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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李 향한 비판…해묵은 과제 '통합' 수면 위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위기를 맞으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비명(비이재명)계에 비판을 받고 있어 '이재명 체제 민주당'의 오랜 과제인 '통합'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비명계는 민주당의 이재명 '일극 체제'재편 과정에서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하는 식으로 원내 진입에 거의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 대표에 대한 높은 비호감도로 보수 결집이 빠르게 진행되자,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면 비명계도 끌어안고 세력을 불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 대표에게 '통합과 포용'을 언급하며 비명계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은 차이로 싸우는 일은 멈추고 총구는 밖으로 향했으면 한다", "숲은 단 하나의 나무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통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지만 비명계의 날선 비판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근 가장 공격 수위를 높이는 비명계 인사는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다. 임 실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지난 대선 때도 빨간불이 깜박이는 데 앞만 보고 갔다"며 "언론과 여론조사가 지속해서 경고음을 보냈지만 무시했다. 당내 역량을 통합하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밀어내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유시민 작가가 비명계 인사들에게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고 권유한 것에 대해서도 "당은 비판과 공론으로 떠들썩 한 게 좋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총리 모두 나서달라고 설득해도 모자랄 판에 인격적 공격을 하는 건 아니다"라며 "대표 옆에서 아첨하는 사람들이 한 표도 더 벌어오지 못한다. 갈라치고 비아냥대며 왜 애써 좁은 길을 가려는지 안타깝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말로만 하지 말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민주당의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이 대표에 요청했다. 당내에서도 최고위원 출신인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망하는 길로 가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다"고 말하면서 비명계의 움직임은 더 활발해지고 있다. 원외 비명계 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모임 '초일회'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지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을 계획이다. 한편, 친명계는 비명계의 잇따른 비판에도 반박을 최대한 자제하며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정권 교체의 '골든 타임'을 앞두고 계파 간 갈등이 커지면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은 전날(8일) SNS에 "지금 민주당이 친문(친문재인) 인사들과 친명(친이재명)으로 나뉘어 싸울 때인가"라며 "왜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말싸움만 하는 것인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친명·친문의 눈이 아니라 계엄 내란 추종 세력의 기세등등함에 불안해하는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02-09 15:49: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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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식품업계, 매각·철수로 수익성 개선…새로운 성장 동력에 투자

식품업계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영 효율화를 위해 매각·철수 카드를 빼들었다. 수익 창출이 낮은 사업을 매각하거나 철수하고 매각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7일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증평공장 매각은 자산 효율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해 출범했다. 롯데웰푸드는 합병 후 제빵, 빙과 등 일부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산 설비 효율화와 생산 품목 조정 등을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증평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운휴 상태에 있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2200억원을 투입해 천안 빙과 공장을 증축 중이다. 2026년 증설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 빙과 공장이 될 전망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2023년 빙과 영업장과 물류센터를 통폐합하고 메가 브랜드 강화를 위해 비효율 품목을 축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부터 그린바이오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측은 "바이오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에 다시 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투자은행 업계는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금액을 5~6조 수준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사업을 매각해 해외 투자나 글로벌 식품기업 인수합병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을 비롯해 호주 등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이오 매각설이 나왔던 지난해 11월에는 CJ제일제당이 헝가리와 미국에서 8000억원 규모 신규 공장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2018년에는 CJ헬스케어를 매각한 자금으로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를 인수한 바 있다. SPC그룹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는 추세다. SPC는 지난 2017년 서울 여의도에 피그인더가든 첫 매장을 열고, 코엑스·광화문·강남 등 7개 매장을 운영했지만 최근까지 여의도점을 제외하고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을 종료한 매장은 강남·광화문·선릉·코엑스점 등이며, 올해는 여의도점을 철수했다. 현재는 편의점과 할인마트, 쿠팡·컬리 등 온라인 판매처 20여 채널에서 약 70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SPC는 피그인더가든의 판매 채널 효율화 작업을 통해 편의점·마트 등 리테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피그인더가든 리테일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편의점·온라인 샐러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도 부진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에 중점을 둔 사업 구조로 개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했던 '노브랜드 피자' 정보공개서를 취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외식 피자 사업 철수 과정의 마무리 수순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022년 3월 서울 대치동 1호점을 시작으로 노브랜드 피자 사업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은평점·역삼점·서울대입구점 등 직영점 매장 3곳을 추가로 낸 뒤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았다. 신사업 테스트 이후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10월에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 프랜차이즈 사업을 종료한다. 2015년부터 한국 사업권을 획득해 운영한 스무디킹의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스무디킹 매출은 2021년 92억원에서 2023년 61억원으로 줄었다. 매장 수는 2021년 305개에서 2023년 169개까지 감소했다. 현재는 약 90곳만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장기적으로 대안식품 사업을 키울 방침이다. 현재 대안식품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운영중이며 향후 대안식품의 제품개발력을 높이고 대안식품을 포함한 푸드테크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두고 중장기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9 15:4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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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 7년 만에 인상

정부가 친환경농업 직불금의 단가를 인상하고 지급 상한면적을 확대한다. 기후변화 및 고령화 가속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이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데 따른 방책이다. 정부가 친환경직불금 개편에 나선 것은 7년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저투입농업 활성화 등 중점 추진과제를발표했다. 우선 올해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후 논 단가는 유기 95만 원, 무농약 75만 원, 유기지속 57만 원이다. 유기지속 단가는 유기 단가의 60%, 유기전환 단가는 무농약단가에서 유기단가로 변경한다. 지급상한면적을 확대(호당 5ha→30ha)하고, 신규 친환경 농가가 당해연도에 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직불 신청을 위한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한다. 이에 따라 전년 11월 1일부터 당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친환경인증을 유지 시 지급하던 현행 제도가 신규농은 당년 5월10일까지 친환경인증서를 제출 후 10월까지 인증 유지 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변경된다. 또 신규 친환경 벼를 일반 벼 대비 5%포인트(p) 높은 가격에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최대 15만t)한다. 벼는 국내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큰 작물로, 일반 벼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경우 농업 환경보전과 쌀 생산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친환경벼 공공비축 매입 전량은 군급식·복지용쌀로 공급해 시장교란 없이 친환경농산물 공공 수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공비축 15만t 매입 시 친환경 면적 3만3000ha 증가, 쌀 생산량 2만2000t 감축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신규 친환경 벼 농가가 친환경 재배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친환경농업 의무교육과 친환경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친환경 벼 농가가 당해연도에 친환경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농업직불 사업기간을 기존 친환경 농가와 별도로 운영한다. 고령화에 대응해 유기농업자재와 농지은행 임대사업에서 청년 친환경농가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에서 친환경 농가를 우대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규모·집단화를 위해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의 최소 면적요건을 완화(쌀 20ha→1ha)한다. 농촌특화지구로서 친환경농업 등에 특화된 '특성화 농업지구'의 신설을 검토한다.

2025-02-09 15:45: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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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박동식 시장, 우주항공복합도시 청사진 구체화

박동식 사천시장을 포함한 사천시 공무원 출장단이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프랑스 툴루즈를 방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관련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출장단은 파리에서 르부르제 항공우주박물관, 세계 1위 엔진 제조 기업 사프란 본사 및 엔진 공장을 방문했다. 사프란 그룹은 27개국 276곳 사업장에 9만 2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툴루즈에서는 프랑스국립항공대학교(ENAC) 내 프랑스항공민간서비스(FRACS), 유망 스타트업 엑소트레일(Exotrail)을 방문했다. 엑소트레일은 1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방문한 기업이다. 이어 에어로스코피아 박물관, 고등항공우주대학 항공우주학교(ISAE-SUPAERO)를 찾아 산업 발전상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살폈다. 탈레스알레니아 툴루즈센터 내 스타트업 성장 공간 B612도 방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툴루즈 시청을 방문, 우주항공 분야와 접목된 도시 계획 및 정책을 논의하며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했다. 박동식 시장은 "툴루즈가 어떻게 세계적 우주항공 도시로 성장했는지 보고, 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계획을 구체화하는 청사진을 얻었다"며 "사프란, 엑소트레일 모두 사천시와 협력을 바라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사천시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툴루즈 사례를 활용하고, 툴루즈시도 사천시 우주항공청(KASA) 설립 과정, 위성개발혁신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인센티브 등에 관심을 보인 만큼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며 "맞춤형 정책 수립으로 우주항공청 중심, 대한민국 우주 5대 강국 도약의 중심 지자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이번 출장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계획 구체화, 관련 산업 유치 및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2-09 15:39: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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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서부청소년센터 개관

김해시는 지난 8일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홍태용 시장, 지역 국회의원, 김해시의원, 청소년 대표,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는 2004년 김해시청소년센터 건립 이후 21년 만에 건립된 지역 2번째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서부권인 장유 지역에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특성화실을 꾸몄다. 휴게 공간은 1층 북카페, 휴게카페, 드림스템, 2층과 3층 라운지가 있다. 활동 공간은 2층 댄스실, 밴드실, e스포츠실, 노래 연습실, 체육 활동장, 스터디 카페 등이다. 프로그램실은 공작소, 요리 체험실, 파티룸, 동아리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이다. 현재 시범 운영 기간으로 '새로운 경험' 프로그램, '건강한 방학 나기' 프로그램, '새 학기 준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개관식 1부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김해 모산중학교 송채인 학생의 색소폰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소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김기경 피아니스트 축하 공연, 토크 콘서트, AR피구 HADO 체험,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홍태용 시장은 "청소년은 김해시의 미래이자 보물이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도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9 15:38: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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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 구성 시범 운영

울산 울주군이 올해부터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읍면 주민숙원 사업 예산 증액으로 공사 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지만, 담당자 대부분이 일반 행정직 공무원이어서 토목 및 공사 분야의 전문 지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설계와 시공의 불일치, 부풀리기 설계, 반복적인 감사 지적 등 문제가 잇따랐고 공사 업무를 전담하는 총무팀장 보직 기피, 인사 이동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과 숙련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실무지원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읍면 주민 숙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제도다. 업무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6~7급 토목직 공무원 12명을 선발한 뒤 각 읍면과 1:1 매칭해 전담하는 멘토링 방식으로 시설공사 설계, 감독, 준공 확인 등을 지원한다. 실무지원단의 운영을 총괄하는 단장은 도시건설국장이 맡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문수홀에서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단원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액 공사 추진 절차와 감사 지적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받는다. 실무지원단은 설계 적정성 검토 협조부터 공사감독 유의사항 조언, 준공검사 동행 확인 등 각 읍면의 공사 업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울주군은 실무지원단의 활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 2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실무지원단과 읍면 매칭팀을 대상으로 힐링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단원들에게 상시 학습 인정, 현장 실무 지원 출장 여비 지급, 해외 견학 기회, 울산시 인사 교류 시 우선 추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활동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그룹에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실무지원단 운영을 통해 공사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예산 낭비를 줄이고 주민들에게 더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공사 업무의 한계를 보완해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9 15:3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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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영산대 스마트공대 스마트팜 현장 학습 실시

춘해보건대학교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지난 8일 영산대학교 스마트공과대학을 방문해 스마트팜 실무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성인 학습자 34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의 활용 방법과 재배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팜에서 활용되는 ▲센서 ▲자동화 시스템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런 기술이 농업 생산 과정을 어떻게 효율화하며 생산성을 높이는지 직접 관찰하고 체험했다. 특히 영산대 융합전공학부 도시농업치유복지 박무용 교수는 '산림 치유와 농업 치유, 도시농업 전문가'를 주제로 스마트팜 시스템, 스마트팜 관련 언어, ICT 스마트 정보시스템, 6차 산업과 스마트팜의 활용에 대한 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농업의 변화와 미래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에서 적용되는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익힐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 김형수 춘해보건대학교 산림조경비즈니스과 학과장은 "다양한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학습은 LiFE2.0사업 현장 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성인 학습자들이 스마트팜 개론, 스마트팜 실무, 스마트팜 장비운용 과정을 이수하면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다.

2025-02-09 15:3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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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군민축구단’ 창단… 초대 감독에 최진한

부산 기장군은 7일 기장군민축구단 초대 감독으로 최진한 지도자를 선임하면서 '기장군민축구단'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개최된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최진한 감독을 비롯해 김도윤 코치, 최왕길 코치가 기장군민축구단 지도자로 임명됐다. 최진한 감독은 2002년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룰 당시 코치로서 활약한 바 있다. 또 경남FC 감독을 역임하면서 하나은행FA CUP에서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최근에는 해외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지도 경력을 쌓았다. 기장군민축구단은 군민 체육 활성화와 지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장군이 추진하는 체육 분야 역점 사업이다. 2022년 기장군수직인수위원회의 정책 제안에서 출발했으며 지난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이번 지도자 선임으로 창단을 본격화하게 됐다. 앞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구단주로 지도자 3명, 선수 35명 내외로 구성돼 기장군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K4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임명장을 수여한 뒤 "노련한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장군민축구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기장군민축구단이 앞으로 기장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한 감독은 "새롭게 출범한 기장군민축구단이 군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중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K4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 기장군민축구단은 오는 22일 진주 모덕체육공원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25-02-09 15:3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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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휴식기 클럽하우스 시설 전면 개선

부산아이파크가 휴식기와 전지 훈련 기간 클럽하우스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 웨이트장은 사이클, 기본 근력 기구 위주로 구성돼 있고 다수 기구가 노후화됐었다. 이에 신규 장비 및 순간 스피드·탄력성 향상을 위한 장비를 추가 구매해 선수단의 피지컬 컨디션 향상에 신경 썼다. 또 웨이트장 공간을 확장하고 바닥 매트도 새로 설치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치료실도 개선됐다. 우선 성능이 저하된 오래된 기기를 교체하고, 종합 전기치료기와 고주파 치료기를 신규 구매했다. 해당 치료기들은 이동이 가능해 전지훈련 및 원정 경기에도 지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마사지 베드와 치료실 내 가구 정비를 통해 전반적으로 치료 환경이 개선됐다. 시설 전체적으로도 보강이 이뤄졌다. 부산시와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도움으로 건축물 전체에 방수 공사와 배관 누수를 보수했으며 화장실, 샤워실, 웨이트장, 복도, 천장 등 시설 전반적으로 개보수를 진행했다. 2층 선수단 숙소에는 각 실마다 바닥 전기 온열 패널을 설치해 난방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조성환 감독은 "클럽하우스 환경 개선에 신경 써주신 부산시와 구단에 감사드린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바뀐 클럽하우스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부산 선수단은 태국 전지훈련 복귀 후 6일부터 개선된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2025-02-09 15:3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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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김해 대동·대중초 통합 학부모 97.5% 찬성

김해교육지원청은 김해 대동면의 소규모 초등학교인 대동초등학교와 대중초등학교가 2026년 3월 통합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대동초와 대중초는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두 학교의 총 학생 수는 60명이며 대중초의 일부 학년은 복식학급을 운영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동초·대중초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 학교 간 통합을 강력하게 희망했으나,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가 소멸되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와 갈등을 빚으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학습권 향상을 갈망하는 학부모의 결연한 의지 덕분에 오랜 진통 끝에 지난달 학부모와 총동창회 등이 모인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김해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을 목표로 양 학교 간 통합을 추진해 왔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1일, 22일 이틀간 대동초·대중초 학부모, 동창회, 지역 주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과 교육부 지원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학부모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에 학부모 전원이 참여했으며 경남교육청 통폐합 기준인 60%를 넘은 97.5%가 통폐합에 찬성함에 따라, 2026년 3월 대중초는 폐지되고, 대중초 학생들은 대동초에 통합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통폐합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통폐합에 동의한 대중초 학부모와 총동창회에 감사드리며 양 학교를 통합해서 대동면 학생들이 지금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9 15:35: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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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6년도 농촌특화지구 지원규모 늘리고 농지 규제완화 추진

정부가 농촌 협약을 통한 통합지원규모를 내년에 400억 원까지 확대한다. 농촌특화지구와 연계해 지자체 권한을 확대하고, 전용 절차 간소화 등 농지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지역 주도의 계획으로 농촌의 소멸위기 및 난개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농촌공간계획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이 있는 139개 시·군은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을 위한 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방안은 각 시·군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립하는 농촌공간계획의 효율적 이행을 도모한다.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농지규제 완화 등 제도를 개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농촌공간계획이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 지원체계를 개편한다. 시·군이 수립하는 농촌공간계획은 기본계획(10년 단위)과 시행계획(5년)으로 이뤄지는데 앞으로는 기본계획 수립을 전제로 시·군에 각종 농촌사업을 지원해 각종 개발·지원 사업이 적재적소에 계획성 있게 추진될 수 있게 한다. 시행계획 수립 시·군은 농식품부-지자체 간 농촌협약으로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하며, 신규사업 및 타부처 사업 연계 등을 통해 통합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현재 최대 300억 원인 지원규모를 내년부터 4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군이 농촌공간을 주거, 산업 등 기능별로 구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는 경우, 지구별 연관 사업을 우대 지원한다. 올해 '농촌특화지구 육성 사업'을 신규 도입(2025년 5개소, 개소당 5년간 약 100억 원)해 특화지구 내 기반조성, 재생사업, 경관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농지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촉진한다. 농식품부는 농촌공간과 밀접하게 관련된 농지 제도를 개선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농촌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재편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특화지구 내 농지에 대해서는 시장·군수의 전용 권한을 10헥타르(ha)까지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 지정과 농지전용에 관한 사항을 동시에 농식품부와 협의할 수 있게 해 이후 개별사업 추진 절차를 간소화한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농촌공간계획에 기반해 농촌에 경제·일자리 활성화·인구 유입·정주 여건 개선과 같은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9 15:30: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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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10일 '마은혁 임명 보류' 변론기일 재개… '여야 합의 여부'가 핵심 쟁점

헌법재판소가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와 관련한 권한쟁의심판 변론기일을 재개한다. 국회 측과 최 권한대행 측은 여야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합의했는지 여부를 두고 치열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를 대표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우원식 국회의장 측은 국민의힘이 마은혁 후보자를 포함한 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에 동의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공문을 제출했다. 해당 공문은 지난해 12월 11일 국민의힘이 의장실에 낸 것으로, 마은혁 후보자 등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인사청문회에 참여하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위원장으로 정점식 의원, 여당 간사로 곽규택 의원, 청문위원으로는 김대식·김기웅·박성훈 의원을 각각 선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민의힘이 이 공문을 보낸 당일 더불어민주당도 특위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우 의장 측에 명단을 보냈으며, 국회 의사과는 인청특위 위원 선임안을 확정한다는 회신을 양당에 통지했다는 것이 국회 측의 주장이다. 또 국회 측은 지난해 12월 9일 여야 원내대표가 의장실에 보낸 공문도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공문에는 민주당이 정계선·마은혁 후보자를, 국민의힘이 조한창 후보자를 각각 추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회 측이 위의 공문들을 증거로 제출한 것은 국민의힘이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인청특위 위원장 및 위원들을 선임해 의장실에 낸 만큼, 헌법재판관 선출 과정에서 여야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기 위함이다. 반면, 최상목 권한대행 측은 재판관 임명에는 여야 합의가 필요하며, 실질적 합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해당 공문 수·발신 시점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공백 상태였고, 원내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민주당 측에서 합의를 깼다며 무효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2명을 추천하고 국민의힘이 1명을 추천한 것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게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주장이었다. 최 권한대행 측은 지난 6일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권성동 현 원내대표의 진술서를 헌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우 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려면, 국회 표결을 거쳐야 한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이에 10일 재개되는 변론기일에서는 '여야 합의' 여부가 가장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권한쟁의심판 청구 절차도 언급될 전망이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지난 6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에서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모든 국가기관은 헌재의 권한쟁의·헌법소원 심판 선고를 따라야 한다'는 취지로 질의하자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다만, "말씀하신 내용들은 헌재에서 심리 중이고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예단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09 15:20: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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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떡볶이 등 서민음식, 작년 하반기부터 매월 5~6%대 오름세

주요 패스트푸드·서민음식·분식 값이 지난해 하반기 매월 5~6%대(전년동월 대비)의 상승 폭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은 올해 첫 달인 1월에도 전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또 1년 전과의 비교에 더해 전월 대비로도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 9일 통계청 홈페이지 내 집계에 따르면 국내 평균 떡볶이 가격은 지난해 7월(+5.9%)과 8월(+5.7%)에 1년 전보다 5% 오른 뒤 9월(+6.2%)과 10월(+6.2%)에 6%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각각 5.6%, 5.7%, 5.4% 상승했다. 햄버거의 경우 작년 7월(+4.7%)보다 8~10월(3개월간 각각 +5.5%)에 상승세가 커졌다. 이후 11월(+4.1)에 주춤했으나 12월(+8.3%)과 올해 1월(+7.7%)에 더 큰 폭으로 가격이 뛰었다. 이 밖에 치킨이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각각 5.2%, 1월에 4.9% 올랐다. 김밥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각각 5% 넘게 오른 뒤 11월 +4.9%, 12월 +4.8%, 1월 +4.7%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상승세는 뚜렷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떡볶이는 매월 0.2~0.7%, 치킨은 0.1~0.8%, 김밥은 0.2~0.5% 올랐다. 햄버거 값은 주로 가격 동결이었으나 8월(7월 대비 +0.8%)과 11월(10월 대비 +1.4%)에 크게 뛰었다. 이 같은 패스트푸드 및 서민음식의 가격 상승은 전체 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12월 기간에 전년동월 대비로 1.3~2.6%에 자리했다. 올해 1월에도 2.2%로, 햄버거·떡볶이 등의 5%대 상승률의 절반 미만 수준이다. 식품업계는 환율 및 수입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원화 약세로 수입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랐을뿐더러 이상기후로 국제시장에서 원재료 가격 자체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근로자들 실질임금(물가를 반영한 임금) 오름폭은 매우 더디거나 둔화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근로자 실질임금은 지난해 7월에 전년동월 대비 2.6% 증가한 뒤 8월 2.0%, 9월 1.6%, 10월 1.3%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이어 11월에도 1.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게다가 11월(332만 원) 실질임금이 7월(373만 원)에 비해 뒤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작년 12월 실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명가량 늘어나면서 46개월 사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도 15만9000명에 그치며 코로나19 이후 4년 사이 가장 크게 둔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주요 식품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다양한 세제·자금 지원 등을 통해 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09 15:17: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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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개미무덤' 카카오, 주가 반등세...5거래일 동안 27% 올라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의 등장과 오픈AI와의 제휴 기대감으로 카카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카카오그룹 전반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가는 1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거래일 만에 26.71% 올랐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방한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카카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다만 7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1.77% 떨어지며 상승 피로감으로 인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카카오를 1744억원 순매수했으나, 지난주(2월 3~7일)에는 418억원을 순매도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이후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개미무덤'으로 불렸던 만큼 반등 국면에 빠져나간 신호로 보여진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의 주가는 2022년 3월보다 63.61% 떨어진 상태였다. 카카오의 주가 기대감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 오픈 AI의 제휴는 빅테크 바게닝 파워가 주요 이해관계자 대비 줄어들면서 관련 에코시스템 내에서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포괄하는 사용자 데이터 기반 업체를 포섭하려는 시도가 적극적으로 발현된 결과"라며 "향후 인공범용지능(AGI)에 도달하기 위한 목표하에 구독경제 기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서비스 개발에 양사가 포괄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제휴 수준은 이용자 데이터 기반 협력이나 지분 관계를 기반으로 한 신규법인 설립 등이 배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딜이 성사된다면 카카오 기업가치에 탄력적인 상승 여력을 부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이를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픈AI와의 제휴 효과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계열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주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8.49%, 카카오페이는 18.7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그룹과 오픈AI의 동맹이 당장 카카오뱅크에 영향은 없겠지만, 카카오뱅크가 자체 추진 중인 자연어 기반 금융 계산기 등 AI네이티브 뱅크 전환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실적 성장세도 주목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1.3% 상승한 2182억원이다. 박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거래 증가에 힘입어 첫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며 "결제사업부 매출액도 전 분기에 이어 한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9 15:15: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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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 and LCC performance shows a stark contrast… LCCs overcome crisis through cargo business.

In the domestic aviation industry, the performance of full-service carriers (FSCs) and low-cost carriers (LCCs) last year has been highly divergent. While overall revenue increased due to rising travel demand, operating profits declined due to high exchange rates and high oil prices. However, Korean Air stood out with improved performance, driven by its specialized strategy in both passenger and cargo sectors. Going forward, competition in the cargo sector among airlines is expected to intensify.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9th, Korean Air achieved its highest-ever performance, surpassing 16 trillion won in annual revenue, thanks to growth in both passenger and cargo sectors. The airline's annual revenue reached 16.1166 trillion won, and its operating profit was 1.9446 trillion won. This represents increases of 10.6% and 22.5%, respectively,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The revenue is the highest level since the company was founded in 1969. The company's annual net profit also surged by 36.8%, reaching 1.2542 trillion won, up from 916.8 billion won the previous year. The growth of Korean Air can be attributed to its expansion of long-haul international routes and the increase in air cargo rates. Last year, Korean Air's international passenger count rose by 26.5% to 17.694 million, while its international cargo volume increased by 9.5% to 1.604 million tons. On the other hand, the LCC (Low-Cost Carrier) industry has faced difficulties due to intensified competition on short-haul international routes, high exchange rates, and rising oil prices. One of the main factors behind the poor performance is that LCCs lack the competitiveness in air cargo, compared to FSCs. Jeju Air is expected to release its results for last year on the 10th. The industry anticipates that Jeju Air's revenue will increase by about 11%, reaching 1.8 trillion won. However, its operating profit is expected to decrease by 15.3%, falling to 137 billion won. Particularly, Jeju Air, which celebrates its 20th anniversary this year, faces its biggest crisis following the tragic incident involving one of its passenger planes at the end of last year. Similarly, T'way Air is expected to see a 13% increase in revenue, reaching 1.53 trillion won, but its operating profit is predicted to drop by 63%, amounting to 51 billion won. The LCC (Low-Cost Carrier) industry is focusing on air cargo business as a breakthrough for enhancing profitability and is accelerating efforts to secure competitiveness. This is driven by factors such as demand from China's e-commerce sector and the rise in sea freight rates due to the Red Sea crisis. Eastar Jet began cargo operations on the Incheon-Bangkok route on January 15. The airline primarily transports e-commerce products, electronics, auto parts, clothing, and fruits, and plans to expand its cargo routes starting next month to destinations such as Tokyo, Osaka, Taipei, Shanghai, and Zhengzhou. T'way Air has been utilizing the belly cargo space in its long-haul aircraft to transport both passengers and cargo. Belly cargo space refers to the unused space in the lower part of a large passenger aircraft, and T'way Air has been filling this space with cargo to boost its performance. Air Premia recorded a net cargo volume of 23,425 tons last year, marking a roughly 20% increas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s 18,739 tons. Since 2021, when the airline's net cargo volume was just 35 tons, Air Premia has steadily grown its cargo business, reaching 6,356 tons in 2022 and 18,739 tons in 2023. Air cargo transport volume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s Air Portal system, the total international air cargo volume last year reached 4.19 million tons, representing a 12% increase compared to 3.74 million tons in 2023. LCCs (Low-Cost Carriers) recorded a sharp increase in their cargo volume, growing from 18,668 tons in 2020 to 127,342 tons last year. An industry insider noted, "For LCCs, passenger demand isn't their main revenue source, so diversification of business is necessary. With increasing demand for overseas e-commerce goods from places like China, they are now actively engaging in the cargo transport business." The insider added, "In the future, it seems that airlines will seek new revenue streams through business diversification across various sector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9 15:14: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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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협의회 여야 대치 속 '공전', 반도체 특별법·연금개혁 입장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주에 만나 국정협의회를 갖기로 했으나,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연기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4일 양당 정책위의장이 만나 이번주 초에 국정협의회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 회담 연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의 회담 연기의 주요 원인은 국정협의회의 핵심 의제인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개혁에 대한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지난 8일 "실무협의에서 의제 협의를 못 하고 국정협의회에서 난상토론으로 결정하는 것은 무리"라며 "실무협의에서 교통정리 한 이후에 국정협의회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자체 반도체 특별법안에 반도체 신상품 또는 신기술의 연구·개발(R&D) 등의 업무 종사자 중 근로소득 수준, 업무 수행방법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에 따라 당사자가 서면협의 하면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 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를 적용받지 않게하는 이른바 '화이트 칼라 이그젬션(White Collar Exemption, 고소득 전문직의 주52시간 예외조항)'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반도체 특별법에 해당 조항 도입을 논의하는 정책 디베이트를 열어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였으나, 이번엔 반도체 특별법의 시급성에 따라 여야 합의한 사안만 담아 처리하고, 화이트 이그젬션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연금 개혁을 놓고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과 기초·직역·퇴직 연금 등 공적 연금과 연계한 노후 소득 보장 구조를 개선하는 '구조 개혁'을 동시에 진행하자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말 거의 합의가 된 모수개혁부터 합의해 처리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때 권영세 위원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손쉽게 될 수 있다면 모수개혁부터 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양당이 '선(先)모수개혁'에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구조개혁을 뺀 모수개혁은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다시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모수개혁은 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고, 구조개혁특위는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두 개혁 모두 연금특위에서 더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년연장도 민주당이 정년 퇴직 연령과 연금 수급 연령 사이 '소득 공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법적 정년 연장' 문제를 꺼내 들었지만, 권성동 원내대표는 "노동 개혁 없는 정년 연장논의는 최근 우클릭 행보에 대한 민노총의 달래기용이자, 노조 간부들의 기득권 연장 목적"이라며 양당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당의 정책 입장차에 국정협의회 개최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양당은 상대 정당을 비판하며 대립만 지속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협의체 즉시 가동을 국민의힘에 요청했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시급한 추경 편성과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25-02-09 15:12:0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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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AI·SW 인재 양성 위한 '원티드 그라운드' 개소

HR(인적자원)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디지털 인재 교육 공간 '원티드 그라운드'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원티드 그라운드는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특화 공간으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AI 모델링 등 고사양 장비가 필요한 과정에서도 학습자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실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해당 공간은 7층 규모로, 디지털 인재 전문 교육장과 오프라인 행사 전용 공간, 수강생 전용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기술 학습뿐만 아니라 현직자 강연, 네트워킹 이벤트 등 취업 및 커리어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원티드 그라운드는 경력직 직장인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직군과 연차에 맞춘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가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은 업계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온라인 중심이었던 디지털 인재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욱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9 15:12:00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