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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국 내셔널 갤러리와 파트너십...올레드 TV 아트 마케팅 확대

LG전자가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내셔널 갤러리와 3년간 공식 기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기업 파트너는 내셔널 갤러리의 파트너십 가운데 최고 권위를 가진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에 LG전자와 블룸버그 자선재단, 뱅크오브아메리카 단 셋뿐이다. 내셔널 갤러리는 컬렉션을 통해 연 4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만나고 24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LG전자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한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작가 '리차드 롱'과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미술관의 대표 전시, 현대 미술에 기여한 아티스트 후원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펠로우십', 큐레이터와 방문객 간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 '뜻밖의 관점' 등 내셔널 갤러리가 최근 확장계획을 발표한 현대 미술 분야의 파트너로서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통해 선보인 'LG 갤러리 플러스'에서도 LG전자와 내셔널 갤러리는 협업을 이어 나간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TV 앱 서비스이다. LG 갤러리 플러스 이용 고객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조르주 쇠라의 '아스니에르의 목욕하는 사람들' 등 내셔널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유명 작품을 집 안에서 손쉽게 TV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깊은 블랙과 생생한 색 표현력 등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8 13:44: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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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하반기 4000명 신규 채용…AI·반도체 역량강화

SK그룹이 하반기에만 4000여 명의 청년인재 채용에 나선다.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7~12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분야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그룹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청년인재 채용을 이어가며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8 13:43: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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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S25 FE'는 '원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AI 기능을 지원한다. 또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뛰어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고사양 칩셋과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 49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강력한 성능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화이트, 제트블랙 등 4가지 색상에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 6000원이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멀티윈도우' 기능을 통해 스크린에 최대 3개의 앱을 띄우고, AI 기능까지 활용하면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제품 두께는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휴대성이 강화됐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작업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영상 재생 기준 최대 23시간, '갤럭시 탭 S11'은 최대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가격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 8300원에서 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1'은 99만 8800원에서 147만 7300원이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전작 대비 더욱 커진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를 호출해 일정이나 메시지 확인 등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세 제품 모두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갤럭시 AI'를 바탕으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보다 편리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8 13:43: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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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에 칼 빼든 정부, 이커머스와 정면충돌하나

정부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공식화하며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규제 논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해 관련 법안을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업계는 과도한 규제로 이커머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123대 국정과제안을 확정하고 플랫폼의 불공정행위 근절 및 규율체계 마련 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방안을 포함했다. ◆피해는 중소 판매자와 소비자에 18일 업계는 온플법이 시행되면 지나치게 획일적인 규제로 인한 피해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우려했다. 온플법은 플랫폼 기업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규제다. 온플법 시행으로 거래 조건 고지, 정산 주기, 수수료 구재 공개 등이 의무화될 경우 플랫폼 운영 유연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커머스 업체 A 관계자는 "지나치게 일률적인 규제가 적용되면 혁신적인 서비스를 시도하거나 중소 판매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오히려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규제 방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는 지난 5일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온플법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참석한 이동일 세종대학교 교수는 "국내 온라인 유통은 이미 물류 내재화, 포털 중개, PB 중심 등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다"며 "모든 플랫폼을 동일하게 보고 규제하면 차별성이 가지는 경쟁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쿠팡의 직매입 모델이나 네이버의 중개 모델에 획일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오히려 혁신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임영균 광운대학교 명예교수는 "새로운 유통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플랫폼 가치사슬의 본질과 실증을 토대로,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정밀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 범위와 정도가 확정되지 않아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이달 18일 기준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 관련 법안만 18개에 달한다. 이커머스 B사 관계자는 "관련 법안이나 규제 정도가 어느 정도 확정돼야 할텐데 아직 구체적인 법안이 나오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美 반발 우려도..공정거래법 절충해야 미국이 온플법에 반발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법 제정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구글, 애플 등 미국 플랫폼이 온플법 규제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지속적으로 온플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지난 16일 임기를 시작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식에서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보호하고 거래질서를 공정화하기 위한 규율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선 "통상 협상이 중요한 이슈이기에 독점규제 플랫폼법을 과감하게 추진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지적했다. 온플법이라는 획일적이고 강력한 수단 대신 공정거래법을 활용한 절충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 갑질을 줄이고 소상공인을 위한 공정한 시장을 만드려는 취지는 옳다"며 "현행 공정거래법으로 플랫폼을 규율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합의기구를 만들어 플랫폼 관계자들을 설득하거나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18 13:38:5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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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전자 간다"…삼성그룹주펀드에 뭉칫돈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호황에 따른 K-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삼성전자 주가가 훨훨 날자 삼성그룹주를 담은 펀드도 호재를 맞았다. 지지부진했던 수익률도 최근 반전됐을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자금도 빠르게 유입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 관련 27개 공모펀드에 최근 석 달 동안 484억원, 여섯 달 동안 1566억원이 유입됐다. 그룹주 펀드의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 주가가 '8만전자'(주가 8만원)에 올라설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상승 배경은 첨단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외에도 D램과 낸드 메모리 등 범용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면서다. 외국인도 사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3조원 넘게 삼성전자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11만전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8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연구원은"D램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차별화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기대되며, 낸드 가격 상승과 비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증권도 업황 개선·IT수요 회복 등 베스트 시나리오에선 삼성전자 주가가 최고 11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8만88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그룹주 펀드 수익률도 모든 구간에서 플러스를 내고 있다. 1개월 수익률 8.73%, 3개월 19.35%, 6개월 36.11%, 연초 이후 39.93% 등이다. 미국의 관세 압박은 삼성그룹주의 핵심인 삼성전자 주가에 걸림돌이다. 100%로 예고된 품목 관세 발표가 미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더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반도체는 더 낼 수 있고, 의약품도 더 낼 수 있다. 이들은 이익률이 (자동차보다) 더 높다"고 말했다.

2025-09-18 13:3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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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정책수혜 ETF 2종 동시상장

신한자산운용이 정부의 친자본시장정책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기조를 반영해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동시상장한다. 신한자산운용 오는 23일 'SOL 코리아고배당'과 'SOL 한국AI소프트웨어'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상장 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상품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2대 중점 전략 과제 중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과 'AI 산업·생태계 육성'기조를 반영해 기획됐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국내 배당투자 환경 변화에 맞춰 배당 성장과 재무구조가 건강한 기업 중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20개 종목을 선정한 뒤 감액배당 실시 기업 및 자사주 매입 수익률이 우수한 기업들을 추가해 총 30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감액배당의 경우 비과세 해당으로 실질 ETF 분배금이 상승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아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포함된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기업 비중은 76%에 달하고 ▲한국금융지주 ▲현대엘리베이터 등 감액배당 실시 기업도 약 22%를 차지한다. 8월 말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6.68%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감액배당 등 정책 변화가 국내 배당투자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SOL 한국AI소프트웨어 ETF'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가 12대 중점 전략 과제에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재확인하며 소버린 AI 개발, 공공·민간 AI 활용 확대, 25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 투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성이 기대되는 15개 핵심 기업을 담았다. 주요 구성종목으로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0%를 차지하고 ▲삼성에스디에스 ▲카카오페이 ▲LG씨엔에스 ▲더존비즈온 ▲셀바스AI ▲코난테크놀로지 ▲카페24 ▲폴라리스오피스 등이 포함된다. 김 총괄은 "정책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대표 AI소프트웨어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8 13:29:06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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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중 교류 회복 기대감에 화장품주 '화색'

이달 말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앞두고 화장품주에 투심이 기울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거라는 소식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한국화장품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 대비 6.80% 오른 1만84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 삐아가 전날 대비 10.79%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5월에 설립된 한국화장품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롯 700여 종류의 화장품판매를 영위하는 종합 화장품 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산심 미백 설 휘안 앰플 더블 세트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제주 생생 알로에 수딩 젤 등이 있다.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 삐아는 ▲립 메이크업 ▲아이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를 주요 제품군으로 한다. 조현 외교장관은 전날 중국 베이징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다음 달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참석하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며 "방한이 확실한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화장품주 이외에도 노랑풍선(1.37%)을 비롯한 관광주와 롯데관광개발(4.86%) 등 카지노주도 강세다. 중국과 문화교류 회복 가능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2025-09-18 13:28:56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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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삼성 페이 등 핀테크 기업 결제 비중 72.3%

비밀번호나 지문 등 간편인증 만으로 결제나 송금이 가능한 간편지급 서비스 비중이 51.4%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핀테크기업이 제공하는 간편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72.3%로 전년 보다 더 확대됐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 상반기 중 국내 지급카드 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하루 평균 3조5000억원으로 1년전(3조4000억원)과 비교해 3.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용카드(후불형)는 2조8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 개인카드 이용규모는 2조2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법인카드는 586억원으로 5.2% 증가했다.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직불형카드는 698억원으로 같은기간 2.1% 늘었다. 선불카드는 일부 카드사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자가 카드사에서 전자금융업자로 변경되며 14.7% 줄었다. 지급형태별로 보면 꾸준히 비대면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확대되는 추세다. 상반기 비대면과 대면 지급 이용 규모는 각각 1조3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5.8%, 1.0% 증가했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결제도 증가했다.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지급규모는 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실물카드를 이용한 지급규모는 0.8% 감소했다. 모바일 기기에서 비밀번호와 지문 등을 활용해 결제하는 간편지급서비스 비중도 늘고 있다. 올 상반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결제중 간편지급 결제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1.4% 로 1년전과 비교해 확대됐다.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애플페이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와 휴대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간편지급서비스 비중은 72.3%로 확대된 반면 카드사 비중은 27.7% 로 축소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어음·수표 이용 금액은 하루 평균 16조7000억원으로 1년전(15조9000억원)과 비교해 4.7% 늘었다. 자기앞수표는 정액권과 비정액권 모두 감소해 18.6% 감소했다. 어음은 전자어음이 줄었지만 당좌어음 이용이 증가해 4.9% 늘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18 12:00: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