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안덕근 "체코 원전 본계약만 연기… 원전협력 MOU 등 예정대로"

체코 법원, 프랑스 전력공사 '원전 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계약 연기 불가피" 안덕근 산업장관, 체코 도착전 '본계약 불가' 통보받아… 현지서긴급 기자간담회 "본안 소송엔 큰 문제없을 것… 계약연기 길어질수도" 26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본계약 체결이 전격 연기된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행정법원 판단 때문에 공식 계약을 체결하는 것만 연기되고 나머지 절차는 준비한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6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도착한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본계약이)불가피하게 연기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제기한 행정 소송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전력공사(CEZ)의 자회사 간 최종 계약 서명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브르노 지방법원은 "(한수원과 CEZ간)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며 가처분 인용 이유를 설명했다. 체코 신규 원전건설 사업에 경쟁사로 참여한 EDF는 한국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체코 경쟁당국에 불공정 경쟁이 의심된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되자, 재차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이번에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다만 "(이번 가처분 명령은)원고가 후속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EDF가 지난 2일 소송을 제기했는데, 한수원과 정부 당국이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체코 정부 측에서 큰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초청해서 일정을 잡은 것"이라며 "저희가 특별히 안일한 대응을 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같은 사안을 가지고 체코 경쟁당국이 두 번이나 명확하게 판결한 바 있어 본안 소송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브르노 지방벙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항소가 가능한 것과 관련 안 장관은 "항소는 CEZ가 해야한다. 지금 아마 구체적인 법률 검토 작업을 하고 항고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본계약 체결 이외 다른 일정은 모두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단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체코 의회 상원의장과 오찬을 진행하고, 체코 총리와 우리 정부 대표단 회의도 그대로 진행된다. 또 한국과 체코가 원전 관련 협력 약정에도 안 장관이 참석해 사인하는 행사도 예정대로 열린다. 정부는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관련해 최대한 협조해 최종 계약이 이른 시일 내에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계약이)최대한 신속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든 팀코리아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지원하거나 소명할 부분 있으면 최대한 협조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향후 본계약 일정에 대해 "(계약이) 과도하게 지연되는 경우에는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체코 당국도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며칠일지 몇 달일지 예단할 수 없다. 체코 정부도 지연되지 않기를 희망하는 것 같다. 불필요하게 지연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EDF의 문제제기에 대해 "유럽(원전)기득권 세력들은 원자력 산업을 자기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쟁력, 효율성 등을 다 따져 우리를 선택했는데, 법적으로 지연시키는 등 여러 전략을 쓰는 것 같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07 11:39:4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롯데렌터카, 멤버십 프로그램 강화…'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출시

롯데렌터카가 연초부터 치솟는 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롯데렌터카는 구독료 3000원에 주유·세차·주차 및 렌터카, 엔진오일 교체 할인 등 월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싶은 운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매월 주유 5000원, 세차 3000원, 주차 2000원 등 총 1만원의 실속형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단기렌터카 1만원 상시 할인, 엔진오일 교체(방문정비) 1만원 할인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간 구독 시에는 연 3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더 경제적이다. 연간 가입자에게는 차 사고 시 벌금 3000만원과 변호사 선임 비용 3000만원 등을 보장하는 운전자 보험 1년 무료 혜택이 함께 주어져 운전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전담 정비사의 방문 정비를 제공하는 차방정 서비스도 확대 개편했다. 기존 엔진오일 교체 방문정비 서비스에 더해 내차관리, 차방정 멤버십까지 차량을 보유한 사람 누구나 한 번에 차량관리를 할 수 있다.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면 바쁜 일상 속 직접 정비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엔진오일·배터리 교체를 받아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높은 물가 속,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유, 세차, 주차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동차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1:19:3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올해 4월 스타트업 투자결산, 강세 보인 분야는?

투자 건수·투자액 각각 70건, 약 3646억 원 AI·헬스케어 등 고위험·고성장 분야에 집중된 스타트업 투자가 4월에도 뚜렷한 흐름을 보였다.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은 7일 '2025년 4월 스타트업 투자결산'을 발표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월간 투자 흐름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혁신의숲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국내 스타트업 투자 건수는 70건, 총 투자유치금액은 약 3646억 원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헬스케어·바이오 분야가 약 672억 원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뷰티·화장품(약 635억 원), AI·딥테크·블록체인(약 449억 원)이 뒤를 이었다. 투자 건수 기준으로는 AI·딥테크·블록체인 분야가 14건으로 가장 활발했다. 이어 헬스케어·바이오(8건), 제조·하드웨어(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산 자료에는 4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중 성장지표가 두드러진 주요 기업들의 36개월 데이터도 함께 포함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홍경표 혁신의숲 대표는 "2025년 1분기 종료 시점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는 여전히 불확실성과 가능성이 공존하는 국면에 있다"며 "이번 자료가 각 스타트업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7 11:19: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삼성중공업, 심해용 FLNG 표준 모델 개발…해외 가스전 수주전 돌입

삼성중공업이 심해용 부유식 LNG 생산설비 표준모델(Multi-purpose LNG Floater-Offshore/ MLF-O)을 개발해 납기 단축과 경제성이 뛰어난 FLNG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삼성중공업은 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5)에서 노르웨이(DNV), 영국(LR), 미국(ABS) 선급으로부터 MLF-O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LF-O는 2023년 연안용 FLNG인 'MLF-N(Multi-purpose LNG Floater-Nearshore)'에 이어 개발한 두번째 표준 FLNG 모델이다. MLF-N: 파고 평균 2m 이하 연안 지역에 맞게 설계된 LNG 생산 설비이며 MLF-O의 경우 파고 평균 9m 이상의 심해 지역 LNG 생산에 최적화된 설비다. 액체 상태로 저장된 LNG는 파도처럼 출렁이는 슬로싱(Sloshing) 현상이 발생생하는데 MLF-O는 2개열로 화물창을 구성해 슬로싱으로부터 내부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근해와 심해에 최적화된 LNG 생산 설비 표준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FLNG 표준 모델인 MLF는 육상 플랜트에 비해 납기가 빠르고 경제적인 효율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MLF는 LNG 화물창과 선체를 규격화함으로써 화물창 용량을 기본 18만㎥에서 최대 22만㎥까지 손쉽게 늘릴 수 있는 유연성을 자랑한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표준화, 유연성, 고효율을 장점으로 하는 MLF-O와 MLF-N을 필두로 다수 해외 가스전 개발사업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MLF-O는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납기를 혁신적으로 줄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 솔루션"이라며 "FLNG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07 11:18:5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깨끗한나라,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서 전 브랜드 최대 35% 할인

깨끗한나라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G마켓·옥션이 주최하는 전 국민 쇼핑 대축제 '빅스마일데이'에 단독 전용관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화장지 '깨끗한나라' ▲생리대 '순수한면', '디어스킨' ▲아기 기저귀 '보솜이' ▲반려동물용품 '포포몽' ▲성인용 기저귀 '깨끗한나라 메디프렌즈' 등 깨끗한나라 대표 브랜드 제품을 기본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전용 쿠폰과 깨끗한나라 브랜드 중복 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총 최대 35%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도 함께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순수 프리미엄 화장지 더클래스 30m 30롤 2팩 구매 시 메가커피 기프티콘을, 보솜이 액션핏·메가드라이 기저귀 2박스 구매 시 펀앤플레이 물티슈를 제공한다. '플라워 패키지'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깨끗한나라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명에게 꽃다발을 무료로 배송해 준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풍성한 혜택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플라워 패키지(Flower Package) 이벤트까지 마련했으니 이번 빅스마일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알뜰하고 특별한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7 11:18:2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락앤락,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 가족위해 생활용품 기부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協에 생활용품 1700여점 전달 락앤락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7일 락앤락에 따르면 사회공헌 프로그램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을 전개하며 한부모 가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NGO(비정부기구) 단체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식품보관용기 '컬러스텐 코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1700여점을 기부했으며 후원 물품은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서울 거주 한부모 가족과 관련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컬러스텐 코지'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색과 냄새 배임에 강하고 사면결착 구조로 빈틈없이 밀폐되어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락앤락 박선영 CSR 매니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기부 활동이 한부모 가족분들께 미약하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따뜻한 용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락앤락은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사업을 통해 학교 대상 물품 기증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재난·재해 복구 지역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2025-05-07 11:16: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S25, 美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는 7일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ReMA)가 수여하는 '2025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갤럭시 S25가 제품 설계부터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재활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갤럭시 S25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회수한 폐배터리에서 코발트를 추출해 다시 활용한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적용했다. 알루미늄, 철, 희토류 등 총 8종의 재활용 소재가 제품에 사용됐으며, 프레임에는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전체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들어갔다. 포장 상자 역시 100% 재활용 종이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 전 모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 지속가능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갤럭시 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 위너북미 재활용산업협회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것은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제품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ReMA 연례 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05-07 11:14:41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간담회 및 입주기업 성과공유회 '성료'

수도권등서 총 4차례 진행…朴 이사장 "지역 기반 생태계 조성 앞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운영하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가 '전국 권역별 지역센터장 간담회 및 여성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일 여기종에 따르면 성과공유회는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간담회는 박창숙 이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센터장과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수도권Ⅰ, 수도권Ⅱ, 경남권, 호남권 등 네 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여기종의 사업 운영 방향 ▲지역센터의 역할 확대 ▲입주기업 지원 성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각 센터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여성창업보육실(BI)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업의 제품을 체험했다. 입주기업들은 제품 개발, 매출 확대,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김미경 일타르 대표(울산센터 BI입주기업)는 "센터 입주 4년 만에 연매출이 6000만원에서 36억원으로 성장했다"며 "여성창업보육센터 덕분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본부 BI입주기업)는 "여기종의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사업 정보 제공 덕분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사무보조 플랫폼을 창업했다"면서 "3년 만에 연매출 12억원 달성과 Pre-A 투자 유치, 서울시 외국인 가사·육아 시범사업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창숙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와 성과공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성장의 길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전용 모태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여성창업 우수기업 발굴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1:12:0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