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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매일 매일 작은 통일이 일어나는 평화의 공간'

북위 37.9° 동경 126.6°, 한반도 개성특별시 봉동리. 개성공단은 매일 매일 작은 통일이 일어나는 평화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현재가 아닌 과거의 모습이다. 어쩌면 가까운 미래의 모습일 수도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이었던 금담 권주옥 대표는 10년전인 2016년 2월10일 그날을 잊을 수 없다. 그는 2007년 당시 개성공단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 들어가 북측 근로자들과 함께 스포츠 및 캐주얼 의류를 만들었다. 개성에서 10년간 공장을 돌리다보니 북측 근로자들과의 호흡도 잘 맞았고 생산량도 어느덧 정상궤도에 오르는 듯 했다. 그런데 그날 날벼락을 맞았다. 남측 정부가 갑자기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한 것이다. 권 대표를 포함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이튿날 북측은 개성공단에 남아 있던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자산을 모두 동결한다고 맞불을 놨다. 미처 철수 준비를 하지 못한 입주기업들 상당수는 생산한 제품이며 원부자재들을 개성에 그대로 둔채 남쪽으로 넘어올 수 밖에 없었다. 다음에 와서 다시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다. 권 대표는 1일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지체없이 "가겠다"고 밝혔다. 2013년 당시 1차 가동 중단으로 7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었던 그는 10년전 전면 폐쇄로 20억원 가깝게 피해를 봤다. 정부가 지원한 금액은 피해액의 절반도 안된다. 거래처와 약속을 지키기위해 대체생산을 하느라 20여개 업체에 임가공을 맡기면서 평소보다 3배 이상 높게 가격을 쳐줬다. 남는 것이 없었다. 그렇게 하느라 20억원 가량을 더 손해봤다. 개성공단을 뒤로하고 베트남으로 가 공장을 세웠지만 화재가 나면서 또 손실을 입었다. 엎친데 덮친격이다. 권 대표는 "지금 호치민 인근에서 600명 정도를 고용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료,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베트남이 개성보다 4배 정도는 비싸다. 최근엔 인건비를 올려줘도 사람을 구할 수 없다. 베트남에서도 섬유가 점점 사양산업이 돼가고 있다"며 담담하게 분위기를 전했다. ◆개성공단 다시 연다면 "들어가겠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0월 개성공단 입주사 5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면 10곳 중 8곳이 '다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응답기업들은 개성공단의 장점으로 ▲인력 확보 ▲지리적 접근성 ▲언어·문화 유사성 ▲원자재·자원 확보 용이 등을 꼽았다. 입주기업의 87.2%는 공단 운영의 경제적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하나였던 광일실업 신인섭 대표도 "개성공단이 재개된다면 들어가시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공단 폐쇄 후 전주에서 공장을 가동하며 유아복을 생산하고 있는 신 대표는 국내에선 생산단가 등을 맞추기 쉽지 않아 동남아 등 대체 생산지를 물색하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개성공단의 문이 다시 열릴 경우 선행돼야 할 과제들도 많다. 한반도 평화경제를 위한 대표적인 단지로서의 영속성 확보가 최우선 순위다. 이를 위해선 국제사회의 동참이 중요하다. '중립지대'에 대한 한반도 주변국들의 영구적인 합의가 그 중 하나다. 그동안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꾸준히 주장해 온 정경분리 원칙 적용도 반드시 관철돼야한다. 개성공단의 영속성이 보장된다면 글로벌 기업들 뿐만 아니라 한국 대기업들의 개성공단 입주도 먼 이야기가 아니다. 조봉현 경기대 대학원 겸임교수는 "개성공단이 재개되고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북한은 그동안 계획만하고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20여개 경제개발구에 대한 외자유치 문제를 잘 풀어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또 중국이 공급망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개성이 더 큰 메리트가 있는 만큼 북미간 실마리가 풀리고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대기업들도 서로 들어가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 개성공단 가동시 해결과제로 꾸준히 지적돼왔던 '3통'으로 불리는 통행, 통신, 통관 문제도 풀어야한다. 한때 최대 5만5000명에 가까웠던 인력 문제도 향후 개성공단 확대를 감안해 해결점을 찾아야한다. 북측의 노동력을 활용한 노동집약적 산업이 우선 순위로 현지에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북측에도 휴대폰 보급이 많이 된 만큼 개성공단의 경우 휴대폰 허용 문제나 임금 직불 문제도 선결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조 교수는 "개성공단과 북한의 개성고도과학기술개발구 연계시 공단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개발구는 남북한의 기술협력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간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젠 개성공단의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복원 플러스(+) 알파, 즉 '개성공단 2.0'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경제주평 '2025년 북한 경제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향후 남북협력은 국제적 정당성과 국내 공감대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향후 북한 정책의 무게중심은 '신규 건설'보다 '기존 설비의 운영·가동 성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회성 물질 지원보다 운영 병목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설계해야한다"고 제시했다. ◆남북 경협 피해, 고스란히 기업 몫 개성공단 재개시 기존 입주기업들은 재입주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 지출이 불가피하다. 중기중앙회 설문조사 결과 기존 입주사 10곳 중 8곳이 재입주를 희망한 만큼 이들은 폐쇄 이후 정부로부터 받았던 경협보험금을 뱉어내야한다. 경협보험의 조건이 그렇다. '개성공단 재개의 효과 및 소요자금 추산에 관한 연구'(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단 폐쇄 후 받은 경협보험금은 총 5833억원이다. 이들 기업은 득실을 따져 입주를 결정하고 입주시엔 받았던 보험금을 반납해야한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초기 원자재 구입비용, 운전자금, 기계설비 수리·교체 비용 등 업체당 평균 43억5000만원, 기존 입주기업 전체적으론 총 6382억원의 초기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반환 보험금까지 포함하면 필요 초기자금은 총 1조2214억원까지 늘어난다. 이와 별도로 기존 입주기업들은 전면 중단 이후 박근혜·문재인 정부가 피해기업에게 지원한 금액이 부족했다며 추가 지원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박병귀 전문위원은 "앞선 정부는 줄만큼 줬다는 입장이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피해지원에 너무 인색했다"면서 "현재까지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 유동자산에 대한 정부 확인피해액의 10%도 미지급하고 있고 공장에 있는 대부분의 기계장비도 실질적 피해가 컸지만 장부상 감가상각처리돼 투자자산에 대한 정부 확인액이 대폭 줄어 실제 정부 지원 금액도 적었다"고 지적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들이 신고한 피해액은 총 8173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정부가 확인한 피해액은 이보다 적은 7087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5787억원만 실제 지원했다. 정부 확인액과 실제 지원한 금액도 1300억원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협회는 공식 확인액의 90%(임대자산은 100%)까지인 813억원을 정부가 피해기업들에게 추가로 지원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남북한 신뢰회복-평화복원을 위한 환경 마련 토론회'에서도 남북 교류 활성화를 위해 5·24 조치를 해제하고 북한 내에 있는 남한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강산 관광 중단 18년, 5·24 조치 16년, 개성공단 중단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남북 교류는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 있고 그 과정에서 경협 기업인들이 감내한 피해와 어려움은 매우 크다"면서 "기업들이 경영난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01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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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와 국제 협력 MOU 체결

경북도는 지난 30일 오후 일본 도쿄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비즈니스센터에서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와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노리코 나미코시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양 기관이 진행한 상호교류 회의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신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가상융합 산업 분야의 정책·기술·연구 정보 교류를 비롯해 전문가와 연사, 기업 간 인적 네트워크 확대, 양 기관 주최 행사의 공동 홍보와 상호 지원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 주요 인사의 개막식 참가와 홍보부스 운영, 일본 우수 작품 추천, 컨퍼런스 연사 파견, 기업 간 협력 사업 발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뜻을 모았다.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는 금년 9월 3일부터 4일간 구미와 포항, 경산 일원에서 열린다. AI와 XR, VFX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국내외 우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각 지역의 산업과 문화 특성을 접목해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의 허브형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파트너인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XR 등 일본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핵심 비영리 기관이다. 이 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일본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경북의 가상융합 산업과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일본 대표 디지털 콘텐츠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일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1 11:59: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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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식약처와 협력...'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출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의약품 수출 기업에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다. 국내 기업들이 국가별 복잡한 인허가 절차, 규제 장벽 등을 보다 쉽게 넘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사례 및 제도 분석,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기회 마련 등을 추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2년간 200건 이상의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건의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대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파견, 현지 규제기관과의 양자 협의 의제 발굴 , 인허가 제도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며 규제분야 지원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협회는 이번 수출허가지원 사무국을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기업 개별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제도적 이슈는 규제당국 간 협력 의제로 상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취약한 정보 접근성과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규제장벽을 함께 허물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식약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협력하게 됐다"며 "사무국은 기업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의 해결사로서, 허가사례와 규제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가이드로서, 식약처와 규제당국을 잇는 민간 외교사절로서, 다양하게 활약하면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처장은 "식약처는 이처럼 단순히 '규제하는 기관'에 머물지 않고 기업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규제기관이 해야 할 규제 서비스를 지속적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협회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 왔다"며 "본 사업은 기업 수출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해외 허가 규제 장벽 해소를 일선에서 지원함으로써 의약품 수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1 11:45: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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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류 선물세트 매출 20% 올라... 재미와 의미 다 잡았다

이마트가 굿즈를 담은 와인과 소망을 새겨주는 위스키 등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 주류 선물세트로 설 대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5일간 진행한 주류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지난해 설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신장세다. 이번 실적 호조는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와인그랩'을 통한 단독 상품들이 견인했다. 대표 상품인 '1865 카카오 골프백 기획 세트'는 국민 와인으로 불리는 1865 와인에 '라이언', '춘식이' 캐릭터가 그려진 골프백 케이스를 결합해 인기를 끌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귀여운 굿즈까지 챙길 수 있어 전체 와인 선물세트 중 매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위스키 부문에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출시된 에디션 상품이 주목받았다. 이마트는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 물량을 대폭 확보해 판매 중이며, 와인그랩 전용 상품인 '글렌알라키 13년 말의 해 에디션' 매출은 전년 대비 54% 급증했다. 단순 구매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도 주효했다.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는 '조니워커 블루' 구매 시 병에 이름이나 메시지를 새겨주는 무료 각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백민 주류 바이어는 "이마트만의 바잉 파워로 기획한 특별한 상품과 색다른 쇼핑 경험이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차별화된 주류 선물세트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1 11:44:0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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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탑재체 개발 박찬흠 교수, 우주항공청 표창..."우주의학 적극 연구"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최근 우주항공청에서 한림대학교 박찬흠 미세생리시스템연구소장(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차세대중형위성 3호' 개발 기여자 유공 분야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박찬흠 교수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탑재된 '바이오캐비넷'을 개발하는 등 인공위성 탑재체를 연구해 왔다. 바이오캐비넷은 무게 55㎏, 크기 790×590×249㎜로 바이오 3D 프린터와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를 포함한 첨단 바이오 연구 탑재체다. 우주 공간에서 생체 조직을 신속히 제작하고 줄기세포 분화를 확인하는 '우주 의료 기술'을 실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우주 환경에서 자동으로 인간의 인공 심장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실제로 지난해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지구에서는 질환 발생 시 즉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우주에서는 신속한 진료와 치료제를 찾기 어렵고 지구 귀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러한 한계점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박찬흠 교수는 "뜻깊은 국가 연구에 참여해 표창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주 환경에서의 연구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주 의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 미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1 11:43: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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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원짜리도 통했다" CJ온스타일, 스위스 초호화 여행 주문 3배 폭주

CJ온스타일이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의 초고가 스위스 9일 여행 상품 주문 건수가 일반 스위스 여행 상품 대비 약 3배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인당 최대 1700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큰손' 고객들의 주문이 몰렸다. 회사 측은 경험의 가치가 확실하다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경험사치' 소비 트렌드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패키지는 전 일정 비즈니스석 탑승, 5성급 호텔 숙박, 파인 다이닝 등 럭셔리 구성에 충실했다. 여기에 알프스 4대 명봉 투어와 파노라마 열차 1등석 탑승, 공항 픽업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더했으며 신세계백화점 VIP 실적 인정 혜택까지 제공해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CJ온스타일은 XR(확장현실) 등 고도화된 영상 기술로 몰입감을 높이고, TV와 모바일 라이브를 연계한 채널 다각화 전략이 구매 전환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CJ온스타일이 고관여·고가 상품 소비가 집중되는 플랫폼임을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호응에 힘입어 2월 설 명절 시즌에 맞춰 비아신세계 초고가 여행 상품 방송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김효수 리빙서비스사업부장은 "차별화된 상품 소싱력과 콘텐츠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높이는 프리미엄 여행 큐레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1 11:43:2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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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생리대 1+1·토스페이 할인 행사... "최대 63% 싸게 산다"

이마트24가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생리대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이달 28일까지 생리대 상품을 대상으로 '1+1' 혜택과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수 생활용품인 생리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생리대 1+1 혜택뿐만 아니라 결제 수단에 따른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제공해 체감 가격을 대폭 낮췄다.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연계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이마트24 앱 내 '오늘픽업' 서비스를 통해 행사 대상 생리대 10종을 구매할 경우 전용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이를 적용하면 상품에 따라 정상가 대비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매장에서 생리대 상품을 5천 원 이상 구매하고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적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20명에게 매장 전용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24 이정훈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상품인 만큼 1+1 행사와 결제 할인, 앱 프로모션을 결합한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1 11:42:5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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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 현장소통마당 개최…주민 생활환경 개선 논의

경주시는 성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현장소통마당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재필·최영기 경주시의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건동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 주요 현안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주민 의견을 중심으로 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성건동에서는 주거 밀집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노후 주택과 골목길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보행 환경이 열악하고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이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골목길 포장 정비와 가로등 확충, 보행 안전시설 설치 등 생활도로 전반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도 주요 건의사항으로 나왔다. 주민들은 주거지역 내 소규모 주차 공간 확보와 함께 불법주정차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일부 주민들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보행 약자를 위한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성건동은 도심 주거지역으로 생활환경의 작은 불편이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곳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것이 현장소통마당의 취지라며 관련 부서와 함께 현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읍면동별 현장소통마당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지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1 11:21: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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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통사고 5년 새 43% 감소…안전지표 뚜렷한 개선

경주 지역의 교통사고가 해마다 감소하며 교통안전 정책의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2026년 경주시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따르면 경주 지역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1년 1천259건에서 2025년 717건으로 줄어 5년 새 43%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38명에서 25명으로 줄어 34.2% 감소했다. 부상자 역시 2021년 1천909명에서 2025년 963명으로 감소해 절반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전반적인 교통안전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도로 환경 개선과 교통질서 확립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의 결과로 분석된다. 경주시는 신호기와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비롯해 차선과 노면 표시 개선,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 스마트 횡단보도와 감응신호 구축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시·군도와 생활도로를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집중 보강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492건으로 전체의 68.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차대사람 사고도 199건으로 27.8%를 차지해 적지 않은 비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과 함께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정비, 횡단보도 개선, 야간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병행하며 교통약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최근 3년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보호구역 정비와 교통안전 교육 정책의 효과가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교통법규 위반 지도,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9-2021년 평균 대비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만 100억원이 넘는 교통안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교통사고 감소세 속에서도 구조적인 과제는 남아 있다. 지난해 경주 지역의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25명 가운데 11명으로 44%를 차지했다. 특히 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령자 사고는 시설 개선을 넘어 보행 동선과 생활권 환경 전반을 고려한 세밀한 접근이 요구된다. 경주시는 노인 보호구역 정비 확대와 보행 환경 개선,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통해 이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교통사고 감소는 시민들의 협조와 함께 꾸준히 추진해 온 교통안전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자와 보행자가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1 11:21: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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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설맞이 '설확행' 프로모션 경품 할인 혜택 풍성

NS홈쇼핑이 2월 한 달간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경품 이벤트와 참여형 게임, 할인 쿠폰과 적립금 혜택을 결합한 프로모션 '설확행'을 진행한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설확행' 프로모션에서는 NS홈쇼핑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경품 이벤트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뒤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명에게 '루이비통 네오 락킷 PM'을 증정한다. 응모는 ID당 하루 1회 가능하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해피콜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형 혜택으로는 '윷놀이 이벤트'가 마련됐다. 푸시 수신에 동의한 고객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ID당 하루 1회 윷 던지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결과에 따라 적립금과 할인 쿠폰이 100% 즉시 지급된다. 최대 1만원 적립금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전용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5%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고객은 하루 1회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방송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3000원의 즉시 지급 적립금이 제공되며 적립금은 지급 당일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설날을 맞아 고객이 쇼핑 과정에서 즐거움과 실질적인 혜택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설확행'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기분 좋은 쇼핑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1 11:18: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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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해오름대교 개통…송도-영일대 3-4분대 연결

경북도는 지난 31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해상교량 해오름대교 건설사업인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지역 도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효자-상원 간 도로는 연장 1.36km 구간으로, 교량 사장교 395m와 접속도로 965m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748억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6월 28일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개통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이동시간은 기존 10분에서 3-4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의 이동시간도 줄어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해오름대교에는 동해 바다의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주탑 내부에 설치돼 시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에는 사계절 경관조명이 운영돼 볼거리를 더하며,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운하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오름대교는 2월 2일 월요일 오후 2시를 기해 정식 개통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해오름대교에 대해 경북 유일의 해상전망대를 갖춘 해상교량으로, 영일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항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2-01 11:16: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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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스마트도시 실시계획 협의회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청한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에 대한 스마트도시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되며,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 약 235만 평(774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조성 공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됐으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 시의원, 대학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총 13명이 참석해 사업의 적정성과 추진 방향을 심의했다. 실시계획에는 '지속 가능성을 품은 스마트 에코 혁신산단'을 목표로 교통·안전·환경 등 분야에 인공지능(AI)과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기반 구축 단계부터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협의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시계획을 보완한 뒤, 시장 최종 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 실시계획 고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성과 편의성,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첨단 산업단지에 걸맞은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1 11:16: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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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6 군정 운영계획 설명…자유 질의·건의 접수로 주민 참여 확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26년 군정 운영 목표 실현을 위한 군민 간담회를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하고 전 읍면 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진보면을 끝으로 '2026년 군민과 대화의 날' 일정을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희망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이라는 군정 기조 아래 마련된 자리로, 총 8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간담회는 1월 27일 현동·안덕면을 시작으로, 28일 부남·주왕산면, 29일 현서면·청송읍, 30일 파천·진보면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각 지역별 군정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형식적인 보고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운영돼 주민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됐다는 평가다. 청송군은 "실질적인 민심을 듣고 반영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군은 간담회에 앞서 각 읍·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난방·보건 등 생활 불편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이는 단순한 행사 참석이 아닌, 현장을 누비는 실천형 행정으로 읽힌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을 부서별로 검토하고 추진 가능 여부를 판단해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처리 과정과 결과는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정책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민의 제안을 군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1 11:15: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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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정의 답은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 '2026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총 392건의 건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 시장은 하루 2개 동씩 방문해 올해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즉시 답변이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답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 검토와 법적 검토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책임 있는 행정 자세를 보였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분야는 도시개발, 교통, 시민 안전, 환경, 민생 회복 등으로, 생활 현안부터 중장기 도시 발전 방향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체 392건 가운데 도로·하수·청소·환경 등 생활 밀접 분야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시개발 분야 61건, 교통 분야 57건, 경제·일자리·복지·보건 분야 47건 순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대안과 단계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윤은숙 새마을교통봉사대 광명지회장이 겨울철 보행 안전을 위해 오르막길 도로 열선 설치를 건의하자, 박 시장은 위험 구간부터 우선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통학로 안전과 관련한 건의도 이어졌다. 현충터널 조기 완공 요청에 대해 박 시장은 학생 안전과 시민 불편을 고려해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며, 광문초·중·고 인근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달라는 요청에는 우선 조치를 약속했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트리우스광명 인근 버스정류장 주변 흡연 문제에 대해서는 흡연부스 설치 가능 위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광명사거리역 2번 출구 앞 자전거·킥보드 무질서 문제에 대해서는 정비와 함께 자전거 주차 타워 설치를 위한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 건의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인 일자리 참여 조건 개선 요청에 대해 박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법적 제도 범위 내에서 정책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 사업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정의 해답은 시민의 목소리에 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 점검과 부서별 검토를 신속히 진행하고, '아소하', '생생소통현장', '우리동네 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주말 시민과의 대화 '토요일에 만나요!'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2026-02-01 11:15:33 김대의 기자
'2026 아파트 건물 관리산업전' 4일부터 일산킨텍스서

'2026 아파트 건물 관리산업전'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주택관리협회, 메쎄이상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업과 참관객이 만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최신 산업 트렌드를 조망한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위탁관리회사까지 관리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거 환경 개선 및 실질적인 도입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6 아파트 건물 관리산업전에는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한컴라이프케어', '153에너지', '더세이프코리아', '탱크테크' 등 국내 전문 기업이 참가한다. 동시 개최하는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 최대규모의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800개사, 3000부스 규모로 동기간 진행된다.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참가기업 소개 및 제품 등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전시관 '링크온비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행사와 연계해 '공동주택 및 집합건물 관리산업 발전 세미나'가 오는 6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2층 207B 회의실에서 열린다. 공동주택 관리와 관리주체의 역할에 대해 한국주택관리협회 강현구 회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관리업 산업화와 위탁관리업의 발전 전략, 소규모 공동주택의 현황과 실천적 관리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아파트 건물 관리산업전은 3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2-01 11:13:2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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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변호사의 슬기로운 법 생활] 누수문제 협조 안 하는 윗집에 대처하는 법

우리나라는 공동주택의 비율이 매우 높은 나라에 속한다. 일상적으로 윗집, 아랫집, 옆집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층간소음, 누수 등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다툼 사례이다.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원만하게 협의해 적정한 선에서 합의를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물은 기본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아랫집의 누수 문제는 윗집의 바닥 부분의 누수 하자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윗집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아랫집에서 윗집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누수 탐지 공사 자체에 대해 협조가 이뤄지면 문제해결은 간단해진다. 아랫집은 누수 탐지업체를 불러 윗집에 의심 가는 부분에 누수 탐지를 실시하고, 공사를 하면 된다. 이때 발생하는 비용은 하자 발생 부분이 윗집의 전유부분이라면 윗집에서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고, 공용부분이라면 관리사무소에서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 윗집에서 원만히 합의해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오면 더 이상 문제될 것이 없다. 아랫집에서 입은 천장 도배 등의 비용 또한 적절히 합의된다면 그대로 사건은 종결된다. 그런데, 누수 탐지 공사 자체에 협조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라면 골치가 아프다. 아예 문을 걸어 잠그고 연락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먼저 내용증명을 보내 누수 탐지 공사에 대해 요구해야 한다. 통상 내용증명을 받게 되면 순순히 협조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소송에 들어가야 한다. 누수 상황에서 아랫집이 가장 급한 건 돈이 아니다. 바로 적절한 누수 지점을 찾아 수리해 더 이상의 누수 피해를 막는 것이다. 따라서 소송의 형태는 공사 이행이라는 다소 생소한 특정이행청구 방식이 된다. 그리고 이 소송은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가처분을 통해 누수 탐지 공사 및 누수 방지 공사의 이행을 구하는 것이 유효적절하다. 가처분은 아랫집이 윗집에 출입해 누수탐지공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으로 신청을 제기한다. 윗집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간접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해 그 의무의 이행을 강제하도록 한다. 간접강제금은 의무 위반 시 또는 위반일마다 10만원 내지 20만원씩 발생하기 때문에, 의무이행을 강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대부분은 가처분을 제기해 심문기일에 양측이 출석하게 되면, 판사가 양 당사자를 설득해 적절히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유하기도 한다. 윗집으로서는 가처분 재판을 받게 되면 그 자체로 강한 심리적 압박이 되기 때문에, 대체로 그 시점에는 누수 문제에 대해 협조하게 된다. 그러나 심문기일을 지났음에도 협조하지 않는다면 가처분결정을 통해 윗집에 누수 탐지 공사 등을 실시할 수 있다. 가처분 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실내의 누수사실을 증명할 동영상, 사진, 윗집에서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는 점을 밝힐 수 있는 자료 등을 첨부해서 판사를 충분히 설득해야 인용 결정을 받을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분쟁은 법률수단으로 해결하기가 참 쉽지 않다. 그렇기때문에 이러한 분쟁에 있어서는 서로 양보하고 원만히 합의해 법적인 절차로 나아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해결이 어려우면 가처분이란 법적 절차를 통해 신속한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 /법무법인 바른

2026-02-01 11:12: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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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혹한기 재난취약계층에 난방 용품 후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혹한기 취약계층 종합 구호활동에 난방 용품을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빙그레는 혹한기 재난위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약자, 어린이 등 혹한기 취약계층 대상을 보호하기 위해 난방 텐트 약 4000매를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주, 천안, 논산, 김해, 남양주, 경기 광주, 서울 등 각 지역 재난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난방 용품 후원은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종합구호활동의 일환으로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마련됐다. 종합구호활동에는 후원 물품 전달을 포함해 정서 지원, 건강 상태 등 재난취약계층을 점검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총 3억 원의 후원금 중 일부 금액은 지난 8월에 개최된 RCY 전국캠프에 지원됐고, 이번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물품 전달에도 후원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 어려움을 겪고 계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1 11:05:38 신원선 기자