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코스콤, 대학생 'IT 기획 공모전' 개최...금융 AI 아이디어 모집

코스콤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고 창의적 금융 인공지능(AI)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코스콤은 '코스콤 AI 에이전트 챌린지(Agent Challenge) 2025'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슬로건은 'Connect, Create, Compete -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로, 차세대 금융 AI Agent 활용을 위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금융 데이터 & 시세 분석 ▲개인화 자산, 소비, 포트폴리오 관련 ▲금융 규제, 컴플라이언스 관련 ▲차세대 금융발전에 기여 할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학원생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예선심사(서류심사)와 본선심사(프로젝트 발표)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최대 10개 팀은 본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총 상금은 2600만원 규모로 ▲대상(1개팀 이내 1000만원) ▲최우수상(2개팀 이내, 각 500만원) ▲우수상(3개팀 이내,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코스콤 사장상'이 함께 수여된다. 김혜원 코스콤 AX·R&D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AI 기술을 금융과 접목해 미래 산업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 보여줄 기회"라며 "코스콤은 청년 인재들이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0 09:12:0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中企 기술탈취 보호 '한국형 증거 개시 제도' 도입한다(종합)

대기업 등으로부터 기술을 탈취당한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형 증거 개시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법원이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행정기관에 자료를 제출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권한도 신설한다. 침해당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들어간 연구개발(R&D) 비용도 손해로 인정할 수 있도록 손해액 산정기준도 개선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정위, 특허청, 경찰청과 합동으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대책을 발표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기술탈취를 겪은 중소기업들은 기술분쟁 과정을 한마디로 '속도는 느리고 무게는 무겁다'고 표현했다. 이는 소송 단계에서 피해입증의 어려움, 7년에 걸친 소송에 따른 경영애로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씀이었다"면서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마련한 간담회는 두 차례 모두 계획한 시간을 초과하는 등 기술분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인의 호소는 간절했다"며 대책 마련 과정을 전했다. 우선 이번 대책에선 기술침해를 당한 기업이 소송과정에서 '정보불균형'에 따른 불리함이 없도록 피해입증 지원을 강화했다. 피해 기업의 소송 부담을 덜고 법원이 신속하게 판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기술자료·특허·영업비밀 침해 관련 손해배상소송에서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가 현장을 조사하고 그 결과가 증거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 사실조사 제도를 마련한다. 또 법정 밖에서 진술 녹취와 불리한 자료 파기 등을 막는 자료보전명령 제도도 도입한다. 법원이 중기부에 요구할 수 있는 자료 범위를 현행 행정조사 관련 자료에서 디지털 증거자료까지 확대한다. 행정조사를 통한 침해 입증 및 제재도 강화한다. 기술탈취 제보는 피해기업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익명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단계에선 별도의 신고 없이도 중기부가 조사에 착수할 수 있는 직권 조사를 도입하고, 공정위는 기존 직권조사를 기술탈취 빈발 업종 중심으로 강화해 법 위반행위를 적발·제재하는 등 입증 및 제재를 더욱 강화했다. 조치 단계에선 현재 시정권고에 불과한 중기부 행정조사의 제재 수준을 시정명령이 가능하도록 개선키로 했다. 중대한 위법행위인 경우 과징금 부과도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국가핵심기술 해외 유출에 대한 처벌 대상에 브로커 행위, 미신고 수출을 포함하고 벌금을 현행 최대 15억원에서 최대 65억원으로 올린다. 손해배상액도 현실화한다. 기술 개발 투입비 뿐만 아니라 피해기업이나 법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피해기업의 R&D 범위를 산출하고 이를 손해배상 소송에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손해액 산정기준도 고친다. 기술탈취 피해기업에게 손해액 산정을 지원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을 '중소기업 기술손해 산정센터'로 확대해 손해액 산정 전문성을 제고한다. 또 손해액 산정 시 필요한 기술침해 소송판례, 기술개발비용 정보, 기술거래 정보 등을 기술보호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인 기술보호 울타리로 통합 수집·관리한다. 수집 데이터는 기술침해 피해기업, 중소기업 기술손해 산정센터, 법원 등이 요구할 경우 제공해 소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1만7000여건인 기술임치 건수를 2030년까지 3만건으로 늘려 중소기업이 기술탈취 분쟁 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기업 수준의 기술유출 예방·사후 대응 역량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특허청 및 경찰청의 기술경찰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첨단산업, 제조업 분야 중심으로 기획·인지 수사,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범부처 대응단을 꾸리고 관련 신문고도 운영한다. 한 장관은 "오늘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정과 신뢰에 기반한 공정성장 경제환경의 실현"이라며 "대책이 실효성 있게 현장에 안착하도록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세밀하게 정책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올해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탈취 발생시 피해 중소기업들은 '증거수집 등 입증곤란'(73%), '소송기간 장기화'(60.8%), '소송비용 과다'(59.5%)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소송에서 이겨도 인용금액은 청구액의 17.5%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R&D에 투입한 금액도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대책은 오랜 기간 우리 벤처기업들이 호소해 온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혁신의 결실인 벤처기업의 기술이 정당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울타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한국형 증거개시 제도, 자료제출 명령권 신설은 그간 기술탈취 사건에서 피해기업이 겪어온 가장 큰 애로인 ‘입증 곤란’을 해소할 중요한 제도적 진전"이라면서 "피해기업이 법정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소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비즈협회도 "제도가 도입되면 유형의 기술뿐 아니라 데이터, 알고리즘, AI 특허 등 무형자산 보호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무형자산 침해까지 명확히 포함하고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자료 검토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제도의 실효성과 시대적 적합성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나아가 이번 제도가 연구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을 갖춘 혁신기업의 든든한 기반이 돼 건전한 시장 질서와 기업 간 선의의 경쟁 촉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0 08:57: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신한자산운용, ‘빠른대응TDF’ 출시...환매주기 단축돼

신한자산운용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상품을 내놓았다. 신한자산운용은 10일 '신한빠른대응TDF'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환매주기 단축(4영업일 환매대금 지급)자의 자금 회수 편의성을 높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방어자산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변동성 리스크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TDF는 앞서 출시한 신한마음편한TDF, 신한장기성장TDF를 바탕으로 최근 5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했으며, TDF 수탁고는 8월 말 기준 1조1681억원으로 2020년말 1923억원 대비 6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TDF 전체 시장이 4조원대에서 13조6000억원으로 3배가량 성장한 것에 비해 높은 성과다. 이에 따라 TDF 시장점유율도 4.5%에서 8.5%로 뛰어올랐다. 대표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2050'은 최근 3년간 42.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년 13.34%, 2년 36.85%, 5년 56.02% 등 전 구간에서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TDF 시리즈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이번 '신한빠른대응TDF' 출시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센터 센터장은 "2025년 하반기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시기"라며 "빠른대응TDF는 상승 국면에서는 수익 기회를 극대화하고, 리스크가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위험자산 비중을 신속히 낮춰 방어주 위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편한TDF, 장기성장TDF에 이어 이번 빠른대응TDF까지 출시함으로써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TDF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안정적 노후 준비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0 08:57:2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15일 전체 조합원 투표 진행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주식 지급 등을 담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0차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하반기 위기극복 격려금 100%+150만원'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500만원 및 주식 30주' '현장 안전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다. 노사는 통상임금 산입 범위에 '임금체계개선 조정분'과 '연구능률향상비'를 포함하기로 해 임금제도 관련 불확실성도 일부 해소했다. 노사는 또 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공장 재편과 신사업 유치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추진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안정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울산공장 내 'H-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 등 안전 문제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교섭을 바라보는 고객과 협력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걱정 속에서 현대차 노사가 미래 생존과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담아 잠정 합의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9-10 07:50: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신한라이프, 상반기실적 '우수'…'손익·비용·신용' 과제

신한라이프가 올 상반기 34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우수 구간'에 근접한 실적을 냈다. 그렇지만 기타포괄손익(OCI·장부평가 손익) 변동성, 보험서비스비용의 확대, 신용손실충당금(미래부실 대비금)의 증가와 같은 요소는 하반기 점검 과제로 남았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 상반기 실적 핵심은 '보험손익 둔화'와 '투자손익 회복' 흐름이다. 보험손익은 3755억원으로 전년 동기(4061억원) 대비 감소했다. 2분기 단일 분기 기준으로도 1865억원으로 전년 동기(2058억원)보다 낮다. 투자손익은 909억원으로 전년(418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다. 금리·배당·평가 이슈의 기저효과와 운용 효율화가 맞물리면서 상반기 전체 이익 방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 순익 3453억원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험수익(CSM 등 인식)은 안정적이었지만 보험서비스비용(1조699억원)이 전년 대비 1269억원 증가해 본업 수익성을 압박했다. 그 사이 재보험 수익(670억원)이 늘고 재보험 서비스비용(736억원)도 확대되는 등 비용·효익이 동시에 반영됐다. 투자부문은 회복했지만 변동성은 남아 있다. 상반기 기준(별도)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3458억원, 손실은 1195억원으로 순이익 약 22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손실 3340억원에서 반등했다. 반면 외환은 이익 782억원, 손실 3803억원으로 순손실 약 30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3554억원 대비 방향성이 바뀌었다. 금리와 환율, 헤지 포지션에 따른 민감도가 확인된 만큼 하반기에도 파생 전략의 일관성 유지와 외화 노출(익스포저) 관리가 실적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자본·건전성은 '방어력 회복'과 '변동성 내재'로 요약된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199.6%(경과조치 미적용)로 지난 3월 말 대비 10.32%포인트(p) 개선돼 방어력을 회복했다. 다만 상반기 기타포괄손익(OCI)은 연결 -6038억원, 별도 -591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쌓였지만 현금흐름헤지(변동 방지 거래) 평가는 마이너스였고 보험부채 관련 순금융손익이 큰 폭의 마이너스로 반영돼 자본총계 변동성을 키웠다. 자본총계는 6조3978억원으로 이익잉여금 축적에도 불구하고 시장 변수에 따라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 하반기에는 ▲ALM(자산·부채 관리) 정합성 ▲헤지 포지션 ▲조달 타이밍(후순위·배당)의 조율이 중요할 전망이다. 신용 지표 부분에서는 가중부실자산비율(NPA)이 0.18%로 전 분기·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절대 수준으로는 낮은 편을 기록했다. 해외부동산 수익증권 재분류와 가계대출 연체 증가를 변동 요인으로 꼽힌다.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587억원 대비 약 595억원 늘었다. 환입(616억 원)을 감안한 순전입도 약 566억원으로 전년 197억원보다 확대됐다. 신용손실충당금 증가로 하반기에는 대체투자 및 가계·기업대출 익스포저에 대한 보수적 모니터링과 충당금 정책의 일관성이 요구된다. 신한라이프의 상반기 실적은 투자손익 회복에 힘입어 우상향했고 방어 지표도 무난했다. 하지만 보험서비스비용 증가로 본업의 수익성 탄력은 제한적이었고 OCI 중심의 자본 변동성, NPA의 미세 상승은 하반기 체크포인트다. 실적은 좋아졌고 체력은 견조하나, 자본·비용·신용의 3축을 긴 호흡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평가다. 신한라이프는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금융상품 투자손익 증가 등으로 법인세차감전 순이익과 반기 순익이 증가했다"며 "해외부동산 투자 수익증권의 자산건전성 재분류와 가계대출 연체 증가에 따른 추정손실 증가로 가중부실자산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10 07:37:0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2030년 누적 2000만대 공급 목표"

LG전자가 차량용 웹OS를 비롯한 차별화된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앞세워 모빌리티 공간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 은석현 VS(자동차부품)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등을 아우르는 전장 부품 포트폴리오와 약 70년 동안 가전 및 IT 분야에서 쌓아온 고객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SDV 시대를 선도하는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을 강조했다. 은 본부장은 "전 세계 2억 4000만대 이상의 스마트 TV에 적용된 웹OS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독자 플랫폼으로, 집에서 즐기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차량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LG전자는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을 지속 강화해 풍부하고 확장가능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누적 2000만대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공급하며 SD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은 웹OS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검증된 안정성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로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SDV 시대에는 웹OS만의 차별적인 강점인 풍부한 콘텐츠와 지속 확장 가능한 서비스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 두 곳을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 파트너는 차량 내 게임 경험을 거실에서 즐기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엑스박스'다. LG전자는 차량용 웹OS 플랫폼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를 추가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내 차 안에서 '둠: 더 다크 에이지스', '포르자 호라이즌 5'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는 자동차 실내를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줌'과의 파트너십이다. 글로벌 탑티어 화상회의 솔루션 줌을 LG전자의 차량용 웹OS 플랫폼에 네이티브 앱 형태로 추가해 이동 중에도 차량 내에서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9 18:00:2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HJ중공업,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수주…6400억원 규모

HJ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총 6400억원 규모의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효율 최신 선형을 적용해 연비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컨테이너 적재량과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크러버가 탑재되며 메탄올 연료 추진이 가능한 메탄올 레디 사양으로 건조돼 향후 탄소중립 운항으로 전환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최근 HMM으로부터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비롯해 LNG 이중연료 선박, 메탄올 레디 선박, LNG 벙커링선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영도조선소에서 5500~9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집중 수주·건조해 중형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기존 선주사가 납기와 사양, 품질에 만족해 추가 발주로 이어진 사례로, 당사의 친환경 컨테이너선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친환경 고품질 선박 건조와 납기 준수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9 17:12:3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기업경쟁력 고려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할당 필요"

정부가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을 앞둔 가운데 산업계에서 기업경쟁력을 고려한 할당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보유하는 '배출권 예비분'이 확대되면서 기업에 할당해야 하는 배출허용량(사전할당량)이 축소되고, 유상할당 확대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추가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상의회관에서 배출권거래제의 효율적 운영과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4차 할당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정부가 기업별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미리 할당해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고 여유분 또는 부족분을 다른 업체와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올해 3차 계획기간(2021~2025년)이 완료되고 내년부터 4차 계획기간(2026~2030년)이 시작되며서 올해 9월 제4차 배출권 할당계획을 통해 배출권 할당량과 운영 방식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근 환경부는 배출권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배출권 예비분은 지난 3차 계획기간의 예비분인 14백만 톤 대비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4차 계획기간에는 1~3차와 달리 시장안정화조치 용도 예비분이 배출허용총량 내에 포함되면서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받는 사전할당량이 큰 폭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예비분은 발전 부문을 제외하고 산업 등 다른 부문(발전 外부문)에서만 차감돼 산업계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번 조치로 배출권 비용까지 추가 부담하게 되면 생산 가동 축소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업 경쟁력을 고려해 예비분을 적정 수준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4차 계획기간에는 발전 부문의 유상할당 비율이 3차 계획기간 10%에서 50%까지 단계적으로 상승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2022~24년)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요금은 7차례에 걸쳐 상승해 2024년 기준 1킬로와트시(kWh)당 168원으로 주택용 157원보다 11원 비싸졌다. 우리나라 주택용 대비 산업용 전기요금은 107% 수준으로 독일(65%), 미국(74%), 일본(88%)과 비교해 상당한 격차가 있다. 정부는 상쇄배출권 사용 한도 역시 기존 5%에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상쇄배출권은 기업이 직접 감축하기 어려운 경우 해외 등 외부에서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감축 성과를 의미한다. 정부는 1·2차 계획 기간에 상쇄배출권 사용 한도를 10%까지 허용했으나, 3차 계획 기간에 5%로 축소한 바 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 기간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설계가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산업 경쟁력 유지를 균형 있게 고려해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면 우리 기업은 국제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9 16:59:2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BYD, IAA 모빌리티 2025서 유럽 첫 공장 생산 계획 발표

BYD가 유럽 최대 규모의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유럽 내 첫 공장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텔라 리 BYD 부사장은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BYD 돌핀 서프(BYD Dolphin Surf)와 관련된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세계 올해의 도심형 차량(World Urban Car of the Year)'을 수상한 차량으로, Euro NCAP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 부사장은 BYD 돌핀 서프가 헝가리 세게드에 건설 중인 유럽 공장의 첫 생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 부사장은 "유럽은 대단히 중요한 시장이며 돌핀 서프가 헝가리에서 생산되는 첫 차량임을 발표하게 되어 뜻깊다"며 "Euro NCAP 최고 안전 등급 획득도 하나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자사 모델에 대한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BYD Certified Pre-owned)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되는 차량은 179개 항목의 정밀 검사, 배터리 건강도 최소 90% 보장, 보증, 긴급출동 서비스, 데이터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슈퍼 하이브리드 모델 'BYD 씰 6 DM-i 투어링(BYD Seal 6 DM-i Touring)'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DM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으며 1300㎞ 이상의 복합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2년 전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에서 여섯 번째 유럽 모델인 씰 U(SEAL U)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BYD 씰 6 DM-I 투어링의 합류로 유럽 내 라인업은 총 13종으로 확대됐다.

2025-09-09 16:59:2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