로운 형식의 뷰티 행사를 선보이며 K뷰티의 미래를 이어가기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21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2019년부터 CJ올리브영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올리브영은 국내외 방문객들과 K뷰티 문화를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방문객 수는 지난해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올리브영 회원인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입장권이 판매됐고, 빠른 시간 내에 전량 매진돼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이 나타났다. 실제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돼 서울 한강 노들섬 내 야외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3500평 수준으로 평면이 확장됐을 뿐 아니라 하늘과 강을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적 요소가 몰입감을 높인다. 라이브 무대, 잔디, 마당 등 노들섬의 입체적 공간들이 축제 분위기를 더해준다. 보물섬이라는 주제도 이색적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올리브영에서 보물을 발굴하기 위한 탐험에 나서게 된다. 올리브영은 핵심 제품군을 5개의 보석에 비유했다. 스킨케어는 에메랄드, 메이크업은 루비, 헬시 라이프는 사파이어 등으로 표현하며 총 84개 부스를 설치했다. 행사 참여 브랜드 수도 역대 최다 108개로, 뷰티부터 건강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가 모두 모였다. 지난해까지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열렸던 것에 비해 올해는 신진 유망 브랜드로 구성 폭을 넓혔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직접 자사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뷰티&헬스 딥 다이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형 강연으로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서 올리브영 관계자는 "상품을 전시하고 샘플을 증정하는 기존 뷰티 행사들의 한계점인 '수동성'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경험하는 공감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K뷰티 전문 유통 업체로서 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연결 고리를 구축하는 데도 집중한다. 소비자를 비롯해 중소 브랜드사,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을 이루는 이해관계자과 적극 소통한는 계획이다.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를 통해 입점 브랜드사들에게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법, 글로벌 K뷰티 동향 분석 등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다룬다. 올리브영은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도 초청한다.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센터장은 "체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놀고 느낀 만큼 기억하게 될 때 K뷰티는 진화할 것"이라며 "올리브영만의 잊을 수 없는 테마형 뷰티테인먼트가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5-21 14:48: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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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내 최대 규모 1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 준공

"암모니아 연소 기술 실증, 탄소중립 본격 착수" 한국전력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를 준공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발전 기술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한전은 지난 20일 전력연구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비에이치아이(BHI),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HPS)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메가와트(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된 테스트베드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 연료의 고효율·저배출 연소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설비로, 향후 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 기술 상용화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전은 BHI, HPS와 각각 기술협약을 체결, 암모니아 전소 버너 기술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한전은 BHI와 HPS가 제작한 전소버너 축소형 시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시험을 수행하고, 운전 변수에 따른 화염 안전성과 연소·환경 특성을 분석한다. HPS와 HPS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지속 개량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확보한 기술은 실증 사업에도 적용된다. 오는 9월~10월까지 삼척 순환유동층 발전소의 기동용 버너 1기를 암모니아 전소 버너로 교체해 파일럿 테스트하고, 2027년 4월부터는 모든 기동용 버너(32기)를 암모니아 전소 버너로 전면 교체해 1000메가와트(MW)급 발전소에서 암모니아 20% 혼소 실증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테스트베드 준공과 삼척 순환유동층 발전소 실증 사업은 국내 암모니아 연소 기술 상용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발전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연소 기술 고도화, 대형 발전소 확대 적용 연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후속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1 14:48: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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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만나는 디즈니"…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 첫 선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전 세계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콘텐츠를 4K 화질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현재 70여개 글로벌 파트너와 800여명의 예술가가 제공하는 총 3500여점의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에 처음 도입된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 네오(Neo)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와 QLED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몰입감 높은 디지털 갤러리에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감동, 모험의 설렘, 지구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디즈니 컬렉션 외에도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의 명작과 세계 최대 미술 전시회인 아트 바젤에 출품된 다양한 근현대 작품들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매달 추천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디즈니와 협업해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일상 속 예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4:44: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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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상속세-자본이득세 하이브리드 제안

현행 기업 상속세제를 두고 일부 경영권 주식에 자본이득세를 도입해 경제적 균등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기업 지속을 위한 상속세-자본이득세 하이브리드(Hybrid)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을 경영하려는 승계인과 단순히 재산을 물려받는 수혜자를 명확히 구분하는 상속세 개선방향이 제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병욱 서울시립대 교수는 경영권 주식에 한해 상속세 일부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세제'를 제안했다. 최고세율을 인하하지 않더라도 납부 방식의 변화만으로도 일시에 집중되는 상속세 부담을 상당부분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속 시점에 상속세를 먼저 부과하고 이후 실제 주식 처분시 자본이득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시점구분 방식'을 제안했다 또 상속가액 600억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에는 상속세, 초과분에는 자본이득세를 적용하는 '금액구분 방식' 등 가업승계의 세금부담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는 하이브리드 세제 제안에 대해 "이는 단순한 세율 인하가 아닌 과세체계 자체의 재구조화를 통해 상속세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려는 시도"라며 "다만 상속세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연 혜택에 대한 요건을 명확히 해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재범 국회입법조사관도 하이브리드 세제 도입에 따른 보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자본이득세 과세방안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가업상속공제제도뿐만 아니라 상속세제도와도 적절하게 조화될 필요가 있으므로 경영권주식 중 사업무관자산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과세하고 사업무관자산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는 상속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들은 기업승계 지원세제가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불리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행 기업승계 지원제도는 ▲가업상속공제제도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가업상속 연부연납 ▲가업상속 납부유예 등이 있다. 이 중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특례제도는 중소기업 및 연매출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허용되고 납부유예제도는 가업상속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중소기업만 활용가능하다. 가업상속 연부연납 기간은 최대 20년인데 반해 일반상속 연부연납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토론패널인 김신언 세무사는 "현행 기업승계 특례제도상 승계자가 반드시 대표이사여야 하는 요건이 기업승계의 유연성을 제약한다"며 "전문경영인을 선임하는 경우에도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 승계를 단지 '부의 대물림'으로 여기는 부정적 인식이 강해 제도 개선에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상태"라며 "정부와 국회는 단순한 부의 대물림과 기업의 승계를 확실히 구분하는 합리적인 상속세제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1 14:43: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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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녹색물류'등 협력사 ESG 경영 지원

동반위와 업무협약…ESG 진단·컨설팅등 전방위 지원 인천항만공사가 협력사 ESG 경영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인천항만공사와 21일 서울 중구 동반위에서 '2025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동반위와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산업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 ESG 경영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ESG 진단·컨설팅·개선 활동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금리우대(국민·기업·신한·하나·경남은행),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부터 관련 사업에 참여해 항만물류 분야 협력사들과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녹색물류, 안전관리, 친환경 운영 등 항만산업 전반으로 ESG 실천 사례를 확대하고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기술 실증 지원, 수출 ESG 및 항만 안전 대응, 사회적 기업(수출, 어촌) 기술 개발 등 중소 협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항만 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협력사 ESG를 지원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산업 특성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ESG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부사장은 "ESG 수출규제 강화,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협력사의 성장이 인천항의 발전으로 귀결되기에 동반성장위원회와 긴밀히 협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4:4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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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계 녹색성장' 안내...한 주간 전국 권역별 설명회

정부가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계부처(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사회 환경 규제에 적시 대응해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정부의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호남권(전남 여수, 5월 22일)를 시작으로 영남권(울산, 5월 27일), 수도권(서울, 5월 29일) 등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관계부처와 8개 유관기관의 사업 담당자가 기관별로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유관기관 담당자는 대상기업, 지원내용, 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여기업 대상 지원사업 일대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참여한다. 지원사업은 총 17개 부문으로 나뉜다. 유형별로 국고보조(6개), 금융지원(5개), 컨설팅(3개), 실증지원(1개), 교육(1개), 제도(1개) 등이다. 설명회를 통해 부처별 지원사업 정보가 한곳에서 제공되면 기업은 보다 종합적인 시각으로 필요한 사업을 찾아 지원절차를 밟을 수 있다. 환경부의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은 "좋은 정책도 현장의 기업이 체감하고 참여할 때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한발 더 움직여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규제에 적절히 대응하고, 녹색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강감찬 산업정책관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다배출 업종의 녹색 전환은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핵심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1 14:35: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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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대한항공·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 대한항공·티웨이항공·제주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몽골 '대한항공 숲' 식림 활동 진행 대한항공은 지난 19일부터 2주간 총 2차에 걸쳐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식림활동은 몽골 대한항공 숲에 양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 2그루 식수로 시작했다. 이후 양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고 생장을 돕는 작업으로 이뤄졌다. 팀을 나눠 벌판에 묘목을 심는 식수작업과,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숲 조성과 함께 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숲을 오가며 뛰어놀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한 것.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신규 놀이터의 안전을 점검하고 페인트 칠을 새로하며 마감 작업을 도왔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대한항공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제공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21년간 몽골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몽골 식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소방관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티웨이항공이 소방관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쉼'자원봉사단과 소방관을 비롯한 20여 명이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봉사를 실천했다. '소방관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티웨이항공이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안전에 완전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작된 이 활동은 해마다 시민 생활 속에서 안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광나루안전체험관의 외벽과 정문 입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안전 관련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직접 그렸다. 화재 예방을 비롯한 자연재해(태풍, 지진 등) 대응 요령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들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 벽화를 접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5월 소방청과 '소방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소방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민·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방관과 함께 시민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을 핵심 가치로 안전운항은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6월 동남아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이 비용을 아끼거나 번잡함을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이른 여름 휴가족'들에게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 한 달간 제주항공을 이용한 탑승객은 111만3719명으로,같은 해 8월 성수기 탑승객수 127만70명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 승객수는 110만5628명으로, 같은 해 8월 탑승객 114만3863명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통적 여행시기 구분법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점점 흐릿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폭염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휴가를 앞당기는 여행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까지 동남아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한 항공권 할인을 제공한다.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 노선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10만8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여행객들의 유연하게 일정을 짤 수 있도록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보다 편리한 운항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6월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 신규 취항 ▲인천~오사카/후쿠오카/시즈오카 노선 증편 ▲제주~마카오 노선 등의 재운항을 통해 하늘길을 넓히고, 7월에는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 ▲인천~웨이하이/세부/냐짱(나트랑) ▲부산~도쿄(나리타)/후쿠오카 노선의 증편을 계획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1 14:3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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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에 '갤럭시 뜬다"…삼성전자, 'S25 엣지' 체험 부스 운영

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대학가 축제 시즌을 맞아 ▲고려대(20~22일) ▲전북대(20~23일) ▲중앙대(27~29일) ▲부산대(28~30일) 등 전국 4개 대학교 캠퍼스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장 방문객은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과 다양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책꽂이·저울 키트를 활용해 갤럭시 S25 엣지의 얇고 가벼운 특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생성형 편집', '실시간 비주얼 AI' 등 주요 AI 기능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영상, 사진, 미술, 취업 준비 등 대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4가지 주제별 갤럭시 AI 활용법도 선보인다. 캠퍼스 축제 사진을 '생성형 편집'으로 자연스럽게 보정하거나 '오디오 지우개'로 배경음을 제거하는 등 실생활 밀착형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통역 기능을 활용한 해외 미술 투어 체험, 실시간 비주얼 AI 기반의 가상 면접 연습 콘텐츠도 제공된다. 현장에는 갤럭시 S25 엣지의 가벼운 무게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방문자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북대(20일)와 부산대(28일) 행사 기간에 맞춰 라이브커머스를 연계 운영하고, 갤럭시 S25 엣지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혁신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5 엣지'를 대학생들이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캠퍼스에 찾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갤럭시 AI'로 변화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4:32:25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