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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울진군이 지난 7일 울진읍 연호공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300명이 함께한 '2025년 울진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기획과 운영 전반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대표적 청소년 문화 행사로, 지역사회와 청소년 동아리들이 협력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첫 행사에는 밴드, 댄스, 북 퍼포먼스를 포함한 공연팀 13팀과 키링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제작, 경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체험부스 10팀이 참여했다. 총 230명의 청소년이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을 찾은 군민들과 함께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울진군은 오는 10월 18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스스로가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청소년의 자율성과 참여의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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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최태림 의원, "산불 대응 개편·신공항 화물터미널 촉구"

최태림 경북도의원(의성1, 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경북도의 산불 대응체계 전면 개편과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99,289ha의 피해면적과 67명(사망 27명, 부상 40명)의 인명피해를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 30년간 전국 산불 피해면적을 초과하는 수치로, 대응체계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 초기 의성에 머물던 불길을 조기에 진화했다면 확산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산림청 산불예측시스템 미가동, 초기 대응 미흡 등이 피해를 키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문화유산 피해와 관련해서는 "지정문화유산 31건을 포함해 총 114건의 문화관광자원이 훼손됐지만, 설계도면이 없는 곳은 복구조차 어렵다"며 "경북도 내 전통사찰 172곳 중 설계도면을 갖춘 곳은 40곳, 서원 196곳 중에는 56곳에 불과해 설계도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산불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지원 확대가 예정돼 있지만, 아직 용역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도 차원의 조속한 집행계획 수립과 함께, 국회에서 특별법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다가오는 장마철 2차 피해에 대비한 선제적 방재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조성과 관련해선 "의성 화물터미널의 동시 개항이 이미 합의됐음에도 도민들은 여전히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알지 못하고 있다"며 "기본계획 수립, 예산 확보, 부지 선정 등 핵심 사안이 올해 안에 정리되지 않으면 사업이 좌초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항공 MRO 단지와 배후 물류단지 조성 과정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이제는 선언이 아닌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이 경북도의 산불 대응체계 개선과 통합신공항 추진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8: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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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 운영위원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5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 사전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학생의 정보화 교육 기회 확대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7일 개최되는 본대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실무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장애학생 디지털교육 및 e스포츠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종목 선정 및 운영 방안 ▲대회 운영의 안전 및 공정성 확보 대책 ▲컴퓨터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 점검 ▲종목별 문제 출제와 감독 위원 배정 ▲부대행사 및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025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5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하며, 오는 27일 안동시 국립경북대학교 정보통신원과 국제교류관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함께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는 정보경진 부문과 e스포츠 부문으로 나뉘며, 총 16개 종목이 운영된다. 정보경진 부문은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SW코딩 ▲동영상 제작 ▲프레젠테이션 등 10개 종목에 60여 명의 지체장애·발달장애 학생이 참가한다. e스포츠 부문은 ▲닌텐도 스위치 배구 ▲모두의 마블 ▲클래시로얄 등 6개 종목에 80여 명의 발달장애·지체장애·의사소통장애 학생이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하는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SW코딩 종목과 의사소통장애·학습장애·발달지체학생을 위한 '폴가이즈', 장애 통합으로 운영되는 'FC 온라인' 종목이 시범 도입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종목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e스포츠 종목별 업데이트를 반영해 학생들의 장애 정도를 고려한 맵과 계정을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종목별 우승을 차지한 학생(팀)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정보화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 중심의 더욱 내실 있는 대회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1 06:28: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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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반기 안전보건 관리 점검 실시

영주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중대산업재해와 시민재해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시 소속 현업 및 관리 부서를 비롯해 도급·용역·위탁 사업을 수행하는 부서, 공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부서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이나 근로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해 취약 지점을 폭넓게 포함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해·위험 요인의 사전 확인 및 개선 조치 이행 여부, 안전 관련 예산의 편성과 집행 현황,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절차 마련 실태, 그리고 시민 재해와 직결되는 공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각 부서의 자체 점검과 시 안전재난과의 병행 점검이 동시에 이뤄진다. 시는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현업 관리자와 관계 부서에는 점검 전 사전 안내를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필요 시 개선 권고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관리체계 구축은 시민의 생명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책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가 전 부서에 내재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8: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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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영주이음마켓’ 개최

영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영주이음마켓'을 11일 영주이음센터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동체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번 마켓은 영주시 명륜길에 위치한 영주이음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사)영주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택우)가 주관한다. 주민과 방문객이 지역 특산물과 생활 밀착형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주이음마켓은 매년 봄과 가을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열려왔다. 올해도 전통된장과 풍기인삼, 풍기인견 등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이 소개되며, 10여 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콘텐츠도 강화됐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근로복지공단이 함께 참여해 기차 이용 안내와 근로자 복지제도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김택우 회장은 "이번 마켓은 지역의 특산물과 제품을 직접 소비로 연결하는 실질적 경제활성화 모델이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영주의 고유 자원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혁 영주시 관광진흥과장도 "영주이음센터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진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이음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유휴 관사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2023년 5월부터는 (사)영주시관광협의회가 5년간 위탁 운영을 맡아 무인카페와 회의실,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지역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관광협의회는 이밖에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상품 기획, 관광협의회 사업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주시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5-06-11 06:27: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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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어린이위원들과 ‘모두의 놀이터’ 정책 제안 활동 전개

봉화군이 아동참여위원회 어린이위원들과 함께 '모두의 놀이터' 조성 현장을 찾고, 놀이시설에 대한 체험과 정책 제안을 병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일 봉화읍에서 진행됐으며, 아동참여위원회에 소속된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놀이터 조성 현장을 직접 체험한 뒤, 안전성·편의성·재미 요소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 아동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는 제도적 기구로, 봉화군에서는 현재 30명의 어린이위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놀이터 의견 제안을 시작으로 아동정책 토론회, 정책 결과 공유, 권리홍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봉화군은 아동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설 체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 의견 수렴은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반영 가능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소수집단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정책에 참여하고 권리를 보장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6: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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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특이민원 대응 위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 실시

울진군이 지난 10일 울진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돌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특이민원응대 매뉴얼'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시나리오에는 민원인 제지부터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유도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절차가 적용됐다. 특히 민원실 내 비상벨이 울리자 울진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즉시 출동해 상황을 제압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훈련의 현실감을 더했다. 이번 훈련은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 점검에 중점을 뒀다. 울진군은 이 같은 대응 체계와 함께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울진군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8월 2일 공포돼 시행 중이며, 이는 폭언·폭행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고, 민원실 내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6: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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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정부 국정기조 대응 위해 이차전지 전략 논의

포항시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주력산업인 이차전지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국정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10일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이차전지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차전지산업 대응 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이자 지역의 핵심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정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이차전지산업 관련 공약인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 강화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 ▲배터리 삼각벨트 조성 ▲에너지고속도로와 연계한 ESS 보급을 통한 분산형 전력망 구축 ▲사용후 배터리산업 전략적 육성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공약인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 핵심 거점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소재 관련 R&D 및 실증 인프라 구축 ▲사용후 배터리 거점 조성 ▲이차전지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 계획안을 마련해 이차전지위원회,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정부에 제안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차전지산업은 철강과 함께 포항의 양대 축으로, 정부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포항이 배터리 삼각벨트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6: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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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 청년문화 플랫폼으로 활기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상인디스테이션이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사상인디스테이션은 부산 청년문화와 서브컬처의 거점이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제공하는 청년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년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마이스테이지'는 부산 예술인 중심의 인디 공연 시리즈다. 대관과 무대 기술, 홍보를 지원하며 예술인의 자율성과 실험성을 뒷받침하는 창작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얼터너티브 록, 메탈, 퓨전,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이어진다. 4월부터 시작한 '개수작 클래스'는 일반 문화센터나 원데이 클래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제잉과 드럼, 숏폼과 챗GPT, 초단편 영화 만들기 등 청년과 시민들의 숨겨진 취향을 자극하는 독특한 수업들로 구성됐다. 오는 11일 오후 7시에는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와 함께 '2025 부산인디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의 인디문화와 청년 예술인 정책'을 주제로 지역 인디문화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한다. 청년예술인 수도권 유출 현상, 지역 예술인협회의 역할, 부산 인디 음악 현황과 미래, 청년예술인 지원 정책 등 4가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최연화 부산시 청년정책과장, 김종군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 센터장, 박홍순 대전인디음악협회 회장, 이재형 대전인디음악축전 총감독, 정주이 밴드 미역수염, 김호엽 KT&G 상상마당 공연운영기술팀장, 안혜진 청년기획자 등이 참여한다. 오재환 재단 대표는 "사상인디스테이션을 부산 정체성을 담은 청년문화 발신지로서 청년들이 교류하고 시민들과 인디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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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원자력·SMR 기술 교류 세미나 개최

경남도가 10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원전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남·창원 원자력·SMR 기술교류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 및 SMR 분야의 최신 기술 정보 공유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 품질 보증, 인증 취득, 시공 기술, 유지 보수 등 실무 중심의 기술 교류에 중점을 뒀다. 세미나에는 도내 원전 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재료연구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원자력·SMR 기술 지원 개요, 원자력 기술 강좌 및 R&D 현황, 품질 보증 체계 및 인증취득 절차·사례 등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을 주제로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도내 기업들에서 사전에 접수받은 원자력·SMR 분야의 품질 보증, 인증 취득, 연구 개발 관련 질의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세미나 참석 원전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원전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도내 원전 기업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 개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5: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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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국정과제 반영 촉구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서울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7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새 정부에 바란다-의료개혁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임종윤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이사장, 강대희 대표를 비롯해 국내 의료·바이오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료개혁과 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혁신과 국가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실질적 모델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포항은 이미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여기에 의과대학이 연계될 경우, 의사과학자 양성과 기초·임상 연구, 기술 상용화, 산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포항시의 구상이다. 포항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관계기관, 전문가 집단과 협력하며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제시한 만큼, 시는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해당 공약의 실질적 이행 방안이자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의료는 국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공서비스이자 미래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지역 의료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국정과제로 반영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개혁과 바이오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며, 포스텍 의과대학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연구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국가적 모델"이라며 "그 실현의 최적지는 단연 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3월 미래의료혁신연구회와 '의사과학자 양성 및 지역의료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국내 의료·바이오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의과대학 설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06-11 06:24: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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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창원공고와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창원공업고등학교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TP는 10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 VR/AR제작거점센터 회의실에서 창원공고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청년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교육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 분야는 AI,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 IoT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실무형 교육 과정 개발 및 자문, 교육 인프라와 인적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돕기로 했다.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남도 지원으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권형도 창원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신 기술을 접하고 실무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섭 경남TP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은 필수"라며 "창원공고 학생들이 실질적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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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북극항로의 친환경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PA는 10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로 열린 북극항로를 책임 있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기조연설에서 북극항로를 지속 가능성의 시험대로 정의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로 운영을 위한 종합 계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엄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친환경 가치 기반 정책 수립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북극항로 특화 인프라 조성을 제안했다. 이명호 폴라리스쉬핑 부장은 부산항이 북극항로 거점으로 도약할 적기임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경제적 실효성, 정책적 의지, 기술적 대응 역량을 중심으로 북극항로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부산항이 핵심 거점이 되려면 친환경 연료 벙커링 인프라와 수리·조선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상근 사장은 "선박을 맞이할 준비 없이는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부산항이 친환경 연료 공급과 극지항해 대응 인프라를 갖춘 북극항로 거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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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미국 투산교육청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울릉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11박 12일간 한·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8년 울릉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것으로, 양국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일 울릉중학교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투산교육청 부교육감 등 미국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의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TKAP) 운영 방향과 국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반응을 살폈다. 이날 미국 교육청 관계자들은 울릉중학교 각 교실을 돌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 1월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미국 어학연수(TKAP)의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당시 매칭되었던 미국 학생들이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가정 문화를 공유했으며, 지역 문화 탐방에도 참여해 상호 문화 이해를 깊이 있게 다졌다. 남한권 군수는 "양국 학생들이 직접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4: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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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원회 운영의 자율성과 협업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기존과 달리 시청이 아닌 외부 기관에서 진행됐다. 실무위원회는 지역 주요 기업,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진 등 25명으로 구성돼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기관별 협조사항 안내 ▲2025년 포항시 일자리 창출 시행계획 보고 ▲2025년 포항일자리박람회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특히 2025년 포항일자리박람회는 기존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구직자뿐 아니라 기업을 위한 컨설팅, 지역 유망기업·스타트업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행사 범위를 대폭 확장해 준비 중이다. 위원들은 행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대학생 대상 참여 확대,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제공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위원들은 실무위원회가 협력 기구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기 간담회뿐 아니라 기관 간 유기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발 빠른 일자리 정책 수립의 열쇠"라며 "실무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1 06:23:50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