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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26서 오픈AI 기반 ‘에이전틱 AICC’ 공개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에서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차세대 고객 상담 솔루션 '에이전틱 AICC(Agentic AICC)'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 발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답변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고객센터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이전틱 AICC는 2025년 7월 LG유플러스와 오픈AI가 체결한 AICC 분야 협력 이후 공동으로 개발한 결과물이다. 협력 과정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의 응답 속도 개선과 상담 정확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기술 고도화가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에이전틱 콜봇 스탠다드'를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에이전틱 AICC는 기존 모델을 확장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답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상황을 판단하고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에이전트형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전틱 AICC는 고객 발화를 규칙에 대입하는 기존 룰 기반 상담과 달리,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질문의 맥락과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특정 표현을 맞춰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언어로 문의할 수 있고, 상담 도중 질문 주제가 바뀌거나 복합 요청이 들어와도 대화 흐름을 유지한 채 응대가 가능하다. 이 솔루션에는 상담 우선순위와 절차를 AI가 판단하는 '플래닝' 기능도 적용됐다. 고객 요청을 분석해 상담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고, 잘못된 응답이 생성되는 가능성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둔 기술이다. 이번 MWC 전시에서는 상담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반영하는 'Self-Evolving(자기 진화)' 개념도 함께 공개된다. 실제 상담에서 발생한 고객 반응과 처리 결과를 피드백 루프로 전환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구조다. LG유플러스는 전시 부스에 해당 개념을 적용한 디지털 휴먼 상담사를 배치해 참관객들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에이전틱 콜봇 스탠다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학습과 판단 기능을 강화한 에이전틱 AICC를 통해 기업 고객 대상 AICC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픈AI 엔지니어링 팀과의 협업도 이어가며 실제 상담 환경에 맞춘 성능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5 09:17: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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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26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26' 기간 중 열리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국내외 통신·AI 기업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평가단이 차별적 응답 생성, 정보 침해 등 잠재적 오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100명의 평가단이 참여해 AI 모델의 응답을 검증한다. 이번 행사는 GSMA와 AI 데이터·신뢰성 평가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공동 주최한다. 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 행사장 내 탤런트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외부 전문가가 AI 모델의 응답 안전성을 직접 점검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가 결과는 심사단을 통해 점수화되지만, 참여 기업 수나 최종 점수, 순위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이번 챌린지에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 A.X K1을 출품한다. A.X K1은 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델로, 최근 국가 차원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단계 평가에 선정된 바 있다. A.X K1을 포함한 A.X 모델 시리즈는 통신·플랫폼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AI 모델로, 현재 AI 서비스 '에이닷' 등을 통해 활용되고 있으며 내부 업무 영역에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를 통해 A.X K1의 성능과 안전성을 국제 무대에서 검증하고, 도출된 결과를 향후 AI 서비스 개선과 모델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6-02-25 09:16: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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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MWC2026 우리기업 182개사 참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가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바르셀로나의 국제전시장 그란 비아에서 열리는 'MWC26'에 우리 기업은 총 182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MWC는 모바일 통신을 넘어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모빌리티,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과 서비스, 블록체인, 센서 등으로 전시 영역을 확장해 왔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26년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5개국에서 약 28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방문객 다수가 통신사와 글로벌 IT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의사결정권자로 구성돼, 전시와 상담이 실제 계약이나 전략적 협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2026년 MWC의 주제는 'IQ 시대(The IQ Era)'다. 주요 테마는 지능형 인프라(Intelligent Infrastructure), 커넥트AI(ConnectAI), 기업을 위한 AI(AI 4 Enterprise), AI 넥서스(AI Nexus), 모두를 위한 기술(Tech4All), 판도를 바꾸는 혁신(Game Changers) 등 6개다. MWC와 함께 열리는 스타트업 전시·네트워킹 행사 4YFN(4 Years From Now)에는 100여 개국에서 96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전시기업이 참여한다. 2026년 4YFN의 메인 테마는 '인피니트 AI(Infinite AI)'로, 지속적으로 학습·확장되는 인공지능과 이를 활용한 산업 재편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4YFN 어워드는 디지털 헬스, 그린 테크, 핀테크, 디지털 호라이즌, 모바일 프론티어 등 5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하며, 수상자는 3월 4일 발표된다. 디지털 호라이즌 분야에는 한국 기업 에임인텔리전스와 인핸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6년 MWC 참가 기업 수는 총 2790개로, 이 가운데 일반 기업 1829개, 스타트업 961개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750개, 미국 443개, 중국 350개, 한국 182개, 영국 148개, 독일 114개, 프랑스 91개 순이다. 4YFN 참가 비중은 스페인, 한국,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년도 대비 참가 기업 수가 늘었으며, 일부 전시홀을 대규모로 활용한다. 한국의 2026년 MWC 참가 기업은 총 182개사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92개사, 4YFN 스타트업 90개사로 구성된다. 한국 기업 참가 수는 2025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스타트업 비중은 늘었다. 이는 일부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영향으로 분석된다. 홀 7에는 KOTRA 한국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체 공동관이 운영되며, 4YFN이 열리는 8.0홀에는 무역·관광·기술 관련 기관과 통신사 주관 스타트업 전시가 마련된다.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 미팅, 투자 유치 상담, 현지 시장 동향 설명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KICTA는 이번 MWC를 통해 AI, 통신장비, 로봇 등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공동 전시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25 09:15: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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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을 딛고 연구실로”…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로 3만8944명 학위

성인학습자 중심 평생학습 고등교육 체제 확산 누적 학위 취득자 128만명…제도 안착 가속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올해 3만8944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학교 밖 학습과 국가시험을 통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받은 성인 학습자들이 대거 배출되며, 평생학습 기반 고등교육 체제가 다시 한 번 규모와 지속성을 입증했다. 25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인원은 총 3만8944명이다. 제도별로는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8473명, 독학학위제 학사 471명이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에서 이뤄진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개방형 평생학습제도다. 현재 학사 120개, 전문학사 111개 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독학학위제는 국가 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에게 대안적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11개 학사 전공이 마련돼 있다. 두 제도가 도입된 이후(독학학위제 1990년, 학점은행제 1997년) 2026년 2월 기준 누적 학위 취득자는 약 128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학점은행제는 125만7643명, 독학학위제는 2만4832명으로, 평생학습 기반 고등교육이 제도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올해 학위 취득자 가운데서는 다양한 삶의 조건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간 학습 사례들이 주목됐다. 대학병원 퇴사 후 은둔과 고립을 경험했던 공중보건의 조 씨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심리학을 전공하며 전문 지식을 쌓았고, 현재는 지역에서 고립 청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생명과학고를 졸업한 문 씨는 식물연구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병행해 원예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업 과정에서 관련 자격증 5개를 취득했으며, 이후 원예생명공학과 대학원 진학에도 성공했다. 초졸 학력에서 출발한 정 씨는 검정고시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석사과정까지 진학하며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귀촌 이후 외국인 주민과의 교류를 계기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학습을 재도전해 과정을 마무리했다. 고졸 학력으로 직장 생활을 이어오던 한 씨는 자아실현과 창작의 꿈을 위해 독학학위제에 도전해 영어영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단편영화 제작과 작품 활동을 통해 예술인 자격을 얻는 등 학습을 삶의 확장으로 연결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위를 취득한 분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선택한 인재"라며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은 25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09:13: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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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령에 ‘하루 1000kg’ 수소충전소 가동…서해안 수소교통 거점 구축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충청남도가 수소교통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24일 보령시 대천동 공영버스차고지에서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교통 복합기지(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도내 14번째 수소충전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교통 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저장시설과 주차장, 세차장 등을 갖춘 종합형 충전 기반시설로,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착공해 12월 준공했다. 보령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운영과 안전관리를 맡는다. 보령시 세 번째인 이 충전소는 하루 최대 1000kg의 수소 공급이 가능해 수소차 160대와 수소버스 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수소차 보급 확대와 교통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2030년까지 도내 어디서든 20분 이내 이용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현재 7개 시군 13곳(25기)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보령시·계룡시·부여군·천안시 등 4개 시군에 5곳(11기)을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준공으로 서해안권 도민의 수소차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 전환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5 09:11:59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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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사업 3년 연속 정부 평가 ‘우수’ 선정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추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사업'이 2025년 정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업 개편 이후 3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올해는 해외 계약 체결과 수출 실적까지 더해지며 성과의 폭이 넓어졌다. 이 사업은 지역 디지털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부터 제품 품질 개선, 신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한다. 진흥원은 2025년 '지역 SW서비스 사업화 지원' 및 '지역 선도 기업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3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현장 적용 및 상용화 20건, 평균 12.3%의 매출 증가, 13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글로벌 성과도 눈에 띈다. 해양드론기술은 해외 기업과 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투핸즈인터랙티브는 'CES 2026 혁신 우수상' 수상과 함께 9건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했다. 어기야팩토리는 베트남·일본 기업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ESG 선도 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테스트·컨설팅과 공인 시험 성적서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디지털품질역량센터와 연계한 'SW테스트 경진대회'에서는 지역 기업·인재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해 4개 상을 받았다. 2024년부터는 '지역 자율형 디지털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제조공장 구축 등 부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도 지원 중이다. 올해는 신규 과제 모집에 34개 과제가 접수돼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존 계속 사업을 포함해 총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3년 연속 우수 등급은 지역 기업의 혁신 의지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성과"라며 "수출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을 더 강화해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9:1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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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전력 4.8% 감축… 年 35억원 비용 절감

부산교통공사가 3년 연속 전력 사용량 감축에 성공했지만, 전기요금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 단가 상승이 절감 효과를 상쇄한 결과다. 부산교통공사는 2025년 고강도 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해 전년 대비 전력 사용량을 1만 5773MWh 줄였다고 밝혔다. 총 전력 사용량은 31만 4347MWh로 전년보다 4.8% 감소했으며 비용 절감 효과는 약 35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전동차 전력 사용량이 18만 2214MWh로 전년 대비 7622MWh 감소했고, 역사 전력 사용량은 13만 2133MWh로 8151MWh 줄었다. 탄소 중립을 위한 복합형 에너지 절약 사업, 스마트 환기설비 운용시스템, 피크 전력 제어시스템 구축, 신형 전동차 도입 등 전사적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2025년 연간 전기요금은 약 697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9억 5000만원(2.9%) 증가했다. 2021년 도입된 원가연동형 전기요금제에 따라 단가가 지속 오른 탓이다. 가장 최근 단가 변동은 2024년 10월로, 산업용 전기요금이 1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뛰었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전력 사용량은 2022년 360.1GWh를 정점으로 꾸준히 줄었지만, 전기요금은 2021년 436.7억원에서 2025년 697.3억원으로 5년 새 60% 가까이 급증했다. 도시철도는 출퇴근 시간대와 대형 행사 기간에 전력 수요가 집중되고, 안전 운행을 위한 상시 전력 공급이 필수여서 전력 사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를 포함한 전국 15개 철도 운영 기관은 2024년 협의체를 구성해 철도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을 공동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전사적 에너지 절감 노력에도 전기요금 인상으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철도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 전기요금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25 09:11: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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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조 3000억 규모 LNG복합발전소 투자 협약 체결

하동군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약 1조 3000억원이다. 하동군은 지난 23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하동군 금성면 LNG복합발전소 건립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경남도 내 8개 시군과 16개 기업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이 체결한 상생 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 경제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남부발전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2·3호기를 대체해 약 7만 1000㎡ 부지에 친환경 LNG복합발전소를 짓는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기대 효과도 크다. 대규모 건설 공사로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협력업체 유입이 늘고, 준공 후에는 발전소 운영·유지 분야에서 안정적인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석탄에서 LNG로의 전환은 탄소 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 구조 개편의 상징적 사례로도 평가된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5일 서성재 부사장과 함께 대통령실 기후에너지비서관을 만나 하동화력발전소 폐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LNG복합발전소 투자 유치는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 군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5 09:0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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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특수학급 84개 늘리고 특수학교 2곳 신설

부산시교육청이 장애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2026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 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 3대 중점 과제와 19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3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부산한별학교를 신설하고, 사상공단에 있던 부산솔빛학교는 괘법동 백양산 산자락으로 이전해 문을 연다. 장애 영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돕기 위한 '장애 영유아 이음교육' 예비학교도 확대 운영한다. 부산장애인복지관연합회와 협력해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수학급 확충도 속도를 낸다. 부산은 전체 학생 수가 줄고 있음에도 특수교육 대상학생 수는 매년 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2028학년도까지 유치원 10학급, 초등 25학급, 중학교 31학급, 고등학교 18학급 등 총 84학급을 단계적으로 신·증설해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한 명 한 명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운영계획 관련 설명 자료는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누리집에 게시된다.

2026-02-25 09:0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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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화장로 개보수에 33억 투입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영락공원 화장로 설비 전반에 대한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33억원으로, 국비와 시비를 절반씩 나눠 각각 16억 5000만원씩 투입한다. 부산영락공원은 현재 15기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와 화장 선호 확산으로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가동 횟수가 증가했고, 이에 따른 설비 노후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설 안정성과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공사가 추진됐다. 공사의 핵심은 화장로 내화물 교체와 주요 설비 전면 정비,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지 설비 교체·보강이다. 이를 통해 화장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출가스 관리 수준을 강화해 '친환경 장사시설'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에는 화장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연장 가동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화장로 개보수는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환경과 안전,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이는 공공 인프라 개선 사업"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장사시설 운영으로 신뢰받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9:0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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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사상 첫 6000 돌파

2026-02-25 09:03: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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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 시대] ①'불과 한 달' 코스피 5000→6000…반도체·증권이 이끈 초고속 랠리

"이게 현실인가요? 보고 있지만 믿기질 않네요", "5000 때 익절했는데 후회되네요. 우물쭈물하다가 7000 갈까 봐 추매 고민하게 됩니다", "이젠 올라갈 재료가 부족한 것 같은데 인버스라도 해보려고요" 25일 코스피가 장시작 6000포인트를 찍자 개인투자자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믿기지 않는다는 탄성, 놓쳤다는 조급함, 이젠 꺾일 거란 경계심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이처럼 엇갈린 반응이 쏟아진 배경에는 '너무 빨리 와버린 6000'이 있다. 숫자 자체도 이례적이지만, 그 숫자에 닿는 데 걸린 시간은 더 낯설다. 코스피가 2000에서 3000으로 가는 데 13년5개월, 3000에서 4000까지 4년9개월이 걸렸는데, 4000에서 5000은 3개월, 5000에서 6000은 1개월이 소요됐다. 지난해 10월27일 4000을 처음 넘긴 뒤 올해 1월22일 장중 5000을 찍고, 불과 한 달 남짓 만에 6000선까지 밀고 온 셈이다. 단순한 과열로만 치부하기는 어렵다.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은 반도체 실적 개선과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증권주 강세가 지수의 체급을 끌어올렸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둘러싼 상법 개정 논의는 주주환원 기대를 키웠다. 여기에 은행 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사이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면서 지수 상승 속도가 더 붙었다. ◆ 6000으로 오기까지 '압축 상승'…독보적인 '상승 기울기' 이번 랠리가 더 도드라지는 건 해외 주요국과의 대비에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44.37% 수준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지수는 2.31%, S&P500은 0.65% 상승에 그쳤고, 나스닥은 오히려 1.63%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13.02%, 대만 가권 20.66%, 영국 FTSE 100 지수 7.33%, 독일 DAX 1.82%, 중국 항셍H 1.45% 등도 상승하긴 했지만 코스피의 폭발적인 상승과는 비교하기 어려웠다. 코스닥 역시 25일 종가 기준 올해만 25.91% 이상 오르며 '한국만의 강세장'이 연출됐다. 코스피의 상승세를 위협하는 대외 변수도 발생했지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트럼프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5% 관세 부과로 대응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고, 장 초반 5900을 넘겼던 지수가 상승분을 반납하는 장면도 나왔다. 그럼에도 관세라는 재료가 반복 노출되며 '학습'된 변수로 인식됐다는 해석이 뒤따랐고, 코스피 상승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지수가 먼저 뛰자 증권가의 눈높이는 빠르게 7000대로 이동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치를 7000선 이상으로 상향했고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결합해 밴드 상단이 7300~7900까지 열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해외 IB 역시 7000~8000 구간을 제시하며 한국 증시의 이익 레벨업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 반도체가 주도하고 증권이 가세한 '육천피' 코스피 6000의 1순위 동력은 여전히 반도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전자', '100만닉스'라는 상징적 가격대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서버용 HBM 수요를 끌어올리고, 범용 D램과 낸드 가격 급등이 실적 기대를 재차 밀어 올렸다. AI가 미국 증시에선 비용 부담과 수익성 우려로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가 되기도 하지만, 메모리 공급망에선 '수요 확대'로 직결되는 측면이 강했다. 두 반도체 기업의 실적 전망도 이를 뒷받침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1.2%, 208.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흐름 위에 증권이 합류해 지수에 상승 탄력이 붙였다. 연초 이후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ETF 수익률 상위 1~3위에 증권 ETF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기준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88.4%, TIGER 증권 88.3%, KODEX 증권 87%로 모두 수익률이 90% 가까이 올랐다. 증권사 개별로 보면 더 가파른 주가 상승률을 보인다. 24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연초 대비 172.21% 급등하며 코스피 종목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SK증권 181.80%, 상상인증권 80.03%, 한화투자증권 74.79%, 신영증권 78.84%, 부국증권 76.34%, 대신증권 73.20%, NH투자증권 70.89% 등도 70%를 웃돌았다. 증권주는 거래대금이 늘면 위탁매매 수익이 늘고, IPO·회사채 발행이 늘면 IB 수익 기대가 커진다. 아울러 발행어음 잔고 확대와 IMA 인가 이후 운용자산 증가도 대형 증권사들의 이익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단순 브로커리지 호황을 넘어 이자·운용수익 확대까지 겹치며 ROE 개선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책 기대가 한 번 더 증권주 상승 가도에 불을 지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속도를 내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졌고, 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금융·증권업종이 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다만 이 구간부터는 '같이 오르는 증권'이라도 차별화가 시작된다는 시각이 나온다. 거래대금 증가를 실적으로 얼마나 전환하는지, 리테일 채널 경쟁력과 ETF·해외주식 등 상품 믹스, 수수료율 방어 여부가 다음 국면의 분기점으로 지목된다.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증권주 역시 기대가 아닌 실적 기반에서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이번 장의 특징이다. 다만 지난 23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 등이 그간의 급등으로 인해 투자주의 및 단기과열 종목에 지정되기도 하며 소폭 증권주는 조정을 맞기도 했다. ◆ 은행→증권 머니무브·연금 설정 변경…정책 수혜까지 속도를 설명하는 마지막 축은 자금이다. 지난해 말 은행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23.6회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예금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통장에 있던 돈이 증시 등으로 더 자주 이동했다는 의미다. 실제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651조5379억원으로 전월 대비 22조4705억원 감소했다. 정기예금 잔액도 줄었다. 반면 투자자 예탁금은 1월 평균 예탁금은 106조324억원을 기록했으며 100조원 돌파 이후 100조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111조를 넘기기도 했다. 낮은 금리도 자금 이동(머니무브)를 부추겼다. 5대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05~2.90%로 3%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연금에서도 변화가 포착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까지 DC·IRP형 계좌에서 연금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 상위 10개 중 국내 주식형이 5개 포함됐다. 10위권 내에 국내 주식형이 없었던 2024년, 1개에 그쳤던 2025년과 비교하면 연금 투자의 방향성도 달라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아울러 정책 드라이브도 지수 상승에 직접적인 동력으로 작용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속도를 내자 기업들의 자본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해 12월 자기주식 처분 공시는 164건으로, 2025년 1~11월 월평균(43.9건)의 세 배를 웃돌았다. 그중 절반 이상(55.5%)이 특정 대상 처분이었다. 시장에서는 이를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사주 활용 구조를 선제적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정책 변화가 단순 기대를 넘어 기업의 실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신뢰를 키우고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육천피 불장' 속에서도 조정에 대비하는 움직임은 늘고 있다. 코스피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도 증가했다. 대차거래 잔액은 153조원 수준으로 한 달 새 14조원 이상 늘었고, 공매도 순보유 잔액도 21조원대로 집계됐다. 상승이 소수 업종·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종목 간 성과 분산이 확대되고, 투자자 체감 성과와 지수 수익률의 괴리가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뒤따른다.

2026-02-25 09:01: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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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책현장 투어' 산불 대응. 스마트도서관 운영 점검 실시

남양주시는 24일 산불진화 헬기 계류장과 다산역 스마트도서관 구축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과 문화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산불진화 헬기 계류장을 방문해 산불 방지 종합 대책 체계를 보고받은 뒤, 인력과 장비의 상시 출동 태세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헬기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임차 헬기 운용 현황 △초동 진화 체계 △관계 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산불 취약지역 관리 현황 등 산불 발생 시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한 신속 출동 체계와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집중 점검했으며,특히, 헬기 출동 소요 시간과 야간·돌발 상황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기상 악화 등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 가능 여부를 살폈다. 주 시장은 "재난 대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산역 스마트도서관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주 시장은 "다산역 스마트도서관은 시민의 일상에 녹아든 문화 자산이 될 것"이라며 "3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상황을 마지막까지 점검해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이용하고 체감하는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현장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25 08:58: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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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시민공원에 영유아 전용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

부산시가 24일 부산시민공원 내에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공간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키즈카페는 부산형 육아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부산시·BNK부산은행·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지난해 3~4월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토대로 추진됐다. 시민공원 내 옛 뽀로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약 2개월간 하루 평균 142명이 찾았다. 키즈카페 건물은 과거 미군 하야리아 캠프 시절 군인 숙소로 쓰이던 곳으로, 역사보존지구에 있는 만큼 시 국가유산위원회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막사 원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됐다. 외관은 공원 풍경 및 '클래식부산' 건축물과의 조화를 고려해 곡선형으로 설계됐으며 건물 변천사를 담은 역사 안내판도 설치됐다. 내부는 '숲속 탐험'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놀이체험실은 ▲직접 그린 동물이 모니터에서 움직이는 '쫑긋쫑긋 소리문'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춘 '오르락 내리락 숲 모험터' ▲자연의 소리를 경험하는 '소리모아 숲 무대' 등 3개 테마로 운영된다. 수유실·가족화장실·상담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용 대상은 0~5세 영유아와 부모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4회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키즈카페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만들기 활동 중심의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10분부터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오감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육아 전문 상담실에서는 양육자의 심리 상담과 발달 단계별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남구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2호점 개소를 준비 중이며 앞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형 키즈카페를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곳이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이 되고, 부모에게는 육아 경험을 나누며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25 08:58: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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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화성의 60년 문화 기록, 다음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유산"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4일 컨벤션 더 힐에서 열린 '화성문화원 60년사' 출간 기념회에 참석해, 지역 문화 기록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기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문화원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화성문화원 60년사' 발간과, 향토 문화지 '문화의 뜰' 100호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용운·송선영 의원과 화성문화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향남 꽹과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편찬 소회 발표, 60년 기록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출간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화성 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출간은 지역의 시간과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문화 기록의 성과"라며 "작지만 소중한 생활문화의 흔적들이 모여 오늘의 화성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문화원이 60년간 지역문화의 기록과 계승에 중심 역할을 해왔고, '문화의 뜰'은 이를 지속적으로 담아온 소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문화원은 1966년 설립 이후 향토사 연구, 문화예술 교육, 문화유산 발굴·기록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문화의 뜰'은 화성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담아온 대표적인 향토 문화지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지역 정체성 보전과 문화자산 계승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2-25 08:57:5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