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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AI로 지역 문제 푼다...데이터 품질·표준화·거버넌스가 관건

인구 소멸, 산업 축소, 재정 압박, 복지 수요 증가라는 거센 도전에 부딪혀 일자리 감소, 소비 위축, 정주 기반 붕괴, 지방세 축소로 골머리를 앓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 AI(인공지능)를 지역 문제 해결의 실마리로 주목하고 있다. 단순 행정 업무 효율화를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과학적으로 설계,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시도에 나선 것. 11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개한 '주간기술동향(2197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내 공공 AI 사업 계약 규모는 7조8717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4~2023년 국가기관은 2289건, 총액 3조9982억원, 평균 계약금액 17억4000만원의 대규모 사업을, 지자체는 1836건, 총액 1조3790억원, 평균 계약금액 7억5000만원의 소규모 생활 밀착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지자체의 공공 AI 활용 사업은 대민 서비스가 1405건(76.5%)으로 대부분이었고, 내부 행정 업무 효율화 목적은 431건(23.5%)에 불과했다. 주된 활용 영역은 재난 안전(782건·55.7%)과 행정정보 제공(420건·30%)이었다. 반면, 보건·복지 분야의 비중은 1.7%(24건)에 그쳐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영역에서의 공공 AI 활용은 더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의 'AI 노인 말벗 서비스'는 공공 AI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음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2023년 시범 도입 후 6개월 만에 1061명이 이용했고, 그 이듬해에는 6027명으로 대상자가 확대되며 정식 사업으로 안착했다. AI 상담원이 주 1회 정기적인 통화를 통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위기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119나 복지 센터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AI 노인 말벗 서비스는 지난해 4~12월 돌봄 지원, 의료비, 사례 관리 등 총 133건의 복지 자원 연계를 이끌어내며 보살핌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했지만, 동시에 활용도 낮은 데이터 품질과 개인정보 문제라는 근본적 한계도 드러냈다. 본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음성 자료는 구어체·사투리·불명확한 발음으로 인한 텍스트 변환 오류, 비문법적·단답형 발화의 비정형성, 응답 편향 탓에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이 어려웠고, 통화 내용에 포함된 건강·생활 상태는 민감 정보로 분류돼 장기 축적과 분석에 제약이 따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처럼 공공 AI 활용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성과를 도출했지만, 데이터 품질 관리와 표준화 미흡, 기관 간 데이터 분절, 민감 데이터 접근 제한 등 제도적 장벽에 가로막혀 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데이터 연계가 원활하지 않고, 부처별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공공 AI가 정책 의사결정에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됐으며, 데이터 편향 문제도 존재해 특정 지역이나 연령대의 정보에 의존할 경우 정책 분석의 객관성이 떨어질 위험이 상존한다. 공공 AI를 지역 문제 해결의 실질적 도구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대학이 역할을 분담하는 다층적 협력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영환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은 보고서에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지자체는 생활 밀착형 문제를 우선 과제로 공공 AI를 단계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법제 정비와 재정 지원, 민간은 데이터와 기술 제공, 대학·연구기관은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식의 다층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품질 관리, 표준화, 윤리적 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때 공공 AI는 지역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적 역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5-11-11 10:09: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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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해외 매출 비중 40% 돌파… ‘아이온2’ 등 신작으로 실적 반등 노린다

엔씨소프트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00억 원, 영업손실 75억 원, 당기순이익 347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으나,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178억 원, 아시아 675억 원, 북미·유럽 280억 원, 로열티 468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특히 '리니지2M'의 동남아 출시와 'BNS NEO' 중국 매출,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게임 877억 원, 모바일 게임 1972억 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체험관을 열고 신작 4종을 공개한다.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의 대규모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2026년 출시 목표작인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함께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1종은 현장에서 첫 공개한한다. 아이온2는 16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서버 증설과 함께 19일 0시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한다. 엔씨소프트는 "해외 매출 확대와 신작 라인업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지스타를 기점으로 글로벌 흥행을 목표로 하는 신작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25-11-11 10:07: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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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뱅킹, 아이폰(iOS)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iOS)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삼성 안드로이드폰 대상 서비스 출시에 이어 이번 서비스 확대로 아이폰 사용자들도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정부 평가 기준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이폰(iOS)용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으로 구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09:49: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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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경기대·생산성본부와 '산학연 협력' 강화한다

메인비즈협회가 경기대학교, 한국생산성본부와 손잡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10일 경기대 총장실에서 경기대와 생산성본부가 공동 설립·운영하는 '경기대&생산성본부 협력센터(K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메인비즈협회와 KKCC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디지털 전환 촉진▲청년·재직자 대상 인재양성 및 일자리 매칭 강화 ▲산학연계 기반의 R&D·사업화 지원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ESG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DX·AX(디지털·AI 전환)와 ESG를 중심으로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청년 일자리 매칭 및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산학연 공동기획과 기술개발 협업을 통해 R&D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규제·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공동으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럼·세미나·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정보 공유와 성과 확산 등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현장의 문제를 대학의 지식과 연결하는 것이 지속성장의 관건"이라며 "교육·현장실습·채용·R&D·정책제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정착시켜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라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4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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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찾은 野 의원들, 항소 포기 논란에 "李 죄 가리기 위해 국가기관 해체 프로젝트 멈추라"

국민의힘이 11일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규탄하기 위해 대검찰청 앞을 찾아 "더 이상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 죄를 가리기 위해 모든 국가기관을 해체하는 이 프로젝트를 즉시 멈추라"라고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검찰청 현장 규탄대회를 열고 "이제 입법과 사법의 권한을 부여잡은 이재명 정권이 국가 해체 프로젝트에 이어서, 이재명 대통령 범죄 해체 프로젝트를 대놓고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법조인 출신인 나 의원은 "대장동 재판 무엇인가. 바로 대장동 재판의 1심 판결문은 이재명 유죄 판결문"이라며 "성남 수뇌부를 언급하고 있다. 이 대통령을 390번 언급하고 있다. 이제 진실의 문이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검찰은 항소 포기로 이 진실의 문에 대못을 박았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그대로 두어서 되겠나. 진실의 문에 대못을 박은 항소 포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며 "결국 더 이상 대장동 공범들은 무거운 처벌을 받지 않고 대장동 범죄자들에게 7814억 원을 그대로 안겨준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나 의원은 "일부 무죄가 있는 사건은 당연히 항소하는 것이 검찰의 항소 이유이고, 항소 논리이고 항소 제도였다"면서 "그런데도 그것을 헌신짝같이 버렸다. 왜인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답하고 있다. '용산과 법무부를 고려했다' 한마디로 단군 이래 최대의 정치 부역을 자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어떻게 어떤 경위로 이야기했는지, 이것이 검찰청법 8조 위반 여부를 따지기 전에 도대체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고 그리고 그 지시를 어떻게 전달했는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성호 장관 즉각 물러나야 한다. 노만석 총장 대행도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검찰 정치 부역에 치욕의 역사를 쓴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더 이상 그 자리에 단 1초도 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그(이 대통령)의 범죄를 전부 무죄로 만들고 다시는 처벌받지 않는 그런 로드맵을 만들다 보니 대한민국이 모두 엉망진창"이라며 "이 모든 혼란 대한민국의 국가 해체 프로젝트를 멈출 수 있는 그 방법 단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1-11 09:40: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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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5회 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대회 성료

경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제15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뷰티 전문가와 미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지역 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3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얼굴, 바디, 두피, 특수, 메이크업, 네일 등 9개 종목 15개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채원(얼굴관리), 신수현(바디관리), 이은숙(두피관리) 씨가, 대학부에서는 홍서진(특수관리), 김진영(메이크업), 정나은(네일관리) 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이수민(얼굴관리) 씨를 포함한 15명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와 함께 열린 뷰티산업 박람회에서는 최신 스킨케어 제품, 화장품, 뷰티기기 등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국내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사회에서 외모 관리와 자기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뷰티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관리는 개인의 자신감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뷰티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북의 뷰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미용 전문가들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1 09:35: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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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만 ‘타이베이 국제여전’서 관광 홍보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타이베이 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은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는 'Flex! Korea!'를 주제로 한국 관광 홍보관이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는 교통·미식·스포츠·한류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한국 여행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경북도는 올해 주제인 미식·한류·체험 중심 콘텐츠에 맞춰 전통 미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K-드라마 촬영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홍보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 전통 자개 문양을 접목한 부스 디자인으로 경북의 고유한 문화미와 지역 매력을 강조했으며, 경주 황남빵과 문화유산 모양 쿠키, 경북 랜드마크 일러스트 엽서 등 기념품을 제공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은 미식관광(89.9%), 자연경관(59.4%)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맞춰 경북도는 경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안동의 전통음식, 포항의 해양관광 등 미식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 경북 여행 설문조사, 경북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대만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기반 관광코스, 한류 체험, 힐링·웰니스 상품 등을 중심으로 B2B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대만은 2024년 기준 약 147만 명이 방한한 3위 방문국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16.9%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식도락 여행과 '소확행' 중심 관광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 경북의 전통문화·미식·자연경관은 대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APEC 개최지라는 국제적 주목도와 경북의 전통문화, 미식,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대만 관광객 방문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35: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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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6회 구룡포 과메기 축제’ 15~16일 개최

포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제26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구룡포 과메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이 운영되며, 과메기가요제, 깜짝 경매쇼, 과메기 먹고 힘자랑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과메기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을 위해 '과메기 김밥 시식 부스'도 마련돼 있다. 과메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구룡포 과메기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룡포 과메기는 차가운 겨울 바람과 청정한 바다가 빚어낸 포항의 대표 겨울철 별미로, 고소한 풍미와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칼슘,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술안주는 물론 해초·야채를 곁들여 반찬이나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의 청정 바다와 바람이 빚어낸 과메기의 진한 맛을 많은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과메기 출하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가 구룡포 과메기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34: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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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35년까지 14개소 603홀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포항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시민 여가 및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포항에는 4개소 108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내 평균 홀당 인구가 2,166명인 반면 포항은 4,635명으로 시설 확충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남·북부 권역별 대규모 파크골프장과 실내스포츠타운을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까지 6개소 171홀을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 279홀 규모로 확충, 경북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어 2030년까지는 남·북부권에 각각 72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최대 홀수를 보유한 형산강파크골프장(36홀)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완료 시 총 12개소 423홀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2035년까지 남부권에 72홀, 북부권에 108홀을 추가로 조성해 총 14개소 603홀 규모로 확충할 예정이다. 인구 대비 기준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가 구축되며, 실내연습장과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중심권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을 포함한 복합 실내 스포츠타운을 건립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도심 상권 활력 회복, 체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령층의 사회적 교류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이차전지 산업과 더불어 체육복지 인프라를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32:3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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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R&BD 기관장 협의회’ 개최…산·학·연 협력 강화

포항시는 10일 송도동 첨단해양R&D센터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21개 R&BD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R&BD 기관별 주요 현안 공유 ▲대내외 정책 여건 및 포항시 주요 현안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각 기관은 연구개발(R&D) 및 사업화(Business Development) 관련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철강산업 위기 극복 ▲포항국제학교 유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시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지역 혁신기관들이 협력해 국가산업의 거점도시 포항의 경쟁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이강덕 시장이 직접 주재해 기관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강산업 구조 전환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R&BD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산업구조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기술 전환 가속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국발 관세 등으로 인한 철강산업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R&BD 기관들이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2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정책·전략사업 지원, 신규사업 발굴, 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연계 등 연구(R)에서 산업(B)으로 이어지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1-11 09:31: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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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북 회원대회’ 성황리 개최

포항시는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가 지난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학생봉사단의 건강체크 부스와 다과 코너를 운영했다. 또 환여동위원회의 풍물놀이 공연과 읍·면·동위원회의 환영행사가 어우러져 경북 전역에서 모인 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회는 대회기 입장, 행동강령 낭독,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및 채택,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 협의회 간 교류와 연대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장은 "경북 도민 모두가 솔선수범해 바른 가치와 건전한 시민의식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각 지역 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 25만의 소도시 경주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 것은 경북 도민의 단결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다"며 "도민들의 헌신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회가 포항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포항시가 경북과 함께 공동체의 화합과 바른 가치 실현의 중심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09:31: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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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교원대학교와 교육 AX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교원대가 운영 중인 'AI에듀테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교육 활동이 추진된다. KT는 교원대와 협력해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 특화형 AI 플랫폼과 솔루션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인프라 구축 자문, 데이터 플랫폼 방향성 제안, 보안 관리 방안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양측은 AI에듀테크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발굴하고, KT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학생 역량 강화와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교원대는 AI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의 디지털 인재 양성 체계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는 앞서 계명대학교·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디지털 연구·교육 플랫폼 'K-MIND' 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1 09:30: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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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 14~16일 개최

경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 앞 광장에서 겨울밤을 밝히는 야간 미식축제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도시 관심과 방문 열기를 겨울철 야간관광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도심형 체류 콘텐츠로 기획됐다. 비수기 지역 상권의 매출 공백을 메우고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지역 대표 음식 11개 부스와 주류 2개 부스가 참여하며, 붕어빵·육회·케밥·짬뽕탕·굴찜 등 다양한 메뉴를 1만5천 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다회용기 제공 및 반납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 운영된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싱어롱 포차', '몸풀기 음악퀴즈', '포차 나도 솔로', '경주에 첫눈' 연출, DJ 타임 '포차가 빛나는 밤에' 등 다채로운 무대가 겨울밤의 낭만을 더한다. 행사장 중앙에는 대형 전광판과 라디오 부스, 800석 규모의 테이블존이 마련돼 식사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주황빛 조명과 포차형 부스 디자인으로 축제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주시는 축제 기간 구급차 상시 배치, 미성년자 식별 팔찌제 운영, 현장 안전요원 배치, 분리수거 구역 이원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지역 상권 매출 증대 △소비 순환 촉진 △지속 가능한 도심형 축제 모델 정착 △친환경 행사 문화 확산 △공공·민간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윈터포차 라이트 축제는 경주 도심을 따뜻한 겨울 감성의 야간여행지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축제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30: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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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문무대왕과학연구소 핵추진 잠수함 기술 기반 될 것”

경주시는 최근 주낙영 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포에 건립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향후 핵추진 잠수함 추진체 기술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승인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군사용 원자력 추진체를 직접 개발하지는 않지만, 현재 개발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은 함정 탑재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이 향후 핵추진 잠수함 추진체 개발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며 "경주가 원자력 추진체 기술 확보의 결정적 거점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신라를 통일한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이 깃든 감포 앞바다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와 해양과학을 준비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감포읍 일원에 건립 중인 선박용 원자로 개발 및 실증 연구시설로, 육상 실증을 통해 원자력 추진체 기술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 시장은 "경주는 천년의 역사 위에 첨단 과학이 더해지는 도시이자, 대한민국 전략기술이 자라나는 토양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 시가 추진 중인 SMR(소형모듈원전) 산단 등 관련 산업이 K-원자력잠수함 건조 프로젝트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1-11 09:29: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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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

경북도는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꼭지 달린 경북 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열리며, 경북도와 도내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꼭지가 달린 사과는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고,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사과를 구매할 수 있어 생산과 소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10일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북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 출향인사, 사과 생산 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전 공연과 '경북 사과산업 대전환 및 꼭지 달린 사과' 홍보영상을 관람한 뒤, '경북 사과 홍보행사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주산지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경북 사과의 경쟁력을 함께 홍보했다. 행사 기간에는 도내 14개 시·군 대표 품종과 신품종이 전시되는 '경북 사과 명품관'이 운영되며, 경북도가 2016년 자체 개발한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홍보하는 전용관도 함께 마련된다. '데일리'는 과수 브랜드 난립으로 인한 품질관리 저하와 가격 경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북 대표 과수 브랜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꼭지 달린 사과'를 직접 맛보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2.5kg 1만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경북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에서도 할인된 가격(3kg 2만2천 원)에 사과를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청년 아티스트의 '경북사과 청춘버스킹', 몸짓과 소리로 내용을 전달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경북사과 웃음콘서트', '경북사과 EDM 디제잉'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한 14개 시·군 홍보·시식 부스와 사과 탑쌓기, 사과 무게 맞추기, 사과 품종 맞추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해 준 도내 1만8천여 사과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최고 품질의 명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경북 사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09:28: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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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육발전특구·공공의대 유치로 미래 교육도시 비전 제시

안동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비롯해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돌봄, 공교육 강화, 진학지원, 평생학습 등 시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 6월 대학돌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스포츠클럽과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거점 돌봄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초·중·고 19개교에서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컨설팅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나비(NAVI)센터'도 문을 열었으며, AI 융합교육과 관학협력 프로그램, 특성화고 연계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며 공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안동시장학회를 중심으로 한 장학사업도 활발히 이어졌다. 올해 289명의 장학생과 6명의 우수교사에게 총 3억1,9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입학준비금과 교복비로 3,300여 명의 학생에게 8억2,700만 원이 지원됐다. 향토생활관에는 165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학비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또 '퇴계학당', '진학진로센터', '안동영어마을' 등 안동 고유의 교육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되며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성장 기반도 강화됐다. '청소년박람회', '유해환경 감시단',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안전망과 보호체계를 공고히 하고, 자기주도형 활동과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청소년문화센터 성장지원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는 6만4천여 명이 참여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최대 규모 행사로 기록됐다. 안동시는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성인문해 및 디지털 문해 프로그램으로 시민 550명이 수료했으며, 장애인·고령자·소외계층을 아우르는 '교육 사각지대 제로 정책'이 성과를 거뒀다. 또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정례회의 참가, 유네스코 GNLC 웨비나 9회 참여, IAEC DB 내 안동 돌봄사례 등재 등을 통해 국제 학습도시 네트워크 속에서 '글로벌 학습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공공의과대학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와 협력해 교육·의료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경북 북부권의 중심도시로서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와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공공의대 설립 추진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년은 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지역 맞춤형 혁신이 작동한 해였다"며 "학생, 청소년, 시민, 노년층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공공의대 유치를 통해 교육과 복지를 함께 발전시키는 미래 전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09:28:3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